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민‧관 협업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기존 의약품과 차별화한 기술기반 개량의약품(TBM)을 통해 파머징마켓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대표 허경화, 이하 KIMCo)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글로벌 진출형 제형기술기반 개량의약제품 개발’ 사업 1년차를 마무리하며, 과제가 본 궤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KIMCo가 지난 4월 과제 총괄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글로벌 진출형 제형기술기반 개량의약제품 개발’ 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4년간 130억원을 투입, TBM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TBM(Technology Based Medicine)은 혁신적인 제형기술을 기존 의약품에 적용해 약효, 생체이용률, 환자의 복약순응도 등을 개선한 의약품으로 넓은 의미에서 저분자화합물에 적용되는 개량의약품과 개량생물의약품(바이오베터)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대형 다국적 제약사가 절대적 우위를 선점하고 있는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TBM은 혁신신약 대비 개발비용 등 효율성을 높이고, 혁신신약에 버금가는 글로벌사업화 경쟁력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조사기관 루츠 애널리시스(Ro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2월 24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79,148명, 2차접종자 33,891명, 3차접종자 563,646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3,884,305명, 2차접종자수는 42,259,139명, 3차접종자수는 14,304,492명이라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24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084명, 사망자는 5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071명(치명률 0.85%)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163명, 해외유입 사례는 70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6,233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96,209명 (해외유입 16,670명)이다. 12월 2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96명(+14), 국내감염 166명(+2)이 확인되어 총 262명(+16)이라고 밝혔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1년도 하반기 우수기업연구소’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우수기업연구소 지정 제도는 기술혁신 활동이 탁월한 기업연구소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2017년 도입된 제도다. 우수기업연구소로 선정될 경우, 지정일로부터 3년 간 우수기업연구소 선정 기업만을 대상으로 하는 기술개발 과제 추진 및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지바이오는 성장인자와 다양한 생체재료를 기반으로 하는 지지체 제조와 관련된 핵심기술에 대한 역량을 인정받아 우수기업연구소로 선정되었으며, 2018년도 상반기에 이어 재선정됐다. 지정서 및 현판 수여식은 23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2021 하반기우수기업연구소 지정서 수여식’에서 진행됐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이 지난 23일 KT&G 남서울본부(본부장 허철호)와 2022년 암 및 희귀난치질환 치료비 후원 협약을 맺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사회적 거리 두기 대응에 따라 송영구 병원장, 허철호 본부장 등 양 기관 핵심 관계자들만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받는 암 및 희귀난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매달 최대 500만 원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오는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최대 6,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미 양 기관은 지난 3월 암 및 희귀난치질환 치료비 후원 체결 이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 8명에게 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송영구 병원장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암과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KT&G 임직원의 소중한 나눔이 많은 환자에게 질병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휴온스그룹은 24일 휴온스글로벌을 비롯한 계열사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사장> ◇휴메딕스 김진환 <부사장> ◇휴메딕스 임문정 <전무이사> ◇휴온스글로벌 이진석 ◇휴온스 정호순 김시백 ◇휴메딕스 김남미 ◇휴베나 김준철 <상무이사> ◇휴메딕스 손동철 이지훈 <이사> ◇휴온스글로벌 이유찬 ◇휴온스 권성준 송병훈 이영호 ◇휴메딕스 하재석 장윤진 임은용 <이사대우> ◇휴온스글로벌 김정훈 이기세 김영미 김경래 ◇휴온스 박준현 전진희 권순창 손용정 ◇휴온스랩 유태형
연세의료원은 ㈜바이오미에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특허 6건 등 60억 원 규모의 기술 이전을 진행했다. 이번에 이전한 기술은 인체 미생물을 총칭하는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한 감염질환과 같은 난치성 질병을 위한 특허다. ▲호흡기 감염 억제 효능을 가진 마이크로바이옴 유래 단백질, ▲항암 효능이 탁월한 마이크로바이옴 유래 면역 증강 단백질, ▲아토피 치료 효능을 보이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염증성 장질환 치료 효능을 보이는 마이크로바이옴 종의 조합, ▲부티라트 합성을 유도하는 신바이오틱스(Synbiotics) 시스템 등이 이전 대상이다. 이 기술들은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사업, 한국연구재단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농림부 미생물유전체전략연구사업단의 지원받아 개발됐다. 윤상선 교수는 “기술 이전한 물질은 인체 마이크로바이옴으로부터 유래한 균주이거나 균주가 생산하는 단백질이기에 독성이나 부작용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충분한 유효성 테스트를 거쳤기 때문에 신약으로의 개발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미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생균 치료제(LBP, Live Biotherapeutic Product)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24일 자사의 새로운 인터루킨-36 수용체(IL-36R) 항체 치료제이자 계열 최초(first-in-class)의 전신 농포성 건선(generalized pustular psoriasis, GPP) 치료제 스페솔리맙(spesolimab)이 임상 2상 EffisayilTM 1 연구 결과 악화(flare)가 있는 전신 농포성 건선 환자에서 유의미한 징후 및 증상 개선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데이터는 국제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NEJM)'을 통해 발표됐다. 전신 농포성 건선은 판상 건선과 달리 생명을 위협하는 호중구성 희귀 피부질환으로, 통증을 수반하는 무균 농포(비감염성 고름 물집)의 광범위한 발현이 특징이다. 악화를 경험한 전신 농포성 건선 환자 53명 대상으로 12주간 스페솔리맙 또는 위약을 단회 정맥 투여하는 것을 비교 평가한 EffisayilTM 연구 결과, 연구 초기에 환자 대부분에서 높은 혹은 매우 높은 밀도의 농포가 발견되고 삶의 질이 저하되어 있었음에도 1주차에 위약군의 6% 대비 스페솔리맙 치료군 54%에서 눈에 띄는 농포가 없음을 확인
㈜헬릭스미스가 TAG-72 항원을 표적하는 CAR-T 세포치료 기술의 유럽 특허를 취득했다고 24일 발표했다. 해당 특허는 일본, 유럽에 특허 등록됐으며, 현재 국내를 비롯해 미국, 중국, 홍콩, 호주, 캐나다 등에서 특허 출원 등록을 기다리고 있다. 해당 특허는 항-시알릴 Tn 키메라 항원 수용체(ANTI-SIALYL TN CHIMERIC ANTIGEN RECEPTORS)를 발현하는 세포 및 이의 조성물에 대한 것이다. 이는 고형암에서 많이 발현되는 TAG-72(Tumor Associated Glycoprotein 72) 당단백질상에 시알릴 Tn 항원(STn)을 발현하는 암을 인지하여 살상 효과를 보일 수 있는 CAR-T(chimeric antigen mediated T cell) 세포치료제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확장 체결했다. 성공적인 계약을 통해 CMO 시장에서 높아진 위상을 확인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백신 생산의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도 가시화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사장 : 안재용)는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NVX-CoV2373’의 원액 생산 및 글로벌 공급을 위한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위탁생산)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내년 12월까지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안동 백신공장 L하우스의 9개 원액 생산시설 중 3개 시설을 NVX-CoV2373 생산에 활용하게 된다. 계약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로부터 △원액(DS) 생산에 따른 위탁 수수료 △노바백스의 완제(DP) 판매에 따른 매출 수수료를 지급받고 △한국, 태국, 베트남에선 직접 판매해 추가 매출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체결됐다. 원액 계약은 노바백스에 공급되는 생산량에 따라 위탁 생산 수수료를 SK바이오사이언스가 수령하는 형태로 협의됐다. 또 완제 계약은 안동의 원액 생산시설 중 1곳에서 생산되는 물량을 노바백스가 완제로 제조해 판매하는
유영제약은 지난 23일 임직원들에게 2021년 수고에 대한 격려와 2022년 새해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포춘쿠키 이벤트’를 진행했다. 포춘쿠키 안에는 한 해 동안 함께한 임직원들에게 전하는 유우평 대표이사의 특별 메시지가 담겨 있으며, 20만원 상당의 외식상품권이 들어있는 행운의 당첨권도 준비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포춘쿠키는 각 팀의 팀장들에게 전달되었으며, 별도의 모임 없이 바로 각자의 자리에서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행운의 추첨권이 당첨된 임직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이벤트를 준비해 준 관계자 분들 덕분에 즐거웠던 하루”라며, “포춘 쿠키 안에 담긴 메시지를 내년 원동력으로 삼을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