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은 최근 440여억원 규모의 전문진료센터 조성사업 확정으로 새병원 건립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전남대병원이 새병원 건립과 병행해 추진하고 있는 전문진료센터 조성사업은 국회예결위 심의를 거쳐 이달 초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으로써 최종 확정됐다. 전문진료센터 조성사업은 새병원 건립에 발맞춰 진료환경의 변화로 기능 중심의 진료에서 환자중심 진료로 시스템 전환이 필요함에 따라 질환군 및 특정 진료기능을 대상으로 하나의 통합된 공간에서 다목적 진료를 펼치고자 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4년간 총 사업비 447억9천만원(국비 111억9,700만원, 자체 335억9,300만원)을 들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조성사업은 새병원과 분리된 진료공간이 필요한 심혈관전문진료센터와 호흡기·감염병 전문진료센터를 건립하게 된다. 심혈관전문진료센터는 1동 별관에 지상 9층·지하 1층 규모로 신축하고, 호흡기·감염병 전문진료센터는 7동 리모델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심혈관전문진료센터는 심혈관 질환의 통합치료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료를 펼치고, 연구와 임상의 협업을 통해 환자맞춤형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호흡기·
우리의 척추는 측면에서 봤을 때 자연스러운 S자 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이 만곡을 통해 중력의 압박을 견디며 충격도 흡수하게 된다. 반면, 정면에서 봤을 때는 똑바른 일직선이어야 할 척추가 10도 이상 옆으로 휘어져 있는 경우 ‘척추측만증’이라 부른다. 소아청소년기 전체 인구의 1.5% ~ 3% 정도에서 발견되는 척추측만증은 대부분 특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으로 이는 전체 환자의 85%~90%를 차지하며, 선천적, 신경학적 이상에 의한 발병도 일부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나쁜 자세 및 다리 길이 차이, 골반 기울어짐 등에 의한 척추측만증은 많지 않으며 이는 특별한 치료 없이도 호전될 만큼 증상도 경미하다. 척추측만증의 진단은 방사선 촬영을 통해 만곡의 정도를 측정해 확진하게 되지만, 간단한 관찰을 통해서도 질병 유무를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서 있을 때 어깨의 양쪽 높이가 다르거나 몸통이 비대칭인 경우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여자의 경우 유방 크기가 다르고 골반이 틀어져 보일 수 있다. 가장 정확한 것은 앞으로 팔을 뻗은 채 숙인 상태에서 등을 관찰하는 ‘아담스 전방 굴곡 검사’다. 해당 검사 시행 시 한쪽이 튀어나와 보이면 척추측만증일
‘KNA 차세대 간호리더 부산지부’(대표 박준용)는 지난 23일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간호사의 법적 지위와 역할을 규정하는 간호법 제정을 촉구했다. OECD보건 통계(2020)에 의하면 한국의 의료기관 이용률은 OECD평균의 2.5배에 달하고 있으나, 환자를 간호할 간호인력은 OECD평균의 절반이하이다. 2021년 기준 간호사 면허를 가진 사람이 46만 명인 반면, 의료현장에서 활동하는 간호사가 절반에 불과한 24만 명으로 숙련된 경력 간호사들의 이직이 큰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세계 90개 국가에서 제정되어 있는 간호법이 대한민국에는 존재하지 않고 간호사의 업무 기준이 규정되어 있지 않는 상황이 숙련된 간호사의 의료현장 이탈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KNA 차세대 간호리더 부산지부’는 미래 간호사 인재 양성과 간호 발전에 공헌하며, 간호대학생의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단체이며, 환자들에게 질높은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간호법 제정의 필요성을 알리고 국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자이글이 바이오메디컬 사업을 본격화한다. 자이글(234920)은 바이오메디칼 브랜드 홈페이지 ‘자이글-온(ZAIGLE ON)’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새로운 홈페이지 ‘자이글-온’을 통해 기존 산소케어 사업부를 바이오메디컬까지 확장하여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자이글-온’에서는 산소발생기 ‘자이글 숲속’과 전신 피부 케어가 가능한 ‘산소 LED돔’을 만날 수 있다. 자이글은 산소발생기와 ‘산소 LED돔’을 시작으로 혈액 순환과 이를 기반으로 한 통증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고주파 치료기, 관절치료기 등을 개발 출시함으로써,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갈 계획이다. ‘자이글 숲속'은 가정용 산소발생기로 집에서 산소 테라피를 경험해볼 수 있는 제품이다. 풍량에 따라 20년산 편백나무 약 250~750그루가 내뿜는 양의 산소를 내뿜는다. 발생되는 산소의 농도는 최대 95%이며, 이미 한국 최초로 산소 농도 인증 시험 완료했다. 뷰티 쪽으로는 한국산업기술시험(KTI), 대한피부과학연구소 임상시험을 통해 주름 개선, 수분 함량 개선 등 제품의 안정성 및 기술력을 입증했다. 또한 올해는 의료용산소발생기로 한국 식약청 의료기기 2류, 산소 LED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소장 장희창)는 최신 감염병 관련 과학 기술적・정책적 주요 이슈 및 감염병연구소의 주요 성과와 추진계획을 중심으로,감염병 관련 산·학·연·관 전문가와 관계자들에게 정책적·학술적 활용증대를 위한 「감염병 연구동향 ISSUE REPORT」를 첫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슈 리포트는'국립감염병연구소 소개 및 감염병 대응 연구 동향'를 주제로 국립감염병연구소 역할 및 추진방향, 감염병에 대한 항체치료제의 동향 및 전망과, 코로나19 이후 감염병 세계적 유행 시기 백신 기술 예측과 전망 등으로 내용을 구성하여 연구소 소개 및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현황을 공유하였다. 국립감염병연구소 장희창 소장은 “감염병 연구 동향 ISSUE REPORT를 통해 국가 감염병 연구 지휘 본부로써 감염병 분야 전문가와 관계자들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국가 차원의 우수 성과를 발굴하는 성과확산을 통해 국가 감염병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스는 환부의 통증을 완화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작용으로 타박상·근육통·관절통 치료를 보조하는 목적으로 사용된다.파스는 제형별로 ‘첩부제(롤파스 포함)’, ‘카타플라스마제’, ‘에어로솔제’, ‘겔제’, ‘액제’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하지만 종류별 사용 선택을 제대로 아는 소비자는 많지않다. 그러다 보니 파스 관련 피해상담 건수가 해를 거듭할수록 늘고 있다. 부작용 이라해서 만성독성 등은 아니지만 다소비 의약품이라는 점에서 세심한 복약지도와 사용이 요그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가 26일 근육통, 타박상 등에 사용하는 의약품 또는 의약외품인 파스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올바른 구매요령, 사용방법, 주의사항 등 안전정보를 제공했다. 이를 중심으로 파스 증상별 선택법 등을 알아 본다. 증상에 따라 적정한 파스를 선택하려면 약사 등 전문가와 상의해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파스는 유효성분(주성분) 별로 부기 등 환부의 상태에 따라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부기가 올라오는 경우라면 ‘멘톨’, ‘캄파’ 성분이 포함돼 있어 피부를 차갑게 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부기가 빠진 후 통증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고추엑스성분(캡사이신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성탄절을 맞아 COVID-19 확산의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전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한파의 날씨 속에서 원외 근무에 임하고 있는 직원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크리스마스의 Cheer up’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감염병 전담 병원을 운영 중인 전북대병원은 COVID-19 확산 장기화 상황 최전선에서 환자를 돌보며 헌신하고 있는 △21병동 △38병동 △MICU(내과계중환자실) 의료진과 한파의 날씨 속에서 원외 근무에 임하고 있는 △안전요원 △전담요원 △주차지원인력의 노고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2월 26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9,912명, 2차접종자 4,790명, 3차접종자 58,612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3,979,267명, 2차접종자수는 42,312,560명, 3차접종자수는 15,195,468명이라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26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081명, 사망자는 6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245명(치명률 0.86%)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339명, 해외유입 사례는 80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5,419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07,463명(해외유입 16,825명)이다. 12월 2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161명(+23), 국내감염 215명(+10)이 확인되어 총 376명(+33)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재택치료환자 고위험군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모빌리티케어 방문진료’가 국내 최초로 명지병원과 고양시에서 시작된다.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과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24일 시범사업으로 진행되는 코로나19 방문진료를 위한 ‘찾아가는 이동 진료소’ 시연회를 가졌다. 이 날 오전 고양어울림누리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이동 진료소’ 시연회에는 이재준 고양시장과 고양시의회 이길용 의장, 고양시 관내 보건소장,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과 김세철 의료원장을 비롯한 관련 의료진 등이 참석했다. 명지병원의 모빌리티케어는 채택치료대상자 중 기저질환 보유자 등 고위험군이나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신속한 진단과 처치를 위해 X-ray 장비와 바이탈사인모니터, 산소치료기, 침대 등의 의료장비를 탑재한 이동진료 차량을 운영한다. 필요시 음압 구급차량도 지원된다. 모빌리티케어 방문진료는 간호사와 방사선사 등의 의료진이 현장으로 방문하고, 담당 의사는 재택치료지원센터에서 현장에서 보내온 환자의 상태 정보를 토대로 약 처방과 병원입원 여부를 신속하게 결정하고 처리하게 된다. 현장 방문 시 처치는 의학적 필요에 따라 흉부 x-ray 촬영과 혈압 및 맥박, 호흡, 산소포화도 측정, 심전
서울특별시 교육청은 24일, 성탄의 기쁨과 축복 속에 2022년도 적십자 특별회비(300만 원)를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에 전달했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적십자사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우리 아이들에게 배움과 돌봄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교육격차를 비롯한 불평등 심화와 복합화된 사회문제 속에서,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이 범국민 나눔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정승 같은 노력을 해주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2022년도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교육이 희망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밝혔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지역사회 위기가정 아동‧청소년을 위해 △장학금과 지원금 전달, △식료품·생필품·방역용품 지원, △여성용품 지원, △자원봉사 페스티벌 개최, △맨토링 사업, △학교폭력예방 교육 등을 협업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