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코리아와 한독은 지난18일 대한컬링연맹(회장 김용빈)과 대한민국 컬링 국가대표팀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연속혈당측정시스템(CGM: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System)을 후원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대한컬링연맹 김용빈 회장(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 메드트로닉코리아 김혜라 전략사업 총괄 전무, 한독 백진기 대표이사 등을 포함한 관계자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중구 T타워 8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메드트로닉코리아와 한독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컬링 국가대표팀이 혈당 측정 및 관리를 통해 경기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연속혈당측정시스템 가디언커넥트(Guardian™ Connect) 송신기 및 센서를 후원할 예정이다. 가디언커넥트 시스템은 사용 전 의료진과 상의가 필요한 의료기기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real-time) 당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연속혈당측정시스템이다.
한국릴리(대표: 알베르토 리바)는 지난 25일 자사의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의 국내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꿈 꾸는 밤’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루미언트는 지난 5월 국내에서 아토피피부염 적응증을 승인받은 최초의 JAK 억제제로, 출시 이후 지난 6개월 간 국내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에게 처방되어왔다.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조상현 회장(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피부과)이 좌장을 맡은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피부과 전문의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연자로 나선 국립중앙의료원 피부과 안지영 교수와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이동훈 교수가 올루미언트의 국내 임상 경험을 공유하면서 국내 아토피피부염 치료 현장에서 올루미언트의 역할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 암센터 외과(간담췌분과) 이성환 교수가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of Cancer Research, AACR)와 대한암학회(Korean Cancer Association, KCA)가 공동 주최한 ‘제2회 고형암 정밀의학 합동학회(AACR-KCA Joint Conference on Precision Medicine in Solid Tumors)’에서 최우수 구연 발표상(Best Oral Presentation Award)를 수상했다. 이성환 교수는 세계 최고의 암 연구 기관인 미국 MD Anderson 암센터와 공동연구를 통해 ‘조기 간암에서 치료제 반응성을 예측하고 최적의 표적 및 면역 치료법 조합을 찾아낼 수 있는 통합 분자 아형 분류 시스템 및 바이오마커(Consensus molecular subtypes with biomarkers)’를 개발해 이번 학회에서 발표했다. 이 교수는 조기 간암에서 치료제 약물 감수성 및 임상적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5가지 정밀 분자 분류 시스템과 유형별 혈청 바이오마커(Serum biomarkers)를 규명함으로써 간암에서 정밀의학(Precision Me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26일 오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 24회 유재라봉사상 여약사부문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여약사회(회장 위성숙)의 제 30회 정기총회와 함께 개최된 이번 행사는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 등 관계자 및 내·외빈이 참석했다. 조구희 약사는 한국약사 고방 연구회를 조직해 한약과 한방지식을 널리 알린 것은 물론 후학양성과 장애인무료투약사업을 실천해 온 점이 높은 인정을 받았다.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은 “명예로운 유재라봉사상을 수상한 조구희 약사님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을 드린다”며 “평생을 나보다 소외계층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약사 한약의 활성화와 모범적인 약사상을 정립하는데 큰 공을 세우신 조구희 약사의 빛나는 발자취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빛과 소금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재라 봉사상’은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 유일한 박사의 장녀인 유재라 여사의 사회공헌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2년 제정된 시상제도로 ‘여약사부문’은 국민봉사에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여약사象 정립을 위해 한국여약사회와 함께 제정하여 이번에 24번째 수상자를 배출하게 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29일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에게 적극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암 질환의 의료이용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암 질환의 의료이용 현황 분석 결과를 보면, 최근 5년간(’16-’20) 암 진료 환자수는 꾸준히 증가했으나, 최근 1년간 신규 암 진료 환자수는 3.0% 감소했다. 이는 암 검진 수검률과 암 진단 검사 실시 환자수의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 5년간 암 진료 환자수는 지속 증가 추세로 ’20년에는 ’19년 대비 3.2% 증가했다. 또한, 전년도에 진료 받은 암 환자가 당해 연도에 암 질환으로 계속해서 진료 받은 비율(이하 ‘재진비율’)도 전년도보다 1.5%p 상승한 75.7%로 나타나 기존 암 질환자는 꾸준히 의료이용을 한 것으로 보인다. 신규 암 진료 환자수는 지난 4년간(’16-’19) 연평균 4.0% 증가한 반면, ’20년에는 ’19년 대비 3.0%가 감소했다. 특히, 연령별로는 ‘40~50대’와 ‘70대’에서, 암종별로는 ‘위암’과 ‘결장암’에서 신규 진료 환자수가 비교적 크게 감소했다. 2021년 6월 ‘e-나라지표’에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2
대한민국의 젊은세대가 참지 못할 통증으로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허리디스크 통증에서 벗어나기 위해 힘든 고통과 고민에 빠져있다. 대한민국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허리 세대인 3050의 척추 건강 적신호가 켜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6~2020년 기준, 허리디크스 환자는 매년 약 200만명 정도가 발생하는데 그중 53%가 30~50대 세대이다. 또한, 고려대, 울산대, 이화여대, 경희대 예방의학 공동 연구팀이 2010~2015년까지 약 800억 건의 국민건강보험 전 국민 의료이용 통계 분석 결과, 한국인을 가장 힘들게 하는 질병 1위로 허리 통증이 꼽혔다. 이 처럼 대한민국은 지금 젊은층 노년층 할 것 없이 허리 통증으로 고통받고 있다. 척추질환 대명사인 허리디스크 (요추 추간판 탈출증) 는 척추뼈의 퇴행성 변화 즉 노화가 주 원인이지만 잘못된 자세, 생활습관 등으로 비교적 젊은층인 3050세대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신경외과 허연 과장은 “특히 본격적인 겨울철에는 허리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며 “갑자기 기온이 낮아지면서 혈관수축, 허리주변 근육 경직과 자율신경계 조절기능이 저하되며 작은충격에도
혈당이 높아지는 당뇨는 신부전, 심혈관질환 등 여러 합병증을 유발한다. 국내 성인 7명 중 1명이 당뇨를 앓고 있으며, 이전 단계인 공복혈당장애 인구는 약 1,440만 명에 이른다. 혈당관리는 남녀노소 누구나 신경써야하는 평생 과제이다. 이때, 항생제가 당뇨병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가 29일 발표됐다. 항생제를 사용한 집단은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거나 혹은 짧은 기간 사용한 집단에 비해 당뇨 발생 위험이 높았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박선재, 박영준 연구원)은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40세 이상 성인 201,459명을 14년간 추적·관찰했다. 표본의 나이, 성별 등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항생제 처방, 사용 항생제 계열 수, 당뇨병 발생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했다. 연구 결과, 항생제 누적 처방 일수와 항생제 계열 수가 많으면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았다. 구체적으로, 항생제를 90일 이상 사용한 그룹은 항생제 미사용 그룹에 비해 당뇨병 발생 위험이 16% 높았다. 또한, 항생제를 5가지 이상 사용한 경우, 1가지만 투여한 그룹에 비해 당뇨병 발생 위험이 14% 높았다. 이러한 원인으로 연구팀은 신체 내 장내미생물균총을 지목했다. 항생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29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629명, 사망자는 3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580명(치명률 0.81%)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286명,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3,309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44,200명 (해외유입 15,696명)이다.
HK inno.N(대표이사 강석희)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클레더마(Klederma)가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와 진행한 대규모 공동연구 진행 결과를 대한아토피피부염 학회와 대한피부과의사회 학술대회를 통해 발표했다. 4주간 128명의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클레더마(Klederma)에 적용된 특허기술인 더마인셀로지는 피부개선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클레더마(Klederma)’는 HK inno.N이 처음 선보인 더마 브랜드로, 작년 7월 병의원 전문 제품으로 출시되었으며, 출시 이후 1년만에 국내 11여곳의 대학병원과 230여개의 병의원에서 유통되고 있다. 피부 과학에 기반을 둔 더마인셀로지* 특허기술은 실제 피부 구성과 유사한 성분 조합으로 피부 장벽 기능 향상 및 보습에 특화되어 있다. HK inno.N은 특허기술인 더마인셀로지를 바탕으로 한 클레더마(Klederma) 제품의 출시와 함께 2020년 4월부터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와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대한아토피피부염 학회와 대한피부과의사회 학술대회에서 이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공동연구에는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상임이사 16명이 모두 참여하였으며, 총 16개의 대학병원에서
㈜헬릭스미스가 코로나19 감염자를 대상으로 인도에서 실시하고 있는 치료제 임상시험에서 50% 진행 성과를 보였다. 100명 규모의 이중맹검, 위약 대조군 사용, 다기관 임상시험에서 지난 26일 기준 50명이 등록 완료된 것이다. 이번 임상의 목적은 헬릭스미스가 개발한 ‘타디오스(TADIOS)’의 안전성과 내약성은 물론, 코로나19 감염 후 질환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는가를 조사하는 것이다. 현재 인도의 4개 기관에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데, 프로토콜과 평가지표는 지난 1월 공개된 바 있다. 이번 임상시험을 총괄하고 있는 박영주 임상개발 부문장은 이번달 인도의 모든 사이트를 직접 방문하며 임상이 규정에 따라 잘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한 바 있다. 인도는 확진자 수가 3500만명에 달해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코로나19가 만연하다. 특히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많은 교류가 있어 이번 변종 오미크론의 출현으로 사실상 비상 상황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타디오스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야기되는 급성 폐손상과 매우 유사한 동물모델에서 탁월한 치료효과를 보인 바 있다. 외부물질이 폐로 들어와 산화스트레스를 유발하며 염증반응을 일으키면 폐에 큰 손상을 입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