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은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서해5도 도서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대청도를 방문해 ‘사랑의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의료원공공의료사업팀 주관으로 진행된 대청도 의료봉사는 ‘2021년 의료복지 사각지대 건강관리사업’으로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필수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서해5도 도서주민의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진행됐다. 이번 의료봉사는 정형외과, 신경외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포함한 11명의 의료봉사팀이 대청도 주민 120여명을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 등 기초상담과 암표지자검사, 뇌졸중, 관절질환에 대한 진료를 진행했다. 또 의료원에서 수탁운영중인 옹진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함께 방문해 도서주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심층상담과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했다.
충북금연지원센터에서 박종혁(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센터장을 필두로 최영석 충북대학교병원장, 김소영(충북대학교병원 교수) 부센터장, 김시경(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부센터장, 박종은(보건과학융합연구소 교수) 파트장, 엽경은(보건과학융합연구소 교수) 파트장 등 유수 교수진들이 공동 참여한 『담배 팩트체크』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책자는 국내외 흡연 현황과 금연사업 최신 동향을 담아냈으며, 흡연의 폐해와 담배회사의 마케팅 등 그동안 잘 알려져 있지 않고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자료들을 한데 모아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구성은 ▲흡연 실태(세계·한국 지역별 흡연율, 인구집단별 흡연율, 암·심뇌혈관질환과 흡연, 소득수준에 따른 흡연율, 흡연의 사회경제적 비용, 전자담배 이용실태, 간접흡연 실태, 금연교육 및 캠페인 노출 실태, 금연 시도율), ▲흡연의 폐해(흡연으로 인한 사망, COVID-19, 흡연으로 인한 정신적·신체적 질환, 간접흡연의 폐해, 여성·장애인·청소년의 흡연 폐해, 환경적 폐해), ▲담배회사의 두 얼굴(담배의 역사와 종류, 담배회사의 내부문건, 매출, 불법거래, 마케팅) ▲담배규제정책과 국가금연정책(담배규제기본협약(FCTC), 국내금연정책,
서울대병원은 신장내과 김동기 교수가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8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은 2008년부터 국가의 지원을 통하여 인체유래물을 수집·관리해 이를 우수한 연구자들에게 분양함으로써 국내 보건의료분야 연구 경쟁력을 높이고자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시작됐다. 서울대병원은 2010년 국가지정 인체자원은행으로 선정된 이래, 지난 12년간 안정적으로 인체유래물 수집 및 분양 시스템 등을 구축·운영해 한국인체자원은행 사업의 데이터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아 왔다. 김동기 교수(인체자원은행장)는 “인체자원 공급은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산업·연구에 필수적”이라며 “서울대병원은 고부가 가치의 인체유래물과 임상·역학 정보 수집 및 정도 관리, 분양을 통하여 혁신적 신의료 기술 개발 근간을 마련하는 것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 주관으로 열린 ‘제1회 순천향 임상 마이크로바이옴 심포지엄’이 27일 서울시 강서구 메이필드호텔 이원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Microbiome old concepts & new challenges’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지놈앤컴퍼니 김지완 연구소장, 녹십자지놈 송주선 부장, 순천향 PMC(프로바이오틱스 마이크로바이옴 융합연구센터) 송호연 센터장, 고려대 생명공학과 최해웅 교수 등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연구를 선도하는 국내 연구진과 순천향대 의과대학 임상 교수들이 모여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현황과 현재 진행 중인 연구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신응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장뇌축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연구’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장뇌축 관련 질환의 치료 후보 물질과 신약 개발에 힘써, 난치 질환 극복 및 미래 의학을 선도하는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되자”고 말했다.
11월 25일 진행된 '2021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이하 KRPIA) 멤버스 나이트’ 행사에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홍명표 윤리경영 이사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염현진 대외협력 본부장이 KRPIA 회장상을 받았다. 홍 이사는 제약업계가 약사법 및 공정경쟁규약에서 정하는 규정을 준수하도록 지원하는 활동을 이끌면서 준법경영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고, 염 본부장은 환자 접근성 제고를 위해 업계 및 정부 유관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제도 개선을 위한 건강한 토론과 성과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앞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이의경 대외협력 본부장은 지난 11월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약사회 등 7개 약업단체가 주관하여 진행된 ‘제35회 약의 날 기념식’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 본부장은 질환과 혁신 신약의 가치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을 통한 보건 향상, 그리고 환자와 가족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기여한 공적을 높이 인정받았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내분비내과 구유정 교수가 아시아 당뇨병 학회 (The Asi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 AASD)에서 수여하는 ‘AASD Presentation Grant 2021’를 수상했다. 구유정 교수는 경구용 당뇨 약제로 혈당조절이 필요한 환자들이 주사제 치료로 넘어가지 않고도 추가적인 혈당 억제가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한 연구성과 등을 인정받았다. AASD는 당뇨병, 신진 대사 장애에 관한 최신 지식을 공유하는 아시아 지역 당뇨병 연구자들의 모임으로 지난 10월 7일부터 9일 대한당뇨병학회 연례 국제학술대회(ICDM 2021)과 ‘11th ICDM & 13th AASD’로 공동개최했다. 구유정 교수는 경구 혈당강하제 3제 병합 요법에도 혈당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SGLT2 억제제’인 엠파글리플로진과 다파글리플로진을 각각 투여해 3년간 추적관찰한 효과 및 부작용(Empagliflozin versus dapagliflozin for type 2 diabetes in combination with metformin, dipeptidyl peptidase 4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최근 김혜정 간호사가 제24회 인천광역시 근로자종합예술제에서 미술부문(회화) 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김혜정 간호사는 ‘일요일 저녁’이라는 제목의 유화를 출품했다. 이 작품은 일요일 초저녁 무렵 여행지에서 돌아오는 귀갓길 풍경을 통해 여행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내일 다시 출근해야 하는 직장인의 무거운 마음을 표현했다. 김혜정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간호사는 “평소 그림에 관심이 많아 미술관을 찾는 게 취미였는데 다양한 그림을 접하면서 직접 그림을 그려 표현하고 싶은 욕심에 작년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며 “아직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시간도 많이 걸리고 미숙한 점이 많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감정을 아름답게 그림에 담아 다른 이들과 함께 공유하는 행복을 계속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제24회 인천광역시 근로자종합예술제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가 주관하고 인천광역시가 주최했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최근 ‘2021년 안전혁신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안전혁신대상은 ㈜한국혁신연구원과 (사)한국서비스경영학회 공동 주관으로 기관 내부 직원 뿐 아니라 외부 전문가들이 안전경영시스템·안전문화·안전행동에 대한 안전체질도를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서면·서베이·종합심사 3단계의 엄격한 과정으로 이뤄진 이번 평가에서 전남대병원은 전반적으로 모든 부문에서 고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안전행동 부문에서 ▲적극적인 안전 활동 ▲자발적 안전교육 및 토의 참석 ▲동료 안전관심 수준 ▲안전행동 습관화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화순전남대병원 호흡기내과 박철규 교수가 최근(11월 11~12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된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제132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초록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이번 대회에서 ‘절제 불가능한 국소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항암방사선동시요법과 더발루맙(Durvalumab‧면역항암제) 공고요법의 효과 예측을 위한 혈액 기반 생체표지자 분석’이라는 논문을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교수는 이 논문에서 수술이 불가능한 3기 폐암 환자에서 항암방사선동시요법 종료 후 재조직검사 대신 임상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혈액을 이용한 액체생검을 통해 더발루맙 공고요법의 치료 반응 예측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박 교수는 “폐암 면역항암제 치료 환자에서 종양 PD-L1 단백 발현율 이외에 비교적 임상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면역항암제 생체표지자로서 액체생검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폐암과 같은 고형암에서도 액체생검을 통한 (미세)잔존질환의 진단 및 추적의 중요성을 제시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김창순)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선천성대사이상질환 페닐케톤뇨증(PKU) 환아가족을 대상으로 ‘온라인 PKU 가족캠프’를 11월 27일에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하였다. 선천성대사이상질환 페닐케톤뇨증(PKU)은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특정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해 장애를 초래하는 희귀질환으로 페닐케톤뇨증(PKU) 환아는 음식을 마음대로 먹지 못하고 저단백 식사로 식단관리를 해야 한다. 협회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2001년부터 페닐케톤뇨증(PKU) 질환에 대한 정보제공과 가족 간 유대관계 형성과 교류를 위해 ‘PKU 가족캠프’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하였다. 이번 ‘온라인 PKU 가족캠프’는 선천성대사이상질환에 대한 의료 및 영양관리 전문가 특강과 질의응답, 정부 특수식이 지원 기준 안내, 환아 부모 간 소통의 자리로 마련되었다. 캠프에는 총 68명의 페닐케톤뇨증(PKU) 환아 부모들이 참석하여 순천향대학교 소아청소년과 이정호 교수의 의료특강을 통해 페닐케톤뇨증(PKU) 치료 및 관리방법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했으며, 질환관리를 하면서 의료와 영양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전문가에게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