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보건복지위원회 전봉민 의원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제출받은 ‘올해 10월~11월 건강보험료 부과현황’에 따르면, 11월 지역가입자의 총건보료는 8,815억원으로 10월 8,293억원보다 522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지역가입자 10월/11월 건강보험료 시도별 부과현황 > (단위: 세대, 백만원) 지역별 2021. 10월 2021. 11월 세대수 총 보험료 세대당 평균 보험료 세대수 총 보험료 세대당 평균 보험료 인상률(%) 계 8,296,237 829,306 99,962 8,267,207 881,534 106,630 6.7 서울특별시 1,574,116 197,713 125,603 1,568,166 210,455 134,204 6.8 부산광역시 538,275 52,270 97,107 536,122 55,380 103,297 6.4 대구광역시 364,265 36,379 99,869 363,198 38,730 106,637 6.8 인천광역시 462,157 46,457 100,523 461,405 49,772 107,871 7.3 광주광역시 218,152 19,786 90,700 217,498 20,841 95,820 5.6 대전광역시 23
알츠하이머 약물 전달을 막는 뇌혈관장벽을 개방하는 시술의 치료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 약물 외에 치료법이 없는 알츠하이머에서 약물 전달률을 높여 알츠하이머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신경과 예병석 교수 연구팀은 뇌를 둘러싸고 있는 뇌혈관장벽을 여는 시술을 통해 알츠하이머를 야기하는 단백질 제거와 일시적인 환자 문제 행동 개선 효과는 물론 시술의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신경학 분야 저명 국제 학술지(Translational Neurodegenerationy, IF 8.014) 최신호에 게재됐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20년 국내 65세 이상 치매 환자 수는 84만여 명에 달한다. 65세 이상 인구 열 명 중 하나가 치매를 앓는 셈이다. 치매 환자 중 70~75%는 알츠하이머 환자로 알려져 있다. 알츠하이머는 뇌에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쌓여 발생한다. 수년 간 축적이 진행되며 기억력부터 언어 기능, 시공간 인지 능력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저하를 야기한다. 현재 치매를 치료하는 방법은 약물 외에는 없다. 미국 식품의약국 허가를 받은 아밀로이드 제거 약물은 아두카누맙이 유일하나 아직 효과가
국내 연구팀이 소변 검사를 통해 난치 질환인 ‘궤양성 간질성방광염’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새 바이오마커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바이오마커(biomarker, 생체표지자)는 체내 단백질이나 DNA, RNA, 대사 물질 등으로 몸속 변화를 알아내는 지표다. 간질성방광염은 극심한 통증과 함께 방광이 점점 딱딱해지고 파괴되는 난치성 질환으로, 말기에는 인공방광을 달고 생활해야 해 환자의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특히 일본에서는 궤양성 간질성방광염 환자에게 장애 진단을 내리고 의료비 지원을 할 정도다. 궤양성 간질성방광염은 그동안 손쉬운 조기 진단 방법이 없었다. 현재는 진단을 위해 방광내시경검사가 필수인데, 극심한 통증이 있는 환자에게는 검사 과정이 너무 고통스러워 모두에게 시행하기 어렵다. 특히 내시경으로 진단했을 때는 이미 방광 파괴가 급격히 진행된 말기인 경우가 많아 새로운 선별 검사 진단법이 절실했다. 그동안 세계적으로도 궤양성 간질성방광염을 쉽게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찾는 연구들이 많았지만, 정상 소변에는 균이 없다고 알려져 새 바이오마커를 찾는 것이 어려웠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연구팀(김영호·이상욱·이광우·김웅빈 교수)은 방광 내에
㈜SCL Healthcare(이하 SCL헬스케어)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가 시행하는 해당 메디컬 시험분야 국제표준 ‘ISO 15189’ 갱신 평가에서 재인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공인메디컬시험기관은 KOLAS에서 규정한 인정기준 및 ISO 15189 를 충족하여 기관에서 수행하는 검사가 기술적 역량 및 신뢰성 등 해당 메디컬 시험분야의 국제표준을 갖추었음을 인정받는다. ISO 15189 인정을 획득한 메디컬 시험기관의 검사 결과는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100여 개 국가 의료기관에서 국내와 동일한 효력을 유지하게 된다. 특히 이번 갱신평가를 통해 SCL헬스케어는 국제표준 ISO 15189 인정을 2회 연속 획득함으로써 국제기준에 근거한 표준에 따라 분석서비스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회장 김강열)는 ‘성북구 세대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11월 29일(월) 장위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성북구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하였다. ‘성북구 찾아가는 인구교육’은 2017년부터 성북구 소재 초·중·고를 대상으로 청소년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저출산 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하여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인구교육은 ‘두근두근 학교이야기’라는 제목으로 ①우리학교 역사 알아보기 ②왜 인구는 변화할까? ③우리학교가 사라진다면? ④미래의 우리학교는 어떤 모습이면 좋을까?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인구교육을 통해 사라지지 않는 우리학교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이야기하고 우리가 함께 노력한다면 행복한 내일이 온다는 희망찬 미래를 제시한다.
아주대병원 감마나이프센터가 감마나이프 수술 2천 건을 달성했다. 감마나이프 수술은 무혈 무통의 최첨단 뇌수술법으로, 두피나 두개골을 절개하지 않고 방사선의 일종인 감마선을 좁은 부위에 집중시켜 병변을 치료한다. 정상 세포를 손상하지 않고 정확하게 병변을 치료할 수 있어 방사선 수술 방법 중 가장 우수한 치료 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110만 명 이상이 감마나이프 수술을 받았다. 감마나이프 수술 2천 건의 유형을 살펴보면 전이성 뇌종양이 803건(40.2%)으로 가장 많았고, 뇌수막종 539건(26.9%), 뇌동정맥기형 189건(9.5%), 청신경 종양 173건(8.7%), 뇌하수체 종양 93건(4.6%), 삼차신경통 93건(4.6%), 기타 110건(5.5%)이었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2018년 최첨단 감마나이프 장비 아이콘(Icon™)을 도입해 치료 시간을 단축하고 치료의 질을 크게 높였다. 환자의 머리를 나사로 고정하는 정위틀 고정 방식 외에도 안면 마스크를 이용한 새로운 고정 방식을 사용하면서 통증이 발생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통원치료가 가능하고, 종양이 크고 위험한 위치에 있는 경우 방사선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분할치료도 할 수
아이디에스앤트러스트(대표이사 박영호)는 지난 25일 제약·바이오 IT서비스 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의약품 GMP 정책과 품질관리솔루션’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SKT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열려 100여 명의 다양한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세미나의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아이디에스앤트러스트는 선도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도입해 업계 관계자들과 쌍방향 소통을 강화한 것이다. 세미나 1부는 품질관리 솔루션 LIMS 및 EDMS 소개, 2부는 선진 GMP 정책을 위한 컴플라이언스 전략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이날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세미나에 참석한 제약·바이오 관계자들은 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품질관리 솔루션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 업계 관계자는 “메타버스로 세미나에 참석해보니 마치 대면 세미나 현장에 있는 듯해 기존 웨비나보다 훨씬 몰입도가 높은 점이 좋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메타버스를 통해 참석한 여러 관계자들과 즉각적이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어서 매우 참신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국가암관리사업 활성화를 위해 전담인력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전북지역암센터는 지역사회에 올바른 암 정보를 제공하고, 도내 암관리사업 전문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도 국가암관리사업 담당 공무원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2021년도 전북지역 국가암관리사업평가 개정안(전라북도 건강안전과 정아영) △유방암의 이해와 예방(전북대병원 유방갑상선외과 강상율) △참여형 프로그램; 플라워 무드등 만들기(꿈드림원예힐링센터 유예진) 등 업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전북지역암센터 정영범 소장은 “이번 교육 지역사회에 올바른 암 예방 정보를 제공하고 나아가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해 전북도민의 암 발생 감소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문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국가암관리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30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661명, 사망자는 4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624명(치명률 0.81%)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003명,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3,032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47,230명 (해외유입 15,725명)이다.
위드 코로나 이후 위증중 환자뿐만 아니라 경증․무증상 환자 급증추세에 발맞춰 명지병원 ‘재택치료지원센터’를 향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어, 재택치료환자의 지역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 지난 23일 하루 2,000명 관리가 가능한 규모로 학대한 명지병원 ‘재택치료지원센터’는 그동안 고양시 환자만 관리해왔으나, 광명시와 구리시 등 타 지역 환자들에 대한 관리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5일 광명시보건소(소장 이현숙)는 명지병원과 ‘코로나19 재택치료 환자의 안정적 치료를 위한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6일부터 재택치료환자 관리 위탁을 시작했다. 업무 협약식은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과 서용성 재택치료지원센터장, 광명시보건소의 이현숙 소장과 이성석 감염병관리과장, 양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와 함께 구리시도 금주 중 비대면 협약식을 완료하고, 다음 주부터 구리시 환자의 재택치료관리를 명지병원에 본격 위탁키로 했으며, 경기도 내 타 시군보건소의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고 명지병원은 밝혔다. 재택치료 위탁협약에 따라 명지병원 의료진들은 비대면 진료시스템을 활용하여 ▲재택치료자 대상 선정 사전검토 ▲1일 2회 정기적인 건강 모니터링 ▲24시간 상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