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많은 사망 원인이다. 대표적으로는 뇌혈관이 막히는 ‘뇌허혈(뇌경색)’과 뇌혈관이 파열되는 ‘뇌출혈’이 있다. 뇌혈관질환의 증상은 평소에 느껴보지 못한 심한 두통과 어지러움, 구역과 구토, 한쪽에만 발생하는 마비나 감각 이상 등이다. 균형감각과 방향감각을 잃어 걸음걸이가 달라지고 물체에 부딪치는 증상과 소·대변 실수도 나타날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초기 증상이 미미해 알아차리기 어렵다는 것이다. 따라서 작은 증상이라도 평소와 다르게 느껴진다면 뇌혈관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과거에는 출혈성 뇌혈관질환이 많아 외과적 치료가 주로 시행됐으나, 최근에는 허혈성 뇌혈관질환이 80%로 대부분을 차지해 약물치료로 일차적인 치료를 주로 시행한다. 약물치료를 할 수 없는 뇌혈관질환은 외과적 치료를 시행해야 하지만, 최근에는 머리를 열지 않고 대퇴부 동맥을 통해 뇌혈관 안쪽으로 ‘카테터’라고 불리는 관을 이동시키는 치료가 많이 시행되고 있다.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가장 공통적인 원인은 노화이다. 노화로 약해진 혈관에 흡연, 음주, 고콜레스테롤 혈증, 당뇨, 고혈압, 심장질환 등 위험인자가 더해지면 뇌혈
대한신생아학회(회장 박문성, 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이른둥이 부모 320명을 대상으로 ‘이른둥이 양육 및 치료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18일 결과를 발표했다. 코로나19가 이른둥이 가정의 의료기관 이용에도 영향 올해는 장기적으로 유행한 코로나19가 이른둥이 가정의 의료기관 이용에는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도 살펴봤다.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출생 이른둥이 부모의 65.6%가 신생아중환자실(NICU) 면회에 제한을 받았다고 답변했다. ‘면회 전면 금지’가 57.6%이었고, ‘월 3-4회’ 17.1%, ‘월 8회(주 2회) 이상’ 12.0%, ‘월 1-2회’ 10.8%, ‘월 5-7회’ 2.5% 순이었다. 담당의와의 면담은 ‘1주 1회 이상 가능했다’가 39.2%로 가장 높았고, ‘전화로만 1주 3회 이하 가능했다’가 30.4%로 다음을 차지했다. ‘전화로만 1주 4회-7회 면담이 가능했다’가 12.7%, ‘전화/대면 면담이 모두 불가했다’는 응답은 4.4%였다. 이처럼 NICU 면회 및 담당의와의 면담이 제한됨에 따라 아기 상태 파악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응답도 86.1%에 달했다. 다만, ‘어려움이 있었고 불안했으나 의료진과
고대안산병원(병원장 김운영)이 17일 오후 2시 본관 13층 대회의실에서 안양대학교와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려대안산병원 김운영 병원장과 김난희 연구부원장, 이주한 의생명연구센터장, 김수현 교수와 안양대학교의 김성호 부총장, 최길용 교수와 김시헌 교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조규탁 책임연구원, 위보라 전임연구원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당해 기관의 연구 및 학술활동 수행 시 상대 기관의 연구시설, 장비 및 부속 시설의 공동 활용 ▲학술행사 및 초청강연회, 연구발표회 등에 관한 정보 교류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기술협력 및 공동연구 수행 등을 약속했다. 김운영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양대학교,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환경 영향 분석을 기반으로 한 환경 유해인자 분석 정밀화 및 환경성 질환 피해의 통합적 관리 체계를 개발하는 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은 오는 11월 28일(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5분까지 온라인 실시간으로 ‘산전유전상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산전진단검사의 임상 진료 지침부터 산전 염색체 마이크로어레이의 판독, 쌍태임신의 산전진단, 난임 환자 증가에 따른 착상전유전자검사와 산전진단 등 실제 사례를 국내외 산전유전자질환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다. 첫째 세션에서는 ‘산전유전상담’을 메인 주제로 △산전진단검사 임상진료지침(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류현미 교수) △NIPT 유전상담(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장지현 교수) △쌍태임신의 산전진단(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이지연 교수)의 강연이 진행된다. 둘째 세션에서는 ‘염색체 마이크로어레이’를 주제로 △염색체 마이크로어레이 원리 및 판독(한양대학교 진단검사의학과 김영은 교수) △염색체 마이크로어레이 산전 증례(강남차여성병원 산부인과 한유정 교수) △염색체 마이크로어레이 소아 증례(분당차여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선경 교수) 발표가 이어진다. 셋째 세션에서는 ‘착상 전 유전검사’를 주제로 △염색체 수적 이상(강남차병원 난임센터 류상우 교수) △부부의 염색체 구조적 이상이 있는 경우(서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18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06명, 사망자는 2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187명(치명률 0.78%)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272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3,292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06,065명 (해외유입 15,449명)이다.
삼정KPMG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에 관내 취약계층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김장 나눔은 코로나19와 동절기로 더욱 어려움을 겪을 이웃들과 함께 온기를 나누기 위해 삼정KPMG의 후원으로 마련되었으며,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관악지구협의회 봉사원들의 참여로 세대당 10kg씩, 400세대 총 4,000kg의 김장김치가 만들어져 관내(동작·관악)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세대에 전달됐다.
성균관대의대 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김동익 교수가 지난 5일, 대한혈관외과학회 제 74차 추계학술대회에서 회장으로 취임하였다. 임기는 2021년 11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1년간이다. 대한혈관외과학회는 1984년도에 설립, 올해 38년 전통을 잇는 혈관외과 질환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학회이다. 김동익 교수는 현재 의학한림원 정회원이며, 2016년 부터 2018년 까지 대한혈관외과학회 이사장직을 수행한 바 있다. 이외에도 한국줄기세포학회 회장 및 이사장, 아시아 당뇨발학회회장, 아시아 정맥학회회장, 순환기의공학회 이사장, 대한정맥학회 회장 및 이사장, 대한당뇨발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17일 자연유래 성분의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닥터큐어벨(Dr.CureBell)을 런칭하고 첫 제품으로 ‘인텐시브 모이스춰라이징 바디로션’(이하 닥터큐어벨 바디로션)을 출시했다. 닥터큐어벨 바디로션은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쑥과 수분을 공급해주는 돌나물을 주성분으로 보습에 효과적인 10가지 수분 아미노산 콤플렉스, 세라마이드의 흡수력을 강화한 세라좀, 3중 히알루론산을 더한 제품이다. 피부임상 전문 기관에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30일간 사용 후 피부 가려움이 70.5% 개선되었으며 피부 장벽이 19.7%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품은 동물성 원료와 동물실험을 배제한 비건 화장품으로 프랑스 비건 협회로부터 이브비건 인증을 받았으며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통과해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닥터큐어벨 바디로션은 24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브랜드 런칭과 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할인 혜택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종근당 관계자는 “닥터큐어벨은 자연유래 성분과 종근당의 기술력을 더해 불규칙한 일상과 불안정한 환경으로 발생하는 현대인들의 피부질환에 도움을 줄 것”라며 “바디로션을 시작으로 바디워시, 수딩젤 등 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품 등의 자가품질검사 제도에 대한 식품 영업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안내서 ‘알기 쉬운 식품 등의 자가품질검사 요령’을 11월 18일 제작‧배포한다. 주요 내용은 ▲자가품질검사 기준‧항목‧방법 ▲영업자가 직접 검사할 때 지켜야 할 준수사항 ▲주요 질의응답 등이다. 특히 이번 안내서에는 자사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식품별 특성을 고려하여 검사항목을 결정하는 방법* 등을 담아 영업자가 보다 정확하게 자가품질검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식약처는 식품 등을 제조・가공하는 영업자가 이번 안내서를 자가품질검사 실무에 활용해 제조와 유통 과정에서 식품의 안전성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안전과 품질이 확보된 식품이 유통・판매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11월 ‘폐암 인식 증진의 달’을 기념해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지역 임직원들과 함께 국내 폐암 환우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고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Love, Lung, Long’ 사내 캠페인을 지난 17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내 캠페인은 미국폐암협회에서 지정한 11월 폐암 인식 증진의 달을 맞아 폐암 질환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제고하고 치료 환경 개선 의지를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뇌전이와 내성 발생으로 치료적 미충족 수요가 높았던 국내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naplastic Lymphoma Kinase, 이하 ALK) 양성 비소세포성폐암 환자들이 알룬브릭®을 통해 건강한 폐(Lung)를 되찾음으로써 오래(Long) 살아가기를 응원하는 사랑(Love)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날 행사에서는 한국다케다제약 임직원뿐만 아니라 아태지역을 담당하는 임직원까지 함께 참여해 국내 ALK 양성 비소세포성폐암 환자의 치료를 응원하기 위한 메시지를 나누고, 더 많은 폐암 환자들의 삶에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한 포부를 다졌다. 또한 참여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ALK 양성 비소세포성폐암 질환의 진단 및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