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플러스(099430, 대표이사 정현규)가 자사의 방광염 치료제(제품명: Blad-Care)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바이오플러스가 개발한 방광염 치료제는 방광벽의 손상된 GAG(글리코사미노글리칸)층을 재건하고 보충∙보호하는 기능으로 만성 방광염 또는 간질성 방광염의 치료 및 증상개선에 효능이 있는 의료기기 제품이다. 바이오플러스의 독자적 원천 특허기술인 MDM Tech가 적용된 우수한 품질력과 자체 생산에 기반한 가격 차별성 등의 강점으로, 기존 수입 제품 중심의 국내 시장에서 경쟁력을 충분히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플러스는 이번 식약처 허가를 획득한 방광염 치료제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치료재료 등록을 추진하고 내년부터 국내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방광염 치료제 분야의 글로벌 시장은 약 5조원, 국내 시장은 약 5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한국알콘(대표이사 최준호)은 제126회 대한안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안과 의료기기 장비를 활용한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유저 미팅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달 30일, 31일 양일간 진행된 유저 미팅, 심포지엄은 정태영 성균관의대 교수, 서경률 연세의대 교수, 황웅주 가톨릭의대 교수, 김태임 연세의대 교수 등 총 8명의 안과 전문의가 좌장 및 연자로 참여했으며 인공수정체, 3D 디지털 시각화 시스템 등 알콘의 진보된 안과 의료기기 장비를 활용한 다양한 임상 결과 및 수술 노하우 등이 주제로 다뤄져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전소희 카이안과 원장은 연령 별 망막질환 현황을 소개하고, 망막질환 환자가 노안백내장 수술 고려 시 주의사항과 수술 가능한 환자군 대상으로 한 임상 결과를 공유했다. 전소희 원장은 광학 표면에 웨이브프론트 쉐이핑(Wavefront Shaping) 기술을 적용해 보다 확장된 시야 범위를 제공하는 노안백내장 수술용 다초점 인공수정체 비비티(Vivity) 등과 같이 최근 출시된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활용한다면 망막질환을 가진 환자도 우수한 시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언급했다. 이준훈 아이백안과 원장은 3D 백내장 및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공동개발 파트너사인 베링거인겔하임의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및 간질환 치료를 위한 이중작용 혁신신약(유한양행 과제명: YH25724)의 임상 1상을 유럽에서 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임상에서는 약 80명의 건강한 과체중 남성 피험자를 대상으로 YH25724 약물의 단회 용량상승 피하 투여 후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을 평가할 예정이며, 2022년 6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첫 환자 투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임상개발에 착수하게 되어, NASH 환자를 위한 혁신신약 치료법에 한 단계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ASH는 아직까지 승인된 치료제가 없어 전세계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병 분야이다.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수출된 YH25724는 GLP-11과 FGF212의 활성을 하나의 물질에 결합한 약물이며, 제넥신의 지속형 HyFc3 기술과 유한양행의 자체 단백질 엔지니어링 기술을 이용하여 개발한 지속형 단백질이다. 전임상 연구에서는 GLP-1과 FGF21의 결합에 의한 지방간염 해소 및 직접적인 항섬유화 효과를 통해 간 세포 손상과 간 염증을 감소시키는 우수한 약효를 보였다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최연호)는 2021년 11월 19일 금요일 2021 의료인문학심포지엄 통찰의학(Insightology in Medince)을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임상교육장과 온라인 동시에 개최한다. 최연호 학장에 따르면 통찰의학이란, ‘단순한 의학적 지식이 아닌 환자가 가지고 있는 맥락을 이해해 풀어내는 의학적 지혜’를 의미한다. 최연호 학장은 “배 아프다고 진경제만 처방하고, 토한다고 항구토제만 처방하는 의사가 옳은 것인가? 그렇지 않다. 그런 의사를 양성하는 것이 의과대학이 돼서는 안된다. 올바른 임상적 추론은 단순한 지식으로만 이뤄지지 않는다. 그렇기에 의학에서 기본적으로 필요로 하는 것은 통찰력이고 이를 통찰 지능이라고도 한다. 성대의대에서 국내 처음으로 통찰의학이란 새로운 주제를 다루고자 한다.” 이날 강연자로는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의학교육실 예병일 교수, 파괴적 의료혁신의 저자로 유명한 제이슨 황, 마지막으로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최연호 학장이 마이크를 잡는다. 예병일 교수는 “창의력보다 통찰력을 지닌 의사 양성하기”란 주제로 강연을 시작하며, 제이슨 황은 “파괴적 의료혁신과 미래의 의과대학교육”이란 제목으로 기조 강연을 이어간다.
아벨리노랩(Avellino Labs, 이하 “아벨리노”)은 존 롭슨(Jon Robson)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편, 전임 대표이사인 짐 마조(Jim Mazzo)는 수석 고문(Senior Advisor)으로 자리를 옮긴다. 11월 15일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된 존 롭슨은 아벨리노가 유전학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에 머신 러닝, AI, 빅데이터 등을 통합함으로써, 회사가 한 단계 혁신하고 성장하도록 돕는다. 또한, 유전자 데이터베이스를 큐레이팅하여, 환자가 더 나은 임상 치료 결과를 얻도록 돕는 다양한 진단 및 치료법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이진 (Gene Lee) 아벨리노 창립자 겸 회장은 “존 롭슨이 아벨리노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회사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고 확신한다”며, “아벨리노는 앞으로 강력한 유전자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여, 유전자 기반의 진단 및 치료 시스템에 최신 기술을 접목하고 이를 발전시키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암세포만 굶겨죽이는 4세대 대사항암제 ‘스타베닙’(Starvanip, NYH817100)을 임상중인 (주)하임바이오(HaimBio, 대표 김홍렬)가 최근 미국 바이오 투자전문 회사인 A&P파트너스의 AP바이오펀드와 합작법인(JV, 조인트벤처)인 ‘하임바이오 USA’(Haimbio USA)를 설립했다고 17일 발표했다. 하임바이오 김홍렬 대표는 “미국 버지니아에 설립된 조인트벤처 하임바이오 USA는 하임바이오가 보유한 대사항암제(12가지 암 적용) 기술 중 일부 적용 암 종에 대한 것과 산증제거제, 내성암 극복 치료제 등 특허 일부분(IP)을 활용하여 AP바이오펀드와 함께 임상실험과 약품개발에 공동 개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대표는 “하임바이오 USA 지분은 하임바이오와 하임바이오 USA가 각각 지분을 나누어 갖는다. 12가지 암 종 중 각각의 일부 암 종에 대한 임상2상 실험 실시 또한 합의했다. 내년 1월15일까지 약 2,500만불(약 3백억원)을 투자키로 합의했고, 임상 3상을 대비하여 추가 자금도 투자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상태”라고 전했다. 하임바이오 USA의 이사로는 하임바이오 대표인 김홍렬 박사와 하임바이오 경영 파트 부사장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라 코로나19로 사실상 어려웠던 축산물 수입위생평가의 현지점검을 우크라이나를 시작으로 11월 17일부터 본격 재개한다. 식약처는 각국의 코로나19 방역 조치와 식약처 점검인력의 백신접종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내 현지점검 추진이 가능한 국가부터 단계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올해 수출국 수입위생평가 현지점검은 우크라이나산닭, 오리, 거위, 칠면조, 메추리, 꿩의 고기 등 가금육(11.17~26)과 핀란드산 가금육(12.5~18)에 대해 우선 실시한다. 식약처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가금육에 대한 수입허용 요청(’13.6)에 따라 정부조직, 위생관리시스템 등에 관한 서류조사를 실시했으며, 수출국 정부‧농장‧작업장 등에 대해 현지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식약처는 핀란드 정부의 수입허용 요청(’07.1)에 따라 서류조사와 현지점검을 실시하고 지난 2020년 4월 수입허용을 결정했으며, 이번 현지점검에서는 우리나라로 수출하려는 해외수출작업장을 등록하기 위한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40대 이상 남성은 간단한 피검사로 하는 전립선 특이항원(이하 PSA, prostate-specific antigen) 검사를 받는 것이 좋겠다. 아주대병원 비뇨의학과 김선일 교수(대표 사진)팀은 PSA 검사를 받은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전립선암을 조기 발견할 뿐 아니라 치료예후도 더 좋았다고 밝혔다. PSA 검사는 혈중 전립선 특이 항원 농도를 측정해 전립선암을 미리 예측하는 검사다. 김선일 교수팀은 1994년부터 2018년 5월까지 아주대병원에서 전립선과 주변 조직을 모두 절제하는 근치적전립선절제술을 받은 전립선암 환자 598명을 대상으로 △ 암 진단 직전 PSA △ 생검 글리슨점수(전립선암 악성도 분류 지표) △ 임상적 병기 △ 병리학적 글리슨점수 △ 병리학적 병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특히 연구팀은 대상자 모두 암 진단 전 PSA 검사 기록을 모두 확인해, 암 진단 시점을 기준으로 △ 최소 1년 전 PSA 검사결과 정상 혹은 의심수치로 전립선 생검검사 결과 정상 진단(1군, 124명) △ 과거 PSA 미검사(2군, 474명)로 구분했다. 또 기준을 달리해 △ 최소 1년~최대 4년 전 PSA 검사(3군, 103명) △ 최소 1년~최대 4년
엔젠바이오(354200, 대표이사 최대출)가 오는 18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제 53회 독일 뒤셀도르프 의료기기 전시회 ’MEDICA 2021(메디카)’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메디카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박람회다. 올해는 70개국 34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 의료기기 트렌드를 선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럽은 북미와 함께 임상 NGS 분야를 이끄는 선진 시장으로, 지난해 약 4.8조 원으로 추정되는 글로벌 임상 NGS 시장에서 약 22.9%를 점유하고 있다. 이번 메디카에서 엔젠바이오는 해외 국가별 신규 파트너사 발굴, 신사업 진행을 위한 후보 파트너사 조사 등 다양한 사업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018년부터 전시회에 참가해 NGS 기반 정밀진단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전시에서는 48sqm 규모의 대형 독립 부스로 참여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 브랜드 홍보 효과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현장 부스에서는 엔젠바이오의 대표적인 제품 포트폴리오인 NGS 기반 정밀진단과 분석 소프트웨어를 전시한다. NGS 기반 ▲유방암 및 난소암 진단 검사제품(BRCAaccuTest™ PLUS), ▲혈액암 진단 검사제품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이정원 교수가 대한부인종양학회에서 수여하는 제 5회 부인종양의학상(학술대상 부분)을 받았다. 부인종양의학상은 대한부인종양학회 회원인 연구자 중 최근 3년간 연구 업적이 가장 뛰어난 이를 선정해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