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김연수 원장)과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최진숙 원장)이 지난 15일 어린이 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교육, 연구 및 진료사업 진행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장, 최진숙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장, 김한석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장, 박경우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대학교병원과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은 ▲보건의료인력 역량 강화 교육 ▲중증, 희귀, 난치 질환 연구 ▲어린이 보건의료 향상에 관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양 기관이 소아 공공보건의료의 큰 축을 담당해 온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어린이 의료서비스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릴리(대표: 알베르토 리바)는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인슐린 발견 100주년을 축하하고2 당뇨병 환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사내행사를 12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릴리는 세계 최초로 인슐린을 상용화한 기업으로서1 당뇨병 치료제 개발을 통해 인류의 건강에 기여해 온 일라이 릴리의 노력을 사내 임직원들에게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캐나다의 과학자 프레데릭 밴팅(Frederick Banting)이 1921년에 세계 최초로 인슐린을 발견한 뒤2, 일라이 릴리는 1923년 10월에 세계 최초의 인슐린 상용화를 통해 당시 난치병이던 당뇨병의 치료에 큰 진전을 가져왔다1. 이후로도 혁신적인 당뇨병 치료제의 연구와 개발을 통해 당뇨병 치료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 이 날 한국릴리는 자사의 다양한 당뇨병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모든 치료 단계에 있는 국내 당뇨병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김용찬·안중현 교수팀이 2021년 7월 10일(토)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2회 AOSpine 대한민국 학술대회(AOSpine Korea Spine Congress, 이하 KSC 2021)에서 최우수학술상인 Free Paper Award Winner를 수상했다. KSC 2021은 국제적 척추 분야 교육 및 학술 연구 단체인 AOSpine에서 개최하는 학술대회로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 등 전공 제한 없이 척추 분야 연구에 대한 의사 및 연구자들이 총 망라되는 학회로 그 권위가 높게 인정되고 있다. 김용찬·안중현 교수팀는 ‘퇴행성 요추 질환에 대한 환자에게 시행한 척추 후방감압술 및 추체간유합술이 하지 관절의 임상 결과에 대한 영향 (Patient-Reported Outcome of Lower Extremity Improved after Posterior Decompression and Lumbar Interbody Fusion for Degenerative Lumbar Diseases)’를 주제로 연구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척추 수술 후 척추 정렬이 회복되면서 이로 인해 하지관절의 정렬도 호전되어 결과적으로 엉덩이 및 무릎 관절
이달 15일, Nanjing Vazyme Biotech Co., Ltd.(Vazyme)가 증권 코드 688105로 상하이 증권거래소 STAR MARKET에 상장됐다. 2012년에 난징에서 설립된 Vazyme는 유기 중합체 소재뿐만 아니라 효소, 항원 및 항체를 포함하는 기능성 단백질 관련 기술 및 제품을 개발한다. Vazyme는 독자적인 주요 일반 의약품 기술 플랫폼을 바탕으로 생물 연구, 시험관 진단 및 생물의학 같은 사업 분야에 연속으로 진출했다. Vazyme는 중국에서 독자적이고 통제 가능한 업스트림 기술 개발과 최종 생성물 제조 역량까지 갖춘 소수의 혁신적인 연구개발(R&D) 기업 중 하나다. Vazyme는 200가지가 넘는 유전 공학 재조합 효소와 1,000가지에 달하는 고기능성 항원 및 단클론 항체를 보유하고 있다. 추가로, Vazyme는 동물 격리뿐만 아니라 과학 연구, 고생산량 염기 서열, 시험관 진단, 제약 및 백신 개발 분야에서 광범위한 용도에 사용되는 500개가 넘는 최종 생성물도 보유하고 있다. Vazyme는 분자 생물 시약 부문에서 다녀온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강력한 연구개발 및 제품 반복 역량, 선호되는 기술 시스템 및 안정
해외 의약품 시장에 진출한 선도기업들의 실전 사례를 통해 국가별 특성과 시장 진입 노하우를 살펴보고, 기업별 상황에 맞는 현지화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제약바이오산업 글로벌시장 진출전략 포럼’을 개최하고, 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고 16일 밝혔다. 각 일자별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첫째 날인 24일 미국·유럽 등 선진시장 진출전략을 시작으로, 이튿날인 25일 러시아·독립국가연합(CIS)·중남미·아프리카 등 파머징시장, 마지막 날인 26일 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 등 동남아국가연합(ASEAN) 시장 진출전략을 각각 조명한다. 이번 포럼은 직접 현지에 진출한 경험을 토대로 전문가들이 시장 진입 사례를 소개하거나, 로펌·현지 컨설팅 업체 등에서 현지 진출에 대한 법적 문제·현지화 전략 등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해외 진출에 관심있는 기업들에게 도움을 줄 전망이다. 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하면서 맞닥뜨릴 수 있는 문제점과 대비해야 하는 사안들을 포럼 일자마다 지역별로 구성, 타깃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하기에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2021-22시즌 제3차 PBA-LPBA 챔피언십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 휴온스는 오늘(16일)부터 8일 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소노캄 고양’서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1-22시즌 중 치러지는 3번 째 투어이자 휴온스의 첫 챔피언십 대회이다. 휴온스는 지난 6월 프로당구단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를 창단해 PBA팀리그 8번째 구단으로 합류한 바 있다.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는 하비에르 팔라존과 글렌 호프만을 비롯해 김기혁, 김봉철, 김세연, 오슬지로 팀을 이뤄 팀리그 전반기 3위에 오르며 PBA에 신생팀 돌풍을 일으켰다. 이어 휴온스는 전기리그 종료 후 진행된 2차 드래프트에서 이번 시즌 LPBA 투어 8강과 4강에 오른 최혜미를 영입해 후기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은 이날 오전 10시 LPBA PQ라운드로 첫 발을 뗀 뒤, 17일 오후 2시 30분 개막전을 시작으로 23일까지의 여정을 이어가게 된다. 22일 오후 9시 30분 LPBA 결승전과 23일 같은 시각 진행되는 PBA 결승전을 통해 대망의 우승자가 결정된다. 휴온스는 후기리그
비만은 만성질환, 심뇌혈관질환 등 만병의 근원이다. 반면, 골다공증이나 골다공증성 골절에는 비만이 오히려 보호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다. 뼈에 무게가 어느 정도 가중되는 것이 골밀도를 올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복부비만이 골다공증골절 위험이 높다는 연구도 있어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 어려웠다. 이때, 체성분과 골다공증성 골절 위험과 관계를 분석한 연구가 16일 발표됐다. 근육량이 많으면 골다공증성 골절 발생 위험이 낮았고, 체지방량이 많으면 특히 척추골절 위험이 높았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경실 교수팀(홍창빈 전임의)은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총 290,013명(남자 158,426명/ 여자 131,587명)을 평균 3년간 추적 관찰했다. 이 중 총 8,525건의 골다공증 골절이 발생했다. 정확한 통계를 위해, 반복된 골절은 제외하고 최초 골절 발생만을 집계했다. 연구팀은 표본의 나이, 성별, 체중, 허리둘레, 운동, 흡연, 음주 등을 수집하고, 예측식을 통해 1)몸 전체 근육량, 2)팔다리 사지근육량, 3)체지방량을 계산했다. 이후 이를 기준으로 표본을 5개 그룹으로 분류했다. 연구에 따르면, 몸 전체 근육량이나 팔다리 근육량이 많으면 골다공증성 전
한국인에서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177 이상이면 유전성향이 강한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가능성을 의심할 수 있다고 보고됐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이사장 최동훈 연세대 의대 교수) FH 사업단(단장 이상학 연세대 의대 교수)은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등록사업’ 연구를 통해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177 이상이면 FH 가능성을 의심할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SCI 국제학술지인 동맥경화와 혈전 저널(Journal of Atherosclerosis and Thrombosis IF 4.928)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FH는 혈중 LDL-콜레스테롤 제거에 관여하는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발생해 생기는 질환이다. 이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으로 이어져 심혈관질환 위험도가 5배 이상 높아질 수 있다. 또 자녀에게 50%의 확률로 유전될 수 있는데, 학계에서는 국내 환자를 총 10만 명 이상으로 추산한다. 이 질환의 유전적 특성은 일반적으로 인종과 국가에 따라 다르다고 알려져있다. FH에 대한 자국인 자체 진료지침이 있는 일부 국가와 달리, 그동안 국내에는 FH 진단과 치료에 활용할 한국인 고유자료가 부족했다. FH 사업단은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F
㈜한국파마(대표이사 박은희, 032300)가 영국의 쉴드 테라퓨틱스社(이하 쉴드)와 경구용 빈혈치료제 ‘아크루퍼(ACCRUFER®)’의 완제 생산 기술이전(L/I)을 최종 협의했다고 밝혔다. 아크루퍼 국내 생산 기술이전(L/I) 협의를 위해 쉴드社의 부사장 데이비드 차일드(David Childs)와 재키 미셸(Jackie Mitchell)이 한국파마 본사와 향남공장에 방문했다. 한국파마의 향남공장은 이미 지난 2016년 외용액제와 로션제 전용 생산시설에 관해 유럽 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EU-GMP) 인증을 획득했으며, 전체 생산시설 또한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GMP)을 충족했다. 유럽은 의약품에 대해 제조자의 생산시설을 현장 실사할 것을 규정하고 있으며, 회원국 중 한 국가에서 승인한 EU-GMP를 상호 인정하고 있다. EU-GMP 승인은 유럽국가에 의약품 수출을 위한 필수 자격 요건이다. 이번 실사를 통해 한국파마는 쉴드社로부터 경구용 캡슐제 생산시설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고 기술이전을 통한 아크루퍼의 국내 생산을 최종 협의했다. 한국파마는 이번 협의를 통해 아크루퍼를 국내 공장에서 생산함으로써 생산 비용 감소, 생산 및 배송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은 물
삼진제약이 수능을 앞두고 ‘안정액’ 마케팅 강화에 나서는 모양새다. 삼진제약(대표이사 장홍순, 최용주)은 15일 ‘안정액’이 약의 효능 효과인 ‘불안 해소에 이은 기억력 개선’을 앞세워 이제 곧 D-DAY를 목전에 두고 있는 관련시장에 집중, 자사 집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200% 성장을 이뤄내며 순항 중에 있다고 밝혔다. 2020년 리뉴얼 출시 된 ‘안정액’은 불안· 초조· 기억력 개선의 차별화된 식물성 성분으로 매출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안정액’은 불안, 초조, 두근거림, 숨참, 신경쇠약, 기억력(건망), 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나는 증상(번열)등에 효과가 있는 천연생약성분제제로서 명나라의 명의이자 의학 이론가가 저술한 경악전서의 처방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시험이나 면접 등의 중요한 일전을 앞둔 D-DAY 상황이 다가올 수록 의도치 않는 불안과 초조함은 커지기 마련이다. 그럴 때 이로 인한 ‘코티솔 수치(부신에서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가 과잉 상승하게 되고 결국에는 기억력과 결단력, 실행력 등이 저하되는 ‘Choking 현상’이 이어지게 된다. 이러한 현상이 반복되면 심리적 불안감으로 인한 긴장과 초조함이 더욱 유발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