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 이하 재단)이 주관하고 홍석준 의원과 대구시가 함께 주최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산업 육성 포럼’이 15일 대구메리어트호텔에서 열렸다. 포럼을 통해 미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에 필요한 첨단기술 발전 방향과 지원을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포럼에는 홍석준 의원, 양금희 의원,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 이승대 대구광역시 국장, 한형수 경북대 교수, 김창현 계명대 교수, 강영규 식품의약품안전처 헬스케어TF 팀장, 이상우 네이버 클라우드 헬스케어 사업부 부장, 이병희 과학기술부 사무관 등이 참석했다. 홍석준 의원은 “대구가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산업의 전초기지가 되도록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추경호 의원은 축하영상을 보내 “대구는 우수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초기시장형성 단계인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산업 선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서정숙 의원은 축하영상에서 “치매치료를 위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육성은 국가차원의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강대식 의원은 축하영상에서 “첨복재단이 좋은 정책과 전략들을 만드는 과정에도 밑거름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양금희 의원은 “게임이나 앱 등
보건복지부 지정 국내 유일 심장전문병원 부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 시설관리팀 김성준 계장이 소방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9일(화) 소방청장 표창을 받았다. 제59주년 소방의 날을 맞이하여 진행된 시상식은 부천소방서에서 열렸으며,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기념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은 최근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전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확진환자 입원치료와 재택치료 전담팀을 운영하며 코로나 대응 최전선에서 고군분투중인 인천의료원은 주말을 이용해 조승연 의료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45명이 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해 지역사회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이날 행사는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산지에 무름병 발생으로 김장철 배추 값 폭등에 대한 우려 속에 지역 내 홀몸노인, 저소득가정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주민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치 나눔 봉사로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 행사다. 특히 봉사활동을 통해 인천의료원 노사가 하나 되어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한 이창민 간호사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며 지역사회로부터 따뜻한 응원이 계속되어 감사함을 느끼고 있었다”며 “이번 사랑의 김치 봉사로 조금이나마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제 20대 병원장 정희진 박사의 취임식이 지난 11월 16일(화) 오전 10시 새롬교육관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은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 박명식 고려중앙학원 상임이사,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장일태 의과대학 교우회장, 정영호 대한병원협회 회장, 승명호 고대경제인회 회장(동화그룹 회장)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정희진 신임 원장은 ‘혁신’과 ‘소통’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우며, ▲환자중심 의료시스템 구축 ▲업무 프로세스 혁신 통한 생산성 향상 ▲진입벽을 낮춘 연구 성과 가속화 ▲내부 소통 강화 등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정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교육구국의 이념으로 개교한 고려대학교와 최초의 여의사 양성기관에서 시작된 고려대의료원의 정체성을 계승하여, 최적의 인프라와 시스템을 갖춰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고려대구로병원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구성원 모두가 함께 꿈꾸고 그려나갈 미래를 위해, 공감과 소통에 주저함 없이 눈높이를 맞추고 현장의 의견을 경청할 것”을 강조하며, “핵심 개발 목표에 대한 모두의 노력이 결실을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2021 세계 제약산업 전시회’(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 2021)에 참가해 홍보 활동을 벌였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세계 170여 개 국의 약 1400개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 및 단체 등이 참가한 가운데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됐다. 일동제약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후원한 한국관 내에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자사의 원료의약품, 완제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원료 및 제품 등을 소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고순도 원료의약품 및 심혈관계 복합제 ▲독립형 전용 제조시설을 보유한 세포독성 항암제 분야 ▲원천 기술 및 검증된 기능성 원료 등을 앞세운 프로바이오틱스 ▲기능성 화장품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면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국 FDA의 NDI(신규 건강식품 원료)에 등록된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RHT3201’과 미국 자체 검증 GRAS(Self-Affirmed Generally Recognized As Safe)를 취득한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 원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구호석) 소화기내시경센터 내시경실이 최근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주관하는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4주기 연속 획득했다. 2012년 도입된 우수내시경 인증제도는 소화기내시경과 관련한 의료의 질적 향상과 의료 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의료 기관임을 보증하는 질 관리 프로그램으로 3년 주기로 평가한다. 내시경 전문의 및 간호사로 구성된 인증 심의 위원들의 현장조사로 실시한 평가에서 서울백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내시경실은 ▲내시경실 근무자의 자격(인력) ▲시설 및 장비 ▲과정 ▲성과지표 ▲소독 및 감염관리 ▲진정내시경 등 필수항목과 권장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수내시경실 인증제가 요구하는 항목을 충족시켜 2012년 10월 첫 우수내시경실 인증 이후 4주기 연속 우수 내시경실 인증을 받았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은 ‘2021 연세 글로벌 DTx(디지털치료기기) 심포지엄’(2021 Yonsei Global DTx Symposium)’을 11월 18일 오전 10시에 온라인 라이브를 통해 개최한다. 본 심포지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글로벌 디지털치료기기 산업 원천 기술 개발·실증 및 상용화 지원을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2021 글로벌 DTx 심포지엄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행사 당일 심포지엄에 관심 있는 누구나 홈페이지(gabinlive.com/yonsei)를 통해 등록신청하면 무료로 강연을 시청할 수 있다. 해외 연자 강연의 경우 한글 자막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미국, 영국, 독일 등 주요 국가와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디지털 헬스 개발자 및 임상가의 입장에서 최신 지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연세대학교가 디지털치료기기 관련 주제로 글로벌 심포지엄을 개최한건 이번이 처음이다. 심포지엄은 윤동섭 연세의료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국내외 디지털치료기기에 관한 특강, 강연으로 구성됐다. 특강과 강연은 국내 디지털치료기기의 사업화와 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휴온스그룹이 사업구조 재편에 나선다. 휴온스그룹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은 각 사업 부문별 역량 및 전문성 강화와 시너지 확대, 운영 효율화를 위해 ㈜휴온스네이처와 ㈜휴온스내츄럴을, ㈜휴온스메디케어와 ㈜휴온스메디컬을 각각 합병한다고 16일 밝혔다. 휴온스네이처와 휴온스내츄럴은 내년 1월 합병 작업이 마무리되며, 휴온스네이처가 휴온스내츄럴을 흡수하는 방식이다. 양사의 합병은 모회사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사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 휴온스는 휴온스네이처의 인∙홍삼 영역에서의 전문성과 생산력이 휴온스내츄럴의 상품개발력과 온오프라인 영업마케팅 역량과 결합돼 보다 전문적이고 확장된 종합 건강기능식품 회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온스메디케어와 휴온스메디컬은 의료기기 부문에서 역량을 모은다는 전략이다. 멸균, 소독 분야 의료기기 사업을 영위하는 휴온스메디케어와 에스테틱 및 치료용 의료기기 사업을 통합함으로써 소독∙멸균-에스테틱-치료를 아우르는 국내 대표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합병을 통해 매출 규모와 기업 가치가 증대되는 만큼 IPO 시기도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하고
매년 11월 16일은 ‘세계 만성폐쇄성폐질환의 날(World COPD Day)’이다. 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02년 제정됐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은 국내 45세 이상 성인 5명 중 1명, 65세 이상 노인 3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2020년 세계 3대 사망 원인… 2050년엔 1위 전망도=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해 전세계 10대 사망 원인을 발표하면서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심혈관질환과 뇌졸중에 이어 사망 원인 3위에 올렸다. 4위는 폐렴과 세기관지염 등 하기도감염, 5위 신생아질환, 6위 호흡기암·폐암, 7위 알츠하이머병 순이었다. 2050년에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이 전세계 사망 원인 1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국내 사정은 그나마 나은 편이지만 크게 다르지 않다. 2020년 국내 사망통계를 보면 인구 10만 명 당 11.0명이 만성폐쇄성폐질환(만성하기도질환)으로 사망했다. 전체 11번째다. 최근까지 국내 10대 사망 원인에 꼬박꼬박 포함됐지만 지난해 처음 10위권 밖으로 밀렸다. 신아영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규만 교수가 지난 11월 12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생물정신의학 연구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생물정신의학회 학술상 (Lundbeck Neuroscience Research Award)’을 수상했다. 한규만 교수는 뇌 MRI 데이터로 분석한 대뇌 피질의 주름(cortical folding) 정도가 양극성장애(조울증) 환자의 진단을 도울 수 있는 새로운 뇌영상 바이오마커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한 연구를 정신의학 분야의 국제학술지인 Psychological Medicine (impact factor = 7.723)에 출간하여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한규만 교수는 이 논문에서 양극성장애 환자는 전두엽을 포함하여 정서조절에 관여하는 대뇌 피질 부위의 주름 정도가 정상인에 비해 현저히 낮다는 사실을 발견하였으며, 이것이 뇌 신경 네트워크의 기능이상을 초래하여 양극성장애의 발병과 기분조절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 논문 외에도 한규만 교수는 우울증을 포함한 기분장애 분야에서 뇌영상, 유전체, 염증 관련 바이오마커의 연구로 수십 편의 SCI급 논문을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