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커뮤니케이션 그룹 KPR(사장 김주호)이 오는 11월 1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의 ‘환우회와 환자의 사회적 지지’ 특별 세션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세션은 그동안 헬스커뮤니케이션 연구에서 소극적으로 다뤄져 왔던 환자에 대한 사회적 지지와 환우 단체의 역할 등의 주제를 조명하고, 헬스커뮤니케이션 연구의 다양성을 구축하기 위해 KPR 후원으로 마련되었다. ‘회복과 통합을 위한 헬스커뮤니케이션의 역할’을 대주제로 11월 19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개최되는 2021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 후기학술대회의 특별 세션으로 진행된다. ‘환우회와 환자의 사회적 지지’ 특별 세션은 ▲온라인 사회적 지지 커뮤니케이션과 만성질환 관리: 최근 연구 동향 및 국내 연구 활성화 방안 (인천대학교 유우현 교수) ▲국가의 HIV감염인 지원정책의 현실과 민간의 다양한 전환적 실험: 대구 사회주택, 의료연대기금,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사)대한에이즈예방협회대구경북지회 김지영 사무국장), ▲헬스커뮤니케이션에서 환자단체의 역할: 보건정책 과정을 중심으로 (메드트로닉코리아 대외협력부 하대관 이사) 등 세 가지의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가 17일부터 4주간 식이요법 전문 기업 닥터키친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저탄수 요리 레시피 4종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저탄수 요리 레시피는 사노피 당뇨사업부가 진행 중인 ‘호시절 (好時節)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발되었다. 사노피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혈당 고민 없이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호시절을 선물하고자, 식이요법을 연구∙개발하는 닥터키친과 손을 잡고 평소 환자들이 혈당 상승을 우려하여 섭취하지 못했던 음식들을 대체 식재료를 활용하여 저탄수 요리로 재탄생 시켰다. 사노피와 닥터키친이 개발한 저탄수 요리 레시피는 ▲가지 피자, ▲불고기 낙지죽, ▲곤약 짜장면, ▲훈제오리 파프리카 무쌈 말이 총 4종이다. 이 중 ‘훈제오리 파프리카 무쌈 말이’는 지난 10월 사노피 사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레시피로 닥터키친의 보완을 통해 조리법과 영양소가 부분 개선되었다. 훈제 오리를 굽지 않고 삶아 염도를 낮추고, 양념류 없이도 맛을 낼 수 있도록 재료를 최적의 비율로 보완했다.
내 몸을 위한 항생제, 건강을 위해 올바르게 써야한다. 잘 사용하면 약이고 남용시 독이될수도 있다는 경고다. 항생제를 남용할 경우 내성이라는 복병이 생기기 때문에 의료인들은 처방을, 의료소비자들은 각별한 관심과 주의되고 있다. 항생제란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거나 죽여서 세균 감염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약물로, 항생제를 개발․사용하면서 감염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줄고 인간의 평균 수명도 크게 향상되었다. 하지만 항생제 사용과 함께 항생제 내성(Antimicrobial Resistance, AMR)을 보이는 세균이 발견되었고, 항생제 과다 사용 및 오남용은 내성을 증가시켜 항생제에 효과가 없어 치료가 어려운 상황에까지 이를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항생제 내성이 인류가 당면한 공중보건 위기라고 선언하고,「2015년 항생내 내성 글로벌 행동계획(Global Action Plan on Antimicrobial Resistance)*」을 제시하며, 항생제 내성 인식 개선을 강조하고 있다. 항생제 내성 관리는 인식 개선과 함께 감시체계, 감염예방, 항생제 적정사용 등이 필요함을 의미하며, 사람뿐만 아니라 농·축·수산, 식품 및 환경 등 생태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이번엔 토탈펫케어 브랜드 ‘윌로펫’을 론칭하며 반려동물 펫푸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유한양행은 지난 5월 국내 최초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치료제 ‘제다큐어’를 출시하며 반려동물 의약품 시장 확대에 나섰고, ‘윌로펫’ 출시와 함께 향후 지속적으로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윌로펫 사료’ 프로젝트는 유한양행과 SB바이오팜(구:성보펫헬스케어)사가 반려동물 산업에서의 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력의 첫 성과물이다. 양사는 향후 반려동물 의약품 및 의약외품, 프리미엄 영양식품, 반려동물 진단의학 부분 등에서도 지속적인 사업 협력을 통해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윌로펫 사료’은 반려동물의 건강은 물론 먹는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하여, 생육을 기본으로 한 영양성과 식감 및 기호성 등의 증진에 초점을 두고 개발된 브랜드다. 반려동물 프리미엄 식품 및 처방식품 전문 연구 기업인 SB바이오팜(구: 성보펫헬스케어)와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되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인 미국 머크社의 ‘라게브리오’(성분명:몰누피라비르)에 대한 긴급사용승인 타당성 검토를 시작했다. 또한 미국 화이자社 ‘팍스로비드’에 대한 사전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머크社 ‘라게브리오’(성분명:몰누피라비르) 긴급사용승인 타당성 검토 ‘라게브리오’는 리보핵산(RNA) 유사체로, 바이러스 복제과정에서 필요한 정상적인 리보핵산 대신 삽입되어 바이러스 사멸을 유도한다. 식약처는 제출된 임상, 품질자료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전문가 자문회의,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관리·공급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품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한 후 긴급사용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화이자社 ‘팍스로비드’ 품질, 비임상 자료 사전검토 한국화이자社는 11월 10일 미국 화이자社에서 개발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품질, 비임상 자료에 대한 사전검토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사전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팍스로비드’는 바이러스 복제에 필수적인 단백질 분해효소(3CL 프로테아제)를 저해하여 코로나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한다. 식약처는 제출된 품질, 비임상 자료에 대하여 안전성과 효과성을 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1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소방청이 주최하는 ‘제20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안전관리에 앞장 선 기업 등을 선정해 표창하는 안전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준정부기관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기관은 심사평가원이 최초다. 심사평가원은 ▲보건의료분야 공공기관 최초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ISO45001) 및 공간안전 인증(S등급) 취득 ▲안전 신기술(시설관리 드론, 안전체험 VR) 도입․적용 ▲체험 중심형 안전 교육․훈련 활동 등 안전 문화 조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원주시 화재 취약 가구 소화기․화재감지기 등 소방 설비 지원 ▲주민 VR 안전체험관 운영 ▲원주 취학 아동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등 지역 사회에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심사평가원은 이번 대한민국 안전대상 수상에 앞서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시스템 ▲음압병상운영현황 정보시스템 ▲코로나19 환자관리 정보시스템 ▲코로나19 치료제 실시간 유통 현황 관리시스템 구축 등 국민 보건의료 안전과 직결된 K-방역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작년 11월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이 지난 17일 서울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1 한국메세나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메세나인상’을 수상했다. 이왕준 이사장이 문화예술 진흥에 이바지한 개인에게 주어지는 ‘메세나인상’을 수상한 것은 환우와 직원, 지역주민들을 향한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예술로 전한 예술사랑을 높이 평가 받은 결과이다. 한국메세나협회는 역대 수상자가 ▲이웅열 코오롱 회장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김경곤 우진건설 회장 ▲구자훈 LIG문화재단 이사장 ▲김희근 벽산엔지니어링 회장 등 주로 대기업 총수들이 받아오던 이 상을 의료계 인사가 수상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한국메세나협회에서 주관하는 메세나대상 시상식은 지난 1999년 창설돼 국내 경제와 문화예술의 균형발전에 크게 공헌한 기업과 기업인을 발굴, 기업과 문화예술의 상호 보완적 지원과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이왕준 이사장이 수여 받은 메세나인상은 기업이 수상하는 타 부문과는 달리 사회 전반에 걸쳐 경제·문화예술진흥에 공헌한 기업인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이다.
강남베드로병원(대표원장 윤강준) 서대철 임상과장은 지난 11월 8일~12일 동안 네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다발성 뇌동맥류 8개를 발견, 코일색전술을 시행했다. 신경중재의학과 서대철 과장은 코일색전술 이후 고해상도 3T MRA를 통해 확인한 결과 잔여 뇌동맥류가 없고 특별한 신경학적 이상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치료의 성공을 증명했다. 서대철 과장은 병원을 찾은 네 명의 환자를 정밀 검사한 결과 두 명에게서 각 2개, 나머지 두 명에게서 각 3개의 뇌동맥류를 발견했다. 강남베드로병원 서대철 과장은 “한 명은 3개의 뇌동맥류 중 한 개를 먼저 치료한 환자였다. 그러나 나머지 두 개를 수술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은 뒤 코일색전술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강남베드로병원을 찾은 것”이라고 말했다. 다발성 뇌동맥류는 전체 뇌동맥류 환자의 약 20%에서 관찰되며, 발생 위치에 따라 거울상 뇌동맥류(Mirror aneurysm), 동측혈관 뇌동맥류(Lpsilateral aneurysms), 무작위위치 뇌동맥류(Random location aneurysm) 등으로 구분한다. 거울상 뇌동맥류는 거울처럼 양측에 나란히 발생한 경우를 말하며, 양측의 중뇌동맥과 후교통동맥을 포함한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서울 꿈의숲아트센터 드림갤러리에서 ‘2021 JW 아트 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7회를 맞는 ‘JW 아트 어워즈’는 국내 산업계 최초로 시도된 기업 주최 장애인 미술 공모전으로 장애 예술인들에게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기 위해 제정했다. 총 상금 규모가 장애인 미술대전 중 최고 수준으로, 지난 6년간 총 1,257건의 작품을 접수, 222명의 수상 작가를 배출했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이 주최하고 (사)꿈틔움(이사장 이성규)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부터 만 16세 이상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국화, 서양화 등 순수미술 작품의 응모를 받았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 1명(500만원), 최우수상 2명(각 300만원), 우수상 2명(가 200만원), 장려상 2명(각 100만원), 입선 20명(각 30만원)에게 총 2,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은 세상과의 소통을 원색의 색감으로 그려낸 신현채(만22세, 발달장애 3급) 작가가 수상했다. 수상작 ‘내 마음속 상상의 친구들’은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중단된 상황에서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가 2021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선정됐다. 정보분석 서비스기업 클래리베이트(Clarivate Plc)는 올해 가장 많은 논문 피인용 횟수를 기록한 연구자를 다룬 2021 HCR(Highly Cited Researchers) 명단을 16일 발표했다. 조병철 교수는 Clinical Medicine 분야 HCR 명단에 올랐다. HCR 명단은 클래리베이트가 매년 각 분야에서 11년 동안 피인용 횟수가 가장 높은 상위 1%의 논문을 기준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올해는 2010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11년이라는 기간 동안 발표된 논문의 피인용 횟수를 기준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전 세계 70여 개 국가에서 총 6,602명이 글로벌 HCR로 선정됐으며, 우리나라의 한국인 연구자는 44명이다. 조병철 교수는 폐암 연구에서 폐암의 전임상·임상 연구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연구를 통해 임상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치료법을 개발과 신약 연구를 이끌고 있다. 조 교수는 최근 3년간 국외 저명 학술지에 7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중 상당수의 연구 결과가 ‘란셋 온콜로지(Lancet Oncology)’, ‘저널 오브 클리니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