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100년 역사를 가진 제약회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탈모완화 샴푸 ‘브이 헤어 엑스퍼트(V hair expert)’를 12일 런칭했다고 밝혔다. ‘브이 헤어 엑스퍼트’는 스트레스, 환경오염, 잦은 스타일링,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같은 도시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탈모 증상을 ‘도심형 탈모’로 규정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건강한 두피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유한양행은 ‘브이 헤어 엑스퍼트’의 연구 개발 배경으로 “최근 2030 세대의 젊은 탈모인이 급증하고 있는데, 많은 이들이 젊은 연령과 여성이라는 이유로 ‘이 정도는 탈모가 아닐 거야’라 생각하고 방관하는 이른바 ‘탈모 부정기’를 겪으며 적절한 탈모 관리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도심형 탈모’ 증상에 대해 알리고 이를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도심형 탈모 솔루션을 선보이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브랜드 론칭과 함께 출시한 ‘브이 헤어 엑스퍼트 더마 탈모 완화 샴푸’는 ▲두피 정화 ▲두피 강화 ▲모발 강화 3단계에 걸친 탈모 완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두피 청소균과 방어균을 배합하여 자체 개발한 마이크로바이옴 성분인 스칼피옴(Scalpiome™,
한국로슈진단 커스텀바이오텍(CustomBiotech) 사업부는 지난 11일 mRNA 기술 관련 연구자 및 기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심포지움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온라인 심포지움은 200명이 넘는 국내외 mRNA 기술 연구개발 및 생산 관련 담당자들이 참석해 mRNA 기반 기술에 대한 이해와 미래 방향성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코로나를 넘어, mRNA 기술의 미래로(Beyond COVID, the Future of mRNA technology)’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움에는 인도 제노바 바이오 파마슈티컬(Gennova Biopharmaceuticals)의 아재이 싱 박사(Dr. Ajay Singh), 싱가폴 난양공과대학 조남준 교수, 한국에서는 고려대 김윤기 교수가 연자를 맡아 각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첫 번째 세션은 고려대 김윤기 교수가 mRNA 의 분해 과정에 대한 이해와 치료용 mRNA 을 위한 mRNA 안정화에 대한 연구 내용을 소개했고, 두 번째 세션은 인도의 아재이 박사가 mRNA 백신의 장점과 미래에 대해 설명하고, 제노바사의 COVID-19 mRNA 백신 개발
CRISPR유전자가위 원천특허를 보유한 유전자교정 전문기업 ㈜툴젠(대표 김영호 · 이병화, KONEX 199800)은 분자진단 전문기업 SML제니트리(대표 안지훈)과 크리스퍼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암 진단 키트 공동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암 진단시장은 체외진단시장 중 가장 큰 성장이 예상되는 분자진단 시장에 속한다. 시장조사 기관에 따르면 암 체외진단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0년 130억 달러에서 연평균 9%씩 성장해 2023년 약 186억 달러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기존 암 진단기술의 미충족 수요(Unmet Needs)를 툴젠의 CRISPR 유전자가위 기술과 SML제니트리의 분자진단 기술로 차세대 암 진단 키트를 공동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툴젠은 암 관련 변이를 진단할 수 있는 CRISPR 기술을 제공하고, ▲SML제니트리는 툴젠이 제공한 CRISPR 기술을 이용한 진단법의 상용화, 제품화 연구를 진행하며, ▲양사는 협력하여 공동연구 결과물의 조속하고 성공적인 사업화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툴젠은 CRISPR 유전자가위를 이용하여 모든 분야의 유전자교정이 가능한 원천특허를 보유한 기업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은 11월 11일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이하 정보원)을 방문해 의료기기 안전관리와 기술지원에 대한 주요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희소·긴급 도입 의료기기의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강립 처장은 이날 “희소·긴급 의료기기의 국내 수급 불안정 문제 해소를 위해 희귀·난치질환자들이 필요한 의료기기를 적시에 공급받을 수 있도록 공급체계를 점검하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처장은 “정보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방역용 의료기기의 국내 신속 공급을 지원하고 의료기기 안전관리 향상에 노력하였다.”고 격려하면서 “식약처는 앞으로도 정보원이 제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문의약품 제조공정 등 제조방법 관리가 강화 된다. 개선된 제조방법 등은 1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11월12일부터 적용된다. 제약업계의 준비사항 등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강화되는 관리는 전문의약품 품목 (변경)허가 시 제조공정 등 제조방법을 기재할 때 국제공통기술문서(CTD)에 따라 상세히 기술해야 한다. 현재는 주요 제조공정 위주로 요약 기재했던 것에 비하면 인력 등의 충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CTD로 제출된 제품의 제조방법은 품질과 약효 영향을 고려해 3단계(사전변경허가, 시판전보고, 연차보고)로 변경관리해야하며, 외국 의약품집 수재를 근거로 허가 시 일부 제출자료 면제 규정도 삭제(시행: ’22.11.12.) 된다. 이를 적용할 경우 제네릭 전문 의약품 개발도 쉽지 않을 것으로 제약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외국 의약품집에 수재된 경우 독성, 약리에 관한 자료 등 일부 자료 제출이 면제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과학 근거에 기반해 안전성·유효성을 심사 자료 제출이 의무화 된다. 일회용 점안제 포장단위 제한 기준도 신설(시행: ’22.11.12.)됐다. 일회용 점안제의 재사용으로 인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의약품의 안전 사용 환경을 마련
(재)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단장 김법민, 이하 사업단)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범부처 디지털치료기기 통합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치료기기 연구개발, 인허가 및 사업화 협력체계 구축’을 기조로 3개의 세션에서 디지털치료기기와 관련된 정부정책과 각 부처의 지원방안의 소개, 주요 연구개발 사례의 공유 및 토의를 통해 디지털치료기기 산업발전을 위한 현황공유 및 민관협력 방향도출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장 김민석 의원은 축사를 통해 지속되는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 K-의료기기 사업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했으며, 국회에서도 K-의료기기의 핵심 분야인 디지털치료기기의 연구개발, 인허가 및 사업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 등에 힘쓰겠다고 하였다. 또한 정부와 민간기업도 함께 힘을 합쳐주실 것으로 당부하였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치료기기의 인허가, 신의료기술평가, 건강보험등재 등과 관련된 정부정책과 각 부처의 지원방안을 소개하였다. 첫 번째 세션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디지털헬스기기TF팀 강영규 팀장의 ‘디지털치료기기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 이하 재단)은 5개 지역기업과 함께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액티브시니어박람회’에 참석한다. 올해 재단 홍보부스의 주제는 ‘디지털 치료 및 스마트 건강관리 산업’이다. 인지재활훈련용 디지털 치료시스템 기업(㈜지엘, ㈜우리소프트, ㈜인더텍), 환자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업체(㈜트라이벨랩), 재활 로봇 시스템 연구기업(휴카시스템㈜)과 공동 참가했다.재단 서수원 부장은 박람회 기간 함께 열린 포럼에서 ‘대구 스마트 메디시티 모델’을 주제로 강연도 진행했다.
코스닥 상장기업 대한뉴팜(054670)은 2021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 221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했다고 1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액은 10% 오른 1,256억 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140억 원으로 123% 증가했다. 모든 재무지표가 개선되었으며, 그 중 안정성지표인 유동비율이 179%로 42.8%p개선되었고, 부채비율이 96%로 36%p 감소했다. 새롭게 출시한 이상지질형증복합제 ‘뉴토젯’과 국내 독점 판매 중인 탄수화물흡수억제제 ‘미그보스필름코팅정’으로 매출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는 당뇨병치료제인 DPP4억제제 계열의 제네릭을 포함하여 당뇨약물 라인업을 준비중이며, 계획된 신제품 출시를 통해 매출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대한뉴팜은 올해 하반기에 출시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디뉴’ (DiNU : define nutrition)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브라질산 그린 프로폴리스와 비타민C 조합한 이중복합기능성 프로폴리스를 시작으로 영국 DSM 아스크로빈산 3g, 미국 Opti MSM을 출시했으며, 11일 국내 최초 캡인캡 기술을 적용한 유산균 ‘파라오틱스’를 런칭한다. 동물사업부에서는 가축의 세균성 호흡
한미약품의 국내 전 사업장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인증 ISO 45001을 획득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11일 ISO 45001 공식 인증 기관인 시스템코리아인증원으로부터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서울 본사, 경기도 동탄 한미약품연구센터에 대한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한미약품 서울 본사에서 열린 인증서 전달식에는 한미약품 김규식, 오세권 안전보건관리책임자, 시스템코리아인증원 김철 원장이 참석했다. 한미약품은 “평택 바이오플랜트(2020년 12월)와 팔탄 스마트플랜트(2021년 9월)는 이미 이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번에 나머지 3개 사업장이 추가로 인증을 받음에 따라 전 사업장이 이 인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노동기구(ILO)가 2018년 제정한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다. 사업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산업재해 예방과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관리체계가 국제수준에 도달한 기관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특히 한미약품은 서울 본사에 안전보건경영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사업장별 관리체계를 강화할 전문 인력을 확보했다. 또 사업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요인을
우리나라 당뇨병 인구는 이미 500만 명을 넘어섰다.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은 당뇨병을 앓고 있다. 당뇨병은 대표적인 성인병이지만 초기 증상이 없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고 평생 동안 치료가 필요하며 다양하면서도 치명적인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전지은 교수와 함께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법에 자세히 알아본다. ◆ 당뇨병이란 무엇인가? 자동차가 휘발유로 움직이듯이,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혈액으로 들어온 포도당이 세포로 들어가서 에너지원으로 이용되어야 한다.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췌장에서 나오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의 도움이 필요한데,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않거나 작용에 문제가 생기면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혈액 속에 과도하게 남게 되므로 혈당 (혈액 속 포도당 수치)은 상승하고 일부는 소변으로 넘쳐 나오게 된다. 따라서 당뇨병이란 인슐린이 제대로 작용하지 못해 혈당이 상승하고 결과적으로 장기간에 걸쳐 여러 신체 기관에 손상을 일으키는 만성질환을 의미한다. ◆ 당뇨병과 다양한 합병증 혈당이 높으면 혈관 내피세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