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대표이사 장홍순, 최용주)은 10월, 국내 최초로 고용량 클로피도그렐 성분 항혈전제 ‘플래리스 300mg’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제제인 ‘플래리스 75mg’은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환자의 ‘스텐트(Stent)’ 시술 전, 초기 부하용량(loading dose)에 4정을 복용하여야 했는데 이번에 발매 된 고용량 ‘플래리스 300mg’은 1회 1정 복용으로 편의성을 높였으며, 특히 기존 대비 38% 저렴한 약가로 환자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 줄 수 있게 되었다. 항혈소판제제인 ‘플래리스 정’의 주성분인 ‘클로피도그렐(Clopidogrel)’은 다양한 ‘리얼월드 데이터(Real world data)’를 통해 유효성 및 안전성이 확인된 바 있으며, 최근 HOST-EXAM을 통해서도 입증된 바와 같이 장기유지요법에도 효과적인 치료 옵션으로 평가받아 널리 사용되고 있다. 삼진제약은 2007년도에 ‘플래리스 정’을 출시한 이후 2년만인 2009년 3월, 국내 최초로 원료 합성에 성공하며 완벽한 자체개발 제네릭을 만들어내는 기염을 토하였다. 그리고 서울대병원 심혈관센터,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가천의대 길병원 심장내과 등 유수의 대학병원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1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334명, 해외유입 사례는 13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34,163명(해외유입 14,737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0,16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64,755건(확진자 260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2,654건(확진자 56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07,574건, 신규 확진자는 총 1,347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238명으로 총 299,260명(89.56%)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32,30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64명,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594명(치명률 0.78%)이다.
마크로젠(대표이사 이수강)이 마이크로바이옴 테스트 및 분석을통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 더바이옴을 공식 출시한다. 12일 마크로젠은 국내 최대 펀딩 플랫폼 ‘와디즈(Wadiz)’의 사전 알림 신청을 통해 더바이옴 맞춤형 유산균 솔루션을 최초 공개했다. 브랜드명 ‘더바이옴’은 ‘더하다’와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의 합성어로 ‘나에게 부족한 마이크로바이옴을 알고 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산균을 섭취하는 이유로는 보통 원활한 배변 활동, 장내 유익균 증식, 유해균 억제를 들 수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면역력 등 건강관리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쏟아져 나온 200여 종류 이상의 유산균 중 ‘나에게 효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은 쉽지 않다. 사람마다 각기 다른 마이크로바이옴 생태계를 지녔기 때문에 같은 유산균을 섭취하더라도 효능감에는 차이가 있다. 유산균 선택에 있어 가격, 브랜드 등 모호한 기준보다는 어떤 유익균이 부족한지 먼저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마크로젠 관계자는 전했다. 모든 소비자를 대상으로 동일한 유산균만 제공하는 기존 ‘제품’과는 달리, 더바이옴은 개인별 마이크로바이옴 테스트(검사)를 선행하고 분석 결과에 따라
디앤디파마텍(www.ddpharmatech.com)이 590억원 규모의 Pre-IPO(상장 전 지분투자)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이하 프랙시스캐피탈)의 주도로 바이오 투자에 강점을 보이는 DS자산운용과 큐더스벤처스 그리고 상장주간사를 맡고 있는 한국투자증권이 참여했다. 디앤디파마텍은 이번 Pre-IPO 투자 유치를 통해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총 2,200억 수준의 자금을 유치했으며, 이는 업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다. 이번 투자의 앵커투자자로 나선 프랙시스캐피탈은 연기금을 주요 투자자로 한 5,0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를 운용하는 경영참여형 사모펀드 운용사로 최근 번개장터 인수와 JTBC스튜디오 투자로 화제를 모은 투자업계의 신흥강자로 평가받고 있다. 벤처캐피탈의 주된 영역인 바이오텍 투자에 경영참여형 사모펀드가 앵커투자자로 참여하는데 있어 디앤디파마텍이 보유한 리드 파이프라인의 안전성과 다양한 임상 파이프라인을 통한 높은 성장 가능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디앤디파마텍은 2018년 시리즈 A를 통해 190억 원, 2019년에 시리즈 B를 통해 1,410억 원의 투자
쓰리빅스와 에이아이인사이트가 상호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쓰리빅스 박준형 대표는 “양 기관의 연구협력이 4차산업혁명 선제적 대비를 위한 R&D경쟁력을 강화"하며 "바이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미래 헬스케어 산업 활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에이아이인사이트 김형회 대표는 “당사의 AI 기술과 쓰리빅스의 바이오 빅데이터 컨텐츠를 결합하여 글로벌 비즈니스를 공동으로 구축하자”고 전했다. 한편, 쓰리빅스는 국립암센터와 암환자의 오믹스 데이터를 활용하는 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수행중이다. 이는 보건복지부의 한국형 암(K-Cancer) 통합 빅데이터 구축 계획 중 하나다. 회사는 한국보건사업진흥원 주관의 헬스케어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자로 선정되어 2019년부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바이오 정보를 통합•정제해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 비즈니스를 수행하고 있다. 에이아이인사이트는 부산대학교병원 김형회 의생명연구원장이 대표로 있는 부산대학교병원 자회사이다. 회사는 AI 진단 플랫폼을 개발해 안과 3대 질환(당뇨성망막병증, 황반변성, 녹내장)을 진단할 수 있는 국내 1호 망막 진
녹색병원(병원장 임상혁)이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사용 인증을 획득했다. 녹색병원은 기능성, 상호운용성, 보안성 등 3개 영역 86개 항목에 대한 인증기준을 충족했으며 이번 인증은 2024년 7월까지 3년간 유지된다. EMR은 전자의무기록이 효율적이고 통일적으로 관리 및 활용될 수 있도록 기록의 작성‧관리와 보존에 필요한 전산 정보시스템이다. 녹색병원은 의료정보 솔루션 전문업체 이온엠솔루션과 함께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인 이차트플러스를 도입했다. 임상혁 병원장은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 EMR은 매우 중요한 분야”라며, “이번 인증이 녹색병원 의료정보의 정보보안 수준과 진료기록의 신뢰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발진이나 물집을 유발하는 피부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뇌혈관에 직접 침투하면 뇌졸중 및 심근경색과 같은 중증 심뇌혈관질환을 초래해 주의가 요구된다. 국내 연구진이 급성 대상포진에 대한 항바이러스제 치료로 심뇌혈관질환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적극적인 대상포진 치료를 통해 중증 합병증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경열 교수(좌)와 용인세브란스병원 김진권 교수팀이 대상포진 환자의 항바이러스제 약물 치료가 심혈관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 항바이러스제 사용이 대상포진 환자의 심혈관질환을 낮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대상포진은 피부 발진과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주로 면역력이 약해지는 50세 이후 발생한다.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다빈도 질환이기도 하다. 흔히 피부병변 부위에 국한된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나,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직접 뇌혈관 등에 뇌졸중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을 일으키기도 한다. 연구팀은 지난 2003년부터 2014년까지 대상포진 진료를 받은 84,993명을 대상으로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받은 집단(76,910명)과 치
퓨젠바이오가 세리포리아 락세라타(이하 세리포리아)에 의해 생산되는 클렙스(CLEPS™)를 유효 성분으로 함유하는 피부 노화 개선 효과에 대한 미국 특허(US 10,987,296 B2)가 미국 특허청(USPTO)에 등록되었다고 12일 밝혔다. 클렙스(CLEPS™)는 바이오 신물질이자 세리포리아의 2차대사물질로 이번에 등록된 미국 특허는 화장품과 함께 기능성 식품 용도를 포함하고 있어 퓨젠바이오는 스킨케어와 먹는 화장품인 이너뷰티에 대한 독점적인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퓨젠바이오는 클렙스(CLEPS™)가 콜라겐 합성을 유도하는 프로콜라겐 타입1의 발현이 양성대조군으로 사용된 전환성장인자 티지에프 베타(TGF-ß) 대비 현저히 증가하는 결과를 발견했으며 콜라겐을 분해하여 주름생성을 촉진시키는 콜라게네이즈의 활성이 억제되었음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클렙스(CLEPS™)가 콜라겐 생성 관련 지표 개선뿐 아니라 케라틴 결합으로 피부장벽을 강화해 수분손실을 막고 천연보습인자 합성을 돕는 ‘필라그린’ 발현을 50% 높여주며 세포재생 촉진인자인 피브로넥틴 발현도 높여 피부 회복 및 재생력을 높이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10월 15일자로 제 12대 원장에 박승우(朴丞愚,59세) 교수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박승우 신임 원장의 임기는 2021년 10월 15일부터 만 3년간이며, 10월 15일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심장판막증, 심근경색증 등 심장질환 분야의 권위자이자 병원 정보화 분야에서도 큰 기여를 한 바 있으며, 13년간 정보전략실장, QI실장, 기획총괄 겸 기획실장 등 병원의 주요 보직 경험을 통해 삼성서울병원이 추구하는 <중증 고난도 질환 중심의 첨단 지능형 병원>실현을 구현해 나갈 적임자로 기대되고 있다. 박승우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1994년 삼성서울병원 개원 멤버로 참여했으며, 2년간 미국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연수를 통해 선진 심장 치료 지식을 국내에 접목하고, 한국심초음파학회 이사장(‘16~’18)을 역임한 바 있으며, 2019년 11월 세계 최고의 의학 학술지 NEJM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논문을 발표하는 등 심장내과학 분야의 권위자로 손꼽히고 있다. 이 같은 의학 성과와 더불어 전자의무기록(EMR)을 도입해 ‘종이없는 병원’ 실현을 이루
지놈앤컴퍼니(314130, 대표: 배지수∙박한수)가 지난 8일 식약처(MFDS)의 승인을 시작으로 면역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임상 2상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이번 임상시험(Study 201)은 면역항암치료를 받은 경험이 없는 PD-(L)1 양성 진행성 위암 또는 위식도 접합부 선종암 환자에 대해, 바벤시오®(성분명: 아벨루맙(Avelumab), 이하 바벤시오)와 ‘GEN-001’의 병용요법에 의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시험이다. 기존 진행해왔던 임상 1/1b상(NCT04601402, Study 101)에서 확정될 ‘GEN-001’ 투약 용량(권장 임상2상 용량(RP2D))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이처럼 빠르게 임상이 진행될 수 있던 원동력에는 지놈앤컴퍼니의 자체 ‘신약 개발허가 로드맵’ 구축을 꼽을 수 있다. 이번 임상은 국내 유수 연구 협업 병원 4 곳 이상에서 진행되고, Study 101과 Study 201이 동시에 진행되어 임상과정의 효율을 극대화하며, 불필요한 공백을 최소화했다. 또한 올해 3월 독일머크∙화이자(Merck KGaA, Darmstadt, Germany and Pfizer)와 두 번째 공동개발계약(CTCSA)를 체결하며, 자사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