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김태환, 한양대병원 류마티스내과)는 코로나19의 확산과 장기화에 따른 류마티스 환자들의 고충과 건강 관리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류마티스 환자들의 도전과 극복’을 주제로, 각 질환별 환우회와 함께 16일 학회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정책 심포지엄 1부에서는 ‘류마티스 환자 수기 공모전’ 수상작을 시상하면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류마티스 환자들이 경험한 어려움과 이를 슬기롭게 극복한 사례를 공유했다. 이외 ‘류마티스 환자 및 의사의 코로나19 위기에 대한 설문조사’와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한 대한류마티스학회의 노력’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류마티스 환자들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안을 자유롭게 토의하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류마티스 환자 수기 공모전’은 지난 6월 13일부터 7월 13일까지 코로나19 시기의 질환 극복 사례와 일상 속에서 질환으로 인해 발생한 여러 일화,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 등을 주제로 약 한달 간 진행했다. 환자의 삶을 보여주는 다양하고 진솔한 사연들이 응모된 가운데 대상에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인 전수련
JW중외제약은 수액 형태의 인플루엔자 치료제 ‘플루엔페라주’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플루엔페라주’는 5일간 경구 투여해야 하는 오셀타미비르 제제와 달리 1회 정맥주사로 독감을 치료하는 페라미비르수화물(주성분) 제제다. 성인 및 2세 이상 소아의 A형 또는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을 적응증으로 한다. ‘플루엔페라주’는 페라미비르수화물과 생리식염수가 혼합되어 있는 국내 최초 수액 백(bag) 형태의 프리믹스(Premix) 독감 치료제다. 기존 출시된 바이알(vial) 제형의 독감 주사제는 기초수액제에 약제를 섞어 사용해야 했다. 또 이 제품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인플루엔자 치료제 최초로 이지컷(easy-cut) 기술을 적용해 알루미늄 포장의 하단 부위만 개봉해 수액세트를 연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의료현장의 니즈를 반영해 약물 혼합과정에서 불편을 해소시킬 수 있는 인플루엔자 수액 치료제를 개발하게 됐다”며 “환자 치료를 위해 조제 편의성을 높인 제품 특징을 강조한 마케팅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루엔페라주’ 생산은 JW생명과학이 맡는다. JW생명과학은 그동
휴온스메디케어가 공간멸균기 ‘휴엔 IVH ER’을 필두로 한 멸균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감염예방 및 멸균관리 토탈 솔루션 기업 ㈜휴온스메디케어(대표 이상만)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방역기술·기자재 및 감염병예방솔루션 엑스포 ‘InQuE(인큐, International Quarantine Expo) 2021’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InQuE 2021’은 코로나19를 비롯해 우수한 국내 방역 기술과 제품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방역산업 전문 B2B 전시회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체 개발한 최신형 공간멸균기 휴엔 IVH ER에 탑재된 신기술 ‘에어쿠션 기술’의 차별화된 멸균력과 경제적, 효율적 멸균의 중요성을 강조해 이목을 끌었다. 휴엔 IVH ER의 에어쿠션 기술은 고온∙고압 상태에서 액상 멸균제를 미립자화한 후, 열풍 증발을 통해 공간에 퍼져있는 미세 병원성 유기물들을 멸균하는 기술이다. 확산력이 뛰어나 적은 양의 멸균제로도 넓은 범위 커버가 가능하고, 공기와 표면, 공간 구석구석에 퍼져있는 병원성, 비병원성 미생물들과 바이러스, 박테리아(포자 포함) 등을 효과적으로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은 치매 극복을 위한 코호트* 연구 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치매 예방, 진단 치료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치매 코호트 연구 기반 구축사업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주관하는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의 일환으로다양한 임상양상을 가지는 치매환자‧고위험군의 인체자원 및 임상정보를 수집하고, 상호연계를 위한 표준화 방안을 마련하여 향후 코호트 정보의 활용도를 높여 연구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립보건연구원은 그간 진행되던 치매임상연구(코호트)의 대상 환자군과 참여기관을 확대하여, ‘21년부터 본격적으로 병원기반의 다기관 임상연구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하는 노인성 치매환자코호트 및 조발성 치매환자코호트와 지역기반 고위험군 코호트인 지역사회 노인치매코호트를 구축하고 있다. -참여 의료기관 노인성 치매환자코호트는 알츠하이머 치매, 혈관성 치매, 루이체 치매 등 다양한 임상 양상을 보이는 65세 이상 치매환자군을 대상으로,참여에 동의한 약 850명을 3년간 모집하고 매년 추적관찰을 통해 질병경과 및 예후인자 발굴 및 모델 개발연구를 수행한다. 조발성 치매환자코호트는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지난 9일 취약계층의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민의 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해 원내재난대응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산의료원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공공보건의료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 상시 발생 가능한 재난에 대해 효과적인 원내 대응을 위해 기획됐다. 응급의료기관은 지역사회에 재난이 발생했을 때 1차 현장 상황을 담당하고 필수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난 관리 중추 역할을 수행하는데, 대비가 미흡할 경우 즉각적인 조치를 필요로 하는 재난 상황에서 효과적인 대응을 하지 못할 수 있으며, 이는 지역사회 안전망의 붕괴로 이어져 지역사회 전체의 안전에 큰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 이번 재난 대응 교육에는 전북대병원 정태오 응급의학과장을 비롯해 군산의료원 응급의료 양영모 센터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재난상황에서 급증하는 환자가 병원에 도착할 경우 중증도 분류, 접수, 응급처치 뿐 아니라 재난 예비병상의 확보 등 병원 내 재난 대응 체계로 전환하는 훈련으로 실전처럼 진행됐다. 전북대병원 재난의료책임자인 권역응급의료센터장 윤재철 교수는 ‘전라북도권역의 재난을 책임지고 있는 전북대학교병원은 재난상황에서 지역사회의 효과적
비만이나 과도한 음주가 발기부전을 초래한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왜 그런지 명확히 아는 이는 드물다. 먼저 추석에 많이 맛보게 되는 전이나 고기 등의 음식들은 대부분 기름진 음식이 많은데, 고기나 유제품에 많이 들어있는 포화지방이나 튀김 등에 있는 트랜스지방은 혈관의 탄력성을 떨어뜨려 성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으며 비만, 동맥경화, 이상지혈증 등을 유발한다. 비만은 발기부전을 부르는 주요한 요인으로 살이 찌면서 몸 속의 지방조식이 남성호르몬을 여성호르몬으로 변화시키는 아모라테이즈라는 효소를 만들면서 남성호르몬이 감소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추석이 되면 온 가족친지들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이다 보니 함께 어울리다 보면 술을 마시게 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소량의 음주는 성의 억제를 풀어 자연스럽게 성욕을 유발하는 등의 성행위 능력을 높일 수 있다. 그러나 과도한 음주에 빠지게 되면 성적 흥분과 발기가 잘 안되고 일시적인 성기능 장애를 초래하며, 간과 고환 등에 악영향을 끼쳐 발기부전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즐거운 성생활을 위해서는 과도한 음주나 만성적인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은데, 술을 마시고 나면 이를 해독하기 위해 간에
스트리트 컬처 브랜드 토니모리가 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와 딜리버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1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본사에서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박해웅 플랫폼 사업본부 부사장, 토니모리 김철민 영업총괄 상무와 정경희 DT 총괄 상무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의 협력으로 이제 고객들은 요기요 앱을 통해 ‘토니모리’가 매장에서 판매 중인 약 160 여 종의 화장품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9월부터 토니모리의 대표 매장을 중심으로 ‘요기요’ 즉시 주문 배달 서비스 테스트 오픈을 시작하며, 순차적으로 전국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14일 추석 명절을 맞아 2000여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부평구 부평2동·3동·6동, 부개1동, 일신동 행정복지센터에 각각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눔 캠페인’을 통해 자발적으로 모금했다. 인천성모병원은 ▲부평6동 행정복지센터 1000만 원(온누리상품권 1000매) ▲부평2동 390만 원(온누리상품권 390매) ▲부평3동 250만 원(온누리상품권 250매) ▲부개1동 200만 원(온누리상품권 200매) ▲일신동 200만 원(온누리상품권 200매)을 각각 전달했다. 성금은 지역의 홀몸 노인과 장애인, 기초수급자 등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KOSDAQ 288330)는 유럽 현지 시각 기준 16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2021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회의(ESMO Congress 2021)에서 4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개발중인 후보물질 ‘BBT-176’의 전임상 연구 데이터 및 최신 개발 현황을 포스터 형태로 발표한다고 밝혔다. BBT-176은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 등 3세대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 치료 이후 내성으로 나타나는 C797S 특이 EGFR 삼중 돌연변이를 표적 치료하는 신규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EGFR TKI;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Tyrosine Kinase Inhibitor)이다. 회사는 전자 포스터를 통해 BBT-176의 ▲종양 억제 효능 관련 전임상 연구 데이터를 비롯해 ▲C797S 이중 돌연변이 대상 세포 기반 약효 평가 결과 및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 임상 1/2상 진행 현황과 계획 등을 소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환자 유래 암 조직을 이식한 마우스 모델을 대상으로 BBT-176을 1일 1회 용법으로 31일간 투약한 결과, 기저시점 대비 종양의 상대적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원장 박경우)가 9월 15~16일 양일간 강남구, 전라도 무주‧장수군, 남북하나재단과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건강검진 사업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는 개원 초부터 사회봉사단 ‘오아시스’를 창단하고 전국 각지를 돌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혜택이 열악한 농촌‧산간지역이나 북한이탈주민, 외국인노동자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순회 진료와 의료 지원은 물론 건강강좌 및 보건의료 협력 사업을 지원해왔다. 특히 강원도 영월군은 2007년부터 매년 1~2회 순회 진료를 하며 영월군 주치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그러나 최근 Covid-19 장기화로 사회 전반적인 활동이 위축되고, 무엇보다 대면 방식의 순회 진료 봉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강남센터는 4개 협력기관과 건강검진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찾아가는’ 진료에서 ‘모셔오는’ 건강검진을 시행하며 사회적 책무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협력기관은 진료, 돌봄, 경제적 생활 등 어려움에 처한 의료취약계층을 2명을 추천하고, 강남센터는 이들에게 건강상담을 통한 맞춤형 정밀검진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검진 결과 유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