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용배 교수(사진)연구팀이 세기조절 방사선치료를 이용한 저분할 방사선치료가 유방암 수술 후 방사선치료에 따른 부작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통상분할 방사선치료, 저분할 3차원 입체 조형 방사선치료, 저분할 세기조절 방사선치료의 부작용을 비교했다. 방사선 치료 기간을 결정하는 방식에는 기존 통상분할 방식과 저분할 방식이 있다. 통상분할 방사선치료의 경우 1회에 1.8 Gy의 선량을 조사하며 28회에 걸쳐 약 6주간 시행한다. 저분할 방사선치료는 1회에 2.5-3 Gy의 선량을 조사하며 15~16회에 걸쳐 약 3주간 시행한다. 저분할 3차원 입체 조형 방사선치료는 저분할 방사선 치료를 가장 기본적인 형태로 시행하는 치료로, 보통 2개 또는 3개의 빔을 이용하는 치료를 뜻한다. 저분할 세기조절 방사선치료는 저분할 방사선치료를 ‘세기조절’ 치료 방식을 이용해 시행하는 치료를 의미한다. 방사선 조사 범위를 세밀하게 나누고 조사 세기와 각도를 정밀하게 조절해 치료 목적에 최적화된 부위에 조사하면서 주변 정상 장기의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시키는 최신 방사선치료다. 그간 세기조절 방사선치료가 기존의 3차원 입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월 1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921명,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79,930명(해외유입 14,049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1,41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4,611건(확진자 496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1,578건(확진자 36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47,602건, 신규 확진자는 총 1,943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2,205명으로 총 252,038명(90.04%)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25,50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48명,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386명(치명률 0.85%)이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이 진단검사 자동화시스템(Laboratory Automation System)을 최신식 기기로 전면 교체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5일 3동 3층 진단검사의학과에서 ‘IDS社 CLAS X-1’ 도입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송영구 병원장, 이우석 진료부원장, 이영목 기획관리실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 속에서 진행했다. 이번 자동화시스템 교체 작업은 노후화된 기존 시스템을 정비하고 꾸준히 늘어나는 검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수행됐다. 진단검사 자동화시스템을 처음 도입했던 지난 2013년 자동화 검사 건수는 514만 4,435건이었지만, 지난 2019년에는 685만 6,250건으로 무려 33% 증가했다. 새로 도입된 CLAS X-1 진단검사 자동화시스템은 자기부상방식을 적용해 검체가 이동하는 최신 시스템으로 다양한 제조사의 자동 임상화학 및 면역분석기 연결이 가능하다.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는 CLAS X-1에 4개 제조사의 최신형 분석장비 7대를 연결함으로써 다양한 검사항목을 각 분석장비 특성에 맞는 검사가 가능하며, 고장수리나 유지보수 시에도 다른 분석장비의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총괄 자베드 알람)는 9월 독서의 달과 9월 20일 ‘국제 아동 성장 인식의 날’을 기념해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마스크와 도서 구입비, 응원 메시지 등을 15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진행된 누리마루 캠페인 기간동안 머크 바이오파마 임직원들은 어린이들의 코로나19 극복과 성장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했다. 또한 ‘걷기 챌린지 (Walking Challenge)’에 온라인으로 지원한 임직원 수에 따라 회사가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기금도 조성했다. 이번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된 기부금은 서울시 동명아동복지센터와 대전 자혜원에 전달되어 해당 지역 86명 취약계층 어린이의 코로나19 마스크 및 아동 도서 구입을 위해 사용된다.
신신제약이 이번 달 창립62주년을 맞이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더욱 힘을 쏟고 있다. 신신제약은 보건복지부 주최,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하는 ‘2021 SNS 나비새김 캠페인’을 통해 학대피해 어르신들에게 붙이고, 뿌리고, 바르는 파스 등이 포함된 통증케어 키트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나비새김 캠페인은 2019년부터 시작된 국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노인학대 예방 공익 캠페인이다. 올해는 노인학대 신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신고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6월 15일부터 100일간 SNS를 통해 진행되었다. 신신제약은 나비새김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신제약은 특히 노년층에게 가장 필요한 의약품인 파스를 생산하는 대표 기업으로서, 학대피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들로 엄선하여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노인보호전문기관 37개소를 통해 학대피해 어르신 525명에게 전달한 통증케어 키트는 페노크린 카타플라스마와 에어신신파스, 신신물파스에스, 멘덤쿨로오숀, 무조무알파에어로솔, 몽푸로겔 등으로 구성됐다. 관절·근육통에 효과가 있는 붙이고 뿌리고 바르는 파스 3종 세
아주대 의과대학(학장 오영택)이 자체 온라인 의학 교육플랫폼 ‘AMUSE’를 개발했다. Ajou Medical University Self E-learning의 앞글자를 딴 AMUSE는 ‘즐겁게 하다’라는 영어 단어 ‘amuse’의 본래 뜻처럼 스스로 즐겁게 공부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AMUSE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방식의 학습 환경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상에 개인 학습공간을 만들어 자기 주도 학습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학력 수준 편차를 줄이기 위해 개발됐다. 주요 기능 중 하나인 타임라인 마크 기능은 영상의 특정 위치에 메모를 작성할 수 있는 기능으로, 교수자는 교육 콘텐츠에 대한 의도를 학습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으며 학습자는 개별 메모 관리를 통해 개인 학습 도구로도 활용할 수 있다. 문제은행 기능을 활용하면 출제 예상문제와 가상시험, 퀴즈 등 다양한 형식으로 학습 정도를 점검할 수 있다. 현재까지 등록된 콘텐츠는 동영상 1,296개와 문제 5,063개이며 계속해서 업데이트하고 있다. 시스템 기획을 총괄한 의학문헌정보센터소장 김대중 교수는 “새로운 교육과 학습방법은 학습자가 중심이 되어야 하며, 흥미롭고 직관적이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체외진단의료기기의 임상적 성능시험 실시‧관리에 필요한 세부 관리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체외진단의료기기 임상적 성능시험 기본문서 관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9월 16일 행정예고하고 10월 6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개정안에는 「체외진단의료기기법」과 임상적 성능시험 기관 지정기준에 따라 운영하는 임상적 성능시험 실시‧관리의 세부 관리기준을 담았다. 내용은 ▲임상적 성능시험의 기본원칙 ▲임상적 성능시험기관‧심사위원회‧시험자‧의뢰자 등의 임무 ▲시험 실시‧관리 기준에 관한 사항 등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개발단계부터 품목허가 완료 시까지 허가 신청자의 문의 사항을 온라인시스템으로 관리하는 전자 허가·심사체계인 ‘공식소통채널’을 현행 신약, 의약외품 분야에서 의료기기 분야까지 확대해 9월 16일부터 운영다. 이번에 적용되는 의료기기 ‘공식소통채널’은 전문적 기술 상담이 필요한 신개발 의료기기, 희소의료기기부터 우선 적용하고 향후 다른 의료기기까지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공식소통채널’ 이용은 ‘의료기기 전자민원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대면심사를 신청할 경우 허가 신청단계부터 제출자료의 적절성, 보완요구 수준 등에 대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가을철에 환자 발생이 급증하는 진드기․설치류 (쥐)에 의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1~3주(잠복기) 이내 고열,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가피(검은 딱지) 형성이 특징적이다. 전체 환자의 80% 이상이 털진드기 유충이 활발히 활동하는 시기 (9월~11월)에 발생하며, 올해는 털진드기 주간 감시 37주차에 처음으로 전남에서 확인되었고 일반적으로 10월 초(41주차)부터 털진드기 출현이 급증하는 경향을 보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진드기에 물린 후 4~15일(잠복기)이 지나 고열,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고 다른 감염병에 비해 치명률이 약 20%로 높은 편이다. 올해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매개체인 참진드기 밀도와 환자가 전년 동기간 대비 각각 17.5%, 42.5%로 감소하였으나 백신과 치료제가 없으므로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쥐 등의 설치류를 통해 전파되는 발열성 질환인 렙
상업용 공유세탁장비 전문기업 ㈜유니룩스가 토탈 페이먼츠 솔루션 기업 케이에스넷으로부터 간편결제 인프라에 대한 투자 유치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유니룩스는 케이에스넷과 앞서 케이에스넷 본사에서 ‘간편결제’ 기반의 모바일 플랫폼 사업 제휴와 관련된 업무 협약식을 열어 세탁실 간편결제 시스템 도입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결제기 설치 및 운영, 마케팅 진행과 추후 사업확장에 대한 단계적인 추진 등의 사항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유니룩스는 전국에 있는 5,000여 개 빨래방과 공유 커뮤니티 세탁실에 케이에스넷 간편결제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게 됐다. 이 시스템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결제가 이뤄지기 때문에 ㈜유니룩스 빨래방과 공용 커뮤니티 세탁시설 이용 시 현금을 사용하지 않아도 모바일로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빨래방 이용고객에게 편리함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