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성모병원은 정지원 혈액종양내과 과장이 최근 열린 제 14회 대한종양내과학회 국제학술대회(KSMO 2021)에서 베스트 포스터 프레젠테이션 어워드(Best Poster Presentation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KSMO 2021은 국내외 암 연구자들의 다양한 연구 및 치료 성과를 세계 각국 연구자 및 의료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상호 교류 협력하는 학술의 장으로 지난 2019년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는 48개국에서 1,703명의 참가자와 함께 최신의 종양 의학이 중점 논의되었다. 이번 국제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연구 주제는 유방암 유전자 변이(BRCA1/2) 보인자 인식 후 결혼과 출산에 대한 태도 변화에 남녀 간 차이를 밝힌 연구로 유방암 유전자 변이가 결혼 출산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준다 밝혔다. 정지원 과장은 “본인의 유방암 유전자 변이 때문에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답한 응답자의 70%가 착상 전 유전진단 기술을 통해 변이가 없는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다면 출산하겠다고 답했다.”라며, “산전 진단 등을 통해 유전자 변이가 있는 환자의 출산 의지를 높일 수 있어 이와 관련한 규제의 완화를 고려해 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상반기에 이어 제약마케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1 하반기 제약마케팅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하반기 제약마케팅교육은 전문의약품(ETC) 부문 Ⅰ, Ⅱ 과정을 각 2회씩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교육은 서울 방배동 소재 협회 2층 오픈이노베이션플라자 K룸에서 이뤄지며, ETC 부문별 교육협력 체계를 강화, 보다 심화된 내용으로 마련했다. 오는 10월 6일 오전 9시에 시작하는 ETCⅠ 제약마케팅 교육은 ‘제약마케팅 프로세스 및 시장에 대한 이해와 SWOT분석’으로 구성, 새로운 관점의 마케팅 전략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계획했으며, 동일 과정을 10월 6~7일, 11월 10~11일 두 차례 진행한다. 10월 20일 오전 9시에 시작하는 ETCⅡ 제약마케팅 교육은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한 STP(시장세분화·시장 선정·정립), 전략과 실행, 모니터링’으로 구성, 최신 트렌드에 맞는 제약마케팅 전략에 대해 교육하며, 동일과정을 10월 20~21일, 11월 24~25일 두 차례 진행한다. 협회 관계자는 “경력에 상관없이 새로운 마케팅 관점과 식견을 얻고자 하는 이들에게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
한미약품그룹 계열사 한미헬스케어(대표이사 임종훈)가 당뇨 환자들의 지속적 건강 관리를 돕는 ‘온라인 당뇨병 교육 캠프’ 운영을 맡았다. 한국당뇨협회와 한국1형당뇨병환우회가 주관하고 전북 순창군이 주최하며 보건복지부와 전북도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그동안 순창 등 지역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돼 왔으나, 코로나 팬데믹이 장기화하면서 온라인으로 열리게 됐다. 한미헬스케어는 올해 초 한국당뇨협회와 온라인 교육 공동사업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온라인 당뇨캠프는 양측 협력 사업의 구체적 성과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당뇨야 놀자’를 주제로 이달 15일부터 내달 5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당뇨협회 홈페이지(www.dangnyo.or.kr) 또는 당뇨환자 전용 온라인 쇼핑몰 ‘더당’(thedang.wapleshop.com)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참가비 3만원). 더당에 이미 가입돼 있는 회원은 동일한 아이디로 협회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전문의와 간호사, 영양사, 운동 관리사 등 당뇨병 질환 분야 전문가들이 펼치는 양질의 강연을 캠프 기간 내 횟수 제한 없이 수강할 수 있으며, PC와 스마트폰 등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경남제약(대표 배건우)은 출시 3개월 만에 330만 포 이상 판매 된 ‘피부비타민 레모나 핑크’의 일반식품 음료 버전 제품 ‘상큼한 비타민 레모나 핑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본격 출시된 ‘상큼한 비타민 레모나 핑크’는 한 병당 비타민 C 150 mg, 저분자 피쉬콜라겐 펩타이드 500 mg에 히알루론산이 더해진 일반식품 음료 제품이다. 콜라겐은 미용에 대한 관심 증대로 대중화된 식품 원료다. 특히 저분자 피쉬콜라겐 펩타이드는 체내 흡수율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기대 수명 증가에 비해 건강 수명은 줄어들어 건강을 관리해야 하는 기간이 더 길어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2년 평균 80.87세였던 기대 수명이 2018년 82.7세로 길어졌지만, 같은 기간 오히려 건강 수명은 65.7세에서 64.4세로 짧아졌다. 얼마나 건강을 잘 유지하고 신체를 잘 사용하는 데에 관심이 커졌다. 게다가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여겨졌던 퇴행성 관절염이나 치매의 발병 연령대도 낮아지면서 건강한 노후가 위협받고 있다.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면 미리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퇴행성 관절염, 대사증후군과 심혈관질환도 위험 퇴행성 관절염은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단순 관절 질환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발병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2019년 약 504만 명의 관절염 환자 중 50대가 약 118만 명으로 2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왔다. 관절염 환자는 각종 대사질환과 심혈관계질환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에서 18,490명을 13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관절염이 있었던 사람은 관절염이 없던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고혈압, 당뇨병 발생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운대백병원은 지난 15일 오전 병원 대강당에서 비전선포식을 열고 ‘동남권 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을 새로운 비전으로 발표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혁신 전략을 2026년까지 계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생명존중, 인간사랑으로 최상의 진료, 교육, 연구를 실행하여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한다.’라고 미션을 재정립하고, 앞으로「동남권 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서 ▲중증질환 진료 역량 강화와 진료 프로세스를 개선하여 「환자중심으로 최상의 의료를 제공하는 병원」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교육 문화 조성, 연구역량 강화를 통해 「체계적 교육과 혁신적 연구로 발전하는 병원」 ▲지역사회 중심병원의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 「존중과 화합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병원」으로 나아가자며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였다. 최영균 원장은 "새로운 미션과 비전은 변화된 환경에 맞추어 2026년까지 5년 이내에 도달해야 하고자 하는 우리의 목표를 담았다."라며, "특히 모든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여 민주적인 절차로 만들어진 만큼 화합 단결하여 혁신 전략을 실천해 나아가자."라고 말했다. 해운대백병원이 향후 5년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하는 이번 프로젝트
아반토(한국/일본 대표 이상규)가 안틸리아 사이언티픽(Antylia Scientific)과 마스터플렉스(Masterflex)의 바이오프로세싱 사업 및 관련 자산(이하 마스터플렉스)을 인수하기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인수 거래규모는 약 29억 달러(한화 약 3조 3,700억원)다. 미국 일리노이 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마스터플렉스는 연동 펌프 및 싱글 유즈 유체 이송 기술 분야의 제조업체다. 지난 50년 간 연구 및 생산 워크플로우에 중심이 되는 업계 최고의 유체 전달 기술을 공급해온 바 있으며, 2022년 약 3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인수로 아반토는 단일클론항체(mAbs), 세포 및 유전자 요법, mRNA를 포함한 모든 바이오 생산 플랫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바이오 의약품 제조업체들의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제조를 지원할 예정이다. 마스터플렉스의 산업군 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 엄격한 품질 기준 준수, 혁신 제품 개발 및 높은 수익 재창출과 같은 브랜드 특성과 아반토의 차별화된 유통 채널과 바이오 의약품 파트너사 네트워크가 만나 연구 및 생산 환경 전반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아반토의 마이
메드트로닉코리아가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이하 학회)와 함께 국내외 의료인의 술기 향상 및 의학 발전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메드트로닉 이노베이션 센터(Medtronic Innovation Center, 이하 MIC)’를 비만대사외과 전문교육시설로 지정했다. 지난 10일 열린 업무 협약 체결식에는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안수민 회장, 이혁준 총무이사, 김종한 교육연수위원장과 메드트로닉 김재필 상무, 김현수 이사, 여인섭 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의료진의 비만대사 부문 외과 수술 실습과 치료법 습득 기회를 늘려 의료 수준을 향상하는 목적으로 체결됐다. 올해 3월, 양 기관이 체결한 ‘고도비만 및 비만형 당뇨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 업무협약에 이어 두 번째 협업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외과 의료인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비만대사수술 술기 교육 ▲관련 의료기술 및 최신지견 공유 등으로써 MIC의 첨단 시설을 활용, 성공적인 의료진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기로 합의했다. 비만대사외과학회 안수민 회장은 “고도비만과 비만형 당뇨 치료, 비만대사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수록 가장 근본이 되어야 하는 것은 의료인의 이해와 전문성”이라며 “메드트로
휴온스내츄럴(대표 이충모)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이너셋’의 신제품 ‘이너셋 뼈건강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 아연(이하 이너셋 뼈건강 칼마디)’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이너셋 뼈건강 칼마디’는 뼈와 치아형성에 필요한 칼슘, 신경과 근육기능 유지에 필요한 마그네슘, 햇빛영양소라 불리는 비타민D,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을 주원료로 담은 4중기능성 건강기능식품이다. ‘이너셋 뼈건강 칼마디’는 미네랄이 풍부한 켈트해 연안의 해조류에서 추출한 식물성 해조칼슘과, 생선뼈에서 추출한 어골칼슘을 복합 사용했으며, 칼슘과 마그네슘의 비율을 2:1로 담아 흡수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칼슘과 인의 흡수와 이용에 필요한 활성형 비타민D3를 1일 권장량 대비 100%로 담아 1정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너셋 뼈건강 칼마디’는 소비자 선호도가 낮은 중국산, 일본산 원료는 제외하고 미국산 마그네슘, 뉴질랜드산 어골칼슘, 영국산 해조칼슘, 스위스산 비타민D, 독일산 아연 등 소비자 신뢰도가 높은 원산지의 원료만 엄선해 주원료를 배합했다. 휴온스내츄럴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뼈 건강을 위한 필수 영양소를 하루 1정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Medical Big Data Research Center: MBRC)가 서울대학교 의학연구원 규정 공포(2021년 9월 7일 개정)에 의해 의과대학 의학연구원 산하 공식 연구센터로서 새롭게 출범한다. 이로써 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연구원 소속 공식 연구기관으로서 의료 빅데이터 및 의료 인공지능 분야의 연구·인재양성·사업화에 관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의과대학 내 의료 빅데이터와 의료 인공지능 연구를 전담하는 연구조직이 출범함에 따라 서울대학교병원 및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AI연구원 등 서울대학교 내 관련 연구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행정적 기반을 확보하고, 서울대학교의 다양한 역량을 집중시켜 의료 데이터사이언스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구심점을 마련했다. 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는 2018년 7월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대학ICT연구센터(ITRC)로서 시작해 3년여 동안 비정형 의료 데이터에 대한 연구·인재양성·사업화에 집중해 주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공식적인 연구기관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다졌다. 이규언 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장은 “서울대학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