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센이 지난 28일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Korea Intelligent Information Systems Society, 이하 KIISS)가 주관한 ‘2025 추계학술대회’에서 자사 AI 내시경 솔루션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를 기반으로 Intelligent Start-up Award(지능형 스타트업 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경기도청,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연세대학교 AI혁신연구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AI and Generative Genomics: 차세대 융합기술과 지역혁신 생태계’를 주제로 개최됐다. KIISS는 인공지능이 산업·사회 전반에서 혁신을 이끄는 ‘AI 전환 시대’에 걸맞은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학회에서는 웨이센 김경남 대표가 ‘AI 내시경과 미래검진’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아 학계,산업, 공공기관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김경남 대표는 AI 기반 내시경 기술이 의료 현장에 가져올 변화와 미래 검진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실시간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이 내시경 전문의를 보조해 더욱 꼼꼼하고 고품질의 내시경 검사를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백신 개발 전문기업 백스다임(Vaxdigm, 대표 김성재)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의 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인 ‘포스트팁스(Post-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포스트팁스’는 중기부의 대표적인 민관합동 창업 육성 프로그램인 팁스(TIPS) 성공 졸업 기업 중 우수한 R&D 성과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별하여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후속 프로그램이다.백스다임은 이번 과제를 통해 ‘대장균 기반 유전자 재조합 합성항원 백신 신속 개발 플랫폼을 활용한 조류 인플루엔자 대유행 대응 백신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 핵심 기술: 샤페나(CHAPERNA) 플랫폼의 혁신성백스다임의 핵심 경쟁력은 독자적 원천기술인 ‘샤페나(CHAPERNA) 플랫폼’에 있다. 이 합성항원 기반 백신 기술은 미생물 대장균을 활용하여 백신 항원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특히, 초저온 냉동 보관이 필요 없는 특징은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중저소득국가(LMICs)에 백신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핵심 기반이 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글로벌 시장 진출 및 투자 유치 현황김성재 백스다임 대표는 “이번 포스트팁스 선정을 계기로 차세대
제이엘케이(322510, 대표 김동민)는 자사의 MRI 기반 뇌관류 분석 솔루션이 치료 결정을 위한 지표로 활용이 가능한 수준의 정확성을 입증한 연구 논문이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분당서울대병원, 전남대병원 등 국내 주요 병원에서 급성 뇌졸중 환자 29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국제 학술지 ‘Frontiers in Neuroscience(2025)’에 게재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뇌관류 분석 솔루션은 뇌경색을 진단할 때 중요한 지표들을 기존의 RAPID AI와 비교해 임상적 활용에 필요한 정확성이 검증됐다. 논문에서는 뇌 손상 정도(뇌경색 코어), 혈액 공급이 저하된 영역(저관류), 두 영역의 볼륨 차이(미스매치)를 비교한 모든 지표에서 제이엘케이 솔루션과 RAPID AI와 높은 수준의 일치도를 보였다. 이는 MRI 환경에서 뇌경색 시술여부를 평가할 때 글로벌 솔루션과 동등한 수준으로 신뢰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급성 뇌졸중 치료에서 특히 중요한 과정은 환자가 혈전제거술(EVT) 시술 대상인지 판단하는 단계다. 연구진은 RAPID AI와 제이엘케이 솔루션이 동일한 환자에 대해 같은 결정을 내리는지를 비교했으며, 그 결과 판단 일치도가 최대 95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이 지난달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베트남 랑선성 반랑현 지역에서 뜻깊은 해외 의료봉사를 성료하며 1,200여 명의 현지 주민들에게 '사랑의 인술'을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랑선성을 방문했으며, 반랑현 나 썸면 보건소와 지역 초등학교 3곳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전문 의료진과 함께하는 '통합 의료 서비스' 제공봉사단은 정형외과 이영상 주임과장(前 병원장)을 단장으로 하여,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치과, 안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8개 진료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분당제생병원 직원 12명을 비롯해 씨젠의료재단, 대진국제자원봉사단 등 총 37명이 참여했으며, 대우재단, 대한병원협회, 마이다스 행복재단의 후원으로 힘을 보탰다.봉사팀은 혈압, 혈액, 소변 검사, 복부 초음파 검사, 물리치료 등 다양한 검사를 통해 현지 환자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내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진료를 제공했으며, 특히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는 구강 검진과 함께 불소도포 및 치위생용품을 제공하여 예방 활동에도 주력했다. 또한, 현지 보건소에는 의약품을 기증하는 활동도 병
감성회화 작가 로사.C(최미진), 단 하루 만에 탄생한 초보 작가들의 기적 같은 전시회가 열린다. 서울 종로구 갤러리 마롱(서울 종로구 북촌로 143-6)에서 오는 12월 3일(수)부터 7일(일)까지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제1회 똥손들의 반란 ? 내 생에 첫 그림전'이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는 감성회화 작가 로사.C(최미진)가 운영하는 '로사의 작업실'에서 단 하루 동안 그림을 배운 초보 작가들의 작품전이 개최된다. 전시에는 김민경, 김민지, 김성준, 김연임, 김인영, 김재영, 동두봉, 문혜성, 박관진, 신성민, 박철우, 이광준, Aure D. 이정선, 정윤희, 최문광, 최승우, 최원철, 송정림, 최윤하, 최현섭, 한영민, 황선욱, 홍정화 등 24명의 참가자가 자신의 손으로 완성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의 특별함은 작품의 완성도가 아닌, 그 과정에 담긴 의미에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단 3시간 동안 자신만의 시간을 내어 색을 고르고 붓을 움직이며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순간들, 그 자체가 예술이자 치유다.
㈜조윈이 마련한 ‘KQ ART 특별전’이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다.전시 기간 동안 이색적인 전시 구성과 특수한 생광석의 치유 개념 작품들에 대해 현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잇따랐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윈의 KQ아트 전속 작가 오재익의 신작이 공개됐다. 작품은 광물성 생약 ‘운비제’를 재료로 활용해 제작되었으며 이 광물에서는 인체가 가장 건강할 때 나오는 파장과 원적외선이 방출되어 치유와 힐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작품 자체의 안정 효과와 공간 치유력을 높이 평가한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들의 문의가 이어지면서 병원 측에서도 여러 점을 구매했으며 전시 종료 후 작품 일부는 조윈의 협력 암병원 환우들이 지내는 병실에 설치될 예정이다.
대한뇌졸중학회(회장 한림의대 황성희, 이사장 성균관의대 김경문)는 International Conference Stroke Update & International Conference on Intracranial Atherosclerosis 2025(ICSU & ICAS 2025) 정책 세션에서 '24시간 365일 뇌졸중 안전망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며 정부와 의료계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학회는 지속가능한 치료 네트워크 마련, 정부의 적극적 지원, 그리고 응급신경학 전문의를 포함한 전문 인력 확보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뇌졸중, '골든타임' 확보가 곧 예후 개선뇌졸중은 초급성기 치료가 환자의 예후에 직결되는 필수중증응급질환이다. 뇌혈관이 막힐 경우 1분마다 약 200만 개의 뇌세포가 손상되며, 이는 회복이 어렵다.우리나라는 최근 OECD 자료에서 뇌경색 환자 사망률이 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긍정적 성과를 보였으나, 학회는 생존을 넘어 후유장애 없이 일상으로 복귀하는 것이 더 중요함을 역설했다. 전체 뇌졸중의 약 80%를 차지하는 뇌경색의 경우, 증상 발생 후 1시간 30분 이내 정맥내혈전용해술을 시작한 환자가 이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2025년 제12회 사랑의 열매 대상’ 기부 분야에서 ‘나눔장’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사랑의열매 대상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상으로, 나눔문화 확산과 사랑의 열매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된다. 전북대병원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사업을 꾸준히 운영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온 점,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와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온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온기 나누는 난방매트 지원사업과 따뜻한 사랑의 愛너지 나눔 행사 등 도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공공보건의료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지역사회 건강 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하고 있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배병노)은 11월 28일(금)부터 환자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원터치 알림톡 서비스 ‘백똑똑’을 도입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병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복잡한 설치 절차, 고령층 환자의 본인 인증 어려움 등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했으며, 병원에서 발송되는 카카오 알림톡 메시지를 통해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주요 병원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 문제를 해소했다. 새롭게 적용된 백똑똑(원터치 알림톡)에는 환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인 ▲진료 예약 및 취소 ▲검사결과 조회 ▲당일 진료 일정 안내 ▲진료도착접수 ▲수술진행현황 조회 ▲퇴원진행현황 조회 ▲주차 등록 등 진료 전반을 지원하는 핵심 기능을 알림톡 내에서 즉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모바일을 통한 수술진행현황·퇴원진행현황 조회 기능은 환자와 보호자가 진행 상황에 대해 의료진에게 반복적으로 문의해야 했던 불편을 줄여주며, 실시간 정보 제공을 통해 업무 효율 향상과 환자 경험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향후 진료비 모바일 결제, 제증명·퇴원서류 발급, 실손보험 간편청구, 입원 환자 식단 선택 등 다양한 환자 편의 기능을 순차적으로 추가해 비대면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 성분을 결합한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듀타나 정’을 12월 1일 출시한다. 듀타나 정은 두타스테리드 0.5㎎과 타다라필 5㎎의 복합제다. 중등도~중증 양성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다. 1일 1회 1정을 경구 복용하면 된다. 두타스테리드 성분은 전립선 비대의 주요 원인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 생성을 억제해 전립선 크기를 줄인다. 타다라필 성분은 혈류 개선을 통해 하부 요로증상을 개선한다. 듀타나 정은 국내 19개 병원에서 48주간 양성전립선비대증 환자 65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두타스테리드 및 타다라필 단일제와 비교한 임상 3상에서 Total IPSS(International Prostate Symptom Score, 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가 유의하게 개선되는 효과가 확인됐다. 전립선 비대증은 전립선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함으로써 소변 배출에 어려움을 초래하는 질환으로 50대 이상의 남성에게 주로 발생한다. 전립선이 커지면서 소변 줄기가 약해지고, 잔뇨감, 빈뇨, 야간뇨 등의 배뇨 장애 증상이 나타난다. 국내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