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 바이오기업 젠큐릭스가 본격적으로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젠큐릭스의 폐암 동반진단 키트 진스웰 ddEGFR Mutation Test의 국내 시장 진입이 본격화 되면서 코스닥 상장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코넥스 상장기업 젠큐릭스는 11월 4일 한국거래소에 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신청하였다고 14일 밝혔다. 거래소는 한국기업데이터와 SCI 평가정보를 전문 평가 기관으로 지정하였고 앞으로 6주 동안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거래소에서 지정한 전문 평가 기관 두 곳으로부터 A등급과 BBB등급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젠큐릭스는 올해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EGFR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검출하는 진스웰 ddEGFR Mutation Test를 성공적으로 국내 시장에 출시하였다. 국내 개발 제품으로는 최초로 로슈의 폐암치료제 ‘타세바(Tarceva)’와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Tagrisso)’ 투여를 위한 환자선별검사로 식약처 허가와 신의료기술 인정을 완료하였다. 현재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 주요 대학병원에서 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국내 최초로 식약처 허가 획득에 성공한 유방암 예후예측검사 진스웰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은 지난 13일 뉴호라이즌 알츠하이머 연구소와 뉴호라이즌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 날 오후 1시 30분 명지병원 T관 6층 농천홀에서 개최된 개소식에는 정상설 장바이오학회장(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장)과 석승한 대한치매학회장(원광대의대)을 비롯한 관련 학계와 업계, 연구진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명지병원은 그동안 독창적인 개방형 혁신전략(open innovation strategy)으로 새로운 차원의 차세대 연구중심병원을 추구, 자체 자원과 기술, 네트워크를 외부의 자원과 기술, 자본 등과의 결합을 통해 효율적이고 미래적인 연구개발 실현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뉴호라이즌 알츠하이머 연구소는 유전체학과 빅데이터에 근거해서 알츠하이머 치매의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찾아내고 발병기전 연구 및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뉴호라이즌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소는 장내세균을 포함한 우리 몸에 존재하는 모든 미생물을 다루는 연구소로 Stool Bank와 FMT(분변이식), 빅데이터 구축, 만성질환과 비만, 치매 등 뇌질환, 호흡기계 마이크로바이옴 등에 폭넓게 접근할 계획”이라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과 부천시보건소(소장 정해분)가 신종감염병으로 인한 재난상황 발생을 대비해 효율적인 비상대응체계 구축 및 유지를 위한 재난대비 합동 모의훈련을 지난 11월 13일(수) 부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해외 신종 감염병 의심 환자 발생 시 신속한 환자 인지와 격리치료로 감염확산을 막음으로써 감염병 재난 발생에 대한 위기 대응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부천시보건소 감염병관리팀과 부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 의료진, 감염관리실 및 재난대책본부가 중심이 되어 진행된 이번 훈련은 응급의료센터에 재원해 있는 환자가 에볼라로 의심된 상황을 가정하여 의료진의 환자 인지 및 격리, 이후 역학조사와 환경관리 등을 실전처럼 진행했다. 환자 인지와 함께 비상대응체계 지침에 따라 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을 중심으로 보건소 신고, 신속한 환자 격리, 음압격리실 이동, 보건소 감염병 담당자에 의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원 이송, 환자동선을 파악한 오염구역 환경관리 및 폐기물 처리, 보건소에서의 역학조사 등 감염병 환자에 의한 추가 확산을 막고, 적절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는데 초점을 맞춰 훈련했다. 이번 모의 훈련을 마친 응급의학과 김지훈 교수는
동구바이오제약의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셀블룸’이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하는 ‘2019 코스모프로프 홍콩’ 박람회에 단독부스로 참가하며 해외 뷰티시장 공략에 나섰다. 코스모프로프 홍콩은 이탈리아 볼로냐, 미국 라스베가스 박람회와 더불어 세계 3대 뷰티 박람회로 올해 24회를 맞이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뷰티 전문 전시회이다. 올해 역시 최대 규모의 전시장과 53개국, 3,030개 전시업체의 참가로 그 명성을 입증하며 전세계 바이어, 컨설턴트, 학회 전문가 등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셀블룸’은 피부과 처방의약품 1위 동구바이오제약이 전문 제약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든 전문 코스메슈티컬 브랜드이다. 금번 전시회에는 지난 1일 출시한 ‘레오파드 리저브 핸드크림’을 포함하여 3D 줄기세포 배양액과 용과(피타야), 범부채꽃(범부채뿌리) 등 천연추출물을 함유한 피부 영양/보호의 2중 케어 시스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업계 관계자 및 방문객들에게 화제가 되었다. 최근 동구바이오제약은 ‘셀블룸’의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하여 국내 수출벤더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에 이어 필리핀으로 수출 시장 확대에 나선바 있다. 동구바이오
최근 삼바, 인보사, 신라젠 등의 악재로 인해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바이오 시장에 오랜만에 희소식이 전해지고있다. 암치료제와 노화방지 연구개발 전문 바이오벤처 ㈜하엘(HAEL, 대표 김 준)은 국내 특허에 이어 ‘리보솜 단백질 S3에 대한 siRNA를 포함하는 암세포 전이 억제용 약학 조성물’(Pharmaceutical composition for inhibition of Cancer cell metastasis including siRNA for Ribosomal protein S3)이 최근 미국에서 특허등록을 완료, 본격적으로 암치료제 개발에 들어가겠다고 14일 공식 발표했다. ㈜하엘은 2016년 7월에 설립한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암세포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암 진단키트를 연구하고 있다. 하엘 김준 대표는 ”최근 미국에서 국제특허를 획득한 ‘암세포 전이 억제용 약학 조성물’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개발이 아직 진행되지 않고 있는 새로운 물질을 이용한 암치료제로서 획기적인 암치료제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또한 김준 대표는 “‘리보솜 단백질 S3에 대한 siRNA를 포함하는 암세포 전이 억제용 약학 조성물’ 연구는 세계 최초다. 미생물을 대
엔지켐생명과학이 세계 최고 권위 간학술기관인 미국 간학회(AASLD)에서 신약물질 'EC-18'을 비알콜성지방간염과 간섬유화 치료 작용기전 및 효과 연구 결과를 공식 발표, 참가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코스닥기업 엔지켐생명과학(대표 손기영, 183490)은 11월 8일부터 12일까지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간학회에 신약개발물질 'EC-18의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과 간섬유화 치료 효과'에 대해 발표해, 수많은 기관과 기업, 연구자들로부터 ‘획기적’이라는 찬사를 받고 다수의 제약사로부터 구체적 협력 제안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미국간학회는 간 질환 분야 학술단체로, 유럽 간학회와 아시아-태평양 간학회와 함께 세계적인 간학회 중 하나로 손꼽힌다. 매년 연례학술대회(The Liver Meeting)를 개최하며, 전세계 9,500명 이상의 간 질환 관련 연구자들이 참석,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권위있는 학회다. 엔지켐생명과학은 학회에서 ‘염증해결촉진자 EC-18, 비알코올성 지방간염과 간섬유화 개선(EC-18, A NOVEL IMMUNE RESOLUTION ACCELERATOR, IMPROVES NASH AND LIVER FIBROSIS)'란 논문을 공개하고,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의 임종윤 대표이사는 11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바이오 플러스 웰컴 리셉션’ 중 ‘서바이벌 전략-오픈이노베이션:한미약품’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 이사장이기도 한 임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한미약품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및 사례, 향후 K-바이오의 미래가치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발표했다. ‘바이오 플러스 웰컴 리셉션’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바이오 분야 세계 석학과 기업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바이오협회 주최로 열린 ‘2019 바이오 플러스’의 전야제였다. 임 대표는 강연에서 “한미는 한국에서 글로벌 제약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가장 활발하게 맺은 기업으로 꼽힌다”며 “많은 관심을 받았던 한미의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는 사실 그 과정 속에 큰 제약사로부터의 거절,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엄청난 R&D 투자에 대한 부담, 프로젝트 성패에 달린 절박감 등이 묻어 있는 성과”라고 운을 떼며 발표를 시작했다. 임 대표는 "이런 관점에서 보면 오픈 이노베이션은 생존을 위한 전략이고, 한미도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순전히 '살아남기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지속적으로 추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오는 21일 오후 1시 별관 지하 1층 순의홀에서 ‘2019 세계 췌장암의 날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세계 췌장암의 날(11월 17일)을 맞아 ‘췌장암 바로 알기’를 주제로 진행되며, 순천향대 부천병원 췌장암 관련 주요 의료진들이 연자로 나섰다. 건강강좌는 ▲췌장암의 날은 왜 필요한가요?(문종호 소화기내과 교수), ▲췌장암은 언제 생기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나요?(이윤나 소화기내과 교수), ▲췌장담관암 영상 진단의 최전선(최서연 영상의학과 교수), ▲췌장담관암 외과적 수술, 어디까지 가능한가요?(정준철 외과 교수), ▲췌장담관암에 검증된 비수술적 치료 요법들(조석정 소화기내과 교수), ▲췌장담관암 치료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의 모든 것(이미선 췌장담관암 전담간호사),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문종호 소화기내과 교수는 “췌장암은 최근 우리나라에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나, 5년 생존율은 전 세계적으로 5~15%에 불과할 정도로 예후가 나쁜 암이다. 조기 진단이 어렵고, 진행이 매우 빨라 무엇보다 예방과 지속적인 관심이 중요하다. 최근에 효과가 있는 항암요법들이 속속 개발되어 과거보다 예후가 좋아지고 있음으로, 암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11월 13일(수) 오후 4시 어린이집안전공제회 회의실(서울 용산구)에서 보건의료 관련 현안에 대한 발전적 정책 모색을 위해 의정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9월 11일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과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의정협의체의 재개 필요성에 공감하여 이를 구성・운영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이번 1차 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다.의정협의체 제1차 회의에는 보건복지부 김헌주 보건의료정책관, 대한의사협회 박홍준 부회장 등 10명이 참석하였다. -참석자 회의에서는 의정협의가 새롭게 시작된 점을 고려하여 협의체 운영 계획, 그간 양측이 제시한 논의 안건의 범위와 우선순위 등을 정하는 데 주안점을 두어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양측은 이날 회의에서 수가산정기준 등의 합리적 개선을 위한 방안을 우선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또 국민과 의료인 모두에게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고, 국민 건강을 위해 매진하는 의료인이 신뢰받을 수 있도록 무자격자 의료행위 근절, 전문가 평가제 등 의료인 면허관리 내실화와 함께 의료기관 내 안전 강화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의료전달체계 개선에 상호 협력하고
Q1 > 페스트는 사람에게 어떻게 전파됩니까?☞ 동물을 통해서는 쥐나 야생동물에 감염된 벼룩에 물려 감염되거나, 감염된 동물의 체액 및 혈액 접촉 또는 섭취를 통해 전파 가능합니다. 사람 간 감염은 환자 또는 사망자 체액(림프절 페스트 환자의 고름)에 접촉하거나 폐 페스트 환자의 비말을 통한 호흡기 전파가 가능합니다. Q2 > 페스트의 잠복기는 어느 정도입니까?☞ 감염 후 1~7일 (폐 페스트는 평균 1~4일)이 지나 증상이 나타납니다. Q3 > 페스트의 주요 증상은 무엇입니까?☞ 발열, 오한, 두통, 전신 통증, 전신 허약감, 구토 및 오심 등의 임상 양상을 나타내며, 페스트 종류에 따라 림프절 부종이나, 수양성 혈담과 기침, 호흡곤란, 출혈, 조직괴사, 쇼크 등의 임상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Q4 > 페스트의 예방 및 치료는 어떻게 합니까?☞ 일반적인 장내세균 항생제를 사용하여 효과적으로 치료 가능합니다. 다만, 잠복기가 짧아 조기 발견하여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이 중요하며, 증상 발생 후 2일 이내에는 항생제가 투여되도록 해야 합니다. Q5 > 페스트의 감염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현재 유행지역을 방문할 경우 페스트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