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종양내과학회(이사장 김태유)와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강진형)는 오는 20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제 3회 항암치료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암 치료 분야 전문의가 환자에게 한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는 환우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암 환우 및 가족들과 전문의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암 극복의 희망을 다질 예정이다.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 3회째 맞이하는 ‘항암치료의 날’ 캠페인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항암치료 기술의 현주소를 알리고 항암치료 바로알기를 통해 암 극복을 위한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자는 의미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대표 5대암으로 꼽히는 ‘위암’과 ‘폐암’ 치료 명의들이 나서 ‘진료실에서 못다한 암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을 맡은 방영주 교수(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와 김상위 교수(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는 암종별 발병 원인 및 진단, 치료법 과 투병에 도움이 되는 전문정보 등을 공유한다. 뒤이어 대한항암요법연구회 강진형 회장이 임상시험을 통한 항암치료와 비전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대한종양내과학회 김태유 이사장은 “항암치료의 발전에 비해 이에 대한 대중의 인식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12월 7일(토)까지 인천 중구에 위치한 차 스튜디오에서 ‘2019 아이엠 카메라 희망여행 결과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길 위해 잠시 멈춰서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 10월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최병국)과 함께 2박 3일간 진행한 ‘2019 아이엠 카메라 희망여행’에 참여한 유방암∙대장암 환우 25명이 촬영한 사진 및 7명의 예술가들과 함께 만든 다양한 아트워크가 전시된다. 16일에 진행된 전시 오프닝 행사에는 환우와 가족, 아트워크숍을 진행했던 예술가, 올림푸스한국, 인천문화재단 관계자 등 43명이 참석해 전시 개최를 축하하는 한편,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순임, 길다래 작가팀은 환우들이 희망여행에서 수집한 자연 속 오브제, 그리고 세상을 향해 보내는 메시지를 녹음한 파일을 하나의 조형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켰으며, ▲백정기, 박형렬 작가팀은 인천 무의도에서 ‘나만의 이야기’를 주제로 모래 위에 그린 그림을 사진 작품으로 남겼다. ▲또한 오민정, 조재영 작가팀은 환우들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종이상자에 옮기고 이를 쌓아 올림으로써 삶은 혼자가 아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지난 16일, 서울시 성동구청 앞 광장에서 ‘2019년 제14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가정 형편이 좋지 않은 취약 계층 이웃들에게 임직원들이 손수 담근 김치를 전달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대원제약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대원제약 백승열 부회장, 최태홍 사장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 이영건 부회장, 성동구의회 김종곤 의장, 자유한국당 이상묵 중구성동구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원제약 임직원들과 대한적십자사 봉사자 170여 명은 손수 8,000kg의 김치를 담갔으며, 완성된 김치는 성동구 내 취약 계층 550세대에 각각 전달됐다. 현재까지 이 행사를 통해 전달된 김치의 양은 50톤이 넘으며, 그간 2만 세대가 넘는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이날 대한적십자사는 그간 총 5억 원이 넘는 기부 내역을 기록한 대원제약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대한적십자사 창립 114주년 기념 회원유공장 최고명예대장을 백승열 부회장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대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소화기내과 김 원 교수·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김상건 교수 공동 연구팀이 최근 비알코올 지방간으로 인한 당뇨병의 발생 과정을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비알코올 지방간이란 음주와는 무관하게 과도한 음식 섭취, 운동 부족 혹은 유전적 원인 등으로 인해 간 내부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 상태를 말한다. 현대인들의 식습관이 점차 서구화됨에 따라 유병률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당뇨와 간경변증 등 추가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 또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김 원 교수·서울대 약대 김상건 교수 공동 연구팀은 고열량식 섭취로 비만이 유도된 동물실험모델의 간 조직을 추출해 조직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비알코올 지방간이 진단된 환자 31명에 대한 혈액 분석을 실시해 간 내 지방 축적에 의한 당뇨병의 발생 과정을 연구하였다. 연구 결과, 비알코올 지방간을 가지고 있을 경우 간 내 신호전달 물질인 Gα13 유전자 발현의 감소로 인해 체내 전신 인슐린 저항성이 크게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실험 연구에서, 비만이 유도된 실험군은 정상 대조군에 비해 Gα13 유전자의 발현이 유의하게 감소된 모습이 관
명지병원 뉴호라이즌항암연구소와 (주)캔서롭, (주)MJ셀바이오는 오는 12월 5일 오후 2시 명지병원 농천홀에서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의 최신지견’(Current and Emerging methods for Immune Cell Therapy)을 주제로 조인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난치성 질환 치료의 새로운 대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세포치료제 연구 개발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내인성세포치료제와 유전공학적 세포치료제에 대한 국내외 석학들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게 된다. 고려대학교 이경미 교수가 좌장을 맡게되는 제1세션은 ‘내인성세포치료제 - 증강된 ETC 치료를 위한 방법들’(Endogenous cell therapy - Specialized methods of empowering ETC therapy)을 주제로 마련된다. 미국 텍사스대학교 MD앤더슨암센터 Cassian Yee 교수가 ‘입양 T세포 치료 : 차세대 면역세포치료를 위한 새로운 타겟’(Adoptive T Cell Therapy: New Targets for the Next Gemeration)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유틸렉스
한국화학연구원이 마약법 위반 혐의로 해당 학술 연구자가 행정처분을 받았다. 식약처는 마약류 취급의 보고 위반을 한 해당 연구원에 대해 마약류 취급 학술연구 업무 정지 3일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엔지켐생명과학'이 한국 제약사로는 이례적으로 미국 국방부(Department of Defense)가 바이오테러, 핵발전소 사고 등 긴급의료대응체계를 위해 개발비를 지원하는 방사선피폭 치료제 개발기업으로 선정됐다. 코스닥기업 엔지켐생명과학(대표 손기영, 183490)은 급성방사선증후군(ARS) 글로벌 임상2상을 진행중인 신약물질 'EC-18'이 미국 국방부(DoD)와 미군 방사선 생물학 연구소(AFRRI)가 바이오 테러, 핵발전소 사고 등 위급상황에 대비해 긴급의료용 신약개발을 지원하는 美 국방부 의료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고 AFRRI의 보고게재 승인을 득해 18일 공식 발표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AFRRI 심의위원회(ISPC)에서 'EC-18' 신약물질이 ▷약물 투입후 유의미한 생존 개선효과, ▷약물의 흡수, 분포, 대사 등 약물의 화학적 성질 및 동역학, ▷약리 및 독성, ▷약물 작용기전 등의 주요 평가기준을 통과해 미 국방부가 자금을 지원하는 개발과제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 과학자문위원회 '론 매닝'(Ron Manning) 박사는 지난 9월 美 메릴랜드 소재 AFRRI 심의위원회에 참석해 신약물질 'EC-18' 연구결과를 발표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은 지난 17일(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프로농구 경기에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 의료지원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앞서 이성순 원장은 2019-2020 KBL 신입드래프트에서 오리온 선수로 지명된 김무성·전성환 선수의 부모님에게 일산백병원 건강검진권을 증정하였고, 하프타임을 통해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이벤트 및 협약식을 진행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일산백병원은 선수단의 전문적인 치료 및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기 기간 중 관람객들의 응급상황 시 신속한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오리온도 ‘정티켓’, ‘럭키볼’ 판매 수익금 전달 등 일산백병원과 함께 연고 지역 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난치병 환우를 위한 후원도 지속할 계획이다. 일산백병원 이성순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산백병원은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오리온스 선수들을 위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스포츠 문화의 질적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오리온 구단과의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내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이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주)다림바이오텍의 디카맥스디정과 디카맥스디플러스정 등 2개 품목이 '국민보건에 위해를 줄 염려'가 있다는 보건당국의 판단에 따라 회수 폐기 조치됐다. 식약처는 최근 해당 의약품 중 일부 제조일자에 만들어진 제품에 문제가 있는 점을 발견 이같이 조치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해당 의약품을 처방 받아 아직 복용하고 있는 의료소비자나, 처방을 대비해 보관하고 있는 약국과 도매상에선 즉시 반품 절차를 밟아야 한다.
전립선암의 가장 흔한 치료법인 근치적전립선적출술 후 발기부전이 생기는 케이스가 매우 흔하다. 이는 전립선암 수술에 로봇이 사용되고 술기가 발전함에도 수십 년간 크게 개선되지 못한 합병증이다. 이는 발기에 관련된 신경(음경해면체신경)이 전립선을 감싸며 매우 가깝게 지나가기 때문에, 수술 중 발생하는 신경 손상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음경해면체신경을 보존하는 다양한 수술 방법을 시행하고 있지만, 눈에 보이거나 측정되지 않아 그 동안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했다. 서울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연구팀은 재활의학과를 비롯한 신경과·마취통증의학과와 함께 다학제 연구를 통해 음경해면체신경에 직접적인 전기 자극을 주고, 음경에서 음경해면체근전도를 직접적으로 측정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한 수술 프로토콜을 세계 최초로 확립했다. 또한 로봇근치적전립선적출술에 적용한 세계최초의 사람 대상 · 제 1/2상 · 전향적 임상시험을 통해 해당 수술 기법이 환자에게 미치는 부작용이 없으며, 전립선 적출 전 음경해면체근전도 결과가 수술 전 환자의 발기력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보였다. 또한 1년간의 장기 추적 관찰을 통해 전립선 적출 후 음경해면체근전도 결과는 수술 후 발기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