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의료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특성화 연구사업단 심포지엄을 19일 병원 6동 백년홀에서 개최했다.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원장 김병채) 주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년간 추진된 특성화 연구사업단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성화 연구사업단은 연구자원을 발굴해 연구 기획역량 및 연구력 기반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미래 기술개발사업을 유치하고자 지난 2013년 출범했다. 의생명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사업단을 대형국책사업 수주 등을 목표로 한 특성화사업단과 신규 연구분야를 발굴하는 차세대 연구역량강화사업단 두 가지로 분류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150여명의 연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심포지엄은 특성화연구사업단 윤경철 지원실장의 사회로 특성화사업단 발표와 차세대 연구역량강화사업단 발표로 진행됐다. 특성화사업단은 ▲골관절질환 융합치료 ▲광의료 융복합 ▲미래노화과학 특성화 ▲의료용생체소재 및 의료기기개발 ▲인공지능의료기술개발 사업단의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차세대 연구역량강화사업단은 ▲당뇨병 미세혈관 합병증 연구사업단 ▲산하스트레스 제어 연구단 ▲세포재생사업단 ▲수면 호흡질환 극복을 위한 다학제 융합 연구사업 ▲심혈관질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 이하 대구첨복재단)과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는 11월 19일에 의료기기 규제과학 전문가 교육 등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 대학 및 산업체, 지역사회간의 연계성을 높이는 프로그램 공동개발 ▲ 의료기기 규제과학 전문가 교육 운영을 위한 인력 교류 ▲ 의료기기 규제과학 전문가 교육과정 정보 공유 ▲ 산·학·연 연계 공동연구개발 및 지원 ▲ 신약 및 의료기기 연구개발을 위한 교육, 인적교류 및 시설이용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첨복재단은 2010년에 설립되어 국내 의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국가의료산업의 핵심기관으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대구혁신도시에 조성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는 2009년에 설립되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신약과 의료기기를 비롯한 첨단의료산업을 국가적인 차원에서 집중육성하기 위해 조성된 대구첨복재단은 국내 의료산업 기업 육성지원 성과를 내고 있다. 첨단의료산업 기업체를 지원하기 위하여 대구첨복재단은 첨단의료제품의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및 시험평가 등을 산·학·연·병과 연계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신약과 의료기기를 집중 육성하고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은 지난 16일 서울부민병원 대강당에서 재활 그랜드라운드 컨퍼런스(Rehabilitation Grand Round Conference)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서울, 부산, 해운대, 구포부민병원의 의료진과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간호사 등 7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부서들과 의료기술 교류 및 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부민병원 정훈재 병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컨퍼런스는 ▲재활 관점에서 본 동결견(Frozen shoulder) 환자의 치료 과정(서울부민병원 정형외과 유현열 전문의) ▲Neurac Approach를 이용한 어깨 손상 환자의 재활(Redbalance 아카데미 지창연 강사) ▲동결견(Frozen shoulder)환자의 재활 치료(부산부민병원 안재선 물리치료사) ▲아킬레스건 봉합술(Achilles tendon repair) 후 재활 프로그램(서울부민병원 박현 물리치료사) ▲슬관절 성장판이 손상된 역도 선수의 재활(해운대부민병원 이고은 물리치료사) ▲수부 재활을 위한 평가 및 치료(구포부민병원 김혜진 작업치료사) 등 관절 및 척추 분야의 재활치료 케이스 발표도 진행됐다.
㈜툴젠(대표 김종문, KONEX 199800)은 지난 19일 국내 유전자교정분야 대표 학술단체인 한국유전자교정학회(회장 김형범, 연세대학교)와 함께 ‘툴젠 젊은 과학자상’을 신설하고, 제1회 수상자로 선정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김희권 연구원(30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박사과정)에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툴젠 젊은 연구자상’은 대한민국의 생명과학자를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2019년 제정되었다. 한국유전자교정학회가 매년 유전자 교정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거둔 젊은 연구원(Non-PI, 대학원생 혹은 박사후연구원)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툴젠이 후원해 상장과 함께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한국유전자교정학회 측에 따르면 ‘툴젠 젊은 연구자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희권 대학원생은 유전자가위를 이용한 유전자교정 연구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낸 젊은 연구자이다. 연구성과로는 지난 2017년에는 CRISPR-Cpf1 유전자가위를 고처리량으로 평가하는 기술을 개발하였고, 이를 이용하여 알려진 것이 제한적이었던 Cpf1 유전자가위의 PAM 염기서열, 교정 효율 및 특이성에 대해 자세히 밝혀냈다. 연구결과는 저명한 국제 학술지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11월 20일 첨단 신소재인 흡수성 마그네슘합금을 써서 만든 골절합용나사등 이식의료기기의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 발간하여 제품화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골절된 뼈의 고정을 위해 뼈에 나사를 박았다가 나사 제거를 위해 다시 수술 부위를 여는 등의 골절 환자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가이드라인은 신소재 이식의료기기의 제품별 특성에 맞는 허가심사 정보를 제공하여, 최근 활발히 개발되고 있는 융복합 혁신의료제품의 연구개발 및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내용은 ▲품목분류 및 주요 원재료 ▲의료기기 허가심사의뢰서 작성방법 ▲ 허가심사 첨부자료 요건 등이다. 특히 체내에서 분해되는 소재를 이용한 의료기기의 특성을 고려하여, 흡수성 마그네슘 합금이 분해되면서 체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영향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도록, 수소가스와 같은 분해산물과 불순물 등에 대한 안전성 및 성능 평가 항목 등의 기준을 제시하였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첨단 신소재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의 허가·심사 방안을 선제적으로 제시하여, 안전성 확보를 전제로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국내 개발업체의 첨단의료기기 제품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암웨이가 지적재산권 보호에 솔선수범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암웨이(대표이사 배수정, www.amway.co.kr)는 ‘제 7회 소프트웨어산업보호대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19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제 7회 소프트웨어산업보호대상’ 시상식에 참가한 한국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 박상훈 전무(왼쪽 첫번째)와 직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소프트웨어산업보호대상은 저작권을 보호하며 건강한 소프트웨어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기관ㆍ기업ㆍ개인을 포상해 관련 산업을 활성화시키는 취지로 시행되고 있다.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며, 지난 2013년 출범해 올해로 7회 차를 맞았다. 한국암웨이의 이번 시상 배경에는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과 강력한 실행 정책이 밑바탕 되었다. 우선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가 운영하는 소프트웨어 자산 관리 시스템(SAM: Software Asset Management)을 지난 2015년에 도입했으며, 2015년 이후 매 해 관련 인증을 갱신해 왔다. 올 해의 경우, 평소 건전한 소프트웨어 정품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범 기업으로 선정
한국BMS제약(대표 김진영)은 지난 11월 7-9일 서울에서 개최된 제 29회 백혈병연관질환 국제학술대회(IACRLRD 2019)에서 스프라이셀(성분명: 다사티닙)이 만성골수성백혈병 1차 치료에서 닐로티닙 대비 표준 용량으로 더욱 오랜 기간 치료를 유지했다는 ‘SIMPLICITY’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SIMPLICITY’ 연구는 유럽 및 미국의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TKI) 사용을 분석하기 위해 2010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관찰 연구(observational study)이다. 이번 분석은 환자들의 용량 패턴과 용량 감소 예측 인자를 살펴보고자 스프라이셀 100mg 1일 1회 복용(n=405) 또는 닐로티닙 300mg 또는 400mg 1일 2회 복용(n=350)으로 1차 치료를 시작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의 복용 패턴을 5년간 추적 관찰했다. 만성골수성백혈병 1차 치료에서 허가된 표준 용량은 스프라이셀 100mg 1일 1회, 닐로티닙 300mg 1일 2회이다. 연구 결과, 표준 용량으로 1차 치료를 시작한 환자의 비율은 스프라이셀 투여군이 닐로티닙 투여군 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스프라이셀 투여군의 대다수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이 지난 10월 21일부터 11월 2일까지 2주간 ‘캄보디아 밧티에이병원 의료진 역량강화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보라매병원은 지난해 ‘서울시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교류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지속적인 국제 지원사업을 수행해왔으며, 해외 저개발국가의 의료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에도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지원사업을 이어가게 됐다. 올해 사업수행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캄보디아 밧티에이병원장과 부원장을 비롯한 총 5명의 의료진을 초청하여 진행되었으며, ▲산부인과 수술 시 전신마취 ▲감염관리 역량강화 등 현지 실정에 특화된 교육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연수를 받는 의료진들의 역량 강화 수준을 높이기 위해 수술실 참관 및 현장 강의 등 체험식 교육으로 진행되어 연수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김병관 원장은 “이번 연수 교육이 의료지원이 절실한 해외 저개발국가의 보건의료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라매병원은 다양한 국내·외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나가겠다.”고 전
㈜휴메딕스(대표 김진환)의 ‘더마 엘라비에’가 중국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 휴메딕스는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더마 엘라비에’가 중국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이하 NMPA)으로부터 위생허가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휴메딕스가 위생허가를 취득한 제품은 총 8종으로, ‘더마 엘라비에’의 대표 제품인 기초 스킨케어 5종(퍼스트에센스, 밸런싱플루이드 등)과 마스크팩 1종(PDRN리페어마스크), 앰플 2종(PDRN28데이즈턴오버앰플, 히알파워앰플) 이다. 휴메딕스가 취득한 NMPA 위생허가는 중국 화장품 시장에 정식으로 진출, 유통망을 확보하고 매출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절차다. NMPA에서 지정한 중국 내 공인 기관에서 피부자극시험, 미생물검사, 중금속검사 등 안정성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검열이 함께 이뤄지며, 수입 화장품에 대한 위생허가는 심사 기준이 특히 더 엄격해 최소 6개월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는 등 기준과 절차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휴메딕스는 ‘더마 엘라비에’의 중국 수출 진출을 위한 꾸준한 계획과 준비를 통해 중국 현지 파트너사인 ‘이우일광종합무역주식회사(Yiwu RG Department Trading Co.,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오주형) 방사선종양학과 임유진 교수가 지난 8일(금),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2019 유럽종양내과학회(ESMO) MAP(Molecular Analysis for Personalised Therapy) 학술대회에서 Merit Award을 수상했다. 임유진 교수는 ‘대장암 마우스 모델 기반 방사선 조사 후 PD-1/PD-L1 면역 관문의 변화에 관한 연구’(Radiation-induced change of PD-1/PD-L1 immune checkpoint in mouse colon cancer models) 결과를 해당 학회에서 발표했으며, 이 연구가 우수 초록 발표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임 교수는 “연구자로서 견문을 넓히고자 참여하게 된 해외 학술대회에서 수상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방사선치료와 관련된 종양면역 분야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궁극적으로는 임상 암 환자들의 치료 효과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임 교수는 한국암학술재단 학술상, 대한종양내과학회 머크학술상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국내외 연구 활동과 함께 임상 현장에서 암 환자의 치료 결과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