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원장 남상수)은 오는 11월 24일(일) 통합뇌질환학회(회장 박성욱)와 함께 파킨슨병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병원 별관 지하1층 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이날 강좌에서는 ▲파킨슨병의 원리와 관리법(동국대학교 최동준 교수),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기공요법(경희대학교 이화진 교수) ▲파킨슨병 환자의 영양요법(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내과 조승연 교수)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강좌 후에는 환자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화진 교수가 개발한 화진뇌질환치유기공, 전문무용수지원센터 김미영 강사의 Dance for PD, Upledger Institute Korea 홍순규 대표의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두개천골요법 체험 행사가 이어진다.
최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전상호 교수팀의 연구결과, 갑상선질환으로 방사성요오드치료를 받은 구강건조증 환자에게 타액관세척술(타액선 도관 세정술)이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구강건조증의 새로운 치료법이 제시됐다. 전상호 교수팀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치료받은 99명의 구강건조증 환자 중 방사성요오드치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타액관세척술 시술 전과 후의 VAS점수(불편감의 정도를 나타내는 척도로, 0점에서 10점 만점으로 평가)를 비교했다. 요오드타액관세척술을 1회 시행한 환자들에서 평균 VAS값이 초기 9에서 시술 후 1/2 수준인 4.5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액관세척술이란, 타액 분비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대타액선인 이하선과 악하선으로 이어지는 타액관을 입 안으로 접근하여 다양한 기구를 사용해 통로를 확보하고 카테타캐뉼러를 넣고 생리식염수를 이용하여 세척하는 시술로서 주로 타액선에 발생하는 염증치료에 시행된다. 타액관 내시경술을 함께 진행하여 의사가 타액을 분비하는 관 내부의 상태를 직접 보면서 시술할 수 있다. 내시경 사진을 보며 의사와 환자가 의사소통할 수 있으며, 이전보다 타액 분비의 상태를 정량화하여 비교할 수 있다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박종훈)은 지난 11월 15일 오후 1시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환자혈액관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무수혈센터 개소 1주년 기념으로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은 ‘수혈 적정성 평가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부제로 진행됐으며, 300여명의 참석자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왜 적정수혈인가? (고려대 안암병원 박종훈 원장) ▲수혈적정성 평가의 의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양기화 평가책임위원) ▲고려대 안암병원의 환자혈액관리 (고려대 안암병원 무수혈센터장 신현주 교수) ▲혈액감시 전산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수혈 적정성 평가 (고려대 안암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대원 교수) ▲수술 전 후 빈혈과 최적의 혈색소 농도 (고려대 안암병원 혈액내과 이병현 교수) ▲마취통증의학과에서의 환자혈액관리 (고려대 안암병원 무수혈센터장 신현주 교수) ▲무릎인공관절에서의 환자혈액관리 (고려대 안암병원 정형외과 장우영 교수) ▲산부인과에서의 환자혈액관리 (고려대 안암병원 산부인과 안기훈 교수) ▲외과에서의 환자혈액관리 (한양대병원 외과 최동호 교수) 등 환자혈액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는 물론, 세부분야에서의 환자혈액관리 사례를 소개하고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최근 개봉한 영화 ‘82년생 김지영’의 주인공 지영(정유미 분)은 산후우울증을 앓고 있다. 증상이 심해지면서 그녀는 종종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외할머니, 엄마, 지인들로 빙의하는 모습까지 보인다. 영화를 본 많은 여성 관객들은 주인공에 공감한다. 산후우울증은 보통 출산 후 4주에서 6주 사이에 나타난다. 우울한 기분, 심한 불안감, 불면, 과도한 체중 변화, 의욕 저하, 집중력 저하와 자기 자신에 대한 가치 없다고 느낀다. 심하면 자살이나 죽음에 대한 생각 때문에 생활의 질이 현저히 떨어지는 질환이다. 대개 출산 후 10일 정도 후 증세를 보이는데 1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 산모 중 약 10~15% 발생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악화된다. 치료를 받지 않으면 수 개월에서 수 년 동안 앓을 수 있다. 특히 과거 우울증 같은 기분 관련 장애 병력이 있으면 산후우울증 가능성이 높아진다. 산후우울감과 산후우울증은 증상의 심한 정도와 치료에서 차이가 있어 이 둘을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의 여성들은 출산하면 급격한 호르몬의 변화, 출산 관련 스트레스, 양육 부담감 때문에 우울감을 느낀다. 우울감의 발생 빈도는 30~75%로 산후우울증보다 높게 나타난다. 우울하고 불
경기도의사회는 지난 16일 토요일 오후 4시 경기도의사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과 함께 2019년 새롭게 개원한 회원 및 개원에 관심이 있는 젊은 회원 약 70여명과 함께 신규개설의료기관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 앞서 이동욱 회장은 “경기도의사회는 민원고충처리센터를 만들어 회원들의 진료 현장의 어려움과 함께 하고 있으며, 경기도내 공단, 심평원과도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여 회원들의 민원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왔다. 특히 신규개설하는 회원들이 청구, 의료법 등을 잘 몰라서 행정처분을 당하는 사례가 빈발하여 회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도내 신규 의료기관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 오늘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회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오늘 세미나를 통해 도움이 되는 좋은 정보를 많이 얻어 가시길 바라고 항상 경기도 의사회가 회원 여러분 곁에서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므로 언제든지 경기도 의사회의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경기도의사회와 심사평가원 수원지원이 각각 신규개설 의료기관 회원을 위해 준비한 세션으로 진행 되었으며 ▲요양급여비용 청구 및 유의사항 등 안내 ▲의료자원 현황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은 11월 23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부산 어지럼 시민강좌를 장기려암센터 6동 5층 대강당에서 개최 한다. 이번 행사는 고신대병원, 부산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좋은삼선병원의 의료진이 연자로 참여하게 되며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다. 부산어지럼 연구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어지럼은 어떤 질환에서 발생하나요’(이환호 고신대병원), ‘어지럼 환자에서 회복을 돕는 전정재활운동’(이현민 양산부산대), ‘귀가 멍하고 소리가 나고 어지러워요’(최성원 부산대), ‘메니에르 재발을 막는 생활습관’ (이석환 부산대), ‘머리를 움직이면 어지러워요-이석증’ (김동원 좋은삼선), ‘이석증의 치료와 재발을 줄이는 방법’ (조일녕 부산대)교수의 강의가 10시부터 진행된다. 행사를 마치면서 질의응답의 시간도 함께하게 된다. 어지럼은 자신이나 주위가 움직이고 있다는 이상감각인 현훈에서부터 실신감, 머리가 텅 빈 것 같은 느낌, 동작과 자세의 불안정감과 같은 다양한 증상의 총칭이다. 어지럼의 원인질환으로는 전전신경염, 메니에르병, 이석증으로 대표되는 말초 전정기관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말초성 어지럼에서부터 뇌경색 등에 의한 중추성 어
애니메디솔루션(대표 김국배, 이하 애니메디)은 16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2019(Korean Society of Gastrointestinal Endoscopy Days 2019)’에서 ‘상부 위장관 내시경 트레이닝 시스템’을 선보였다. 내시경은 위암 조기 발견을 위해 필수적인 시술이다. 국내 암발생률 1위인 위암은 조기 발견 시 90%이상 완치가 가능하지만, 조기에 증상이 없는 경우가 80%이상이므로 정기적인 내시경검사가 필수적이다. 이처럼 사회적 수요가 높고 국민 건강과 직결된 내시경 검사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공의 때부터 체계적 교육과 충분한 훈련이 필요하다. 특히, 2017년부터 내과 전공의 수련기간이 4년에서 3년으로 단축되어 내시경과 같은 세부분과 수련에 보다 다양하고 효과적인 교육도구가 필요하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이진혁 교수는 내시경 교육에 대한 고민과 개선 의지를 바탕으로 내시경 교육모델 개발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6년 이상 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임상에 기초해 교육 커리큘럼과 실사에 가까운 내시경 훈련모델을 개발, 상용화를 위해 애니메디로 기술이전 했다. 애니메디는 최근 내시경 트레이닝을 위한 토탈 교육시스
고려대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소아신경분과 은백린, 임정혁 교수)가 11월 15일 소아 신경분과 환자들을 대상으로 ‘아트 클래스’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신관 지하 2층에 위치한 병원학교에서 개최된 아트 클래스는 ‘식물재생 프로젝트’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참가한 환자들은 여러 종류의 인조 식물을 이용해 코사지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화사한 꽃과 함께 직접 창작한 장식품으로 코사지를 만들며 오감을 발달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고려대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임정혁 교수(소아신경분과)는 “지난 5월에 진행한 쿠킹클래스에 이어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에는 아트 클래스를 마련했다. 병원을 자주 내원하는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고려대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사단법인 캔 파운데이션과 함께 현대미술작가 김이박씨를 초청해 진행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간담췌이식혈관외과 유희철·황홍필·정병훈 교수팀이 최근 열린 제38회 대한정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유희철·황홍필·정병훈 교수팀은 이번 학회에서 ‘피하이식 정맥 삽입 포트의 임상적 결과: 암 환자의 팔과 가슴 포트 비교(Clinical outcomes of totally implantable venous asccess ports: Comparison between arm and chest port in cancer patients)’에 대한 연구 논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간담췌이식혈관외과 유희철·황홍필·정병훈 교수팀이 발표한 초록을 바탕으로 암환자들의 항암치료를 위한 포트삽입에 있어 Chest port와 arm port에 대해 비교분석한 내용의 논문이다. 연구결과 암환자의 항암 치료 유지를 위해 사용되는 Arm port는 Chest port와 비교하여 개존율 유지에 큰 차이가 없으며, 상대적으로 낮은 수술 부위 염증 및 감염 확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수술 후 흉터에 있어서도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등 Arm port의 유용성에 대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어 향후 관련 수술에 있어 임상적인 도움을
한국약학저자협회가 11월16일 보령제약 17층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출범했다. 이날 고기현 약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총회에서는 최병철 박사를 회장으로 추대했으며, 부회장에 이재현 교수, 양덕숙 소장, 총무에 배현 약사, 사무총장에 고기현 약사, 고문에 박정완 약사, 정동명 대표를 각각 인준했다. 최병철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의 모임은 약학 관련 서적을 집필하거나 번역하신 분, 또 뜻을 같이 하시는 분들이 모여 서로의 친목을 도모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면서 약사 사회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이 자리에 모였다.” 며, “우리는 많은 변화에 직면하고 있는 약사 사회에 정신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식적 버팀목이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해 나가자.” 말했다. ㅡ 창립총회 참석 회원은 다음과 같다. 최병철(심평원), 김남주(약국 파낙스), 양덕숙(약사학술경영연구소), 배현(밝은미소약국). 고기현(이니스트바이오제약), 박정완(미래약국), 정동명(도서출판 정다와), 김성철(메디칼정성약국), 윤수현(한국보건정책연구원), 박덕순(손온누리약국), 전영옥(계산온누리약국), 맹호영(사회보장정보원), 주경미(더약솔루션), 이영숙(행복가득한카톨릭약국), 김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