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내과 박성욱 교수(통합뇌질환학회 회장)가 지난 2019년 10월 25~27일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개최된 국제침술연합회(ICMART, International Council of Medical Acupuncture and Related Techniques) 2019 학술대회에서 최고학술상인 ‘ICMART 과학상(Science Award)’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ICMART 과학상’은 ICMART 학술대회에서 수여되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침이나 한의학 관련 기술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과학적 공헌을 한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박성욱 교수는 지난 2018년 보완대체의학저널(The Journal of Alternative and Complementary Medicine)'에 게재된 파킨슨병 치료 보조요법으로서 침과 봉독약침 결합치료의 유효성(Efficacy of combined treatment with acupuncture and bee venom acupuncture as an adjunctive treatment for Parkinson’s disease)' 논문으로 이 상을 수상했다. 박성욱 교수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최병민)은 오는 11월 15일(금)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안산사이언스벨리기관, 인근지역 기업체, 유관기관 임직원 등을 초청하여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국제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인증 기념 ASV Healthcare Korea Conference 2019를 개최한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안산사이언스밸리 기관으로서 외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의료 관련 연구개발에 앞장서오고 있다. 또한 안산, 시흥, 화성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 2017년 임상연구대상자보호와 연구윤리 국제인증(AAHARPP, Association for the Accreditation of Human Research Protection Program)을 획득한데 이어 올해 아시아 최초로 국제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인증을 획득하는 등 연구혁신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연구분야에 집중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15일 진행하는 컨퍼런스에서는 고려대학교안산병원, 경기테크노파크,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수도권 최고의 헬스케어 산학연병관 클러스터인 안산사이언스밸리(ASV, Ansan S
충북대학교병원(원장 한헌석) 소화기내과 윤순만교수와 내과 이준수 전공의가 미국소화기학회에서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윤 교수와 이 전공의는 최근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미국소화기학회(American College of Gastroenterology, ACG 2019)에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에서 레바미피드의 효과‘란 연구 주제로 우수 연제상을 수상하고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위식도역류질환은 위의 내용물 특히 위산이 식도로 역류되어 가슴쓰림과 위산 역류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약물 투약에도 증상 호전이 없는 경우도 있으며 약물에 효과가 있더라도 약물을 중단하면 절반이 넘는 환자에서 재발하여 환자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며 사회 경제적인 부담이 큰 질환이다. 소화기 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로 유병율은 10%가 넘으며 미국을 포함한 서구 선진국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식생활의 서구화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에게 점막보호제인 레바미피드를 8주간 투여하였을 때 임상 증상의 호전 뿐 아니라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되었으며, 조직학적 이상 소견 또한 호전됨을 확인했다. 이 연구 결과로 잦은 재발을 반복하는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C-Arm 이용 단순방사선 촬영시 수가 산정 기준이 이달부터 개선된 것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진료를 제한하는 각종 불합리한 급여기준에 대한 의견 수렴과 내부 검토를 거쳐 정부에 급여기준 현실화를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C-Arm은 뼈와 관절 등에 투시해 실시간 Full HD 화면으로 출력된 영상을 통해 병변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도와주는 ‘실시간 움직이는 X-ray 장비’다. 그러나 ‘C-Arm 이용 단순방사선 촬영시 수가 산정 기준’은 현지조사나 방문확인시 의료기관에 적잖이 피해를 야기해온 불합리 급여기준 사례의 대표적 케이스였다. 개원가에서는 C-Arm과 단순 방사선 촬영기기 모두를 구비하고 있는 기관보다 C-Arm이나 단순 방사선 촬영기기 중 하나만을 구비하고 있는 기관이 많은데, C-Arm의 촬영 범위가 ‘사지부위’로 제한돼있어 심평원의 심사 삭감이나 보건복지부의 현지조사, 공단의 방문확인에 따른 진료비 환수의 원인이 돼왔기 때문이다. 의협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간 단순방사선 촬영기기와 C-Arm을 동시에 구비할 수 없는 개원가의 여건을 반영해 C-Arm을 이용한 단순 방사선 촬영 범
서울대학교병원 함춘후원회는 지난 4일,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아란유치원의 학부모들로부터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 40,100,000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아란유치원과 함춘후원회의 관계는 199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아란유치원은 바자회수익금 기부처를 찾고 있었고, 한 원생의 학부모가 서울대병원의 소아흉부외과 레지던트인 것이 인연이 됐다. 그때부터 아란유치원은 매년 저소득층 환자돕기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 전액을 서울대병원 함춘후원회에 기부했다. 올해로 누적기부금이 5억원을 돌파했다. 김석화 함춘후원회 회장은 “유치원과 학부모님들이 직접 준비하시는 바자회가 쉬운 일이 아님에도 경제적으로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힘써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수고로움이 담긴 후원금인만큼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아란유치원이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은 총 505,943,150원이며 지난 10월까지 총 278명의 환자에게 도움을 줬다.
전남대학교병원 안과 허환 교수가 최근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한국엘러간 안과의학자를 위한 학술연구상과 우수포스터상을 잇따라 수상했다. 허환 교수는 지난 1일부터 3일간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122회 대한안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나노리포좀 유리체강내 주사를 이용한 효과적인 시신경 약물 전달’이란 논문으로 신경안과 분야의 최우수 논문에 선정돼 ‘한국엘러간 안과의학자를 위한 학술연구상’을 받았다. ‘한국엘러간 안과의학자를 위한 학술연구상’은 대한안과학회가 세계 100여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제약회사인 한국엘러간의 후원으로 매년 각 분야의 최우수 학술논문에 수여되는 상이다. 이번 수상 논문은 허혈시신경병증 모델 쥐에서 약물이 포함된 나노리포좀을 유리체강내에 주사하여 시신경에 전달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구조와 조성을 찾는 실험으로 다양한 시신경질환에서 나노리포좀의 유리체강내 주사가 새로운 약물 전달 방식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보연준 연구이다. 또 이번 학술대회에서 허환 교수는 전남대병원 안과 문현식 전공의와 함께 HMD(Head Mounted Display)를 이용한 양안 동공 검사 프로그램 개발 연구 결과에 대한 내용으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지난 6일 병원 내부에 크리스마스 트리와 소원게시판을 설치하고 이른 성탄 맞이에 들어갔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1동 1층 로비와 2동 1층 로비, 2동 지하 1층 로비에 세워졌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이번 트리 설치를 위해 원내 공간개선사업을 실시하고 넓고 쾌적해진 2동 1층 로비에 메인 트리를 설치했다. 또한, 트리 옆에는 소원 게시판도 설치하여 소망을 담은 메시지 카드를 걸어두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긴 치료에 지친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북돋울 수 있도록 하였다. 강남세브란스병원 크리스마스 트리와 소망게시판은 내년 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찬바람이 부는 날씨에는 혈액순환이 둔화되고, 근육과 인대가 경직돼 관절과 척추 통증이 더 심해진다. 평소 무릎관절염이나 허리질환이 있다면 요즘 같이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기 시작하면서부터 겨우내 통증에 시달리게 된다. 농사일이 주로 허리를 숙이거나 무릎을 굽히고 쪼그려 앉아서 하는 일이 많은 탓에 대부분의 농업인들은 겨울철이면 더욱 심한 통증으로 괴롭기 마련이다. 인천힘찬병원(병원장 김형건)은 겨울철을 대비해 농촌 어르신들의 관절과 척추 건강을 점검하기 위해 7일(목) 충남 태안에 진료공간을 마련하고 ‘찾아가는 진료’를 진행했다. 또 향후 지역주민들에게 지속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태안농협(조합장 한상근)과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힘찬병원은 태안농협 동부지점(충남 태안군 태안읍)에 마련된 이동진료소에서 지역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관절과 척추 진료와 검사, 물리치료를 진행했다. 이날 진료에는 인천힘찬병원 이경훈 원장(정형외과 전문의)과 이지훈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을 비롯한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20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했다. 진료, 상담 및 X-ray 검사가 진행됐으며 간섭파전류치료기(ICT), 적외선치료기(IR), 공기압치료기(Air) 등 다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 노사 양측은 11월 7일 오후 5시에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임금 및 단체협약에 합의하고 가조인식을 가졌다. 주요 합의내용으로는 △임금 총액 대비 1.8% 인상 △임금피크제 적용기간 1년으로 축소, △공로연수 1년으로 연장 등이다. 특히 서울대병원은 지난 7월 15일 단체교섭 상견례를 시작으로 약 4개월 동안 총 50여 차례 교섭을 통해 노사 간 성실히 교섭을 진행한 결과, 11월 1일 국립대병원 최초로 614명의 파견·용역 직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6년 연속 파업의 고리를 끊고, 올해는 무파업으로 합의에 이르는 등 신뢰와 상생의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하는 전환기를 맞이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병원과 외부 기업들의 지적재산권 개발을 장려하고 의료기기업체들과 밀접한 기술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전북대병원 임상연구지원센터에서 ‘제1회 전북대학교병원&전북테크노파크 특허・기술박람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의생명연구원과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대학교 임상의학연구소 △전북대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지원센터 △HCT사업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특강과 특허기술 설명회, 의료기기 업체들의 기술・제품소개 등이 마련됐다. 3부에 걸쳐 진행된 이날 강연은 1부 주제 특강에서 △바이오산업의 현주소와 육성방안(강신재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서울아산병원의 기술사업화 현황과 비전(강동화 서울아산병원 교수) △의료특허와 나의 경험(박종관 전북대병원 교수) 등을 주제로 강연이 펼쳐졌다. 이어 2, 3부에서는 교수진과 기업의 특허기술 설명회 및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의 특허관련 정책 및 지원 사항이 소개됐다. 또한 행사가 열린 임상연구지원센터 새만금홀 복도에는 홍보 및 안내 부스를 설치해 특허 기술들이 제품화된 모습을 경험하고, 외부업체들의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홍보 부스에서 제품을 체험한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