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아젠코리아(대표 박선희)는 최근 생명과학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자 생물학 실험 관련 어플리케이션인 디지털 PCR(digital PCR, dPCR)을 2020년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퀴아젠에서 새롭게 선보이게 될 차세대 디지털 PCR은 단시간 내 결과 확인, 더 높은 Multiplexing 기술과 함께 고도로 자동화된 워크플로우를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이는 현재 상용화되고 있는 다른 디지털 PCR보다 향상된 Multiplexing 기술을 이용해 하나의 샘플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의 양을 증가시켜 고객에게 실험의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한 개의 시료를 26,000개의 파티션으로 나눠 24개의 샘플을 한 번에 실험할 수 있는 플레이트도 개발되어 극소량 타깃 검출(Rare target detection), 미생물 분석 및 병원균 검출(Microbiome analysis and pathogen detection), GMO 검출(GMO detection), 그리고 NGS 벨리데이션(Validation) 과 같은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폭 넓게 적용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퀴아젠코리아 박선희 대표는 “퀴아젠의 차세대 디지털 PCR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이 지난 11월 1일 의과대학 일대에서 진행한 ‘제2회 PLC Community Day’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고대의대는 지난해부터 기존 지도 교수제를 수정·보완하여 특화된 교육시스템인 ‘전문학습공동체(Professional Learning Community, 이하 PLC)’를 운영하고 있다. PLC는 학생 모두가 소통과 협력, 리더십, 자아성찰 및 자기관리 능력 등을 함양하여, 전문가의식(Professionalism)과 공동체의식(Community spirit)을 갖춘 의료인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혁신적인 지도 교수제다. 현재 5개 공동체(Community) 안에서 62명의 어드바이저 교수들이 학년별 2명씩 총 12명의 학생을 전담으로 교육 및 지도하고 있으며, 오는 2023년까지 의예과 및 의학과 전 학년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PLC Community Day’는 어드바이저 교수들과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해 동안 각 공동체별로 활동하며 고민한 내용들을 공유하며 유대감과 결속력을 다지는 행사이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PLC Community Day’는 처음으로 5개의 커뮤니티가 베리타스, 입실렌티, 팀로젯,
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은 6일 진행된 11월 월례조회에서 아주 특별한 입사식을 개최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비직 파견·용역근로자로서 정부의 ‘공공기관 파견·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 계획’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된 14명의 신규직원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자리였다. 인천의료원은 지난 9월 노사관계자와 인천경영자협회 및 노동자교육 전문가로 전환 협의기구(정규직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경비직 파견·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을 결정했다. 이날 행사는 조승연 원장과 이주승 노조지부장의 축하인사 ‣ 임용장 수여식 ‣ 신분증 수여식 ‣ 배지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신규 임용된 직원의 이름이 호명될 때마다 임직원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 소리가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정규직으로 전환된 임경열(남/37) 직원은 “10년 넘게 비정규직 경비용역으로 일해 오며 상실감과 좌절감에 빠진 적도 있었다”며 “이제는 내가 인천의료원의 주인이라는 마음으로 당당하게 일할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조승연 원장은 “이번 정규직 전환은 인천시의 지원 아래 의료원 노사가 상호 이해와 양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이뤄낸 결과물이다”라며 “지난 2013년
㈜지트리비앤티가 미국 내 자회사 오블라토(Oblato, LLC)에서 개발 중인 HIF-1 저해 항암제 후보물질 ‘OKN-007’ 관련 임상 상황 및 개발 전략을 공개했다. 현재 진행 중인 임상은 교모세포종 진단 환자,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총 2가지 임상이다. OKN-007은 지트리비앤티가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 치료제로 개발 중인 HIF-1α 저해 물질이다. HIF(hypoxia-inducible factor, 저산소증 유발인자)는 세포 내 산소 농도가 낮아지면 발생하는 단백질로서 주로 새로운 혈관 생성에 관여하며, 이러한 HIF 활성을 저해하면 새 혈관의 생성이 억제돼 암세포의 성장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IF는 최근 영미 과학자들이 기전을 규명해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하면서 새 표적항암제 타겟 물질로 관심을 받았다. 관련해 세브란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손주혁 교수는 “지난 20여년간 HIF를 억제하는 항암 치료제가 연구되어 왔지만, 아직까지 승인된 치료제는 없는 상황이다. 개발될 시에는 기존 치료제나 방사선 치료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 지트리비앤티는 전임상 동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 이하 대구첨복재단)은 지난 18년부터 서비스해오던‘대구메디온’홈페이지를 최근 사용자 의견을 반영하여 새 단장했다. 이번 개편에서는 기업회원들의 컨텐츠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레이아웃 구성 및 새로운 메뉴들을 신설했고, 사용자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산업 정보 트렌드를 획득할 수 있도록 리뉴얼했다. 특히 이번 홈페이지 고도화를 통해 의료산업 관련 법령, 의료기기 인증제도(GMP) 안내 메뉴를 신설함으로써 기업들이 쉽게 관련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기업제품 홍보 및 입주기업 소식, 채용공고 등을 의료기업들이 직접 컨텐츠를 업로드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홈페이지를 기업 커뮤니티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보강했다. 그 중에서도 ‘기업제품 홍보’ 게시판 개설은 그간 자사 제품의 홍보채널이 부족했던 중소기업들에게 반가운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대구메디온에서는 오는 11일(월)부터 홈페이지 리뉴얼 기념 <회원가입 이벤트>를 통해 많은 신규회원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대구첨복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구메디온 홈페이지 방문자 의견 및 불편사항을 적극 반영해 지역 의료기업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8주 치료 가능 범유전자형(1~6형) 만성 C형간염 치료제’ 마비렛(MAVIRET, 성분명: 글레카프레비르(glecaprevir)/피브렌타스비르(pibrentasvir))이 4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치료 경험이 없는 대상성 간경변증 동반 유전자형 1,2,4,5,6형 환자의 치료 기간을 8주로 단축하고, 만 12세 이상 청소년 대상 적응증 확대를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 마비렛은 올 7월 유럽연합(EU) (유전자형 1,2,4,5,6형)과 9월 미국식품의약국(FDA)의 대상성 간경변증을 동반한 치료 경험 없는 모든 유전자형(1~6형) 환자 치료기간을 8주 단축 허가에 이어, 국내에서도 간경변증 동반 치료 경험없는 환자 대상 기존 12주에서 8주로 치료 기간 단축을 허가 받았다. 다만, 유전자형 3형에 대해서는 추후 별도로 허가 취득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이번 치료기간 단축 허가 확대는 만성 C형간염 치료 경험이 없는 유전자형 1,2,4,5,6형 환자가 대상성 간경변증을 동반하는 경우 마비렛으로 8주 치료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3b상 임상시험인 EXPEDITION-8 (3형 제외) 연구 결과
동화약품(대표이사 박기환)은 지난 4일, 이대희 전무를 개발실 담당 전무로 영입했다. 이대희 전무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를 졸업, 보건학 석사 및 경영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 연세대학교 산업보건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연세대학교 예방의학교실 전공의로 근무했으며, 한독-아벤티스 보건경제실장, 한독약품 개발실 이사, 한국얀센 개발 이사, 한국 BMS 제약 의학부 상무,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의학부 전무를 역임한 바 있다. 동화약품은 이번 인사를 통해 학술, 임상 및 R&D 역량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폐렴은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에서 발병하는 질환이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크고 기온이 낮은 환절기나 겨울에 많이 발생하는데, 초기에는 발열, 오한, 기침, 가래 등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방치하기 쉽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급속하게 증상이 나빠지고,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켜 노년층에서는 심하면 사망에도 이를 수 있다. 실제 2018년 통계청 사망원인통계를 보면 2017년까지 4위에 머물렀던 폐렴이 뇌혈관질환을 제치고 암, 심장질환에 이어 전체 사망원인 3위에 올라섰다. 11월 12일 세계 폐렴의 날을 맞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최천웅 교수와 함께 폐렴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면역력 약해지면 감염 폐렴은 다양한 종류의 균이 폐로 들어가서 염증을 일으키는 염증성 호흡기 질환이다. 발병원인에 따라 세균에 의한 세균성폐렴, 바이러스에 의한 바이러스성폐렴으로 구분한다. 세균성폐렴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은 폐렴구균으로 우리 주위의 코나 목의 점막 등에 있는 흔한 세균이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몸속으로 침투해 폐렴을 일으키기 때문에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누구에게나 발병할 수 있다. 암, 심장질환에 이어 사망원인 3위 고령화에 영향으
성인 남녀의 30% 정도가 지니고 있는데도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하지정맥류 치료에 새로운 차세대 고주파 열치료술이 도입되어 환자 치료에 획기적인 변화가 오고 있다. ㈜스타메드(대표 신경훈)는 자사의 하지정맥류 의료기기인 베니스타(VENISTAR)가 하지정맥류 전문 의료기관인 참하지외과에서 환자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북미와 유럽에서 시행된 연구에 따르면, 하지정맥류는 전체 인구의 2%, 성인에서는 30%에서 많게는 60%까지 증상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일반적으로는 나이가 많을수록, 남자보다는 여자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은 뚜렷한 증상이 없기에 하지정맥류를 질환이 아닌 미용적인 문제로 치부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하지정맥류를 방치하면 동통, 경련통, 피로감, 작열감이 있고 심할 경우 심부정맥, 혈전증, 폐색전증, 괴사가 생길 수도 있다. 이 같은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심각한 증상이 없는 경우 생활습관의 변화나 압박스타킹 착용 등으로 악화되는 걸 방지할 수는 있다. 또 오래 서있거나 앉아있는 걸 피하고 취침 시에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주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유기농 여성용품 브랜드 라엘(www.getrael.co.kr)이 어린이 여성 건강을 위한 약사모임인 ‘어여모’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올바른 여성 건강 지식 확산을 위한 활동을 시작한다. 업무 협약식은 11월 6일 오전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라엘코리아에서 김지영 라엘 COO, 어여모 대표 정혜진 약사 등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 협약은 많은 여성들이 온라인 상의 부정확하고 잘못된 건강 정보로 인해 혼란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올바른 건강 정보 콘텐츠를 제작 및 확산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라엘과 어여모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기업 및 학교 등 단체를 대상으로 교육 세미나 및 각종 행사를 진행하며 콘텐츠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김지영 라엘 코리아 COO는 “라엘은 여성 건강과 밀접한 생리대, 여성청결제 등의 여성위생용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서, 올바른 여성 건강 정보 제공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이번 업무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약학 전문 지식을 보유한 어여모와 여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행사 경험을 갖춘 라엘이 시너지를 발휘해, 여성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