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브비(대표이사 유홍기)와 한국에자이(대표이사 고홍병)는 보건복지부의 고시에 따라 11월 1일부터, 코르티코스테로이드에 적절한 반응을 나타내지 않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성인의 난치성 비감염성 중간 포도막염, 후포도막염, 전체포도막염 성인 환자의 휴미라 치료에 보험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휴미라는 한국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비감염성 포도막염 치료제로 승인받은 생물학적 제제이다. 이번 급여기준에 따라 휴미라 6주 간 투여 후 평가 시, 새로운 활동성 혹은 염증성 병변이 나타나지 않으면 추가투여에 보험급여가 인정되고, 그 후에는 8주마다 평가하여 새로운 활동성 혹은 염증성 병변이 나타나지 않으면 지속 투여가 인정된다. 포도막염은 홍채, 맥락막 및 눈에 있는 모양체를 포함한 포도막의 염증이다. 치료하지 않으면 백내장, 녹내장, 낭포성 황반부종(Cystoid Macular Edema) 및 실명을 유발할 수 있다. 포도막염은 시력 저하나 실명을 유발할 수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예방 가능한 실명 원인 중 3위인 질환이고, 미국 내 실명 원인 중 5위에 해당한다. 비감염성 포도막염은 진단과 치료가 어렵고, 보편적으로 인정되는 비감염성 포도막염 치료 지침이
서울대병원 뇌하수체센터는 오는 11월 17일(금) 오후 3시 암병원 서성환홀에서 ‘뇌하수체센터 개소 2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서는 2년간의 센터 진료실적과 경험 등을 소개하고, 두개인두종과 말단비대증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토의할 계획이다. 뇌하수체센터 신찬수, 백선하, 김용휘, 김정희, 안창호 교수를 비롯해 공동 연구를 진행한 성균관의대 공두식(신경외과) 교수와 울산의대 김영훈(신경외과) 교수가 연자로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뇌하수체 전문 의료진들이 국내 뇌하수체 질환 치료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향후 센터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일차의료기관의 역할을 강화하는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의 대상으로 13개 지역의사회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추가 선정된 곳은 서울특별시 강동구·광진구·노원구·은평구, 부산광역시 사상구·북구·부산진구, 대전광역시 동구, 대구광역시 동구·중구·서구, 경기도 고양시, 충청북도 제천시 총 13개 지역이다. 현재는 서울시 중랑구, 강원도 원주시, 전북 전주시, 전북 무주군 등4개 지역에서 추진중 (’14년∼)에 있다. 이번에 선정된 13개 지역에서는 기존 사업에서 동네의원에 대한 지원 역할을 하던 건강동행센터의 기능을 지역 여건에 따라 보건소, 건강보험공단 등으로 확대 적용한다. 이에 따라 동네의원에서 의사의 종합관리 및 교육·상담이 강화될 뿐만 아니라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지역사회의 보건의료 인프라를 연계·활용한 만성질환 관리가 더욱 유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사업 지역 확대와 함께 건강보험공단 정보시스템 ‘건강IN’ 내에 신규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12월), 이후 각 지역의 사업 계획에 따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11월 1일부터는 그 동안의 성과를
경희의료원 간호본부(본부장 유재선)는 10월 20일(금), 정보행정동 제2세미나실에서 수간호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간호본부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조별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했다. ▲병동 적정인력 관리방안(한복희 간호교육행정팀 팀장) ▲간호사 이직률 감소방안(한방간호팀 한상순 팀장, 외래간호팀 박희라 팀장) ▲병동시간 외 근무 개선활동(병동간호1팀 허정자 팀장) ▲ 신규 및 전보 간호사 교육 방안(병동간호2팀 서현기 팀장) 순으로 총 4개조가 발표를 진행했으며 열띤 토론과 함께 간호계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유재선 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은 주제별 구체적인 방안과 향후계획까지 논의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주제별 TFT 운영을 통해 사업을 지속시키고 평가를 통해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이 최근 정신건강의학과 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안정적인 치료를 위해 정신건강병동을 새롭게 개소했다고 31일 밝혔다. 국제성모병원 정신건강병동은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을 치료팀(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신건강 전문 간호사, 정신건강 임상심리사, 정신건강 사회복지사)으로 구성해 다학제로 접근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정신건강병동은 입원환자들의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료 프로그램은 ▲면담 및 평가 ▲임상심리평가 ▲사회사업조사 및 사정을 고려한 환자 특성에 따른 집단치료 및 가족치료 ▲스트레스 및 우울/불안/수면 관리 ▲대인관계 증진 프로그램 ▲질환별 인지행동치료 ▲작업요법 등으로 구성돼 환자 개인의 특성에 맞춰 다양하게 시행된다. 이 밖에도 환자의 집중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모든 병실은 채광과 전망이 우수한 곳에 위치하며, 병실 내부도 밝은 느낌의 노란색과 연두색으로 꾸몄다. 안정실은 환자의 안전과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녹색 파스텔 톤의 친환경 우레탄 재질로 벽면을 구성했다. 국제성모병원 박일호 교수(정신건강의학과)는 “치료 효율성을 높인 환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건강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민정준(핵의학과)·이완식(소화기내과) 교수의 공동논문 이 세계적인 의학저널 ‘테라노스틱스’(논문인용지수 8.712)의 10월호 커버스토리로 게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논문제목은 ‘상피세포 성장인자(EGFR) 고친화성 리피바디를 통한 악성 암의 분자영상’으로, 이 연구에는 전남대 의과대학 홍영진(미생물학)·김형석(법의학교실)·현훈(의생명과학교실)·정재호(미생물학교실)·권성영(핵의학교실) 교수도 공동연구자로 참여했다. 민정준·이완식 교수팀은 새로운 형태의 세포접착 단백질인 리피바디(repebody)를 소재로 활용, 대장암을 포함한 각종 암을 진단할 수 있는 PET영상용 또는 내시경 영상용 조영물질을 개발중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암세포의 내피성장인자 수용체(일명 EGFR,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에만 들러붙는 리피바디를 제작, Cu-64라는 방사성 동위원소 또는 형광물질을 표지함으로써 새로운 암진단 영상제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현재 민정준 교수는 리피바디를 이용한 영상제제 또는 약물전달체에 대한 특허를 등록해놓은 상태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31일, 기업공시를 통해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분기 매출로는 역대 최대치인 1279억 원을 달성하였으며, 직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84% 증가한 107억 원, 당기순이익은 48%가 늘어난 77억 원을 기록하는 등 호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도 매출액 62%, 영업이익 146%, 당기순이익 100%가 증가해 대폭 성장했다. 단, 전년 동기 실적의 경우 2016년 8월 기업분할 이후부터인 2개월간의 수치이다. 실적과 관련해 일동제약 측은, 대표 브랜드인 아로나민은 물론, 위궤양치료제 큐란, 라비에트, 항생제 후루마린, 당뇨병치료제 온글라이자 등 주요 전문의약품 매출이 증가하면서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 초 출범한 온라인의약품몰 일동샵이 조기에 정착되면서 유통 및 재고 관리가 효율화되었으며, 프로세스 혁신 및 품질 제고 활동 등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되었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올해 특히 역점을 둔 프로세스 혁신, 품질 제고, 생산성 향상 등 내실 강화 활동의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양적 지표뿐 아니라 이익구조 및 수익성 개선 등 질적 측면에서 더욱 의미 있는 성장이 이루어졌다”고
국보급 인간문화재와 최고급 의료·예술융합 힐링센터의 만남을 통해 한국 전통음악의 진수를 보여주게 될 명지병원 뉴힐하우스콘서트 ‘명창명인열전’이 30일 안숙선 명창의 공연으로 시즌 1의 막을 열었다. 지난 30일 오후 7시30분 명지병원 뉴호라이즌힐링센터(이하 뉴힐센터)에서는 우리나라의 대표 판소리 명창인 안숙선 명창의 격조와 절제가 실린 고품격 공연 한마당이 펼쳐졌다. 특별히 초대된 문화예술계 인사와 지역 명사, 그리고 유료 입장객, 환우 등이 공연장인 뉴힐센터를 가득 메운 가운데 진행된 뉴힐하우스콘서트는 ‘영원한 춘향’으로 불리는 안숙선 명창과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고법 보유자 김청만 명고, 양정이, 김지현의 가야금 병창 등으로 꾸며졌다. 1부는 안숙선 명창의 사철가, 심청가 중 심봉사가 눈뜨는 대목, 남한산성, 진도아리랑 열창과 사랑가 가야금 병창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꾸며졌다. 이어 진행된 2부는 이소영 예술치유센터장의 사회로 음악 평론가 윤중강 씨와 함께한 ‘안숙선과의 대화’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뉴힐콘서트는 국악방송의 라이브 중계로 페이스북을 통해 전 세계로 동시에 생중계돼 공연장에 참석하지 못한 국악 팬들과도 함께 했다. 이번 안숙선 명창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을 배달했다. 강명재 병원장을 비롯해 병원직원과 가족 50여명은 지난 28일 전주시 서서학동 흑석골 일대 저소득 및 차상위 취약계층 주민 5가구에 연탄 1700여장을 직접 배달했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저소득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2012년부터 매년 500만원 상당의 연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연탄배달이 어려운 지역에 사는 마을주민들에게는 직접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흑석골 일대에서 진행된 연탄배달에는 병원직원은 물론 자녀들까지 참여해 손에 손을 모아 가정까지 직접 연탄을 배달하고 지역주민과 훈훈한 담소를 나누었다. 강명재 병원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연탄배달 나눔 행사에 동참해준 직원과 그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직원들의 사랑을 담은 연탄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효성병원(병원장 박경동 www.hshospital.co.kr)은 지난 10월 27일(금) 오후 6시 30분 별관 드림홀에서 매년 개최해온 학술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 박경동 병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심포지엄은 유수병원 150여명의 의료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부인과, 유방갑상선 외과부문의 진료영역에서 3개의 세션 ▲이상 자궁경부 세포진검사의 처치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종에서 하이푸(HIFU)치료효과 ▲임산부에 발생하는 유방질환 등 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날 박경동 병원장은 “매년 개최하는 본원의 학술심포지엄이 환자고객들과 의료인 모두를 위해 미흡하게나마 의료 질 향상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며 “유수의 의료인들을 모시고 선진의료기술과 임상경험을 공유하는 의료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고 다음 심포지엄 주제를 기대해도 좋다.”며 소감을 말했다. 한편 대구 효성병원은 대구.경북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로부터 산부인과전문병원이자 2주기 연속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한 의료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