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1일자로 3년의 임기가 새롭게 시작되는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 제39대 집행부가 첫 상임이사회를 열고 본격적인 회무를 시작했다. 이날 제1차 상임이사회를 주재한 추무진 회장은 인사말에서 “회원님들의 뜻을 받들어 회원과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할 것”이라며 “지금의 잘못된 의료제도를 바로 잡아 의사와 국민이 한편이 될 수 있는 좋은 의료제도를 만드는데, 주어진 임기동안 임직원 모두가 지혜를 모으고 책임감과 의무감으로 행동해 달라”고 강조했다. 새 집행부 임원들간의 상견례를 겸한 1차 상임이사회는 네팔 지진 사태와 관련한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였다.이날 회의는 네팔 재난사태와 관련하여 ‘대한의사협회 재난의료지원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기로 하고 위원장에 박양동 경상남도의사회 회장, 당연직 간사에 안혜선 사회참여이사
출시 1년만에블록버스터 약물로 성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대원제약의 진해거담제인'코대원포르테'가 '12세 미만 소아의 기침, 감기에' 사용이 제한되는대형 악재를 만나 성장세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제약업계의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식약처는 대원제약(주)의 코대원포르테시럽을 비롯,삼아제약(주)코데날정 등 ‘코데인’과 ‘디히드로코데인’ 복합제가 12세 미만 소아의 기침, 감기에 처방돼 사용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난다는 유럽 의약품청(EMA)의 보고에 따라국내 28개(아래 표 참조)의약품에 대해긴급 안전조치를 취했다.식약처의 안전조치에 파우치로 제형 변화를 시도,시장에서 복용하기 편리하다는 장점이 알려지면서 큰폭의 성장을 가져온 대원제약의 코대원포르테가포함되면서,진해거담제 시장의 판도 변화도 조심스럽게 예상하는 전문가들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신약, 희귀의약품 등의 안전사용 관리 강화를 위해 품목허가 신청 시 ‘위해성 관리 계획’과 운영 방안 등을 추가로 제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의약품의 품목허가·신고·심사 규정」과 「생물학적제제등의 품목허가·심사 규정」을 각각 일부 개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이 7월부터는 시행되면 안전성·유효성 중점 검토 항목, 환자용 사용설명서, 위해성 완화 조치방법 등이 포함된 위해성 관리 계획의 제출이 의무화된다.또한 위해성 관리 계획이 효과가 있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감시·평가계획도 제출해야 하며, 시판 후에는 관리 계획에 대한 실효성도 주기적으로 평가한다.아울러 이번 「의약품의 품목허가·신고·심사 규정」개정안에는 수입 의약품의 제조·판매증명서 제출을 면제하는 내용도 포함되었다. 그간 의약품
민법상 재단법인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을 특수법인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법안(문정림 의원 대표발의 2013년 1월 14일, 이하 국시원법안)’이 2015년 5월 1일 보건복지위원회(이하 복지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그동안 정부사무인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음에도, 공공기관으로서 법적 근거가 없었던 ‘국시원’이 설립 및 출연금 확보, 운영 기준 등의 법적 근거를 갖추게 된다. 국시원은 지난 1998년부터 정부가 위탁한 의사 등 24개 직종의 면허 및 자격 시험을 시행·관리해 왔으나, 공공기관으로서 법적근거가 없어 민법상 재단법인으로 분류되어 왔다. 이에 따라 국시원은 기관 설립, 목적사업 및 정부출연금 지원 등에 대한 공법상 법적근거가 부재하여 사업계획 승인 및 결산보
전주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이 국비 지원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 김성주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주 덕진,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5년 국민체육 진흥기금 공모사업 대상지로 전주시가 추진하는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가 최종 선정되어 국비 50억원을 지원 받게 됐다고 밝혔다. 총 3개 지역을 선정하는 이번 공모에 6개 지역이 신청해 2대 1의 경쟁률로 각축을 벌인 가운데, 전주시가 최종 선정된 데는 김성주의원의 결정적 역할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김성주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 3만명 이상의 장애인 인구가 있음에도 장애인을 위한 실내체육시설이 전무한 현실과 전주시의 착실한 준비 상황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친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권역 배분 차원에서 전주시 선정이 미뤄질 가능성이
한국애브비㈜와 한국에자이㈜가 지난 4월 29일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개최한 휴미라 소아 크론병 심포지움이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소속 소아과 전문의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됐다. 이번 심포지움은 서정기 교수(서울대 의대)가 좌장으로 참여한 가운데 소아 크론병과 그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눴다. 발표자로 참여한 울산대 의대 서울아산병원의 김경모 교수는 ‘한국 소아 크론병 환자의 여정: 데이터와 임상 경험으로부터’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한국 소아 크론병의 역학 데이터와 임상적 특성 등에 대해 공유했고, 충남대 의대 김재영 교수는 ‘한국에서 중등도-증중의 소아 크론병 환자들의 현재 치료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초청 연자인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의 앤 그리피스(Dr. Anne Griffiths) 교수는 ‘소아 크론병 치료에서 증상을 뛰어 넘은 치료 목표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건식) 방사선종양학과는 4월 29일(수), 본관 지하 1층 토모센터에서 ‘토모테라피 500례 돌파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영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 김건식 경희대학교병원장, 박영국 경희대학교치과병원장 등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2008년 1월 2일 경희의료원에서 첫 가동을 시작한 토모테라피는 ‘꿈의 방사선 암 치료장비’라고 불리며 암 환자들에게 많은 희망을 전해 주었다. 토모테라피는 간암, 폐암, 두경부암, 전립선암 등 각종 암 치료에 사용되며 부위별로 세기 조절이 가능한 방사선 치료장비이다. 암세포에는 충분한 양의 방사선을 쐬면서도 주변 부위의 정상조직은 최대한 보호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특히 경희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의료진은 치료 효과를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에도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이 있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구성원별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할인행사를 일양헬스몰(www.ilyangmall.co.kr)을 통해 4월 7일부터 5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일양약품은 이번 행사를 통해 ‘6년근 발효홍삼정’, ‘홍삼정 마일드’, ‘홍삼절편’ 등의 홍삼 제품과 갱년기 여성을 위한 ‘자아궁보수’, 우리아빠 간 건강을 위한 ‘헤파쿠스’ 등 가격할인에 들어갔다.특히, ‘6년근 발효홍삼정’을 구입하면 비타민C 1000mg이 추가 구성되어 함께 배송되며, 고급 선물용 쇼핑백도 증정이 되어 가족이나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다. 이와 함께, 어린이 날을 맞아 우리아이 성장기를 위한 코코몽 시리즈도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며 특히, ‘코코몽 멀티비타’는 어린이가 좋아하는 코코몽이 그려진 스티커북도 함께 증정이 된다.일양헬스몰(ww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김홍주)이 4월 29일 노원경찰서 회의실에서 노원경찰서와 을지병원과 함께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김홍주 상계백병원 원장, 김준철 노원경찰서 서장, 홍순득 을지병원 부원장과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세 기관은 지역사회에서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해 사회적 보호와 지원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체결로 병원은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적절하고 효율적인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정폭력 피해자의 응급진료 비용은 병원이 구청에 청구하는 것으로 일원화 했다. 노원경찰서는 비용청구에 필요한 제반 서류 발급 협력 등 피해자 치료와 보호를 위한 조치를 강화했다. 각 기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가정폭력 피해자 응급치료비가 사실상 무료화 되므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평원)은 진료현장 및 일반인의 의견을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약제급여기준 소통시스템’(이하 소통시스템)을 개통하였다. 소통시스템은 「약제 급여기준 개선」을 신청한 약제에 대하여 검토일정, 진행경과, 결과 및 고시 내용을 공개하고, 의견수렴기간 동안 일반시민․요양기관․학회․제약사 등이 의견을 등록하는 시스템이다. 그간 관련학회나 의약단체의 의견수렴 기회를 확대하는 등 규제개혁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약제 급여기준 검토 과정 중 일반시민․요양기관 등은 별도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통로가 없었고, 급여기준 검토 진행경과가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14. 5월 규제개혁 대토론회를 계기로 진료현장과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급여기준 검토절차를 공개할 필요성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