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형중)은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네팔을 위해 미화 1만 달러의 성금을 전하기로 했다.강남세브란스병원은 29일 네팔을 위한 1만 달러 기금을 결정하고, 기아대책을 통해 네팔의 비영리 봉사단체인 펙트 네팔(Phect-NEPAL)에 전달할 예정이다. 펙트 네팔(Phect-NEPAL)은 1991년에 설립된 네팔의 비정부, 비영리 봉사단체다. 카트만두 모델 병원(Kathmandu Model Hospital)을 비롯한 산하 3개 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지진 피해 환자들에 대한 의료구호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인력이나 물자의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6월 펙트 네팔과 협력해 카트만두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를 계기로 9월에는 두 기관이 상호협력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MOU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이 네팔의 의료발전을 위해 의학교육
MSD는 절제 불가능한 진행성 흑색종 치료를 위해 실시된 3상 연구인 KEYNOTE-006의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키트루다TM는 절제 불가능한 진행성 흑색종 치료에서 무진행 생존기간(PFS), 전체 생존률(OS), 전체 반응률(ORR)에 대해 이필리무맙 대비 우수한 유효성을 입증했다. 해당 연구결과는 미국암연구협회(AACR) 연례회의에서 발표되고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지(NEJM)에 게재되었다.NEJM 게재 논문의 대표 저자를 맡은 캐롤라인 로버트(Caroline Robert) 박사는 "생존율(OS) 개선은 암 치료에 있어 궁극적인 목표"라면서 "흑색종 분야에서 실시된 이번 중요한 연구에서 키트루다는 무진행 생존기간(PFS), 전체 생존률(OS), 전체 반응률(ORR)에 있어 이필리무맙보다 통계적으로 우수했으며, 중증 이상반응의 빈도가 더 낮은 것으로 입증되었다"고 전했다.절제 불가능한 진행성 흑색종에 대한
서울대학교병원 비뇨기과 정창욱 교수(사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비뇨기과 이상은 교수 연구팀은 전립선암 수술 후 요실금 회복시간을 절반으로 줄이는 수술법을 개발했다.전립선은 정액을 분비하는 밤톨만한 크기의 남성 생식기관으로 방광(소변 저장)밑에 붙어있으며, 방광과 연결된 요도(소변 배출)를 감싸고 있다. 이곳에 암이 생기면 전립선 전체를 제거한 후(근치적 전립선적출술) 요도와 방광을 다시 이어준다. 수술 후에는 합병증으로 요실금이 생긴다. 전립선은 요도와 붙어 있는데 전립선이 제거되면서 요도의 괄약근과 주변 조직에 손상이 생겨 소변 조절이 어려워진다.연구팀이 개발한 수술법은 방광과 요도의 연결 상태를 최대한 수술 전처럼 견고하게 복원시켜 요실금을 줄이는 것이다.이를 위해 요도와 방광을 이어줄 때, 연결부위를 단단히 지지하는 일
한국BMS제약(대표 김은영)은 29일 범 유전자형 NS5A 복제 복합체 억제제 ‘다클린자 (다클라타스비르: daclatasvir, DCV)’와 NS3/4A 프로테아제 억제제 ‘순베프라 (아수나프레비르: asunaprevir, ASV)’의 병용요법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다클린자와 순베프라의 병용요법은 대상성 간경변 환자를 포함해 유전자형1b형 만성C형간염 바이러스(HCV) 감염 환자의 치료에 인터페론과 리바비린 없이 경구 약물로만 이루어진 국내 최초의 치료법으로, 많은 한국 HCV 환자들에게 인터페론 및 리바비린을 사용하지 않는 새로운 치료법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승인은 유전자형 1b형 HCV 환자에서 다클린자와 순베프라의 병용요법을 연구한 제3상 다국가 임상시험인 HALLMARK-Dual 시험의 결과를 기반으로 하였다.
대한결핵협회 정근 회장은 4월 28일(화)오후 본부 회의실에서 KB국민은행 윤종규 은행장과 만나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대한결핵협회의 결핵퇴치 파트너로서 협회의 사회공헌 활동과 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4월 27일 「결핵퇴치 기금마련 바자회」행사장에 ‘사랑의 밥차’를 지원, 수익금 전액을 협회에 기부했다. 윤종규 은행장은 업무협약식에서 “결핵협회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협회와 함께 사회공헌을 펼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본회 정근 회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KB국민은행이 결핵문제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 양 기관의 우호적 관계를 통해
따스한 봄바람에 마음까지 설레이는 계절이다. 몸으로 느껴지는 기온도 높아졌고 뜨거운 햇살에 한낮엔 선글라스를 찾게 될 정도. 기분 좋은 따뜻한 날씨 덕분에 각종 야외활동을 즐기며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요즘이지만, 화창한 봄기운에 젖어 자외선의 위험을 간과하기 쉽다. 물론 자외선이 피부에 안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이제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어떤 자외선이 어떤 위험을 주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가 자외선 지수라고 알고 있던 것은 자외선B에 관한 것이다. 자외선 B는 피부암, 백내장, 홍반 등을 유발하는데 여름철에 그 세기가 가장 강하다. 그런데 자외선에는 B 뿐만 아니라 A도 존재한다. 이 자외선A는 4월을 시작으로 5~6월에 최대치를 보이는데 표피/상피보다 더 깊게 침투하여 피부노화를 발생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는 매주 다양한 요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에서의 요법치료는 음악요법, 원예요법, 미술요법, 쿠킹클래스 등이다.음악요법은 매주 월, 수, 금요일에 진행이 되며, 매달 둘째와 넷째 주 금요일에는 쿠킹 클래스가 진행이 된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원예요법과 미술요법 프로그램이 각각 운영된다.특히 이중에서 쿠킹 클래스와 원예요법이 인기다. 영양사와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쿠키와 빵, 야채피클 등을 환자가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 환자들의 호응이 좋다. 원예요법 시간에는 환자들이 직접 토마토나 오이 등을 인천성모병원 옥상정원에서 직접 키우고 가꾸어 볼 수 있다. 그리고 옥상정원에 조성된 텃밭에서 재배한 채소로 비빔밥을 함께 만들
애브비는 현재 진행 중인 3b상 RUBY-I 연구의 첫 번째 집단에서 얻은 제1차 안정성 및 유효성 데이터를 발표했다. RUBY-I 연구는 치료 경험이 없으며, 간경변증이 없는 환자로, 혈액 투석이 필요한 환자를 포함하는 중증 신기능 장애(stage 4,5)를 가진 유전자형 1형 만성 C형 간염 환자에게 리바비린(RBV)을 추가하거나 추가하지 않고 ombitasvir/paritaprevir/ritonavir 정과 dasabuvir 정을 병용한 결과를 평가했다. 이 연구의 주 평가항목은 치료 후 12주차에 달성한 12주 지속 바이러스 반응률이다. 현재까지 치료 후 4주차에 도달한 환자(등록한 환자 20명 중, n=10명)는 4주 지속 바이러스 반응률 100%(n=10/10)를 달성하였다. RUBY-I 연구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간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the Liver) 50주년 회의, 2015년 국제간학회(International Liver Congress 2015)에서 최신 연구 결과로 발표되었
5월 가정의 달이 다가오면서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각종 기념일을 대비해 우리 아이, 부모님께 어떤 선물을 할지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멋진 장난감, 값비싼 옷 등 좋은 선물에만 주로 관심을 두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 바로 우리 가족의 건강 점검이다. 특히 ‘눈’은 우리 신체에서 가장 예민하면서 중요한 부위 중 하나인 만큼 평소 관리가 필요하다. 어린이의 경우 평생 시력을 좌우할 수 있는 7세 전후의 눈 건강은 부모들이 특히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며, 부모님은 노안과 백내장을 혼동해 증상을 방치하는 경우 눈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우리 가족의 눈 건강을 점검하고 눈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본다.■ 시기 놓치면 회복 어려운 어린이 시력, 미리미리 점검해야 근시 예방 가능일반적으로 만 4~5세 정도가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오는 5월 14일 오후 2시부터 병원 3층 대강당에서 ‘100세 시대의 건강전략’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건강검진센터 ‘체크업’이 주관하는 이번 건강강좌는 100세 시대를 위한 현대인의 건강관리 및 건강검진 활용법과 함께 갑상선 암과 자궁에 생긴 혹에 대한 치료 지침, 수술여부 등 환자들이 궁금해 하는 이슈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