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원장 오병희)은 27일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로부터 농촌 의료지원사업 협력기금 10억 원을 전달받았다.오전 10시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는 오병희 서울대학교병원장,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김희중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서울대학교병원과 농협중앙회는 지난 2006년 12월 농민의 건강과 보건향상을 위해 전국 농촌지역을 순회하는 대규모 의료봉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농협중앙회는 현재까지 106억 원을 지원했으며 서울대학교병원은 2007년부터 2014년까지 95회에 걸친 농촌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농촌 주민 13만명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NH농협생명의 농촌의료지원사업은 농협의 전사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끌고 있는 중요한 사업” 이라며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5월 1일부터 3년의 임기가 새롭게 시작되는 제39대 의협 집행부 임원 명단을 확정하여 발표했다.의협은 이번 인사는 회무의 연속성과 안전성, 그리고 전문성에 중점을 두었으며, 동시에 대통합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고려가 있었다고 밝혔다.임원진 중 절반 이상은 회무의 연속성과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유임되었으며, 그리고 전문성 강화 등을 위해 전체 상임이사 중 8명이 새롭게 영입되었다.이번 집행부 인선의 특징은 각 지역 및 직역의사회의 인재 추천을 대거 수용하였을 뿐 아니라, 회장선거 당시 경쟁했던 다른 후보캠프의 안양수 이사를 영입하는 등 대통합의 정신을 실현시킨 점 또한 고무적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39대 의협 집행부 구성의 특징은 대외협력이사를 새롭게 임명하여 대국회 및 대관업무에 대한 역량강
일동제약은 27일 정기 이사회를 열어, 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사진)을 명예회장으로 위촉했다. 이금기 회장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1960년 일동제약에 평사원으로 입사하여, 1971년 전무이사를 거쳐 1984년 대표이사에 오른 뒤 2010년까지 26년간 일동제약 대표이사를 역임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특히 일동제약의 대표품목인 비오비타, 아로나민, 큐란 등의 개발과 매출성장을 진두지휘했고, 일반의약품 뿐만 아니라 전문치료제 메이커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등 일동제약의 고도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한국제약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의약품유통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는 등 제약업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 1996년에는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일동후디스를 출범, 트루맘, 산양분유 등 고품질의 유아식을 잇달아 성공시켜 유아식업계 TOP3 메이
척추 전문 서울 강남 우리들병원 은상수 진료부장은 척수를 둘러싸고 있는 지주막하 공간에 뇌척수액이 팽창하여 척수를 누르는 '척추 경막외 지주막 낭종'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새로운 트위스트 기법을 개발해, 이 논문이 세계적 권위의 SCI급 국제학술저널 European Spine Journal에 등재됐다.'Spinal extradural arachnoid cyst(척추 경막외 지주막 낭종)'은 뇌척수액이 지주막하 공간으로 흘러 들어가 생긴 낭종으로, 이 낭종이 커지면서 척추 신경을 압박해 목이나 등, 허리 통증, 손과 다리 저림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마비, 방광 기능 장애도 발생할 수 있다. 주로 등쪽(흉추)에 나타나며, 선천적으로 경막에 결손이 있어 발생하거나 이유 없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고 수술, 주사 치료 등 외상이 원인일 수 있다. 기존의 수술법은 문제가 되는 낭종을 잘라내고 비어있는 부분을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장암센터 김혜진 교수(사진)가 제 48차 대한대장항문학회에서 로슈우수연제학술상을 수상하였다. 김혜진 교수가 발표한 논문은 “복강경 직장암 수술 후 문합부 누출 위험도의 예측”을 연구한 결과이다. 직장암 수술에서 가장 심각한 합병증은 문합부 누출로 3-21%까지 발생 가능성이 보고되고 있고, 환자를 사망에까지 이르게 하고, 재발률을 높일 수 있는 심각한 합병증이다. 문합부 누출을 막기 위한 방법으로 직장암 수술 중 일시적인 인공항문을 만들게 되는데, 이러한 인공항문의 조성은 환자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다시 복원 수술을 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어떠한 기준 없이 일괄적으로 인공항문을 만들게 되면, 환자에게 이득을 주지 못한다. 따라서, 문합부 누출의 확률이 높아 수술 중 인공항문을 만들면 이득이 있는 환자를 계산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 치과보철과 양상현 전공의(사진)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대한치과보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전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양 전공의는 이번 대회에서 부분 무치악 환자의 국소의치 수복 치료에 대한 임상 증례를 발표해 학계의 관심을 받았다.양 전공의가 이날 발표한 사례는 상악 전치부 지지대를 이용한 후방 연장 국소의치를 수년 동안 사용하던 중 상악 편측 전치부 지대치 상실과 하악 자연치열에 중등도 마모로 교합고경이 감소된 환자의 치료를 다루고 있다. 양 전공의는 이번 치료에서 상악 무치악부의 잔존치조골 상태와 환자의 심미적인 요구를 고려해 치아가 상실된 상악 전방부위에 3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상악 전치부에는 자연치와 임플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 www.pfizer.co.kr)은 28일자로 컨슈머헬스케어 (Consumer Healthcare) 사업부 총괄에 신동우 전무(사진)를 영입했다. 신동우 전무는 화이자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의 한국 대표로서 사업 전략 개발, 주요 제품군 강화 및 신제품의 파이프라인 구축을 통해 컨슈머헬스케어 비즈니스의 성장을 이끄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신 전무는 1995년 한국 코카콜라에 입사 후, 20세기 폭스사, 로레알 등에서 사업부 요직을 두루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2009년부터 최근까지는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컨슈머헬스케어 부문장을 역임했다. 신 전무는 전략적인 비전과 강한 리더십으로 신제품을 성공적으로 출시했고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에서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를 출범시킨 바 있다.신 전무는 한양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로
대한골다공증학회(회장 정윤석)는 효과적인 골다공증의 예방, 진단, 치료를 목표로 하는 ‘골다공증 치료 지침 2015’를 새롭게 제정해 공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골다공증 치료지침은 골다공증뿐 아니라, 사회적 부담이 증가하고 있어 전략적 치료가 절실한 중증 골다공증 및 골감소증까지 환자군을 세분화해, 환자 맞춤형 치료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본 지침은 대한골다공증학회의 지식과 경험을 체계적으로 반영하여, 국내 의료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제정된 가장 최신의 자료다. 국내 여러 대학의 내분비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교수와 개원의가 참여한 포지셔닝 미팅을 통해 합의된 골다공증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골다공증 치료 지침 2015’에는 골다공증의 포괄적 치료 전략이 국내 실정에 맞게 ▲골다공증의 생활관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28일 손발톱 무좀치료제 ‘바렌굿 네일라카’를 출시했다. ‘바렌굿 네일라카’는 갈거나 닦아낼 필요 없이 하루 한번 바르면 되는 편리한 손발톱 무좀 치료제다. 주성분인 시클로피록스(ciclopirox)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 받은 성분으로 침투력이 뛰어나 손발톱 무좀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다. 여기에 습윤제 ‘유레아(Urea)’를 첨가해 주성분의 흡수력과 침투력을 높였다.‘바렌굿 레일라카’는 제품에 폭이 넓은 브러쉬를 동봉하여 편의성을 높였고 장기 치료가 많은 손발톱무좀의 특성을 감안해 대용량(4ml)으로 출시,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무좀치료제 구입을 망설였던 여성들도 쉽게 구매토록 했다.바렌굿 PM 최희재 과장은 “손발톱무좀은 한해 동안 병원을 방문한 환자수가120만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본부장 이은희)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바쁜 일상과 업무로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는 근로자 및 지역주민을 위해 근로자의 날 휴무 대신 건강검진 업무를 진행한다.이날 건강검진은 예방접종과 종합검진, 생애전환기, 일반건강검진, 5대암검진 등 평소와 다름없이 운영된다.이은희 본부장은 “개인에게 맞는 맞춤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일 때문에 시간을 내지 못했던 직장인이라면 이번 기회에 예방접종과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