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눈’은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하루 종일 각종 전자기기와 자외선 등에 노출되며 쉴 틈 없이 가장 많이 혹사 당하는 신체 부위 중 하나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PC 등 전자기기 사용량의 증가와 레저 활동의 대중화에 따른 자외선 노출 증가 등으로 노안 및 노인성 안질환의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이러한 안질환은 흔히 60대 이상의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근래에는 30-40대도 노안이나 황반변성, 녹내장 등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눈 건강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안을 그냥 방치할 경우 눈이 침침해 지는 증상이 심해지며 시야가 흐려질 수 있고, 황반변성과 녹내장은 당뇨망막병증과 함께 3대 실명 질환으로 최악의 경우 시력을 잃을 수 있어 평소 주의가 필요하다. 점점 젊어지는 노인성 질환인 노안 및 황반변성, 녹내장은 무엇
의약품 거래 투명화와 제약산업 전반의 리베이트 근절 등 윤리경영 정착을 위한 한국제약협회의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다. 일부 기업의 리베이트 연루설이 나돌고, 자율준수 환경 조성을 위한 협회 차원의 고육지책에 대한 일각의 우려도 있지만 흔들림없이 가야할 길은 반드시 가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 협회는 24일 오찬을 겸한 제6차 이사장단 회의를 열어 윤리경영 확립 의지를 재확인했다. 참석자들은 올 한해 업계 전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함께 윤리경영 확립을 위한 회원사들의 자율 준수 노력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와 관련, 협회는 오는 4월 9일부터 10일까지 경기 화성 라비돌 리조트에서 1박2일간 ‘2015년도 제약산업 윤리경영 워크숍’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협회 회원사들의 자율준수관리자 또는 관련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국내 소아·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접종하는 인플루엔자 백신은 발적 등 경미한 증상만 있을 뿐 중대한 부작용은 없고 항체 생성율 등 예방효과가 입증되었다.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에서 사용하는 인플루엔자 백신의 효능·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재검증한 결과, 소아·청소년과 성인층에서 효능과 안전성이 확보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에서는 ‘07년부터 ’14년까지 소아·청소년(만 6개월이상 18세 미만) 1,267명과 성인층(만 18세 이상) 1,218명을 대상으로 효능·효과(인플루엔자 발생 예방효과, 항체 생성율) 및 안전성을 조사하였다.연구 대상 백신은 국내에서 사용 중인 인플루엔자 3가 백신(H1N1, H3N2, B)으로 ‘불활화 분할백신’ 4종과 ‘아단위백신’ 2종이다.분할백신이란 인플루엔자바이러스 불활성화 후 바이러스입자를 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분야 국제 활동 강화를 위해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총회와 DITTA 워크숍에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참석한다고 밝혔다.IMDRF(International Medical Device Regulators Forum)는 국가 간 의료기기 규제조화를 위해 EU,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8개국으로 구성된 국제회의이며DITTA(global Diagnostic imaging, healthcare IT, and radiation Therapy Trade Association)는 진단 영상, 의료 IT 및 방사선 치료 관련 국제 무역 협회를 말한다.-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 조직도이번 총회는 최근 의료용 모바일앱 개발 활성화 등 급변하는 과학기술과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국가 간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참석하게 되었다.회의의 주요내용은 ▲AHWP와 IMDRF의 협력내용 발표 ▲의료용 소프트웨어 관련 등 최신 동향 논의 ▲국가별 규제
역대 최대 규모의 서아프리카 에볼라 발병 1주년을 맞아,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www.msf.or.kr)는 지난 1년간 이뤄진 국제사회의 서아프리카 에볼라 대응을 비판적으로 분석한 보고서를 오늘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이번 위기에 대한 국제사회의 미흡한 대처를 드러내고, 전반적으로 감염환자 수가 감소하고 있으나 에볼라 확산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경고의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국경없는의사회의 보고서 ‘에볼라, 한계 그 너머까지(Pushed to the limit and beyond)’는 에볼라 대응 활동에 참여했던 국경없는의사회 구호 활동가와 직원 수십 명의 인터뷰를 토대로 작성되었다. 이번 보고서에는 1년 전, 기니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다는 사실을 국경없는의사회가 일찍이 경고했던 것, 에볼라 영향 국가 정부들이 처음에 해당 사실을 부인했던 것,
‘뇌졸중의 특성을 밝혀 국민 건강을 증진시킴’을 목표로 설립된 뇌졸중임상연구센터가 9년간의 뇌졸중 연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발생하는 뇌졸중은 갑작스런 의식장애를 일으키고 제때 대처하지 못하면 반신불수를 야기하는 무서운 질환이다. 단일 질환으로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에 꼽히며 4대 중증질환에 등록돼있다.정부는 뇌졸중은 개인이 아닌 국가 차원의 관리가 필요함을 인지하고 지난 2006년 뇌졸중임상연구센터를 설립했다. 센터는 설립 이후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6개의 세부 연구 과제를 수행했다. 과제 별로 나눠진 6개의 연구팀은 특화된 연구와 유기적인 협력으로 많은 성과를 창출했다.가장 대표적인 성과는 한국인의 특성에 맞는 ‘뇌졸중 표준 진료지침’을 마련한 것이다. 현재 요양급여 기준은 뇌졸중 환자에게
'아동학대 통합적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심포지엄’이보건복지부와 신의진국회의원실 주최로지난 23일(월)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을 개최됐다.심포지엄은 보건복지부, 신의진국회의원실, 법무부 및 학계, 아동보호전문기관, 정신전문기관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대 피해아동을 위한 통합적인 지원체계와 아동학대 피해아동 지원에 대한 정책적 방향 제시 등을 마련하기 위해 활발한 토의와 발표 등이 진행됐다.아동학대 사건의 지속적 증가와 최근에도 잇따른 아동학대 사고 등으로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14년 아동복지법 개정 및 아동학대 처벌에 관한 특례법 제정 등 법·정책적인 노력 등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피해아동의 발견 및 치료 등의 사후 관리체계까지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전문가들의 유기적인 협력이 절실히 필요
보건복지부(장관 : 문형표)는 3월 24일(화, 14:00〜15:00) 세종문화회관 세종홀(1층)에서 제5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행사에는 보건복지부장관, 질병관리본부장을 비롯해 관련 기관 및 단체장, 학계 등 주요 인사 약 250명이 참석하여 결핵퇴치 의지를 다짐한다.기념행사에는 결핵퇴치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 표창 시상과 기침예절 실천 홍보대사 위촉, 결핵퇴치 다짐식, 그리고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대학생 결핵ZERO SNS홍보단 위촉식이 진행된다.-2004~2013 연도별 신고 결핵 신환자 및 결핵 사망자 추이연도2004200520062007200820092010201120122013신환자 수31,50335,26935,36134,71034,15735,84536,30539,55739,54536,08910만명당65.072.472.370.669.172.272.878.978.571.4사망자 수2,9402,8932,7262,3762,3232,2922,3652,3642,4662,23010만명당6.15.95.64.84.74.64.74.74.94.4특히, ‘ 기침예절 실천 홍보대사’ 로 어린이 인기 애
이경호 한국제약협회 회장은 23일 서울 방배동 제약협회를 예방한 미라나짐 두스무라토프 우즈베키스탄 제약협회 회장과 만나 한국 제약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진출 등 양국 제약산업간의 교류협력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두스무라토프 회장은 이날 이 회장과 만나 “한국을 비롯한 외국 의약품의 수입시 심사와 허가·등록 등에 대한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기간을 종전보다 1/3로 줄이고 현지 공장 설립에 따른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협조를 요청했다. 이경호 회장은 이에 “한국 제약기업들의 의약품 생산과 품질관리 역량이 선진국 수준에 달한데다 우수하고 안전한 국산 의약품의 해외 수출도 크게 늘고있는 추세”라며 “우즈베키스탄측에서도 국내 제약기업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세부 지원방안을 제시해주면 회원사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이 '의료법을 바꾸지 않고 보건복지부령의 개정으로 가능하다'고 주장한 대한한의사협회의 주장은 사실상 꼼수로 드러났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한의협의 비열한 꼼수와 거짓말을 규탄한다!'라는 성명을 통해한의협은 "국민과 의사들에게 정중히 사과하고 응분의 책임을 지라"고 일갈했다.비대위는 대한한의사협회는 2월초 ‘국내 5개 대형 로펌(법률회사)에 자문을 의뢰한 결과 의료법을 개정하지 않아도 보건복지부령의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 제10조에 명시된 안전관리책임자 자격기준에 한의원과 한의사를 추가하면 “한의사가 엑스레이를 사용할 수 있다는 공통된 자문 결과”를 전달받았다’ 고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비난했다.대한의사협회는 2개의 대형 로펌에 한의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