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팀이 국내 처음으로 ‘신경전기자극수술’ 1,000건을 돌파했다.‘신경전기자극수술’은 전기자극장치를 인체에 삽입해, 약물이 듣지 않는 중증의 파킨슨병이나 수전증, 이상운동 질환과 간질 등의 질환을 치료하는 수술방법이다.대표적 수술기법들로는 심부뇌자극수술(deep brain stimulation), 척수자극수술(spinal cord stimulation),과 미주신경자극수술(vagal nerve stimulation)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고집적초음파(MRgFU)를 이용한 치료법도 등장했다. 특히, 심부뇌자극수술은 2000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팀이 국내에 처음 도입한 술기로 뇌의 신경회로에 전기자극 장치를 삽입하여 신경계 질환으로 인한 비정상적인 신경회로를 차단하는 치료방법이며 현재 1,000건에 달하는 환자를 치료했다.진단명파킨슨 등 이상운동질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불법․위해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으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구매대행하는 자도 수입신고를 의무화 한다는 내용의 「식품위생법」 및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일부개정안을 1월 28일 개정․공포했다.이번 개정은 해외 인터넷 사이트로부터 식품 등을 대신 구매해주는 구매대행자도 식약처에 수입신고를 하도록 명확하게 규정함으로써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수입식품 등으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한 것이다.또한 시행은 충분한 준비기간과 사전 예고기간을 감안하여 1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오는 ‘15년 1월 29일부터 본격 시행한다.식약처는 최근 인터넷 구매대행 사이트를 이용한 외국 식품 등의 수입이 크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안전성 검증 및 소비자 부작용 피해 예방 등을 위한 법적 제제 근거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지난해 우리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농산물(쌀 등 15품목) 232건을 수거하여 잔류농약(283종) 성분을 조사한 결과, 총 230건(99.1%)이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조사결과, 깻잎 1건 및 복숭아 1건 등 총 2건이 농약성분 기준을 초과하여 검출됨에 따라 해당 농산물에 대해서는 즉시 회수 및 폐기조치를 요청(’13.5.14, 8.20.)하고 생산자 등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깻잎 1건에서는 살충제 용도로 사용되는 클로르피리포스 농약성분이 초과(0.39 mg/kg, 기준 0.01 mg/kg) 검출되었고, 복숭아 1건에서는 살균제 용도로 사용되는 피콕시스트로빈 농약성분이 초과(0.4 mg/kg, 기준 0.3 mg/kg) 검출되었으며, 나머지 230건은 기준에 적합하였다.이번 조사는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수원 등에 소재한 농수산물도매시장 10곳과 지역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의 품질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품질책임자 지정’ 의무화 내용을 담은「의료기기법」일부 개정안을 오는 1월 28일(화) 공포한다고 밝혔다.주요내용은 ▲의료기기를 제조‧수입업자는 품질 및 안전 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품질책임자’를 두고 ▲품질책임자는 연 1회 이상 관련 교육을 이수하도록 하는 것이다.또한, 제조‧수입업자가 품질책임자 업무수행을 방해하지 않도록 의무를 부여하여 품질관리 업무의 독립성을 보장하였다.그 동안 의료기기는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에 따라 제조‧판매하도록 하였으나, 이를 책임지고 관리할 수 있는 품질책임자 지정은 의무화 되지 않아 품질 및 안전관리에 한계로 지적되었다.이번에 도입되는 ‘품질책임자 지정’ 의무화는 업계의 준비
노후질환 중 대표적인 ‘관절염’은 65세 이상 인구 10명 중 8명이 앓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노령화가 급격화되면서 환자수도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단순 노화로 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치부해 통증을 참는 고령층 관절염 환자들이 많다. 더욱이 요즘에는 자식들과 따로 살다 보니 생활 속에서 자녀가 부모의 관절염 발병 사실을 조기에 알아차리기 어렵고, 부모 또한 자식들에게 짐이 될까 숨기다 보니 관절염이 많이 진행된 상태에 이르러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 다리 O자형 변형, 무릎이 자주 붓는 다면…? ‘퇴행성 관절염’ 의심‘퇴행성 관절염’은 노인성 질환 중 흔한 질환이지만, 제때 적절한 치료가 시행되지 않을 경우 일상생활이 힘들뿐만 아니라 심하면 우울증까지 나타날 수 있는 만큼 경계해야 하는 질환으로 본인과 가족들이 주의 깊게 살펴
한국 MSD (대표 현동욱)는 DPP-4(dipeptidyl peptidase-4) 억제제 시타글립틴과 서방형 메트포르민 복합제인 자누메트엑스알(sitagliptin/metformin extended-release) 출시를 기념해 지난 22일(수)부터 24일(금) 3일간 서울, 부산, 대전에서 개원 내과의를 대상으로 총 3차례 ‘파워 스타트 심포지엄 (Power Start Symposium)’을 진행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자누메트엑스알 출시를 맞아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제 2형 당뇨병 치료에 필요한 최신 지견을 전달하는 차원에서 ‘파워 스타트’ 라는 컨셉으로 개최되었으며, ‘제 2형 당뇨병 약물 요법에 있어 DPP-4 억제제 치료의 장점 및 최신 연구 동향’, ‘DPP-4 억제제 치료에 있어 자누메트엑스알의 효용’을 주제로 한 발표와 질의 응답이 진행되었다.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심포지엄에는 서울, 부산, 대전 지역 개원 내과의 530 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호응
2014년 의료계가 시끄럽다. 새해들어 정부가 발표한 몇가지 의료정책들로 인해 당사자인 의사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정부가 발표한 의료정책에 가장 민감할 수 밖에 없는 개원가. 그중 개원예정의들은 이러한 새로운 정책 및 이슈가 나올때마다 개원에 대해 더욱 고민할수밖에 없으며 그로 인해 잔뜩 움츠러들수밖에 없다는게 공통된 의견이다.하지만 의사란 직업 특성상 다른 직업을 갖기는 힘들기 때문에 개원을 결심한 의사라면 신중하면서도 치밀하게 준비를 해야한다. 많은 전문가들은 이미 의료시장은 무한경쟁에 돌입한 '퍼플오션'이라고 설명한다. 올바른개원컨설팅 김현숙 실장은 "새로운 정책에 대해 원망하거나 관망하기보다는 남들보다 한발앞서 적응하고 내 실정에 맞게 적용해야 경쟁자인 다른 병원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갖출 수 있다"고 조언한다.어느덧 20
겨울 한파가 지속되면서 남모를 고민으로 속앓이를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추운 날씨가 교감신경 활성화를 불러 요실금 증상을 야기하거나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실질적으로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병원에는 겨울철 요실금으로 진료 또는 수술을 받으려는 환자가 전월 대비 30% 이상 늘었다. 그리고 최근 몇 년 전부터 중년과 10세 미만의 남성 환자의 방문도 증가했다. 그동안 요실금은 중년 여성의 대표적인 질환으로 여겨왔지만 판도가 바뀌고 있다. 생명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실금에 대해 알아보자. 3년 연속 소폭 증가, 80대 이상 환자 크게 늘어요실금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는 것을 말한다. 노화뿐 아니라 폐경처럼 호르몬 변화가 본격화되는 40대 이후 여성에게서 잘 생긴다. 출산 때 내려왔던 방광과 요도가 제자리를 찾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27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일부 대형병원 등 요양기관의 저가 건적 요구 등과 관련해 공정거래법 위반여부에 대한 유권해석을 의뢰했다. 협회는 이날 공정거래위원장 앞으로 보낸 공문에서 “2월 1일 시장형 실거래가제도(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의 재시행을 앞두고 10여곳의 사립병원에서 저가견적 요구가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같은 행위가 공정거래법상 거래상지위남용 또는 공정거래법상 기타의 법률위반 행위가 아니냐”고 질의했다. 협회는 질의서를 통해 ▲공문으로 견적서 제출을 요구하고, 구두상으로 대략 30~60% 낮은 금액으로 공급하지않는 경우 대체, 삭제, 일시 사용중지, 복수경합하겠다고 제안하는 행위 ▲ 제약회사에 제안서 제출을 요청하며 구체적인 품목과 단가를 제시한 제안서에 직인날인하
복지부(장관 윤형표)와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가 의료계 현안에 대한 일괄 타결을 위해 대화 협의체를 구성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27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의료영리화 저지와 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한' 6개 보건의료단체가 공동 기자회견을 하는 등 대정부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등 자칭 6개 보건의료단체는 기자회견을 통해"보건의료를 영리자본의 돈벌이 투자처로 만들려는 정부의 보건의료 영리화정책은 국민들의 걱정과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일선에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고 있는 우리 보건의료인들과 병원노동자은 정부가 강행하는 보건의료 영리화정책이 가져올 폐해와 재앙이 얼마나 심각한지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