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불법적으로 취득한 의료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약학정보원, IMS 헬스코리아 등을 상대로 하는 단체소송 1차 접수를 마감한 결과, 2,000여명이 소송참가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이번 단체소송에 참여하기로 신청한 2,000여명에는 의사 회원 뿐 아니라 일반 국민도 포함되어 있다. 앞서 의협 의료정보보호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용진)는 약학정보원 등을 상대로 단체소송을 제기하기로 결정하고, 법무법인 청파를 소송대리인으로 선정하여 작년 12월 26일부터 단체소송 참가자를 모집하였다. 의협은 “최근 주요 카드사의 관리소홀로 1억 4000만건에 이르는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이 발생하여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지대하다”며 “약학정보원 등에 의해 유출된 개인정보는 특히 더욱 민감한 의료정보로서 매우 엄격히 관리되었어야 함에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설 명절을 맞아 제수용품 및 선물용 식품 등을 구매하기 위해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며 올바른 식품 구입 및 운반 요령 등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식품을 구입할 때는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부터 채소․과일류,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 육류, 어패류 등의 순으로 구매함으로써 장시간 실온 보관으로 인한 식중독균 증식을 최소화 할 수 있다.육류, 생선류, 과일․채소류 등 신선식품을 선택할 때는 관능적으로 신선하고 오염되지 않은 식재료인지 등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식품별 선택요령은 ▲육류는 지방이 하얗고 육즙이 겉으로 나와 있지 않은 것 ▲생선류는 아가미가 선명한 암적색이고 눈이 또렷하며, 윤기가 나고 비늘이 훼손되지 않은 것 ▲과일․채소류는 고유의 색이 선명하고 상처가 나지 않은 것 ▲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이 24일 오후 2시부터 병원 로비에서 환우와 내방객을 위한 작은 음악회 ‘들썩들썩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음악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치유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아마추어 예술가들이 참여해 찾아가는 공연문화 형식으로 진행됐다. 공연은 감성 어쿠스틱밴드인 ‘라이노어쿠스틱’이 만남 등 6곡의 노래를 선사한데 이어 브라스밴드인 ‘오프너’가 감미로운 화음의 재즈연주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작은 음악회에 참석한 환우와 보호자 및 내방객 70여명은 연주자들이 선보인 감미롭고 아름다운 선율을 들으며 편안하고 즐거운 휴식시간을 즐겼다. 정성후 병원장은 “병원을 찾은 환자와 내방객들이 음악으로 소통하고 치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여러분에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민족 최대의 설 명절을 맞아「공감이 있는 나눔 행사」일환으로 1월 24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 일대 쪽방촌을 방문해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마련하였다.이날 행사에는 심평원 봉사단 50여명이 참여하여 쪽방촌에서 외롭게 생활하는 320세대의 거동불편하신 어르신들께 떡국 떡과 발열양말 세트 등 따뜻한 온정을 전달하였다. 또한 이번 행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본원을 비롯하여 7개지원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희망 2014년 이웃돕기 성금' 기탁과 각 지역별 시설을 방문하여 위문품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는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따뜻한 사랑과 정을 나누고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센터장 방영주)는 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과 공동으로 1월 23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대강당에서 ‘신약개발과 중개연구에서의 마이크로도징 기술 적용(Application of Microdosing Technologies in Clinical Drug Development and Translational Studies)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마이크로도징은 특정 질병의 치료약을 개발하고자 할 때 특정 환부를 정확히 파악해 그곳에만 치료약이 안전하게 투여되도록 치료약에 표적을 붙여 위치를 추적하면서 약물 효과를 분석하는 것을 말한다.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세션1은 ‘AMS(탄소방사성동위원소분석기)기술 소개’를 주제와 한국화이자제약의 이원식 전무의 좌장으로 ▲AMS의 기본원리 및 BAMS에서의 생체 시료의 처리법(KIST 유병용) ▲From Particle Accelerators to Patients: AMS-Based Ul
중국발 스모그가 대량 유입되면서 전국이 미세먼지 비상이 걸렸다. 먼지는 입자 크기에 따라 나눠지는데, 미세먼지는 지름이 10㎛ 크기보다 작은 크기이고, 지름이 2.5㎛ 이하는 초미세먼지로 구분된다. 초미세먼지는 사람의 눈에는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다.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주로 자동차 배기가스를 통해 배출되며 황산염, 질산염, 암모니아 등의 이온성분과 금속, 탄소화합물 등 유해물질로 이뤄져 있다. 특히 초미세 먼지는 머리카락 직경의 20~30분의 1보다 작아 코털 등에 걸러지지 않고 폐포를 통과해 폐나 혈관 속에 축적되기 때문에 폐질환과 천식, 아토피 환자 등에게 치명적이다. 또한, 미세먼지는 혈액을 따라 몸 전체에 쌓이면서 유해한 활성산소 및 산화 스트레스를 만들어 세포와 조직 곳곳에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당뇨와 동맥경화와 같은 만성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2014년을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원년으로 선포하면서 회원들과 국민들을 대상으로 원격의료, 영리병원, 건강보험제도의 불합리성과 문제점을 알리기 위해 홍보포스터를 제작, 배포한다고 밝혔다.포스터는 총 4종으로 “핸드폰 진료 반대”, “의료법인의 영리 자회사 설립 허용 반대”, “국민건강보험 강화를 통한 의료비 부담 절감”, “의사단체의 전문성 무시하는 정부”를 주제로 했다.의협은 회원들과 국민들에게 의협이 추구하는 정책방향을 명확히 전달함과 동시에 의료현안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스터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포스터는 핸드폰 진료 반대 포스터로 원격진료가 시작되면 오진의 법적책임은 의사가 지지만 오진의 결과는 오롯이 환자에게 돌아가므로 시범사업조차 거치지 않은
잘 듣지 못하는 것, 즉 난청은 점점 사회문제가 될 정도로 주의를 가져야 할 질환으로 꼽힌다. 노인들은 물론 청장년층들도 난청으로 고생하며 이비인후과를 찾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을 정도다. 특히 난청이 아이들의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로 오인되어 방치될 가능성도 제기되며 조금만 청각에 이상이 생겨도 이비인후과의 난청검사를 권하고 있다. 그러나 난청으로 청각에 문제가 있는 경우 이비인후과를 이용하기보다 신문과 방송, 잡지 등에서 광고되는 보청기 제품을 구입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사람의 몸은 제각기 다르기 때문에 보청기 역시 신체 일부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기기임을 인지하고 자신에게 맞는 보청기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특히 노인성 난청의 경우 주변에서 사용하는 보청기 제품을 마냥 구매하는 경향이 높아 주의를 요한다.
우리 나라 국민, 10년 전보다 빨리 늙어가고 있다.대한노화관리의학회(이사장 배철영)와 생체나이전문연구기관인 메디에이지연구소(소장 강영곤)가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10년 전에 비해 우리나라 국민의 생체나이가 0.5세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 결과는 두 연구기관이 전국 성인 남녀 20만 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것으로 생체나이는 10년 전에 비해 0.5세 많아졌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0.6세, 여성이 0.4세 많은 것으로 분석되고 여자보다 남자의 노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연령별로 20대 1세, 30대 0.7세, 40대는 0.6세 많게 나왔으며 50대 0.1세, 60대 0.1세로 나이든 사람 보다는 젊은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생체나이가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주요 장기 별로는 10년 전에 비해 비만체형나이, 심장나이, 간 나이가 가장 많이 증가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1월 27일 서울 서초구 소재 한국제약협회에서 ‘생물의약품 품질 및 사후관리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주요 내용은 ▲‘14년 생물의약품 품질 및 사후관리 정책방향 ▲생물의약품 제조·유통관리 기본계획 ▲위해분석 기반 제조소 점검 ▲해외 제조소 GMP 정기점검 계획 등이다.식약처는 이번 정책설명회를 통해 생물의약품 분야 품질 및 사후관리 정책에 대한 투명성과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관련 정책에 대한 의문사항 해소 및 업계의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하여 향후 현장 중심적인 정책을 수립·시행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