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5년의 역사를 가진 독일의 화학•의약 기업인 머크 그룹의 한국 지사 한국 머크는 15일 간담회를 통해 2013년 7월 1일부터 머크 주식회사와 머크 어드밴스드 테크놀러지스㈜의 대표로 취임한 미하엘 그룬트 박사를 소개했다.한국은 머크의 전략 국가로, 다양한 산업부분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한국 머크는 과학 및 의약산업부분에서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서 공헌해 왔다.그룬트 박사는 화공학 박사 출신으로 1997년 머크 그룹에 조인했고, 한국으로 부임하기 전까지 본사 기능성 원료 사업부 내 어드밴스드 테크놀러지 개발 담당 부사장으로 근무했으며, 7년간 머크에서 프로세스 개발 랩 매니저와 엔지니어링 기술 개발 디렉터, 게른샤임 사이트 엔지니어링 Maintenance 부사장으로 근무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5년간 임기를 마친 유
지난 5일부터 진행된 연세의대 소아과학교실 100주년 기념행사가 13일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연세의대 소아과학교실 100주년 기념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연세의대 소아과학교실과 교실 동문회인 ‘세아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교실 발전의 초석을 다진 윤덕진 명예교수를 비롯해 김병수 전 연세대 총장, 진동식 명예교수, 박종모 원로 교수, 김병길 명예교수, 이 철 연세의료원장, 홍영재 연세의대 총동창회장, 전굉필 연세대 이사, 이건수 대한소아과학회장, 정해익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1부 순서로 축사와 박형우 연세대 동은의학박물관장의 ‘세브란스 소아과의 초기역사’ 강연에 이어 케익커팅과 건배제의가 이어졌다. 이후 축하공연과 함께 경품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세아회원인 허인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지난 7월2일 서울지방경찰청이 발표한「밥에 뿌려 먹는 가루」수사․발표 이후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해당 제품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해당 제품들이 값싸고 품질이 낮은 원료로 만들어진 것은 사실이나 맛가루 등 완제품의 인체 유해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원료의 최종 사용과정과 이를 원료로 제조한 제품의 안전성 여부에 중점을 둔 것으로 경찰청으로부터 업체 명단을 넘겨받은 7월4일부터 7월12일까지 식약처 직원 290명이 참여하여 진행되었다. 경찰은 완제품의 위해성보다는 식품원료의 건전성에 주안점을 두고 수사한 부분이며 금주 중 원료 공급업체, 중간가공업체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송치할 예정이다.이번 조사 대상은 경찰이 발표한 ‘다시마분말’과 ‘채소류 분말’ 5종을 제조·판매한 I
한국메나리니는 손발톱 무좀 질환 및 제품관련 정보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손발톱 무좀 전용 치료제 풀케어’의 공식 브랜드 홈페이지(www.fulcare.co.kr)를 오픈한다고 밝혔다.새롭게 선보이는 풀케어의 홈페이지는 광고모델로 활동중인 ‘방송인 오상진’을 내세운 디자인을 특징으로,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 블록형태의 메뉴를 통해 제품 및 질환관련 정보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풀케어 광고영상과 함께 메이킹 필름도 엿볼 수 있어 광고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살펴볼 수 있는 재미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 위해 봉사할 때 봉사의 보람을 느낍니다.”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수년째 세븐에이트 데이(Seven-eight Day)를 맞아 독거노인 및 저소득 노인 대상으로 무료 염색봉사를 하고 있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7월 8일, '세븐에이트 데이'(Seven-eight Day)는 동성제약 임,직원의 참여로 중계종합사회복지관, 풍납종합사회복지관, 흰돌종합사회복지관, 아산시 노원종합사회복지관, 천안시 노인종합사회복지관 등 서울, 경기, 충청지역의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되었다.동성제약의 염색봉사단은 본사팀과 공장팀으로 나뉘어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염색은 물론 샴푸와 드라이까지 염색 시술의 모든과정을 서비스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평소 여유가 없어 염색을 못 하거나 염색 시술을 해줄 가족이 없는 저소득층이나 독거노인들이 종합사회복지관별로 70명 이상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최근 경기도 양평군(군수 김선교)과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평군청 군수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은 임영진 의료원장, 이충현 교류협력실장, 위욱환 대외협력팀장과 김선교 양평군수, 천성기 양평부군수 등 양 기관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2010년에 이어 양평군과 다시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양평군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건강한 양평군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경희의료원은 양평군과 지난 2010년 첫 협약을 맺은 후, 군민들에게 건강상담 서비스제공, 진료비 감면, 장례식장 시설 사용료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해왔다. 또한, 경희의료원은 양평군에 위치한 양평길병원과 편안한내과, 양평정형외과 등 양평군내 29개 병원과도 협력병원 협약식을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이동수, www.pfizer.co.kr)은 주사 피임제 ‘사야나’(Sayana, 성분명: 메드록시프로게스테론 아세테이트)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야나는 가임기 여성의 피임 또는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통증을 관리해 주는 피하 주사제로서, 한번만 투여해도 3개월간 피임을 가능하게 해 매일 복용해야 하는 기존의 경구용 피임약 대비 여성의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사야나는 프로게스테론 단일 성분으로 난포의 발달과 배란을 막고 자궁 내막을 얇게 해주어 피임을 가능하게 하는 제제로서, 투여 후 24시간 내에 피임이 가능한 혈중 농도에 도달해 3개월 간 피임 효과를 지속시켜준다.3개월(12주에서 14주)에 1회씩 앞쪽 넓적다리 또는 복부에 피하 주사하며, 기존에 다른 피임약을 복용하다가 사야나로 피임 방법을 변경하는 경우에는 마지막 활성 성분을
화이자의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인 프리베나13이 유럽위원회로부터 백신에 포함된 13가지 폐렴구균 혈청형에 의한 침습성 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18세에서 49세까지의 성인에게 사용하도록 확대 승인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이미 유럽에서 생후 6주에서 만 17세까지의 영유아, 소아, 청소년과 더불어 50세 이상 성인 대상으로 적응증을 갖고 있는 프리베나13은 전 세계 최초로 전 연령대에 접종 가능한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이 되었다.화이자 백신 연구 담당 최고과학책임자인 에밀리오 에미니(Emilio Emini) 박사는 “프리베나13은 전 세계에 걸쳐 수백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에게 접종되고 있다”며, “프리베나13의 확대 사용에 대한 유럽위원회의 승인은 삶의 전 단계에 걸쳐 중대하고 치명적인 폐렴구균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앞장서는 화이자의 지속적인 노력을 입증하는 것
한국로슈(대표이사 스벤 피터슨)는 자사의 경구용 항암제 젤로다®(카페시타빈, capecitabine)를 옥살리플라틴(oxaliplatin)과 병용하는 젤록스(XELOX) 요법의 위암 보조항암요법으로서의 효능에 관한 다국가 3상 임상 시험 CLASSIC 연구의 최종 결과가, 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유럽종양내과학회(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ESMO)의 제 15회 세계위장암학회(World Congress on Gastrointestinal Cancer, WCGIC)에서 발표되었다.CLASSIC 연구의 최종 결과에 따르면, 젤록스 요법을 사용한 환자군의 5년 전체 생존율(overall survival rate; OS)은 78%로 비투여 환자군의 69%에 비해 사망위험도를 34%(HRi=0.66, p=0.0015)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무병생존율(disease-free survival; DFS)의 경우, 68%의 환자가 종양의 재발 없이 생존하여 비투여 환자군의 53%에 비해 암의 재발 위험도를 약 42%(HR =0.58, p0.0001) 감소시
노바티스의 진행성 유방암 표적치료제 ‘아피니토®(Afinitor, 성분명: 에베로리무스)를 진행성 호르몬 수용체(HR) 양성, 상피세포 성장인자(HER2) 음성인 폐경 후 진행성 유방암 환자에게 엑스메스탄(exemestane)과 병용해 투여한 결과, 엑스메스탄 단독 투여 대비 ‘건강 관련 삶의 질’이 의미 있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진행성 유방암은 국소 진행성 유방암과 전이성 유방암을 포함한다. 국소 진행성 유방암은 암이 림프절이나 유방 내 조직으로 전이된 경우를 말하며, 전이성 유방암은 말기 유방암으로 뼈와 간 등 다른 장기로 암이 전이된 경우를 말한다. 이번 결과는 다기관 제3상 임상연구인 BOLERO-2(Breast cancer trials of OraL EveROlimus-2)의 하위분석자료(sub-analysis data)를 통해 확인됐다. BOLERO-2 임상은 비스테로이드성 아로마타제 억제제를 투여한 후에도 증상이 재발했거나 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