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정성후 병원장)은 전북지역 소아청소년 치료의 중심이 될 전북대학교어린이병원(이대열 원장)을 오는 11일 오후 3시 전북대병원 본관 뒤 어린이병원 옆에서 개원식을 갖을 예정이다.전북대학교어린이병원은 2007년 8월 보건복지부에 어린이병원 설치 지원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되어 490억원의 자본이 투입된 사업으로 2012년 12월 연면적 약 1만2천㎡ 지하2층 지상 6층 규모로 준공되었다. 총 116병상으로 주요시설로는 신생아중환아실, 중환아실, 소아입원실, 심초음파실, 일반촬영실, 언어치료실, 물리치료실, 보이타치료실, 내시경실, 병원학교 등이 있다.그동안 성인중심의 진료환경은 어린이의 신체적, 정신적인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구성되어있었으나, 전북대어린이병원은 어린이 환자가 느끼는 병원에 대한 부담감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어린이 친화적인 인
대한결핵협회(회장 정근)는 류마티스 및 만성질환 환자 등의 결핵 발병 가능성을 예방하기 위한 체크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 부산, 광주 지역에서 결핵, 류마티스관절염, 만성질환에 대한 체크캠페인 건강강좌를 실시한다.올 해로 2회를 맞는 체크캠페인은 오는 6월 11일(수)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문화센터, 6월 21일(금) 부산 온 종합병원, 7월 17일(수) 광주 조선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결핵 고위험군인 류마티스 및 만성질환자, 고령층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들에게 올바른 질환 관리정보 및 사전 검사 방법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우리나라는 결핵 발병률, 유병률, 사망률이 OECD 국가 중 가장 심각한 나라로 국민 3명 중 1명은 잠복결핵(몸 속에 균만 잠복해 있고 발병하지 않은 상태) 감염자로 보고 되고 있다.특히, 류마티스관절염, 강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얼비툭스(성분명: 세툭시맙)가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에 비해 전이성 대장암에 대한 치료 효과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뮌헨대학의 보커 하이네만(Volker Heinemann) 박사는 독일에서 전이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얼비툭스와 아바스틴을 일대일로 비교한 제3상 임상연구인 FIRE-3 임상결과를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했다. 592명의 전이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다기관 임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전이성 대장암 1차 치료제인 얼비툭스와 FOLFIRI 병용요법과 아바스틴과 FOLFIRI 병용요법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무진행생존기간(PFS)은 두 개 치료군이 거의 동일했으나(10.3개월 vs. 10.3.8개월, HR 1.03.8, p=0.69), 전체생존기간(OS)은 얼비툭스 치료군이 28.8개월로, 아바스틴 치료군(25.0개월)보다 3.8개월이
회사원 장모(33)씨는 최근 목이나 어깨가 뻐근하고 결린 듯한 통증과 잦은 두통으로 회사 업무을 보기가 어려울 정도다. 점점 심해지는 목과 어깨 통증에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은 장씨는 잦은 두통의 원인이 목디스크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두통은 한 해 100만명 이상 시달리는 현대인의 병이지만 뚜렷한 원인을 찾기 힘들기 때문에 진통제로 통증을 완화시키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두통이 시도때도 없이 찾아오고 진통제도 별 효과가 없다면 목디스크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목디스크는 목뼈 사이의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거나 노화과정에서 척추뼈의 끝부분이 가시처럼 자라나면서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유발하는 퇴행성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목디스크가 있을 경우 경추 신경이 경추근육강직 등에 의해 자극을 받고 이 자극이 경추성 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병원장 서진수)은 최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희귀질환 유전자진단 지원사업 진단의뢰기관’으로 지정되어 정부지원사업에 동참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유전자 진단검사를 희망하는 환자는 일산백병원을 방문하여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진단을 의뢰할 수 있으며, 검사결과는 접수 후 2주 후에 확인이 가능하다. 특별히 다수의 유전자 분석이 필요하거나 또는 돌연변이의 임상적 의미 분석을 위해 추가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6주 정도가 소요된다고 병원측은 밝혔다.서진수 원장은 “이번 희귀질환 유전자진단지원사업에 동참함으로써 유전자 진단을 통한 맞춤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희귀질환 유전자진단 지원사업은 그 동안 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진단 시기를 놓치는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이 최근 사스, 조류독감 및 신종 인플루엔자 등 신종전염병 환자의 안전한 치료를 위한 국가지정 입원치료 격리병상 설치,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명지병원은 올 연말까지 고위험성 전염병 환자를 관리하기 위한 음압시설을 갖춘 특수 음압격리병상과 전염성 질환 치료를 위한 일반격리병상 등 모두 25개의 국가지정 격리병상을 설치, 운영하게 된다. 이미 격리외래진료실과 격리 외래중환자실을 운영하고 있는 명지병원은 격리외래로부터 격리병동 및 격리중환자실까지의 이동 동선도 일반 환자와 철저히 격리된 별도의 통로와 전용엘리베이터를 사용, 전염병의 전파와 2차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경기북부 및 북서부 권역 중 유일하게 격리병상 설치 병원으로 선정된 명지병원은 지난 2009년 신종플루 발
산부인과학회등 일부가 오는 7월부터 상급종합기관에 대한 포괄수가제 전면 시행과 관련 '반대입장'을 천명했지만 대세의 흐름을 되돌려 놓기에는 역부족이다.산부인과학회는 최근 관련 전문의들이 모인 가운데 포괄수가제 전면 시행에 반대 한다며 만약 이를 무시하고 복지부가 시행을 강행한다면 복강경수술등을 거부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지만 '메아리 없는 외침'으로 그칠 공산이 커지고 있다.상급종합병원 단체인 대한병원협회가 포괄수가제와 관련 지난해 원칙적 찬성 입장을 밝힌데 이어 오는 7월 시행에 이렇다할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병협은 '이미 물건너 간 정책에 대해 집착'하는 것 보다 현실적 문제인저수가 해결에 매달려 회원들의 근심을 다소라도 덜어준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병협은 올해 이계융씨를 상근부회장으로 영입하
한올바이오파마(주)의 비티엑스에이주사가 오는 14일 부터 9월 13일까지 3개월간 판매금지 처분을 받았다.이에따라 한올바이오파마는 이기간 동안 해당제품의 판매 행위를 할수 없게됐다. 일선 병.의원도 재고가 있다하도라도 해당 제품을 처방해 사용할 경우 약제비를 정산 받을 수없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식약처는 최근한올바이오파마의 비티엑스에이주사에 대해약사법 제68조제6항, 약사법 제76조를 위반한 혐의를 잡고 해당 품목 판매업무정지 3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약사법 제68조제6항 및 같은법 시행규칙 제84조제2항에 따르면 전문의약품은 의학·약학에 관한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내용을 전달하거나 학술적 성격을 지니고 있는 매체 또는 수단을 이용하여 광고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약사법시행규칙 제84조제1항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연세대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병원단위 지도전문의 교육을 실시한다.교육은 현재 지도전문의로서 전공의 수련교육을 담당하는 사람 및 새로 지도전문의가 되려는 사람을 대상으로 전공의 수련관련 규정(김재중 병협 수련교육위부위원장), 지도전문의 역할과 책임(김성훈 병원 병원신임위 위원), 전공의을 위한 의료윤리(권복규 이화의대 의학교육학, 한국의료윤리학회), 전공의 교육 및 평가방법(박경화 고려의대 교수) 등에 대해 진행한다.4시간에 걸쳐 이루어지는 이번 교육 참가자에게는 의사연수평점 4점이 부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오는 6월 5일부터 25일까지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위해 중·고등학교, 종합사회복지관 등을 직접 찾아가 계층별로 교육하는 ‘찾아가는 의약상담 교실(1차)’ 시범강의를 실시한다.‘찾아가는 의약상담 교실’은 의약품 안전사용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 강사들이 청소년과 어르신에게 각각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하며, 올해까지 총 60회가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 주요내용은 청소년의 경우 ▲일반의약품 제대로 알기 ▲공부 잘하는 약(ADHD)의 오남용 사례 ▲효과적인 약의 복용법 및 궁금증, 어르신 교육은 ▲약의 정의와 분류 ▲오·남용과 병용투여에 따른 위험성 ▲안전한 약물 사용 등이다.특히, 이번에 쓰이는 교재는 계층별 눈높이와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여 구성되었으며, 시범강의 후 교육효과 등을 평가하여 최종 교재 개발에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