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유대현, 한양대병원 류마티스내과)는 류마티스관절염 임상연구센터(센터장 배상철 교수)를 통해 한국인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의 진단 지연이 질병에 미치는 영향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10명 중 3명은 발병 후 진단까지 1년 이상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진단이 지연된 환자가 일상생활의 기능장애도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류마티스관절염 환자, 10명 중 3명은 발병 후 진단까지 1년 이상 걸려한국인 류마티스관절염 코호트(KORONA)의 환자 5,376명 중 분석이 가능한 4,540명(남자668명/여자3,872명)를 대상으로 진단 시기를 조사한 결과, 72%(3,267명)는 발병 후 1년 이내 진단을 받아 치료한 반면, 28%(1,273명)는 1년 이상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다. 즉, 10명 중 3명 정도는 1년 이상 진단이 지연된 것. 진단 지연 시기에 따른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 최근 행정예고 마감된 고혈압약제 급여기준 신설과 관련해 “의사의 전문성과 임상경험에 바탕을 두고 진단을 하도록 권고하고 있는 외국의 치료가이드라인을 무작정 급여기준으로 의무화하는 것은 의사의 전문성을 무시하고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잘못된 정책”이라고 밝혔다.앞서 보건복지부는 고혈압 급여기준과 관련, 동반질환 및 합병증이 없는 단순 고혈압환자에게 약을 처방할 때는 혈압이 160/100Hg이상이어야 하며, 140-159/90-99mmHg인 경우는 생활습관 개선을 시행한 후에야 급여 인정을 받을 수 있다고 행정예고 했다.단순 고혈압 환자의 혈압이 140-159/90-99mmHg인 경우는 생활습관 개선을 실시하여도 혈압이 조절되지 않을 경우에 한하여 약물 치료를 할 수 있으며, 혈압이 160/100mg 이하인 경우 무조건 먼저 약처방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세브란스가 27일 지식경제부(이하 지경부)가 주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한 ‘제 14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코리아 브랜드 컨퍼런스 2012’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고, 시상을 위해 김재홍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 이윤철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과 심사위원대표로 나운봉 경희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다이철 연세의료원장은 “세브란스 브랜드는 H∞H Healthcare 등 같은 산학 협력을 통해 의료산업화 모델로 성장하였을 뿐만 아니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세브란스 u-Healthcare Center, 중국의 이싱 세브란스 VIP 검진센터 등 세계 속의 글로벌 브랜드로 뻗어나가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세브란스가 국내 의료 산업의 대표 브랜드로 인정받아 영광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연세대 의대 한상원 교수(비뇨기과학)가 지난 17일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비뇨기과학회 제 64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11월 16일부터 2년간.대한비뇨기과학회는 이사장, 회장의 2원화 체제를 2009년 회장 일원화 체제로 바꾸었으며, 한상원 신임 회장은 새로운 통합 체제의 3대 회장이다.한편, 한상원 교수는 아시아태평양소아비뇨기과학회(APAPU) 3대 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서울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안규리)는 장기이식 후 건강관리에 대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12월 11일(화) 오전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본관 지하 1층 A강당에서 장기이식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날 강좌에서는 ▲ 장기이식 후 약물복용 및 관리(약사 한나영) ▲ 장기이식 후 합병증 관리(장기이식센터 교수 양재석) ▲장기이식 후 식생활(영양사 박정화) 등 이 발표된다.참가비는 무료이며 관심 있는 자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문의: 서울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 02) 2072 - 3550, 0049) 첨부 프로그램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최근 호흡기내과 중환자의학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2012 PRIME’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중환자의 원내감염으로 인한 임상적∙경제적 부담 현황이 검토되었으며, 이에 따라 원내감염 중환자에게 안전성 및 효과를 고려해 합리적인 항생제 및 항진균제를 처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내 중환자실 MRSA및 칸디다균 감염 주의 필요 좌장인 서울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유철규 교수는 2006년 7월부터 2009년 3월까지 조사한 자료에서 국내 중환자실의 원내 감염 폐렴원인균 중 40.2%가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이며, 이 중 89%가 다제내성균인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 Methicillin-Resistant S. Aureus)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어 발표한 칸디다균 감염 현황에서, 유 교수는 전 세계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이사민 전임의가(심혈관센터 김효수 교수 연구팀) 11월 3일~7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개최된 미국심장학회(AHA: American Heart Association) 연례회의에서 ‘최우수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미국심장학회는 매년 3만명의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심장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학술대회로서, 이번 학술대회에 1만여 편이 넘는 초록과 논문이 접수되었다. ‘최우수 젊은 연구자상’은 심사위원 평가 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단 한편의 초록을 선정하여 그 연구자에게 수여되는데 이사민 전임의가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이사민 전임의의 초록의 제목은 “염증반응을 유도하는 새로운 리지스틴 수용체의 규명 (Identification of a Human Resistin Receptor That Mediates Inflammatory Actions)” 으로 당뇨병의 원인이 되는 리지스틴(resistin)의 수용체를 최초로 규명
세계적인 헬스케어 기업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이사 장 마리 아르노)는 국내 바이오벤처 기업인 파멥신(대표이사 유진산), 그리고 ANRT(대표 성경미)와 항체 신약 후보 물질 발굴을 위한 공동 연구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멥신은 이중항체 기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향후 2년간 간암 등 아시아인에 유병률이 높은 질환에 대한 항체 신약 후보 물질 발굴을 위해 사노피와 협력하게 된다. 파멥신 유진산 대표이사는 “파멥신은 환자 조직을 보유하고 있는 병원 및 학계와의 네트워크가 강하고 신약 임상 개발의 경험도 갖고 있어, 사노피의 성공적인 공동 연구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글로벌 기업인 사노피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파멥신이 보유한 혁신적인 차세대 항체 치료제 개발 기술을 세계 무대에 알릴 수 있게 되길 기대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회장 이귀옥, 세종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와 엔자임(대표 김동석)이 공동 제정한 '제1회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엔자임 학술상'에 △신약 채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이현석, 김현주)와 △새로운 식품 기술에 있어 공중의 공포에 대한 이해(Understanding Public Fears on New Food Technologies)(김정남, 김수진, 김수연, 아루니마 크리쉬나, 전상일) 등 두 편의 논문이 선정됐다.헬스컴학회∙엔자임 학술상은 태동 단계에 있는 국내 헬스커뮤니케이션에 대한 학문적 관심과 논의를 진작 시키고 학문적 열의를 장려하고자 한 해 동안 『헬스커뮤니케이션 연구』지에 발표된 논문 중 우수 논문 두 편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상자에는 의사 출신으로 국내 의료커뮤니케이션 박사 1호를 받은 이현석 현대중앙의원 원장의 논문이 포함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는 제 2형 당뇨병 치료제인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의 심혈관계 안전성 입증을 위한 대규모 제3상 임상인 “캐롤라이(CAROLINA)” 연구의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이번 임상연구에서는 6~7년 장기간에 걸쳐 트라젠타와 현재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SU 계열의 글리메피리드(glimepiride)의 심혈관계 안전성을 직접 비교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국내에 출시된 DPP-4 억제제 중 장기적인 심혈관계 안전성 입증을 위해 위약이 아닌 타 당뇨병 치료제와 직접 비교한 연구가 없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또한 이번 임상연구에는 심혈관계 질환에 취약한 제 2형 당뇨병 환자가 참여한다. 심혈관계 질환에 취약한 환자란 혈관 합병증 및 알부민뇨와 같은 말단기관 손상 경험이 있는 경우, 나이가 70세 이상인 경우, 2개 이상의 심혈관계 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