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전남대병원․을지대병원이 기존 권역응급의료센터․권역외상센터 수준의 응급실 운영을 계속하면서 병원내 응급의료 체계를 전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11.4일 전북대병원에서 「응급의료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여 전북대병원, 전남대병원, 을지대병원의 응급․외상의료 시설 및 인력 확충, 비상진료체계 강화, 진료과목간 협력체계 구축 등 병원 내 응급의료 시스템과 진료 문화개선을 위한 대책을 점검한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북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하여 비상진료체계 운영을 직접 점검하면서 지역 주민을 위한 응급의료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병원과 지자체에 당부하고, 관련 의료기관, 전북도․광주시․대전시 등 지방자치단체, 지역 의료단체 등과 함께 「응급의료 개선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한다. 정 장관은 “해당 병원들이 권역센터 등의 지정 취소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응급진료를 계속하면서 자체 개선 대책을 마련한 것은 지역에서 더욱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발전하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 전북대병원은 응급실 비상진료체계에 대한 의료진 역량을 강화하고,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진료과목간 협력체계를 개선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11월 3일(목)부터 4일(금)까지 라마다 프라자 수원호텔에서 개최되는 2016년 한국보건행정학회 후기학술대회에서 ‘우리나라 초발 정신질환자의 의료이용 현황과 미래과제’를 주제로 발표 및 토론한다. 정신질환은 발병 직후 만성화되는 경우가 많고 타 질병에 비해 발병기간동안 사회활동 중단, 소득 상실 등의 부담이 큰 질환으로서, 여러 국가에서도 초발 정신병에 대한 관리가 강조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초발 정신질환자의 만성화를 예방하기 위한 국가 수준의 초기 관리체계 개발이 필요한 시점으로, 이번 학회에서 심사평가원은 우리나라 초발 정신질환자의 의료이용 현황을 진단하고 문제점과 미래과제에 대하여 논의하게 된다. 심사평가원은 이번 학회 둘째 날인 11월 4일(금) 오전 11시부터 심사평가원 양기화 상근평가위원을 좌장으로 「초발 정신질환자의 의료이용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최지숙 부연구위원이 발표할 예정이다. 이 후 박은철 연세대학교 교수와 이상영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최성구 국립정신건강센터 의료부장이 참석하여 초발정신질환자의 만성화를 예방하기 위한 치료서비스 등 앞으로 과제에 대하여 토론한다. 이윤태
약 60%이상 수분으로 이뤄진 우리 몸은 추운 날씨와 실내 난방으로 낮아진 습도 때문에 피부 속 수분 함유량이 떨어져 건조함과 가려움을 느낀다. 방치할 경우 주름과 피부염까지 유발할 수 있다. 겨울철에도 촉촉한 피부 유지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과도한 각질 제거, 피부건조 원인 겨울에는 다양한 환경요인으로 습도가 낮아져 우리 몸을 건조하게 만든다. 피부가 건조해질수록 가려움은 더 심해지는데 무턱대고 긁었다간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긁을수록 가려움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 히스타민이 계속 분비되기 때문이다. 피부각질층은 수분이 몸 밖으로 나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피부를 계속 긁으면 각질층이 떨어져 나가 우리 몸을 더욱 건조하게 만든다. 때문에 자주 때를 밀거나 각질제거제를 사용하는 것은 억지로 보호막을 벗기는 것과 같다. 유박린 강동경희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피부각질층의 지질은 세라마이드·콜레스테롤·지방산으로 구성돼 있는데 수분이 빠져나가는 걸 막는 역할을 한다”며 “따라서 매일 각질제거는 오히려 피부에 독이 될 수 있다. 세안할 때는 모공 속 피지나 피부의 더러움을 제거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깨끗이 하되 과도하게 각질을 제거하거나 기름을 줄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2015년 완제의약품 유통정보에 대한 분석 현황이 담긴「2015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을 11월 4일(금)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홈페이지(www.kpis.or.kr) 및 국가통계포탈(www.kosis.kr)을 통해 공개한다. 2015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에 따르면 2015년 국내 전체 의약품 유통금액은 52.4조원으로 전년대비 7.1%(3.4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의약품 공급보고 제도 실시 후 처음으로 의약품 유통금액이 50조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456,210억원 489,776억원 524,477억원 [연도별 업태별 의약품 공급현황] 2015년 의약품 유통금액 52.4조원 중 도매상이 28.4조원으로 전체 시장의 54.1%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제조사 17.9조원(34.1%), 수입사 6.2조원(11.8%) 순으로 나타났다. 2015년 의약품 유통금액 중 병·의원 및 약국 등 요양기관으로 공급된 금액(21.6조원)은 전년도 대비 1.1조원(5.1%) 증가했으며, 그 중 급여의약품이 17.9조원으로 82.8%를 차지했다. 요양기관 종별로는 약국이 13.6조원으로 62.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뇌신경센터 개소를 기념해 지난 2일 순의홀에서 개최한 ‘제11회 뇌혈관수술 환우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환우회 1부는 ‘뇌졸중 환자의 응급 진료’를 주제로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임훈 응급의학과 과장), ▲뇌졸중 집중치료실의 중요성(이태경 신경과 과장), ▲뇌신경센터 소개(김범태 뇌졸중 치료센터장)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2부는 ‘환자 경험 및 재능 기부’의 시간으로 ▲질환별 환자 경험 사례, ▲‘건강 전도사’의 뇌혈관수술 극복기, ▲‘교향악단 지휘자’로 다시 서다 등,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회복된 환자들이 직접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해 다른 환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 넣었다. 김범태 교수(순천향대 부천병원 뇌졸중 치료센터장)는 “매년 정기적인 환우회를 통해 퇴원한 환자들의 건강상태와 안부를 묻고, 현재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에게는 희망을 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올해 환우회는 본원에서 수술을 받고 건강을 되찾은 환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 병동과 외래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을지대학교(총장 조우현)는 오는 4일 서울 리베라호텔어서 간호대학 주최로 제 4회 을지 국제간호컨퍼런스(EINC2016)를 개최한다. “Human Caring: Nursing’s Covenant with Humanity”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간호계 교수, 간호 관리자, 실무 간호사, 대학원생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해 진정한 인간 돌봄의 의미 및 간호 미래와 역할에 대해 살펴본다. 미국 콜로라도대학교 간호대학 명예교수이자 왓슨돌봄과학연구소(Watson Caring Science Institute)의 설립자인 진 왓슨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국립 대만대학교 리안 후아 황 교수, 일본 게이오대학교 히로코 코마츠 간호대학장, 독일간호협회 회장이며 비텐헤르데케 대학교(Universität Witten-Herdecke) 간호대학장인 크리스텔 빈스타인 교수 등 저명인사의 강연이 이어진다. 이밖에도 국내외 간호대학, 병원, 연구소 등에서 제출한 110편의 논문 발표가 함께 진행되며, ‘간호사의 돌봄과 역할’, ‘근거기반 간호’, ‘간호윤리’, ‘질병예방과 건강증진’, ‘간호중재 및 간호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임숙빈 간호대학
서남의대 명지병원의 ‘메르스 준비 및 대응 프로젝트’가 제40차 국제병원연맹(IHF) 세계병원총회에서 ‘Grand Award’를 수상했다.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은 지난 2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진행된 IHF의 40th World Hospital Congress 시상식에서 조직의 우수성과 환자안전, 기업 사회적 책임 혁신 등 다양한 영역에서 가장 뛰어난 업적을 보인 기관 및 병원에 수여하는 종합영역 ‘Kwang Tae Kim Grand Award’ 우수상을 수상했다.명지병원이 ‘Grand Award’ 병원부문 최고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국가기관으로는 홍콩 병원청(Hospital Authority)이 수상했다. 명지병원은 지난해 메르스 발생시, 민간병원임에도 신종감염병 발생에 대한 철저한 사전준비와 훈련 등을 통해 위기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었고, 메르스 확진자 5명, 의심환자 약 50여명을 치료하는 과정에서도 원내 감염률 0%를 달성하는 우수한 대응 과정을 보인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특히 메르스 사태 이후 국내 민간병원 최초로 감염병대응연구소(IICER)를 개소하고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함으로써 신종 감염병 대응체계 구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은 지난 11월 1일 오후5시 부산대병원 E동(부산권역응급의료센터)9층 대강당에서 부산대병원 이창훈 병원장 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대학교병원 개원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내빈소개 △연혁보고 △개원 60주년 기념 동영상 상영 △직원 포상식 △병원장 기념사 △부산대총장 격려사 △축사(김희영 부산시건강체육국장, 박극제 서구청장, 양만석 부산시의사회장) △축하공연(직원들의 합창·댄스 공연) △리셉션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대병원은 1956년 11월 1일 국립부산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당시 9개 진료과목과 검사실로 개원해 현재 29개 진료과와 1,452병상을 운영하는 수도권 이 외 가장 큰 상급종합병원의 위상을 지닌 병원으로 성장했다. 특히 올해는 이창훈 병원장이 2월 취임한 이후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뿐 만 아니라 공공의료의 강화 및 정밀의학과 융합의학을 선도하는 연구중심 병원에 초점을 맞춰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창훈 병원장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공공보건의료기관이 되고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부산대학교병원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
척추 전문 강남 우리들병원 신경외과 배준석 진료원장이 발표한 척추변형 치료 관련 논문이 지난 10월 13일~15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미국 최소침습척추외과 학회(SMISS; Society for Minimally Invasive Spine Surgery)'에서 200여편 논문 중 심사를 거쳐 최우수 논문 한편에 선정됐다. 배준석 원장은 '시상면 불균형을 동반한 성인 척추변형 환자에 대한 세가지 다른 수술법의 치료 효과 연구(Comparative Analysis of Three Different Surgical Strategies for Adult Spinal Deformity with Moderate Sagittal lmbalance)' 제하의 논문을 통해 광범위한 후방교정 수술적 치료와 최소침습 척추변형 수술의 효과를 비교연구했다. 논문에 따르면, 시상면 불균형을 가진 성인척추변형에 3가지의 수술법, 즉 측방 요추체간 융합술(LLIF)을 동반한 후방접근 수술과 전방 요추체간 융합술(ALIF)을 동반한 후방접근 수술, 광범위한 후방교정 수술을 시행한 환자 221명을 선별하고, 방사선 사진, 합병증 여부, 건강관련 삶의 질(Health-Related Q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박병관 교수팀이 ‘고주파 열치료(radiofrequency ablation, RFA)를 이용한 신장암 치료효과’ 우수성을 입증했다. 박병관 교수팀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수술이 어렵거나 불가능한 신장암 환자 51명을 대상으로 고주파 열치료를 시행, 이 중 96.1%인 49명의 환자에서 2년 동안 신장암이 재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그 뛰어난 치료효과를 인정받아 Korean Journal of Radiology:대한영상의학회誌 9~10월호에 최근 게재됐다. 신장암 고주파 열치료는 수술하기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최소 침습적으로 시행되는 치료방법이다. 고주파 열치료 바늘을 종양 내에 정확히 삽입하여 고주파 열을 발생시켜 종양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신장암 고주파 열치료는 신장기능의 감소를 최소화하여 여러 개의 암이 발생하는 환자에서도 치료를 반복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 또한 합병증 없이 종양 부위만 효과적으로 제거가 가능하며, 절개 부위가 없고 통증도 적어 안정성도 뛰어나다. 박병관 교수는 “이번 연구의 치료성적은 그 동안 축적된 경험과 치료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며, “특히 부신, 임파절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이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부산광역시 김희영 보건체육국장과 함께 카자흐스탄을 방문한다. 고신대복음병원 경영진과 부산시 방문단의 이번 카자흐스탄 방문목적은 고신대복음병원의 카자흐스탄 제2협력센터와 부산광역시 의료관광 거점센터의 개소에 있다. 아스타나에 개소되는 고신대복음병원의 제2협력센터는 고신대복음병원이 지난 5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2016 의료해외진출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외국인환자유치를 위해 해외진출을 꾸준히 모색해왔다. 베트남과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 시안‧북경‧상해‧광저우‧잔장‧텐진‧선양‧단둥‧옌지‧훈춘 등의 중국 대도시, 블라디보스토크과 사할린 지역으로 대표되는 러시아 극동지역과 몽골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지난해 10월 카자흐스탄 알마티 거점센터를 설립하면서 부산지역에서는 의료기관 최초로 해외진출을 달성한 이래 카자흐스탄 보건의료시장에 집중하여 해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카자흐스탄은 루블화 하락과 경제 위기로 러시아 환자가 급감한 가운데 CIS 국가 중 인구‧국토면적 1위의 거대시장이다. 또한 CIS 거점지역으로 카자흐스탄 의료시장에 성공적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11월 1일(화) 월례조회에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 시행 후속조치에 박차를 가하며, 전 직원이 청탁금지법 준수 서약 및 선포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선포식은 2,600여 임직원이 “어떠한 부정청탁도 받지 않고, 타인을 위해 부정청탁을 하지 않는다”는 청탁금지법 준수 서약을 실시하며,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될 것을 다짐하였다. 심사평가원은 지난 9월 청탁금지법 시행을 앞두고 준비해온 임직원 행동강령 등 내부규정을 개정 완료하여 국립 및 사립대병원에 한정된 청탁금지법 제재대상을 모든 의료기관으로 확대 적용함으로써 병원 접수 순서 변경 청탁을 금지하는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였다. 또한,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후속조치로 동법의 주요 내용과 위반사례 등을 알기 쉽게 구성한 맞춤형 실무매뉴얼을 제작·배포하여 전 직원들이 관련 법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사전에 방지할 예정이다. 심사평가원 서정숙 상임감사는 “청탁금지법 시행 초기 다소 혼란스러운 면이 있었으나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여 투명하고 건강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11월 1일(화)부터 11일(금)까지 심사평가원 원주 본원에서 가나 건강보험청 소속 전문가 4명을 대상으로 ODA* 초청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2013년부터 복지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등과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 운영 노하우 공유를 위해 추진 중인 가나 건강보험 정책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가나 건강보험청 직원들의 역량강화에 그 목적이 있다. 주요 연수 내용은 심사평가원 ICT를 기반으로 한 청구 데이터 관리 및 활용법, 심사 모니터링 지표개발, 현지조사 운영 등이며, 특히 이번 연수과정은 강의식 교육 외에 가나의 건강보험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실습교육도 진행된다. 심사평가원 류종수 국제협력단장은 “이번 연수가 가나의 전산심사 시스템 구축에 실직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원장 권오정)은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지원하는 포스트게놈다부처유전체사업의 ‘면역항암제 치료반응 유전체-임상정보 통합 DB기반 사업화 모델 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서울병원은 혈액종양내과 이세훈 교수(사진)가 연구총괄책임을 맡아 향후 5년간 50여억원을 들여 면역항암제 치료반응 유전체-임상정보 통합 DB기반 사업화 모델 개발에 나서게 된다. 면역항암제는 이론적으로 부작용이 적고 면역체계의 기억기능으로 효과가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치료효과를 장담하기 어렵고 부작용 발생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은 점 등이 한계로 지목돼 지금까지 주류 치료법으로 자리 잡지 못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거의 모든 암종에서 암 면역체계의 다양한 경로를 밝히려는 임상시험이 진행 중에 있으며, 치료 반응율을 높이려는 연구 또한 꾸준히 이어지면서 표준치료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국내에서는 현재 비소세포폐암과 흑색종을 적응증으로 면역항암제가 출시돼 환자치료에 쓰이고 있다. 다만 비소세포폐암의 경우 20 ~ 30% 환자만이 면역항암제(PD-1치료제)에 반응을 보이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자신에게 발생할까 봐 걱정하는 질환(국민 걱정 질환)’에 대해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국민 40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암이 13.6%로 가장 높았고, 관절염(10.2%)과 고혈압(10.0%), 치매(9.9%)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현재 건강상태 ▲미래 발생 우려 질환 ▲질병 우려 이유 및 대비 상태 등 ‘국민 걱정 질환’ 조사 결과와 ‘2015년 건강보험 진료현황’ 결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현재 건강상태 설문조사 참여자의 71.4%가 현재 건강하다고 응답하였으며, 과거 또는 현재 앓고 있는 질환에 대한 질문에는 없음(62.8%)이 가장 많았고, 비만(11.6%), 치과질환(8.9%) 순이었다. 아울러,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70.0%이며, 그 중 가족이 앓은 질환으로는 암(38.2%), 혈압(23.2%), 당뇨병(19.5%), 뇌졸중(19.5%), 치매(11.8%) 순으로 나타났다. -미래 발생 우려 질환 미래에 질병이 발생할까 봐 우려하는 빈도는 가끔 한다가 63.1%로 가장 많았으며, 안한다(21.9%), 매일 또는 자주한다(15.0%) 순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