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문화병원(병원장 문화숙)은 개원 47주년을 맞아 25일 본원 탄생아 초청 견학 행사를 진행했다. 1978년 7월 7일 지금의 자리에서 개원한 좋은문화병원은 매년 7월을 기념의 달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병원에서 태어난 아이들과 가족을 다시 초청하는 ‘탄생아 견학 행사’는 병원과 지역사회가 함께한 시간의 의미를 되새기고, 생명의 시작을 함께한 병원과의 정서적 연결을 이어가는 뜻깊은 자리로 기억된다. 이번 견학 행사는 총 3가지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첫 번째는 심폐소생술(CPR) 교육 프로그램으로,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실습을 통해 응급상황에서의 대처법을 배웠다. 두 번째는 병원 주요 센터 견학으로, 참가자들은 진료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병원 시스템을 체험했다. 마지막은 의사체험 포토존 프로그램. 아이들이 의사 가운을 입고 청진기를 목에 건 채 사진을 촬영했다. 이 사진은 현장에서 바로 인화해 선물로 제공, 학부모와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또 ‘빨간펜’과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돼 교육적인 요소와 재미를 더했다.
한미그룹이 그룹사들의 고른 성장을 확인한 2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이후 새로운 성장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25일 한미그룹은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의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특히 한미사이언스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9.4%, 영업이익 30.7%, 순이익 39.2%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이뤘다. 먼저, 한미사이언스는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분기 연결 기준 3383억원의 매출과 346억원의 영업이익, 283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30.7%, 39.2% 상승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6704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늘었고, 영업이익 617억원, 순이익 528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헬스케어 사업 부문 전년 동기 대비 24.6% 증가한 35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의약품 유통 부문(온라인팜)은 286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의약품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은 해외 수출 확대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제이브이엠은 오는 30일 2분기 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많이 사용하는 제품인 ‘데오드란트’의 올바른 사용 방법과 주의사항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흔히 ‘데오드란트’로 불리는 제품은 의약외품으로 분류되는 ‘액취방지제’와 화장품으로 분류되는 ‘체취방지제’로 나뉘며, 구매 시 제품의 용도와 올바른 사용 방법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다. 먼저, ‘액취방지제’는 주로 땀샘에 직접 작용하여 땀 발생을 억제해 액취를 방지할 목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으로, 땀이 나기 전에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반면, ‘체취방지제’는 땀 자체를 흡수하거나, 땀으로 인한 냄새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의 제품이며, 땀이 날 때마다 수시로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액취방지제, 체취방지제 모두 에어로솔제, 액제, 외용고형제(스틱제)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에어로솔제 형태의 액취방지제, 체취방지제는 사용 전 내용물을 충분히 흔들고 겨드랑이 등에서 약 15cm 이상 거리를 두고 약 2초간 분사한다. 눈 주위, 점막 등에 분사해서는 안 되며, 옷 위에 직접 뿌리지 말고 가스를 흡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액제와 외용고형제(스틱제)는 겨드랑이에 적당량을 바르고 부드럽게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최근 인천국제공항 소속 공항소방대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재난의학 및 응급외상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난 또는 응급상황 발생 시 공항 내 신속한 초기 대응을 강화하고, 이용객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5월 인천국제공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육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교육에는 국제성모병원 응급의학과 김종선 교수와 송명제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김종선 교수는 재난의학의 기초부터 공항 내 대규모 재난 발생 시 대응 계획 및 구체적 방안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소방대원들의 실무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송명제 교수는 공항 이용객 및 직원에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법을 교육해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시켰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오는 9월, 제약·바이오 산업의 마케팅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ETC(Ethical Drug, 전문의약품) 마케팅 심화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 수립 실습을 중심으로 구성된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제약·바이오 산업의 특수성과 최신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해 ETC 마케팅 역량을 한층 더 고도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는 가상의 특정 브랜드 제품을 바탕으로 ▲마케팅 기획 ▲시장 분석 ▲전략 수립 및 시뮬레이션 ▲KPI 도출 등의 과정을 실습하며, 최신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마케팅 플랜을 직접 수립하게 된다. 본 과정은 기존 ETC 마케팅 교육(ETC 마케팅 I·II)을 이수했거나, 마케팅 경력 5년 이상의 PM 또는 시니어 마케팅 매니저를 대상으로 한다. 소수 정예의 실습 중심 교육으로 실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9월 23일(화)부터 24일(수)일까지 양일간 서울 방배동 협회 내 교육센터에서 진행되며, 회원사 및 비회원사 모두 수강 가능하다. (단, 수강료는 상이함) 수강 신청은 협회 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팥빙수, 커피 등을 조리해 배달·판매하는 음식점과 음식을 대량 조리·판매하는 뷔페 등 총 5,233곳을 대상으로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0곳을 적발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 등 조치를 요청했다. 주요 위반 사항은 조리실 내 위생 불량, 위생모 및 마스크 미착용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11곳, 폐기물 용기 뚜껑 미설치 등 시설기준 위반 5곳, 건강진단 미실시 11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2곳, 위생교육 미수료 1곳이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을 한 후 6개월 이내에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과 함께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팥빙수, 커피, 아이스크림 등 조리식품 총 226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망고빙수 한 개 제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초과 검출되어 해당 음식점에 대해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하고 있는 배달 음식점의 위생과 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다소비 품목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하고 있다. 식약처는 올해에도 국민의 소비 경향을 반영하여 점검 대상을 지속 확대하고,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스페인산 올리브 오일 ‘올리비바 피쿠알’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올리비바’는 스페인어로 올리브를 뜻하는 ‘올리바(oliva)’와 ‘생기있는’이라는 의미의 ‘VIVA’를 결합한 브랜드명이다. 이번 신제품은 전 세계적인 올리브 생산지인 스페인 안달루시아 하엔 지방에서 재배된 피쿠알 단일 품종을 100% 사용함은 물론, 까다로운 유럽 연합의 유기농 인증인 ‘유로리프(Euro-leaf)’를 획득한 올리브오일을 사용했다. 올리비바 피쿠알은 0.8% 산도 이하로 관리되는 엑스트라버진 등급 중에서도 0.1~0.2%의 저산도를 선보이는 점도 주목할만 하다. 산도는 올리브오일의 신선도와 품질을 결정짓는 국제적 기준이며, 산도가 낮을수록 신선한 올리브를 신속하고 위생적으로 가공했음을 의미한다. 그간 고급 요리 유로 인식이 강했던 올리브오일은 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진 폴리페놀이 풍부한 것으로 입소문을 타며 건강식품으로써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올리비바 피쿠알’은 개별 스틱 포장을 적용하여 빛과 산소에 의한 산패를 효과적으로 막고, 휴대와 섭취가 간편하다.동아제약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공식 출시되는 신제품은 오는 8월 10일까지 런칭
매년 7월 28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한 ‘세계 간염의 날(World Hepatitis Day)’이다. 간염으로 인한 전 세계적인 질병 부담을 줄이고, 진단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다양한 캠페인이 진행된다. 세계 간염의 날을 맞아 간염의 원인과 증상, 치료, 예방법에 대해 이순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간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이상을 알아차리기 어려운 장기다. 특히 간에 염증이 생기는 간염은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순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간은 손상돼도 별다른 이상 신호가 없어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다”며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진과 혈액검사를 통해 미리 진단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간염은 원인에 따라 크게 바이러스성, 약물성, 알코올성, 자가면역성 간염 등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가장 흔한 것은 바이러스 간염이다. 원인 바이러스에 따라 A형, B형, C형, D형, E형으로 구분된다. A형과 E형은 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감염돼 급성으로 나타나고, 대부분 자연
대우제약㈜(대표 지용훈)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주민들을 위해, 생필품을 긴급 지원하고,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달 중순 경남 산청군에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도로와 주택, 농경지 침수와 산사태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전 군민이 대피하고 다수의 주거시설과 기반시설이 마비되는 등 지역사회에 큰 혼란이 이어졌다. 지난 3월 대형 화재에 이은 참사로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이에 대우제약은 약 1천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신속히 마련하여, 사랑의 열매를 통해 산청군 피해자 통합지원센터인 산엔청건강누리센터에 전달했다.더불어 대우제약은 사내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함께 이겨내요, 산청!’이라는 제목으로 임직원 대상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산청군은 대우제약 창업주, 지현석 회장의 고향이기도 하다. 지현석 회장은 산청군 인재육성을 위해 향토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으며, 올해 초 산불 재해 당시에도 복구 성금을 보내는 등 고향에 대한 애정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보여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약(향정신성의약품) 성분인 ‘7-히드록시미트라지닌(7-Hydroxymitragynine)’이 함유된 식이보충제, 젤리, 음료믹스 등에 대한 해외 직접구매를 막기 위해 ‘7-히드록시미트라지닌’을 국내 반입 차단 대상 원료·성분으로 지정·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7-히드록시미트라지닌’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되어 있는 성분이다. 크라톰(Kratom)으로 알려진 동남아시아 원산 식물 미트라지나 스페시오사(학명: Mitragyna speciosa)에 미량 존재하는 알칼로이드 성분으로, 오용·남용 시 인체에 심각한 위해를 미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식약처는 해외직구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국민건강에 위해를 줄 우려가 있어 국내 반입 차단이 필요한 해외직구식품의 원료·성분(마약류, 의약·한약 성분 등)을 국내 반입 차단 대상 원료·성분으로 지정하고 있다(‘7-히드록시미트라지닌’ 포함 총 297종). 또한, 소비자가 위해 성분·원료를 식별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여 알기 쉽도록 위해 성분 등이 포함된 제품 목록도 공개(3,800개, ’25.7.24. 기준)하고 있어, 소비자들
동아에스티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ETC(전문의약품) 해외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세로 매출은 상승했지만, 원가율 상승의 여파로 영업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1,774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43.4% 감소한 40억 원에 그쳤다. ETC 부문에서는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과 말초순환개선 ‘타나민’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으며, 신규 제품 ‘자큐보’의 매출이 더해지며 전년 대비 19.5% 성장을 이끌었다. 해외사업 부문에서는 다베포에틴알파의 매출 증가와 함께, '이뮬도사'와 친환경 농약 '바이오솔루션' 등 신규 품목의 수출 확대로 전년 대비 5.5% 매출 신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인 이뮬도사는 독일 등 13개국에 출시되었으며, MENA(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UAE 등에서도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다만 미국 출시는 패키징 일정 지연으로 2025년 3분기로 미뤄졌다. 연구개발(R&D) 부문에서는 대사성 질환 치료제 및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에서 진전이 있었다. 미국 자회사 메타비아를 통해 진행한 MASH 및 제2형 당뇨병 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의약품 분야 규제과학혁신에 필요한 주요 정책 등을 심의하는 ‘제1기 식품·의약품규제과학혁신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7월 24일 웨스틴조선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규제과학혁신위원회는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 및 제품화 지원에 관한 규제과학혁신법」에 따라 구성·운영되는 위원회로, 규제과학혁신에 필요한 주요 정책 수립과 조정, 연구개발 예산 투자 방향, 제품화 지원과 인재 양성 등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기구이다. 특히, 이번 위원회는 「식의약규제과학혁신법」 시행(’24.2월) 이후 식품·의약품 분야 학계, 산업계뿐만 아니라 행정·법률 등 사회과학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 20인으로 새롭게 구성되었으며, 현장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제1차 회의에서는 식품·의약품규제과학혁신위원회 운영계획(안), 규제과학 혁신정책 추진 성과 및 향후 계획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회의에서 “새 정부가 국민의 기대 속에 힘찬 첫걸음을 내딛는 시점에서, 신규 위촉된 위원들 각자의 전문지식
청각장애로 태어난 2살 어린이가 전남대학교병원과 KT가 함께한 지원사업을 통해 청력을 회복하며 ‘소리의 기적’을 경험했다. 전남 고흥에서 태어난 이동이(2) 아동은 선천성 난청으로 세상의 어떤 소리도 들을 수 없었다. 하지만 지난 2월, 전남대병원 이비인후과 조형호 교수로부터 인공와우 이식술을 받은 후 소리에 반응하기 시작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있다. 전남대병원 이비인후과 인공와우팀은 호남·충청지역에서 가장 많은 인공와우 이식술을 시행하고 있는 국내 대표 의료진으로, 난청 환자들의 청력 회복을 위한 최적의 치료와 재활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전문성과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은 이동이 어린이의 회복에도 큰 힘이 됐다. 보통 난청 아동의 경우 빠른 수술과 재활이 중요하지만, 이동이 아동의 가족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비 부담이 컸다. 이에 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팀이 KT지정기탁사업 및 전남대병원 발전후원회와 연계, 수술비와 치료비를 지원하며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특히 이동이 아동은 수술 이후 청각장애 아동의 재활을 위한 전문치료 공간인 ‘KT꿈품교실’에서 언어치료와 음악치료를 병행할 예정이다. 이는 인공와우 수술 후 청취 능력을 향상시키고 언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2026년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구 사옥 리노베이션을 진행한다. 구 사옥은 서울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한 지금의 본사 사옥 바로 옆에 있다. 리노베이션하는 구 사옥은 건축면적 4,492m2과 총 면적 11,948m2 규모로 현재보다 1층씩 증축된 3층, 4층의 두 건물로 이루어진다. 구 사옥은 1962년부터 1997년까지 약 35년간 사무실 및 생산공장으로 사용되어 역사적 가치가 높다. 외벽은 최대한 보존하고 내부는 현대식으로 리노베이션을 진행한다. 구 사옥 리노베이션 공사는 내년 창립기념일(6.20) 전에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중이다. 구사옥 건물의 한 동은 전시동으로 유한양행의 창업자인 유일한 박사의 생애와 경영철학을 보여주는 기념관, 회사 역사관 등의 전시관과 유한양행의 현재와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홍보관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유일한 박사의 독립운동가, 기업가, 교육가, 사회공헌가 적인 다양한 면모를 볼 수 있다. 다른 한 동은 상생동으로 다목적홀, 파빌리온, 카페 등으로 조성되며, 유한양행 임직원과 지역사회 주민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지역주민 친화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유한양행
여름철을 맞아 말라리아 감염 주의보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 강화군, 인천, 파주, 김포, 고양, 연천 등 접경지역은 물론 서울 일부 지역까지 말라리아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보건당국과 교육청은 감염 예방 수칙을 적극 홍보하며 대응에 나서고 있다 최근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모든 학교에 ‘말라리아 감염병 예방 안내문’을 배포하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안내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 이어진 폭우로 다수 지역이 침수되면서 물웅덩이, 하수구, 정체된 습지 등 모기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빠르게 조성되고 있다. 이로 인해 모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도 더욱 높아지는 상황이다. 실제로 질병관리청의 말라리아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28주 기준(7.6~7.12) 최근 4주간 말라리아 매개모기 비율은 24주차 17.9%, 25주차 16.4%, 26주차 28.5%, 27주차 41.3%로 매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7주차에는 매개모기 비율이 40%를 넘어서며 방역 당국의 철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얼룩날개모기에 물려 전파되는 급성 열성질환으로, 고열, 오한, 두통, 구토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