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서 가장 큰 관절인 무릎은 체중을 직접 지탱하고, 보행과 같은 기본 동작을 담당한다. 그러나 노화, 과체중, 반복적인 외상 등 다양한 요인으로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점차 손상되고 만성 염증이 발생하면서 무릎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무릎 관절염은 대표적인 퇴행성 관절 질환으로, 중장년층에서 가장 흔하며 최근 고령화로 인해 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무릎 관절염의 가장 뚜렷한 증상은 통증이다. 초기에는 보행이나 활동 시에만 통증이 나타나지만, 진행되면 휴식 시에도 지속되고 심한 경우 수면 장애를 일으킨다. 또한 무릎이 붓거나 관절 내에 삼출액이 차고, 움직일 때 마찰음(crepitus)이 들리기도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관절 변형과 하지의 O자형 변형(genu varum)으로 보행 패턴에도 영향을 미친다. 특히 기온이 낮거나 비가 오는 날씨에는 관절 주변 근육과 인대가 수축해 통증이 악화되는 경우가 흔하다. 무릎 관절염은 단순한 통증 질환이 아니다. 통증으로 활동을 줄이면 근력이 약화되고 체중 증가와 체력 저하, 나아가 우울감까지 동반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따라서 적절한 운동은 무릎 관절염 관리의 핵심이다. 규칙적인 운동은 관절
(주)유영제약(대표 유주평)은 지난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사후관리심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국제 규격으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관리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 이번 사후관리심사는 인증기관인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이 유영제약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안전보건 관리 체계, 위험성 평가, 임직원 교육 운영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그 결과, 회사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 국제 표준에 부합하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K-MEDI hub(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가 「2025 아시아·태평양 안티에이징 컨퍼런스(APAAC 2025)」를 통해 항노화 기술개발을 위한 국제협력을 확대한다. 재단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APAAC 2025에 참가해 글로벌 재생의료 및 항노화 기술개발 협력을 강화했다. 27일 진행된 개막식에서 박구선 이사장은 축사와 함께 재단과 아시아·태평양 안티에이징학회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재생의료 및 항노화 분야 공동연구 ▲기술사업화 지원 ▲기업 판로 개척 등 지속적인 협업을 약속했다. 이외에도 재단은 컨퍼런스 기간 국내외 연구자와 임상의 대상 ‘재생의학 마스터 클래스 실습’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술교류를 활성화했다. 동시에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홍보부스를 마련해 재생의료 및 항노화 분야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오는 2026년 개최 예정인 ‘대한민국 국제 첨단 디지털 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KOADMEX)’을 적극 홍보했다. 한편, 「2025 아시아·태평양 안티에이징 컨퍼런스(APAAC 2025)」는 대구광역시가 주최해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렸다. 컨퍼런스에는 대구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26일 오후 7시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노동조합과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에 잠정 합의하고 가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로 노조가 진행 중인 파업은 종료되며, 진료가 정상화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는 ▲임금 인상(정부 가이드라인 준수) ▲근로조건 개선 ▲인력 충원 ▲의료공공성 유지 노력 등이 포함돼 있다. 서울대병원과 노동조합은 지난 6월 25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3개월간 총 90여 차례의 교섭을 진행해 온 끝에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했다. 서울대병원은 “협약 타결에 따라 조속히 진료를 안정화하고, 노사 상생을 바탕으로 국가중앙병원의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동아쏘시오그룹과 당뇨병학연구재단은 지난 25일 그랜드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열린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 ‘ICDM 2025’에서 ‘위풍당당 6.5km 걷기 캠페인’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위풍당당 6.5km 걷기 캠페인’은 당뇨인이 걷기 운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꾸준한 걷기 운동의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6.5km라는 거리는 당뇨병 진단 기준 중 하나인 당화혈색소 수치를 6.5% 미만으로 유지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당뇨병 환자들과 재단 후원자 및 대한당뇨병학회 임원진, 동아에스티 임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를 통해 그동안 진행된 캠페인의 성과와 참여 현황 공유, 캠페인의 성공적인 종료를 다짐했고, 그랜드워커힐 포레스트를 함께 걸으며 당뇨병 극복을 향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헀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걸음 기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워크온’을 내려받아 6.5km 걷기 캠페인을 선택해 일상생활 속에서 모은 걸음 수를 기부하면 된다. 걸음 기부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당뇨병학연구재단을 통해 취약 계층 당뇨인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6.5km 걷기 캠페인은 2021년 시작되어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이 개원 115주년을 맞아 병원의 성장 뒤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새로운 100년의 출발을 함께 다짐했다. 전남대병원은 26일 오전 10시 전남대의과대학 명학회관 대강당에서 개원 11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근배 전남대병원 이사장·전남대학교 총장, 정 신 전남대병원장 등 병원 임직원 및 내빈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개원기념식은 정 신 원장의 기념사와 이근배 이사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강기정 광주시장,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 및 자치단체장 등 각계각층의 축하메시지 영상이 상영됐다. 이후엔 전남대병원의 오랜 숙원사업인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건립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것을 기념하는 특별 세리머니도 열렸다. 이번 세리머니는 새병원 건립의 지난 4년간의 여정을 담은 타임라인 영상과 함께 진행돼 병원 구성원들의 자부심을 고취시켰다. 이날 개원기념식은 ‘숨은 영웅 115명, 그 숭고한 헌신과 따뜻한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하이라이트는 숨은 영웅 115명을 조명하는 기념영상 상영과 시상 세리머니. 영상은 병원 곳곳에서 환자를 위해 헌신하는 직원들의 하
대우제약㈜(대표이사 지용훈)은 지난 24일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청년고용우수기업’에 선정되어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이번 인증은 대우제약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 고용 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특히, 안과전문제약사로 수준 높은 연구개발 활동과 신공장 증설을 통해 지역 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꾸준히 확대해온 점이 인정됐다. 실제로 대우제약은 부산시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에 공감하고, 부산시 청년들이 원하는 임금 수준과 근무 환경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제도와 조직문화를 개선해왔다. 부산시 청년 평균 임금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해온 것 또한 평가에 한 몫을 했다. 지용훈 대표이사는 수여식에 직접 참석하여 “대우제약이 청년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임직원 모두가 일하기 좋은 문화를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부산시의 우수 인재가 타 지역이 아닌 부산에서 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우수한 기업문화와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청년 인재 채용 또한 늘려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청년 고용이 지속될 수 있도록 부산시에서도 제약바이오 산업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대우제약은 부산시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차세대 표적항암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SOS1-KRAS 상호작용 저해제(HM101207)’가 우수한 표적 특이성과 약물 간 상호작용을 최소화한 프로파일을 토대로 글로벌 항암제 병용 전략의 유망한 후보물질로 주목받았다. 한미약품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제7회 RAS 표적 신약개발 국제학술대회(7th RAS-Targeted Drug Development Summit)에서 참가해 차세대 표적항암 신약으로 개발 중인 ‘SOS1-KRAS 상호작용 저해제(HM101207)’에 관한 비임상 연구 결과를 구연으로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미약품이 발표한 HM101207는 암을 유발하는 유전자 돌연변이 중 치명적인 ‘KRAS 변이’가 활성화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신호전달 연쇄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SOS1’ 단백질과 KRAS 간의 결합을 억제하는 새로운 저해제(SOS1-panKRAS Modulator)다. KRAS 변이는 폐암과 대장암, 췌장암 등에서 매우 높은 빈도로 발견되고 있지만, 이를 표적하는 저분자 억제제는 현재 G12C 변이에 국한돼 있는 한계가 있다. 더구나 KRAS G
넥스모스(Nexmos, 대표 심정욱)는 기존 식품으로 출시됐던 압타민C 정제에 비타민C 1,000mg을 추가로 함유한 건강기능식품 ‘압타민C·비타민C 1000mg 플러스’(제품명)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아 오는 29일부터 신제품으로 정식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압타민C는 면역증강 효과에 탁월한 제품으로, 사람 대상 임상시험을 통해 자연살해세포(NK cell)의 증가 및 항독성에 탁월한 효과를 검증받았다. 또한 동물 실험에서는 치매, 파킨슨 등 난치성 뇌질환에 대한 긍정적 효과가 확인됐으며, 이 연구 결과는 다수의 SCI급 국제학술지에 논문으로 게재된 바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강재승 교수 연구팀과 함께 압타민C를 활용해 장내 미생물 환경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뇌질환 치료에 활용하는 뇌장축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해당 연구는 조만간 세계적 학술지에 게재를 앞두고 있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진행중에 있다. 특히, 2025년 국제면역학회총회(IUIS 2025)에서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강재승 교수가 특별 세션 발표자로 초청되어 압타민C의 면역증강 효능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넥스모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 건강기능식품사업부는 학업과 시험 준비로 지친 수험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스터디젤리 ‘에너씨슬 집중샷’의 신제품으로 샤인머스켓맛을 이달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기존 오렌지맛 제품의 인기 행진에 힘입어,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과일 풍미를 반영해 새롭게 선보이는 라인업이다. 새롭게 출시된 샤인머스켓맛 역시 ▲아르기닌 2000mg ▲타우린 1000mg ▲식물성 카페인(과라나 추출물) 100mg ▲비타민B1·B2·B6 등 기존의 핵심 성분을 그대로 담았다. 특히 테아닌과 식물성 카페인을 2:1 비율로 배합해, 카페인 섭취 시 나타날 수 있는 긴장감은 줄이고 보다 건강하고 지속적인 집중력 유지에 도움을 준다.
한미그룹의 의료 전문 플랫폼 ‘HMP’가 25년간 축적된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한 의과대학 대학생을 위한 전용 앱 ‘HMP 의대생’을 출시했다. HMP를 운영 중인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의사 생애주기를 기반으로 한 HMP 의대생을 통해 의료인 전문 서비스를 의대생에게도 확대 제공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HMP 의대생은 ▲의대생 맞춤 트렌드 및 의학정보 ▲국가고시 실기 올인원 패키지 ▲커뮤니티(HMP 현직의사 Q&A, 의대생 간 소통 공간) 등 의대생을 위한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콘텐츠를 담고있다. 특히 의대생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 이용 가능한 ‘국가고시 실기 올인원 패키지’는 기본 및 실전 강의는 물론, 합격 전략까지 포함해 의대생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실기시험을 준비하고 실전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콘텐츠로 제공될 예정이다. 앱 내에는 의대생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업이나 진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돼 있다. 특히 의대생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고민은 HMP 현직의사 회원과의 Q&A를 통해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기 시험 준비뿐 아니라 대학생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정성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지난 9월 21일 스위스 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초청강연을 진행했다. 정성민 전문의는 이번 강연에서 ‘글로벌 정신건강(Global Mental Health)의 중요성’을 주제로, 최근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국제 이동과 K-컬처 열풍 속에서 주목해야 할 새로운 정신건강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특히 올해 외국인 관광객이 2천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한국에서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들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정신건강 문제는 국내 의료계가 직면한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정 전문의는 이를 ‘글로벌정신건강(Global Mental Health)’이라 명명하며, 10여 년 전부터 연구해온 외교정신의학(Diplomacy Psychiatry)과 글로벌정신의학(Global Psychiatry)의 성과를 공개했다. 이날 발표에서 정 전문의는 ▲글로벌학(Globalogy) ▲글로벌 로직(Global-Logic) ▲글로벌정신건강 생태계(Global Mental Health Ecosystem) 등 새로운 개념을 소개했다. 그는 ‘글로벌 로직(Gl
전남대학교병원 신경과 김현수(제1저자)·김준태 교수가 ‘급성뇌경색에서 테넥테플라제 사용에 대한 대한뇌졸중학회의 학술성명’의 주저자로 참여해 대한신경과학회 공식학술지(Journal of Clinical Neurology)에 발표했다. 이번 학술성명은 기존 치료제인 알테플라제(tPA)의 개량 약물인 테넥테플라제(Tenecteplase)의 급성뇌경색의 효과 및 안정성을 증명하고 국내 도입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테넥테플라제는 투약 방식이 단순하고 작용 시간이 길어 급성뇌경색 환자의 예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0년부터 20여 개에 달하는 임상연구를 통해 유효성이 입증됐으며, 현재 유럽, 호주, 미국, 캐나다 등 여러 국가에서 이미 임상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논문의 교신저자인 김준태 교수(대한뇌졸중학회 진료지침위원, 광주·전남권역뇌혈관센터장)는 “이번 연구를 통해 테넥테플라제의 시급한 도입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전남과 같이 뇌졸중 전문의가 부족한 지방일수록 사용이 용이하고 안전한 테넥테플라제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학술성명이 테넥테플라제의 국내 도입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병원 신
충북대학교병원(원장 김원섭)은 9월 25일 병원 서관 9층 직지홀에서 개원 34주년 기념식을 열고 윤리경영 선포와 함께 새로운 병원 슬로건과 HI(Hospital Identity) 컬러 개편을 발표했다. 또한 장기근속한 직원 33명에게 공로표창을 수여하며 병원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온 임직원의 노고를 기렸다. 이날 행사는 본래 개원기념일인 9월 27일이 휴일과 겹치는 관계로 앞당겨 진행됐다. 1991년 개원한 충북대학교병원은 지난 34년간 충청권 대표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지역민의 건강을 지켜왔다. 이번 기념식은 단순한 기념일의 의미를 넘어 병원의 새로운 비전과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대내외에 선포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국민의례 직후 열린 윤리경영 선포식에서는 직원 대표가 실천 선언문을 낭독하며, 모든 임직원이 청렴과 책임, 투명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경영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선언문에는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존중하고, 법과 원칙을 준수하며 이해충돌을 방지할 것, 청탁·금품·향응을 단호히 거부하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지켜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립할 것,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건강한 직장 문화를 만들 것, 공공병원으로서 사회적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은 지난 24일 증평 벨포레리조트 벨포레홀에서 권역 및 지역 책임의료기관, 충청북도청, 지방자치단체, 사업 관련 유관 기관 담당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충청북도 권역 및 지역책임의료기관·공공보건의료지원단 공동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동 심포지엄은 보건복지부와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대학교병원,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 제천명지병원, 충북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공동 주관했다. 다가오는 2026년 통합돌봄법 시행을 앞두고 지역사회 공공보건의료에는 의료와 돌봄의 통합적 연계, 그리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효율적 전달체계 마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특히 고령화 심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의료·돌봄 수요가 급격히 확대되는 상황에서, 이번 심포지엄은 디지털헬스와 공공보건의료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고 권역 및 지역 책임의료기관, 지방자치단체, 보건소, 유관 기관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해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심포지엄은 충북대학교병원 방희제 공공부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충청북도 보건복지국 서동경 국장의 축사와 충북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 엄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