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의협)는 최근 국회에 발의된 임신 주수나 사유에 제한 없이 인공임신중절을 허용하고, 의사의 신념과 무관하게 시술을 거부할수 없는 법안에 대해 “국민 생명권 보호와 여성 건강 증진에 반한다”며 우려를 표했다. 의협은 해당 개정안이 약물에 의한 인공임신중절을 명문화했지만, 국내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한 중절 약물이 없고 해외 사용 약물조차 안전성이 완전히 검증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해당의약품은 과다출혈 등 심각한 부작용과 불완전 유산, 자궁 파열, 영구 불임 등 치명적 합병증 위험이 존재한다"며 “의학적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약물을 허용하는 것은 여성 건강권을 위협하는 처사”라고 밝혔다. 의협은 2019년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역시 낙태 전면 허용을 의미한 것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의협에 따르면 당시 헌재는 “임신 전 기간에 걸쳐 모든 낙태를 처벌할 수 없게 되면 '용인하기 어려운 법적 공백'이 발생한다”며, 태아 생명권과 여성 자기결정권의 조화를 이루는 입법을 촉구했었다. 의협은 “인공임신중절 허용 한계를 삭제하는 것은 헌재 결정을 왜곡하고 생명윤리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개정안이 인공임신
대우제약㈜(대표 지용훈)은 조혈모세포 기증에 참여한 임직원의 숭고한 결단을 격려하고자 표창장을 수여하고, 연차 지원 및 소정의 상품권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표창의 주인공은 생산본부 품질보증팀에 근무하는 안승희 주임으로, 유전자 일치 환자가 확인된 후 지난 7월 건강상태 확인 과정을 거쳤고, 조혈모세포 촉진제 투약 및 세포 채취를 위한 입원을 앞두고 있다. 그는 2017년 대학 시절 기증 희망자로 등록했으며, “그저 좋은 일이니까 신청해두자는 단순한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제약공학을 전공하며 자연스레 생명과 이웃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기증 대상자로 최종 확정되었을 당시의 기분에 대해 “덤덤했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현재는 건강 관리를 위해 평소 즐기던 맥주도 자제하고 있으며 ”기증 후엔 마음껏 마실 예정”이라며 밝게 웃었다. 또한 촉진제 주사에 따른 근육통이나 중심정맥관 삽입 가능성 등 부담이 있음에도 “환자와 보호자의 고통에 비하면 미미한 일”이라며 담담하게 각오를 전했다. 조혈모세포는 적혈구 등 혈액세포를 만드는 ‘어머니 세포’로 백혈병이나 혈액암 등 난치성 혈액 질환 치료에 쓰인다. 과거에는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제테마(216080)가 올해 2분기 실적에서 매출 성장과 수익성 회복을 동시에 달성했다. 14일 제테마는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 206억원과 영업이익 18억원을 기록,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하반기 추가적인 실적 개선을 기대하게 했다. K-뷰티 밸류체인의 호실적이 잇따르는 가운데 제테마도 확대된 제품 포트폴리오(필러+톡신)와 지역 다변화를 발판으로 의미 있는 반등을 이뤘다는 평가다. 제테마의 올 2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 매출액은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 대비 20.7% 상회한 206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77% 상회한 18억원을 냈다. 이는 필러 해외 매출 가속화와 국내 보톡스 출시 효과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다. 필러 사업부는 중국 NMPA 3등급 정식 허가 획득을 계기로 현지 파트너(화동에스테틱스)와 본격 수출을 개시했고, 브라질에서는 바디 필러 공급이 증가하며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태국에서도 지난 6월 JANE 행사 이후, 빠른 매출 증가를 보였다. 톡신 사업부는 지난 4월 국내 제테마 더 톡신(JETEMA THE TOXIN)을 정식 출시 이후 점차 매출 기여가 현실화되고 있다. 2분기 중국시장에
의료기기 콘택트렌즈는 안구에 직접 부착하여 사용하는 시력 보정 목적의 제품으로, 시력 검사와 눈의 질환 여부 등에 대한 안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은 후 안경원 등 판매처에서 구매해야 한다. 의약외품 콘택트렌즈관리용품은 콘택트렌즈의 관리를 위해 세척, 보존, 소독, 헹굼 등의 방법으로 사용하는 제품으로, 구매 시 제품의 용도와 사용하는 렌즈의 종류 등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물놀이 등 상황에서 콘택트렌즈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콘택트렌즈 및 콘택트렌즈관리용품의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 등을 아래와 같이 안내했다. < 물놀이할 때 ‘콘택트렌즈’는 착용하지 마세요 >콘택트렌즈는 원재료에 따라 소프트 콘택트렌즈와 하드 콘택트렌즈로 분류되고, 착용 시간에 따라 매일착용 렌즈와 연속착용 렌즈로 분류되므로 안전한 사용을 위해 제품별 올바른 사용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때는 항상 손을 깨끗하게 씻고 착용 전 렌즈 표면에 불순물이 없는지 확인하여 각막에 손상을 입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각막에 산소가 잘 공급될 수 있도록 권장 시간 이상 오래 착용하지 않아야 하며, 다른 사람이 착용했던 렌즈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천연·유기농화장품 정부 인증 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화장품에 천연화장품 또는 유기농화장품을 표시·광고하기 위한 절차 등을 새롭게 규정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 지침을 8월 14일 개정했다고 밝혔다. 종전에는 천연화장품 또는 유기농화장품으로 표시·광고하기 위해 정부의 기준을 자체적으로 충족하거나 이에 따른 정부 인증을 받도록 하였으나, 앞으로는 화장품 업계와 식약처가 함께 논의해 마련한 민간 기준인 천연화장품 및 유기농화장품 표시·광고 안내서의 기준을 충족하고 실증자료를 갖추면 정부 인증 없이 표시·광고할 수 있다. COSMOS 인증 등 소비자들에게도 잘 알려진 민간 인증을 받은 제품의 경우 이번 개정 관리 지침을 충족한다는 실증자료를 바탕으로 천연화장품, 유기농화장품으로 표시·광고하면서 해당 민간 인증 획득 사실도 함께 알릴 수 있다. 참고로 이미 식약처로부터 인증을 받은 천연·유기농화장품은 유효기간까지 인증이 유효하다. 또한 경과 규정에 따라 시행일 기준 인증 절차가 진행 중인 경우 종전 규정을 따른다. 다만 이미 인증받은 제품이라도 거짓·부정, 인증 기준 미달 등 종전 규정에 따른 인증 취소 사유가 확인되는 경우 인증이 취소된다. 신준수
대한뉴팜(054670)이 연면적 15,150㎡ 규모의 GMP 신공장 준공을 완료하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공장은 2023년 2월 컨셉 디자인을 시작으로, 지난해 5월 기공식과 6월 착공을 거쳐 14개월간 총 35,0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돼 완성됐다. 총 투자비는 약 810억 원에 달한다. 신공장은 EU GMP Annex1 가이드라인을 충실히 반영한 주사제 생산라인과, 노출을 최소화한 BIN 시스템을 적용한 고형제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정제 8억 정, 캡슐 2억 개 생산이 가능한 대규모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2027년 1월 본격적인 공장 가동을 목표로 밸리데이션 및 품목 이전 작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신공장은 대한뉴팜이 2022년부터 추진해온 ‘향남 프로젝트 1·2·3’의 일환이다. 1단계인 연구동은 2023년 6월에 준공됐으며, 프로젝트의 핵심 전환점으로 평가되는 2단계 신공장 준공에 이어 3단계로는 자동화 창고 건설이 계획되어 있다.
최근 국내 의료진이 지방흡입 중 숨이 약해지거나 멈출 수 있는 위험을,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높은 정확도로 사전에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마취에 대한 고객의 우려를 줄이는 동시에, 시술 안정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화 의료기관 365mc와 이화여대 의대 공동 연구팀은 약 1만4560건의 지방흡입 시술 데이터를 머신러닝 기법으로 분석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머신러닝 기법이란 컴퓨터가 한번에 많은 양의 데이터를 살펴보며 스스로 규칙이나 특징을 찾아내는 기술이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토대로 지방흡입 시·수술 도중 고객의 호흡이 억제되거나 중단될 위험이 있는지를 높은 정확도로 포착하는 AI 예측 모델을 만들었다. 지방흡입 시·수술은 흡입 부위나 범위에 따라 전신마취 또는 수면마취 등 다양한 방식이 활용된다. 전신 마취는 의식을 완전히 잃게 해 크고 긴 수술에 사용되며, 회복 시간이 비교적 길지만 안정적인 수술 진행이 가능하다. 수면 마취는 깊은 잠에 빠지는 점은 동일하지만, 완전한 의식 소실 상태는 아니라는 점에서 회복이 빠르고 환자 부담이 적어 비교적 간단한 시술에 활용된다. 간혹 전신·수면 마취 과정에서, 호흡이 느려지거나 일시 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법 개정으로 화장품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8월 13일부터 식약처 공식 누리소통망을 통해 화장품의 날 관련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식약처 누리소통망을 통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한다. 또한 8월 25일부터 식약처 누리소통망을 통한 화장품의 날 응원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화장품의 날은 우리 화장품 안전과 품질 확보를 통한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안전한 화장품 사용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법정 기념일로 지정되었다. 식약처, 대한화장품협회, 화장품 업계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K-뷰티의 위상, 화장품 산업 발전의 흐름, 식약처 정책과 제도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식약처는 올해 첫 기념행사로 9월 5일 코엑스 마곡에서 K-코스메틱,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정부, 국회, 산업계 등과 함께 2025년 화장품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아울러 화장품 산업의 정책적 중요성을 각인시키고, 화장품 업계와 함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또한 서울시와 협업해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
대한뉴팜(054670)이 상반기 매출 1,017억 원, 영업이익 73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대한뉴팜은 지난 2021년부터 18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7%, 영업이익은 32.4% 감소한 수치지만, 미래 성장 기반을 위한 전략적 투자와 구조적 전환기의 일시적 흐름으로 풀이된다. 이번 반기 실적에는 연구개발(R&D) 비용 증가와 CSO 수수료 영향이 반영됐다. 특히 R&D 투자 규모는 68억 원으로, 매출 대비 6.7%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약 3% 증가했다. 이는 대한뉴팜이 신공장 가동에 맞춰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을강화하고, 연구 인력 및 장비를 확충한 결과다. 현재 대한뉴팜 중앙연구소에서는 개량신약 10개 품목이 개발 중이며, 바이오연구소에서는 신약 4개 품목이 연구되고 있다. 이 중 가장 빠르게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동물용 바이오 의약품은 올해 임상 완료 후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마이크로젠타스(대표 신세현)는 고순도 엑소좀을 분리·정제하는 원천기술이 적용된 ExoFilter 플랫폼에서 추출한 ‘병풀(Centella asiatica) 유래 엑소좀(CICA-EV) 제형에 대한 인체 적용시험과 원료 기전 연구’가 SCI급 국제학술지 Cosmetics (doi:10.3390/cosmetics12040135)에 게재됐다고 13일 밝혔다. 연구 결과, 분리된 CICA-EV를 피부에 적용한 결과 피부 진피층의 주요 세포(진피섬유아세포)에서 피부 등 결합조직의 제1형 콜라겐 합성에 핵심 역할을 하는 COL1A1 발현을 유도해 콜라겐 생성량을 약 2.37배증가시켰으며, 반대로 피부 콜라겐 분해 효소(MMP-1) 활성은 절반 가까이 억제하는 놀라운 결과를 보였다. 마이크로젠타스는 고려대학교 신세현 교수가 창업한 엑소좀 기반 바이오기업으로, 혈액·세포 배양액·식물 등 다양한 기원으로부터 고순도 엑소좀을 분리·정제하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핵심 기술인 ExoFilter 플랫폼은 국제학술지와 글로벌 전시회를 통해 그 성능과 응용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는 병풀 잎 유래 성분을 전기동력 보조 여과기반(Electrokinetic-assisted f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3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테넬리아 발매 10주년 기념 릴레이 심포지엄’의 일환으로 8월 12일 서울 지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독은 2015년 출시된 테넬리아의 10년 여정을 살펴보고 당뇨병 치료에 있어 테넬리아의 역할을 집중 조망하기 위해 테넬리아 발매 10주년 기념 릴레이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3월 서울을 시작으로 6개월간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연달아 심포지엄을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정창희 교수와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홍준화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첫 번째 세션을 맡은 정창희 교수는 최신의 당뇨병 가이드라인과 DPP-4 억제제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정창희 교수는 올해 개정된 당뇨병 진료지침에서 당뇨병 약제 선택에 있어 혈당 관리의 중요성이 무엇보다 강조되었다고 언급하면서 “아시아 제2형 당뇨병은 DPP-4 억제제에 대해 더 좋은 반응성을 나타내는 특징이 있다”며 “2014~2017년 동안 일본에서는 초기 치료제로 DPP-4 억제제를 가장 많이 처방했으며 DPP-4 억제제는
입셀은 자사가 개발한 iPSC 배양액과 iPSC 유래 중간엽줄기세포(iPSC-MSC) 배양액이 최근 미국 화장품협회(PCPC)가 발간하는 International Cosmetic Ingredient Dictionary and Handbook(ICID)에 신규 등재됐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INCI명 부여로 미국·유럽·아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 전성분 표기 요건을 충족하기가 쉬워져 글로벌 화장품 제조사와의 거래 및 해외 수출 절차가 간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ICID 등재는 원료의 명칭·정의·용도를 국제 기준으로 표준화하는 절차로, OEM·ODM 협력과 현지 등록 과정에서 신뢰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iPSC는 성체세포를 역분화해 만든 줄기세포로, 이론상 다양한 세포로의 분화가 가능하다. iPSC 배양 과정에서 세포가 분비하는 액체(배양액)에는 단백질, 펩타이드, 아미노산, 성장인자 등 생물학적 활성 성분이 포함된다. iPSC에서 분화된 iPSC-MSC의 배양액 역시 피부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춘 성분 구성을 갖춰 화장품 원료로서 활용도가 높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입셀은 이번 등재를 위해 성분명 제안서, 정의, 용도, 원료 특성 등 관련 자료를 PCPC
K-MEDI hub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은 오는 27일까지 2026년 UAE 두바이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 WHX Dubai 2026의 케이메디허브 공동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공동관은 최종 9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임차료 전액과 부스 제작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공동관 참가기업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재단 대표 누리집의 고객소통>과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K-MEDI hub는 국산 의료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부터 두바이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해 케이메디허브 공동관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월 개최된 Arab Health 2025 공동관에는 6개 기업이 참가해 290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박구선 이사장은 “국내 첨단의료기기 연구개발 기업의 활발한 참여를 통해 공동관 사업이 해외 판로 개척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 참여 기업들의 수출 역량 강화와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동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인 두바이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는 51회 개최를 맞아 명칭을 기존 Arab H
지난 8월 13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는 한국바이오의약품 협회 주도로 출범한 K-오가노이드 컨소시엄의 창립총회 및 출범식이 개최되었다. 행사에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를 비롯하여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0개 기업의 산업계와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회장,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 국무조정실 국장, 한국바이오위원회지원단 국장,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책임연구원, 순천향대학교 등 주요 기관의 핵심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K-오가노이드 컨소시엄은 국내 오가노이드 산업의 기술 표준화, 제도화, 산업화 촉진을 위한 산·학·연·관 협의체로 약 30개 창립 회원사와 정부 기관이 참여하여 동물실험 규제 강화 및 글로벌 바이오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 최초의 통합 플랫폼으로 표준·정책, 산업화·재생연구, 정보·협력 등 3개 분과 체계로 운영될 예정이며 분기별 회의와 정기 세미나를 통해 국내 오가노이드 기술 발전과 산업화 로드맵 수립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범한 K-오가노이드 컨소시엄은 단순한 기업 연합체를 넘어, 산업 전반의 혁신적 전환을 이끌 플랫폼으로 설계되었으며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보유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표
정부는 8월 13일 오전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25년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 과제 추진 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 방향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이번 회의는 국무조정실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약처, 복지부 등 15개 관계 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하였으며,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되었다. 정부는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하여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kg를 압수하였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의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간 합동단속을 실시하는 동시에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주요 단속 성과는 다음과 같다.◈ 단속 주제별 주요 실적 ㅇ (해외밀반입)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을 통해 필로폰 2.5kg 밀수 사범 검거,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kg·케타민 45kg 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