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의 공익법인 한독제석재단이 11월 19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노동식 작가와 연례 현대미술 기획전 《솜, 숨, 삶》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독의약박물관 내 생명갤러리와 서울 마곡 한독퓨처콤플렉스에서 동시 진행된다. 노동식은 20년 이상 솜틀집을 운영한 부모님의 영향으로, ‘솜’을 주 재료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대형 설치 작품을 선보여 왔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유년시절을 함께한 가장 친숙한 소재인 수십개의 ‘솜’ 덩이를 정성스럽게 이어가며 ‘숨’을 불어넣어 자신의 ‘삶’을 함축한 대형 설치 작품 3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2006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일상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친숙한 사물이나 상황을 거대하게 확대한 작품을 제작해 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2차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우울증 평생 유병률은 7.7%이며, 우울증 환자의 70~90%가 치료에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우울증 환자의 의료 접근성 향상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우울증 외래 진료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에서 6월까지 만 18세 이상 우울증 외래 신규환자를 진료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지표는 ▲첫 방문 후 3주 이내 재방문율, ▲첫 방문 후 8주 이내 3회 이상 방문율, ▲우울증상 초기평가 시행률, ▲우울증상 재평가 시행률 등 4가지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동일 종별 평균인 72.6점을 상회하는 종합점수 86점을 받아 ‘우울증 치료 잘하는 병원’임을 입증했다.
변화에 민감한 제약바이오산업 특허환경에 대응하고자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제약회관 4층 강당에서 지식재산전문위원회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식재산전문위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세 개의 강연으로 구성된다. 강연은 ▲의약품 특허권 존속기간 연장제도 소개-특허법 개정안을 중심으로-(특허청 약품화학심사과 김용 과장) ▲GLP-1 유사체를 포함한 비만치료제 특허출원 동향(특허청 약품화학심사과 김강필 사무관) ▲보관 또는 제제화 중 결정형 변이와 관련된 특허 이슈 外 등-결정형 특허의 무효, 침해 판단-(박종혁 특허법률사무소 박종혁 대표변리사) 등이 이어진다. 이번 세미나는 제약특허 실무담당자들이 갖추어야 할 역량을 강화하고 점점 높아지는 특허장벽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는 제약업계 허가·특허 관련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오는 22일까지 홈페이지 알림마당 내 행사 게시판을 참조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지식재산전문위원회(위원장 김린주)는 지식재산권과 관련해 다양한 제도 개선과 요구 사항을 한 데 모아 효과적으로 의견을 조율하는 구심점 역할을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계열사 뉴메코(대표 주희석)의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NEWLUX)’가 지난 18일 오송 3공장에 신설된 E동을 제조소로 추가됐다고 19일 밝혔다. 뉴메코가 개발한 ‘뉴럭스’는 지난해 8월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국내 시장에 출시된 차세대 톡신 제제다. 뉴럭스는 이번 제조소 추가로 메디톡스 기존에 생산하던 오송 3공장 B동보다 3배 이상의 생산능력(CAPA)을 갖춘 E동에서도 생산 가능하게 됐다. 한편, ‘뉴럭스’는 원액 생산 과정에서 동물유래성분을 배제하여 동물성 항원에 의해 유발될 수 있는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다. 또한, 화학처리 공정을 줄여 단백질 변성을 최소화 했으며, 인간혈청알부민(HSA)에 의해 알레르기 반응이 유발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분말 형태의 900kDa(킬로달톤) 보툴리눔 톡신 제제 중 최초로 원료 생산 과정에서 동물유래성분 배제 공정을 적용했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의 창업주 ‘유일한 박사’를 모티브로 한 창작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이하 스윙 데이즈)’가 개막했다.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11월 19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약 3개월간 이어진다. ㈜올댓스토리와 ㈜컴퍼니 연작이 공동 제작했다. 스윙 데이즈는 유일한 박사가 ‘암호명 A’로 참여한 ‘냅코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일제 강점기에 기업을 운영하던 주인공이 독립운동에 참여하게 된 배경과 암울한 시대상황을 연출하여, 당시 개인의 고뇌와 독립운동의 결심, 시대상황 등을 생생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냅코 프로젝트는 1945년 일제 강점기 당시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OSS(미국 전략첩보국, CIA 전신)가 비밀리에 준비한 작전이다. 8월 18일 시행을 목표로 준비되었으나, 8월 15일 일본의 항복 선언으로 인해 무산됐다. 작전에 참여한 한국인 19명은 암호명으로 불리며 비밀을 지킨 채 독립을 위해 헌신했고, 이들의 존재는 1990년대 미국 국립기록보존소 문서를 통해 일부 세상에 알려졌다. 스윙 데이즈는 국내외 최고 크리에이티브 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영화 ‘실미도’, ‘공공의 적2’ 등
폐암은 높은 사망률로 악명 높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한다. 실제 지난해 국내 폐암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 당 36.5명으로 전체 암 사망자 중 가장 높았다. 사망자 수는 1만3698명이다. 하루 평균 37.5명이 폐암으로 사망하는 셈이다. 특히 폐암 남성은 인구 10만 명 당 사망자 수가 53.8명에 달했다(2023년 국내 사망원인 통계). 반대로 폐암을 진단받고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은 38.5%에 불과하다(2021년 국가암등록통계). 전체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평균 72.1%인 점과 비교하면 턱없이 낮다. 폐암 5년 생존율은 보통 1기 80%, 2기 60%, 3기 30%, 4기 10% 수준으로 알려진다. 서종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폐암이 무서운 암으로 꼽히는 이유는 조기진단이 어렵고 생존율이 낮다는 데 있다”며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려면 40세 이후 매년 정기검진을 받고,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저선량 CT(컴퓨터단층촬영)를 통해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폐암의 치료와 조기진단에 대해 알아본다. ◇폐암 수술받는다는 건 그만큼 완치 희망 있다는 증거= 폐암
한미약품은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대표이사 임종훈)가 한미약품 경영진 다수를 대상으로 집단 고발을 감행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형제들이 자신들의 정적을 제거하겠다는 목적으로 경영권 권한을 남용해 한미약품 경영진을 무차별 고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고발 사항에 대한 모든 항목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할 수 있지만, 언론을 통해 공방전으로 흐르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모든 사항에 대한 부당함을 법적 절차를 통해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약품은 “법적 절차가 끝난 후, 아무런 문제가 없던 것으로 밝혀지면 소를 제기한 임종훈 대표를 비롯한 한미사이언스 경영진들은 분명한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미약품은 “명백히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정관에 따르면 회사의 중요한 소송에 대해서는 반드시 이사회 의결 등을 거치게 돼 있다”며 “이사회를 거치지 않고 형제 이사들의 독단적인 의사결정으로 소송을 남발하는 이 행위에 대해서도 한미사이언스 이사회가 반드시 문제를 삼고 넘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환경보건센터(센터장 홍윤철)는 대한노인회 양천구지회(지회장 홍성희)와 손을 잡고, 양천구 내 노인인구에게 환경보건 복지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8일(월)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노인인구가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환경보건 인식 제고 및 생활 속 실천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양 기관은 다양한 교육과 행사, 정보 제공을 통해 이를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 환경보건센터는 양천구 내 노인층을 대상으로 환경보건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주요 환경보건 정보 전달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위한 실천방안을 소개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대기오염, 실내환경 등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맞춤형 자료를 통해 노인인구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양천구지회는 센터가 마련한 프로그램을 회원들에게 홍보하고 참여를 독려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노인들이 환경보건 지식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부로부터 2022년 3월 지정되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운영하는 서울 권역형 환경보건센터이며, 환경보건 계획 등 환경보건 정책 수
㈜ 유영제약 (대표 유주평) 은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15일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헌혈증 40매는 향후 소아 백혈병 환우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유영제약은 매년 두 차례 정기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은 2012년부터 이어온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지난해에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헌혈증 100매를 기부하며 환우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콜마비앤에이치(대표이사 윤여원)가 '2024 대한민국 농식품 ESG 경영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을 통해 콜마비앤에이치는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실천, 투명 경영 등 ESG 경영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ESG 경영 우수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지역 농가와의 상생 협력을 핵심 경영 철학으로 삼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하며 ESG 경영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대표 원료인 ‘헤모힘 당귀등 혼합추출물’은 국내산 약용 작물을 원료로 사용하며, 국내 농가와 협력해 고품질 참당귀, 천궁, 작약을 매입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 수익 증대와 안정적인 유통망 구축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 이번 수상은 콜마비앤에이치가 ESG 경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었다. 특히, 콜마비앤에이치는 건강기능식품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한국 ESG 기준원이 발표한 ‘2024 ESG 등급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이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과 손잡고 의학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병원 미래의료혁신센터 의생명연구원장실에서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과 의학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화순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김형석 원장과 안재숙 부원장, 김슬기 연구기획부장을 비롯해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박성수 총괄운영센터장, 박상익 에너지신사업육성 사업단장, 김기태 전략기획실장 등이 참석해 의학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과 연구, 산학연협력, 국제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의학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과 산학협력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며, 공동 R&D 과제 기획 및 발굴 등을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또 양 기관의 교류 협력 발전을 위한 정기적인 간담회와 포럼 등을 개최하고 인력 교류 및 교육 관계 시설물 상호 이용을 위한 협력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박성수 총괄운영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인재 양성을 위한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며 “혁신을 통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석 의생명연구원장은 “화순전남대병원은 의사 과학자 양성
한국다이이찌산쿄주식회사(대표이사 사장 김정태)가 오리지널 고혈압 치료제 올메텍®(성분명 올메사르탄)의 국내 허가 20주년을 맞아 지난 11월 16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BIC (Best In Class)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ARB(Angiotensin Ⅱ Receptor Blockers) 기반 고혈압제 처방량 1위 라인업 ‘올메사르탄 패밀리’의 20년간의 여정을 돌아보고 국내외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자 마련되었다. 2004년 올메텍®의 국내 허가 이후, 한국다이이찌산쿄와 대웅제약은 다양한 복합제로 제품군을 확장해 올메텍플러스®, 세비카®, 세비카에이치씨티® 로 완성된 올메사르탄 패밀리를 구축하고 있다. 첫 번째 강의에서는 서울의대 내분비대사내과 임수 교수가 올메사르탄의 혈압 조절 및 항염증 작용 기전과 이를 통해 기대할 수 있는 심혈관계 보호 효과에 대해 심도 깊은 강의를 제공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양의대 심장내과 김현진 교수가 국내 최초로 허가된 3제 고혈압 복합제의 리얼 월드 데이터 (RWD)인 RESOLVE 연구 시리즈를 통해 한국 환자에서 확인된 세비카에이치씨티®의 효과와 안전성을 설명했다. 마지막 순서로 경
서울대병원 연구팀은 건강하던 사람에게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의식불명과 뇌전증 발작을 일으키는 신생 난치성 뇌전증 지속발작(NORSE; New-onset refractory status epilepticus)에 대해 최적 면역치료법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 항경련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던 NORSE 환자들에게 면역억제제를 포함한 치료법이 생존율과 회복 속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음을 입증하며,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에 중요한 기반을 제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서울대병원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 장윤혁 교수와 신경과 이순태·이상건·주건 교수(안수현 박사과정 학생), 서울의대 최무림 교수(홍성은 의사과학자 박사과정 학생)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NORSE 환자들을 위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임상 자료 및 유전체 분석, 면역치료 효과 평가, 뇌영상 및 바이오마커 분석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NORSE는 발병 원인이 불분명하고 기존 항경련제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아 치료가 어려운 고도의 난치성 중증 질환으로, 환자의 약 30%가 경련이 멈추지 않아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신경질환 분야의 대표적인 미해결 난제로 여겨져 왔다. 이에 연구팀은 NORSE의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지난15일, 성균관대학교 국제관에서 (사)한국전문경영인학회와 ‘제2회 유한ESG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유한ESG학술상은 ESG경영 분야 학술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전문경영인학회가 주관하고 유한양행이 후원하여 작년에 신설된 시상제도로 국내외 ESG경영 분야의 이론, 정책, 실무에 관한 우수한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제2회 유한ESG학술상’ 대상에는 임재구 홍콩 링난대학교(Lingnan, 嶺南大學) 교수와 정원준 숭실대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한 논문이 선정되었으며, 최우수상에는 이재은 국립순천향대 교수가 선정되었다. 대상에는 1천만원, 최우수상 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었다. 이병만 유한양행 부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학술상이 오늘 수상자를 포함한 국내외 ESG 분야의 연구자들을 지원하고, 학술적 연구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사)한국전문경영인학회에서 지속가능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한 유한양행 창업자 故유일한 박사의 경영이념을 재조명하고, ESG경영 연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학술상 신설 취지에 공감하여 2023년에 처음으로 이 상을 후원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ESG경영 분
차 의과학대학교(총장 차원태)는 국내외 난임 연구원으로 활약 중인 졸업생을 초청해 지난 6일 현암기념관에서 취업 특강을 개최했다. 난임 연구원이라는 직업을 알리고 난임 연구원을 꿈꾸는 학생들의 진로 선택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날 설명회에는 ▲간호학과 ▲세포·유전자재생의학전공 ▲시스템생명과학전공 ▲의생명과학과 ▲바이오공학과 등 150여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차 의과학대 취·창업지원센터는 국내와 호주 등에 세계적인 난임센터 차 여성의학연구소 네트워크를 보유한 차병원과 협력해 특강을 준비했다. 설명회에는 이경아 차병원 생식의학총괄본부장(의생명과학과 교수)이 첫 연자로 나서 ‘차병원 난임의 역사’를 강연했다. 이경아 본부장은 “차병원은 세계 난임사(史)에 굵직한 성과를 남겨왔다”며 1988년 세계 최초로 미성숙 난자의 임신·출산에 성공, 1998년 난자의 급속 동결법인 유리화 기술 개발, 이듬해인 1999년에는 세계 최초의 난자 은행을 설립한 성과 등을 소개했다. 차 의과학대학교는 차병원이 보유한 7개국 96개 글로벌 인프라와 산·학·연·병 협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난임 연구원을 길러내고 있다. 지난달에는 차병원이 국내 최초로 설립한 글로벌 난임트레이닝센터를 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