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학생들의 1일 학습시간은 7시간 50분으로 OECD 국가 중 1위다. 대입 수험생의 경우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하루 평균 무려 11시간이나 된다. 척추는 서 있을 때 보다 앉아 있을 때 약 2배 가량 부담을 더 받는다. 장시간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다 보면 허리와 목 등 척추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수능을 앞두고서는 부담 탓에 통증이 느껴져도 제대로 치료받지 않고 참는 경우가 많았다.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는 허리에 압력을 높여 허리디스크를 유발한다. 허리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척추뼈)가 탈출해 염증이 생기고, 심한 경우에는 척추 신경근(뿌리)를 압박하면서 허리와 다리에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대체적으로 수험생은 운동량 부족으로 허리와 등의 근육이 약해 척추를 바로잡아 주기 힘들고, 뱃살이 늘어난 경우에는 요추의 부드러운 C자 형태에 악영향을 줘 디스크에 스트레스를 많이 줄 수 있다. 척추질환 특화 동탄시티병원 박정구 원장은 “허리디스크를 치료하기에 3개월은 충분한 시간”이라며“경막외강 감압 신경 성형술, 신경차단술 등 간단한 주사요법인 비수술적 치료로 통증을 빠르게 완화시킬 수 있으며, 2~3개월 동안 물리치료와
머리와 팔 부상을 당한 수험생이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 권역외상센터 의료진의 도움에 힘입어 병실에서 무사히 시험을 치렀다. 광주 모 고교 3학년인 A군은 수능 이틀 전인 지난 15일 학교에서 저녁식사 후 친구들과 장난하던 중 넘어져 외상성 뇌출혈과 팔목골절 부상을 당했다. 부상 직후 바로 전남대병원 응급실을 통해 외상센터에 입원해 치료 중이며, 현재는 활력 징후나 신경학적 상태(의식 등)가 비교적 안정된 상태로 수술까지는 고려치 않고 있는 상황이다. A군은 수능일인 17일 병원측에서 마련한 조용한 회의실에서 수액을 맞으며 오른팔에 깁스를 한 채 시험을 치렀다.A군이 무사히 시험을 치르게 되기까지는 전남대병원 의료진의 배려도 한 몫 했다. 무엇보다 반드시 시험을 보겠다는 A군의 강한 뜻을 받아들여 의료진은 A군의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면서 수능일의 상태가 악화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했다. 또한 시험을 치르는 장소도 조용하고, 만일의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중환자실 옆 회의실에 마련했다. 그리고 쉬는 시간마다 시험장에 의료진이 들어가 혈압과 체온 등 A군의 상태를 체크했다.이 밖에도 전남대병원은 시험 시간동안 최대한 소음을 줄이기 위해 주변 공사나
한국여성건강 및 골다공증재단(이사장 최웅환)과 대한골다공증학회(회장 정윤석)는 지난 12일 ‘이차골절 예방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공동개최하고 FLS (Fracture Liaison Service System) 구축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최근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노인층에서의 골다공증성 골절의 심각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치료 현황 및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차성 골절 예방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 고관절 골절 환자의 10명 중 4명은 이차골절을 경험하며, 직접 및 간접 의료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고령 인구에 질병 부담이 큰 골다공증성 골절의 치료 장벽 해소를 위해, 영국, 미국, 캐나다, 호주 등 해외에서는 FLS를 시행하고 있다. FLS는 골다공증의 조기 진단, 치료 및 지속적인 사전예방과 사후관리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도입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비용효과성이 있었다는 보고가 있다. 토론회에는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이 참석해 여성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골절 예방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여성의 삶 개선을 위한 사회 시스템 지원의 필
“수술시연을 통해 제가 개발한 수술법이 세계 각국의 의료진에게 더욱 널리 알려져 지구촌의 고관절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또 세계적으로 전남대병원의 위상 제고는 물론 나아가 한국 의료수준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관절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윤택림 전남대학교병원장(정형외과 교수)이 지난 16일 빛고을전남대병원에서 외국의료진을 대상으로 통산 30번째의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수술 시연)를 마친 후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윤택림 병원장의 라이브 서저리는 매년 3~4회씩 시행되었으며, 지금까지 약 30여개국에서 400여명의 의료진이 참관했다. 특히 윤택림 병원장의 특허 수술법이 국제적으로 알려져 아시아권은 물론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멕시코·수단 등 중남미와 아프리카 지역의 의사들도 찾아와 수술법을 배워갔으며, 지금도 참관신청은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시행된 이번 시연에는 중국·인도·싱가포르 등 아시아권 의료진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틀간 두부위 최소 침습법을 비롯한 다양한 수술법을 지켜봤으며, 둘째 날 마지막 시연이 끝났을 땐 뜨거운 박수로 윤택림 병원장의 시연에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배대경 교수(사진)가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개최되는 중국정형외과학회 제11차 국제학술대회에 초정연자로 참석한다. 배대경 교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 관절재건술을 주제로 한 연수강좌의 강연을 맡아 슬관절전치환술 후 발생하는 불안정의 원인분석과 예방 그리고 인공슬관절삽입술 주위 발생하는 골절의 최신 치료방법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발표 후 이어지는 재치환술과 감염을 주제로 한 전문가토론에 연자로도 참여한다.
힘찬병원이 11월 24일(목) ‘자기 관절 살리는 관절염 치료’라는 주제로 강남과 강북 2개 분원에서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관절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449만 명으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최근 5년간 약 10%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는 등 많은 사람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다. 기온이 내려가는 겨울철에는 무릎 통증이 심해진다. 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가정 관리와 함께 치료를 병행하면 통증이 크게 줄어 일상의 불편이 줄어들 뿐 아니라 병의 진행까지 늦출 수 있다. 이번 건강 강좌에서는 다양한 치료법 중 자신의 관절을 최대한 보존하는 치료법에 대해 소개한다. 힘찬병원은 관절염 환자의 손상 정도에 따른 알맞은 시술 방법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강의를 마련했다. 강북힘찬병원 변준성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본인의 연골을 재생하거나 내측으로 휜 다리의 축을 고정하는 방법 등 자기 관절을 최대한 보존하여 통증감소 및 무릎 기능회복 등의 만족을 얻을 수 있다”며, “평소 진료실에서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것들을 중심으로 치료시기 및 효과 등을 자세히 설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가공식품을 통한 국민 하루 당류 섭취량이 2007년 33.1g에서 2013년 44.7g으로 급증했고 2016년에는 50g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며, 청소년(12~18세)과 청년층(19~29세)의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가 2013년에 각각 59g, 58.7g으로 조사되었다고 발표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섭취 열량의 10%(50g)로 권고했던 가공식품 당 섭취 권장량에 대해 2015년에는 5%(25g) 아래로 줄이면 더 좋다고 제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역시 2016년 4월 ‘제1차 당류 저감 종합 계획(2016년~2020년)’에서 2020년까지 가공식품(우유 제외)을 통해 먹는 당류 섭취량을 50g 이하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설탕 섭취의 위험 설탕은 미네랄이 없는 순수한 형태의 자당으로 체내 무기질 관계를 교란하여 몸의 균형을 깨뜨리는 주범이다. 당분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만, 과하게 섭취하면 칼슘을 배출시켜 골다공증의 위험을 높이고 체내 활성산소를 과잉 생성하여 면역력을 떨어뜨리며 노화를 앞당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 김지연 과장은 “당분을 과다 섭취할 경우 장 내의 유해세균이 증식되어 장 기능을 방해하고, 장 점
고혈압의 합병증은 평소 특별한 증상이 없다가도 갑자기 위험 수치로 끌어 올려 침묵의 살인자라고도 불린다. 당뇨병 역시 마찬가지다. 자신이 당뇨인줄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별다른 통증이나 증상이 없지만, 일단 합병증이 시작되면 손쓰기 어려울 정도의 전신 질병으로 발전하게 된다. 그런데 만약 고혈압과 당뇨병이 한꺼번에 당신을 찾아온다면 어떨까? 고혈압과 당뇨의 관계 당뇨병 환자에서 나타나는 고혈압의 빈도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 비해 약 2배나 높다. 제1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당뇨병이 발병되었을 때 혈압은 보통 정상으로 나타나며 발병 초기의 고혈압 빈도는 일반인과 거의 유사하다. 하지만 이 상태가 5~10년간 유지되다 당뇨병성 신증(고혈당에 의해 신장의 세포와 혈관이 손상되어 나타나는 질환)이 나타나면 빈도가 증가하기 시작한다.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 이들은 당뇨병으로 진단받을 때 이미 고혈압을 동반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서 고혈압은 일반적으로 신기능 장애보다 먼저 나타나며 만약 신증이 동반되면 고혈압 빈도는 더욱 증가한다. 보통 당뇨병 환자 중 20~30%가 고혈압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일반인과
배가 빵빵한 상태로 변비, 설사가 지속되고 복통까지 심하다면 대장에 생긴 암이 장을 막아 배변이 안 되는 상태를 의심해 봐야 한다. 이러한 장폐색은 장에 염증·부종을 야기해 쇼크로 이어질 수 있어 응급조치가 필요하다. 이 경우 인공항문을 만들어 변과 가스를 제거하는 것보다 얇은 금속으로 된 원통 스텐트를 막힌 부위에 넣어 뚫는 방법이 더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대장암 10명 중 9명 50대 이상... 장폐색 의심될 때 즉시 진료봐야 대장암으로 인한 장폐색은 평소 본인이 대장암인 줄 모르고 있다가 갑작스런 변비에 복통이 심해져 응급실에 갔다 진단받는 경우가 많다. 특히, 농촌에 거주하는 고령 환자에서 많은데 조기 검진을 받는 경우가 드물어 장폐색 상태에 이르러서야 병원을 찾게 되는 것이다. 그럼 어떤 증상이 있을 때 대장암으로 인한 장폐색을 의심해야 할까? 이에 대해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곽민섭 교수는 “평소에 없던 변비에 소량의 잦은 설사, 복통, 오심, 구토, 체중감소가 나타나면 장폐색을 의심해야 한다”며 “특히 50대 이상에서 대장암이 호발하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때는 즉시 진료를 봐야 한다”고 밝혔다 . 스텐트 치료 각광... 합병증 예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지난 15일 인천시 간석보건센터에서 지역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요통과 허리디스크 예방 및 치료법’을 주제로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추간판탈출증은 척추가 노화의 과정과 퇴행성 변화를 겪으면서 추간판 내부의 수분함량이 줄어들어 외부의 섬유테가 균열을 일으키고 수핵이 밖으로 탈출하며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게 되면 추간판에 가해지는 압력이 커져 약해진 추간판이 이를 견디지 못하고 내부의 수핵이 섬유테를 찢고 밖으로 밀려나올 수 있다. 추간판탈출증의 주증상은 허리의 통증과 다리쪽으로 뻗치는 방사통이다. 처음에는 허리가 아프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리가 저리고 당기면서 방사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증상이 심한경우에는 하지부위의 감각저하와 무릎, 발목, 엄지발가락의 근력약화가 올 수 있다. 이날 건강강좌는 ▲요통과 허리디스크의 정의 ▲추간판탈출증의 증상 ▲추간판탈출증의 치료 ▲척추관협착증의 증상 ▲척추관협착증의 치료 ▲허리디스크의 치료법 ▲허리디스크의 예방 등 강의로 진행됐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척추신경외과 최두용 교수는 “평소 올바른 자세, 규칙적인 운동, 유산소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노인보건의료센터 지하1층 백제홀에서 ‘췌장암’를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세계췌장암의 날(11월 17일)을 기념해 마련된 이날 강좌에서는 ▲췌장이란?(소화기내과 서승영 교수) ▲췌장암 바로알기(소화기내과 이승옥 교수) 등의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췌장암은 우리나라 암 발생 9위, 사망 5위를 차지하고 있는 위험질환으로 매년 5000명 이상의 신규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5년 생존율이 7~8% 밖에 안될 정도로 치료가 힘든 질환이다. 강의를 진행한 이승옥 교수는 “서구형 질환으로 알려진 췌장암이 최근에는 10대 암에 들어갈 정도로 국내에서도 발생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췌장암을 예방하기 위해 확립된 예방수칙이나 권고되는 검진기준이 없기 때문에 특히 주의가 요하는 질환이다”며 “췌장암으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발병여부를 조기발견하고 췌장암을 유발하는 위험요인인 흡연과 과도한 음주 기름진 육류 섭취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뇌혈관 질환인 모야모야병의 환우모임을 15일 병원 6동 백년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모야모야병 환자와 보호자들이 함께 모여 최신 치료법과 관리 방법 등 유익한 의료정보를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대병원 희귀난치질환통합케어센터·신경외과·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의료진을 포함해 환자와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환우와 대화’, ‘가족 소통의 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환자관리 경험담을 발표하는 ‘가족 소통의 장’ 프로그램을 통해 질환 관리방법과 치료과정에서 겪었던 다양한 얘기를 나누면서 유익한 정보교류와 함께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보호자 김 모씨는 “부모끼리 만나 환자 관리 경험담 등을 주고 받으며 유익한 정보를 받게 됐다” 면서 “또한 힘든 점도 털어놓고 얘기하면서 서로 격려해 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모야모야병 환우모임은 지난해 신경외과 주성필 교수의 주도로 처음 열린데 이어 올해로 두 번째이다. 모야모야병은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은 11월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자녀를 둔 교직원에게 응원선물을 전달했다. 일산백병원은 내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교직원 자녀들의 집중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초콜릿세트 떡, 그리고 응원의 편지를 함께 동봉했다. 일산백병원 서진수 원장은 "병원 업무와 자녀 공부 뒷바라지를 동시에 하는 것은 정말로 대단한 일"이라며 "여러해 동안 참고 인내한 결실을 성공적으로 잘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은 지역 주민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알려주기 위해 오는 17일 오후 2시 영도구청 대강당에서 무료시민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인터넷에서는 검증받지 않은 정보가 넘쳐나 사람들은 어떤 것이 올바른 정보인지, 거짓 정보인지 헷갈린다. 17일 오후, 고신대복음병원 내분비내과 최영식 교수는 ‘건강 2U콘서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여기저기 터지는 적신호, 내분비계 질환’이라는 주제로 내분비계 질환의 모든 것에 대한 최신 지견과 전문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생활습관이 급속하게 서구화되면서 질병의 양상도 크게 변하고 있다. 최근 특히 복부비만과 관련해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내분비계 질환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은 생활습관의 변화에 따른 질병이란 의미로 생활습관병이라 불리기도 한다. 생활습관병 중 비만, 고지혈증, 당뇨 등은 국내외 여러 연구를 통해 심뇌혈관 질환의 중요한 위험인자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심뇌혈관 위험인자를 동시 다발적으로 갖고 있는 경우를 대사증후군이라고 한다. 대사증후군은 인슐린 저항성이 심하며, 당뇨병과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이 매우 높은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내분비계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심혈관질환의 발생위험이 두 배 이상 높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식품에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동물용의약품(210종)을 찾기 쉽게 정리한 2016년 ‘식품의 동물용의약품 잔류허용기준’ 책자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는 식품 중 잔류동물용의약품 검사담당자, 축산물위생검사기관‧동물용의약품 제조(수입)업체 등 관련 종사자들이 식품의 동물용의약품 잔류허용기준을 쉽게 찾아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책자에서 동물용의약품명을 확인하면 해당 동물용의약품의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모든 식품을 볼 수 있고, 식품명을 확인하면 해당 식품에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동물용의약품명을 볼 수 있다. 또한, 국내 잔류동물용의약품 검사업무 뿐만 아니라 수출‧입 업무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미국, 일본, 유럽연합 등 주요국의 동물용의약품 잔류허용기준도 함께 수록하고, 동물용의약품명‧식품명을 국문과 영문으로 같이 표시하였다. 식약처는 이번 책자가 식품의 잔류동물용의약품 관련 종사자들이 식품의 동물용의약품 잔류허용기준을 쉽게 찾아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