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젠(대표 김종문, KONEX 199800)은 21일 호주 멜버른에서 세포치료제 기업 ‘Cartherics Pty Ltd’와 항암 세포치료제 기능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양사의 공동연구는 Cartheics가 보유하고 있는 면역학 및 줄기세포 등 세포치료제 개발 기술과 툴젠의 유전자교정을 적용한 치료제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항암 (암세포 제거) 기능이 강화된 세포치료제(CAR-T 등)를 개발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건강한 사람의 면역시스템은 기억능력을 가진 T 세포가 암세포를 포함한 감염된 세포 또는 비정상적인 세포를 탐색하고 파괴한다. 이러한 기능이 약해져 있는 암환자로부터 면역 기능을 보완하거나 보충하여 암세포를 찾고 파괴하도록(Seek and destroy) 하는 면역항암 요법은 최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면역항암 치료 분야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CAR-T는 CAR(Chimeric Antigen Receptor)라고 하는 치료유전자를 환자의 T 세포에 넣는 방식으로 만들어 진다. CAR는 암이 가지고 있는 특정 물질을 인식하고 T 세포를 활성화시키는 기능을 한다. Cartherics는 환자 혈액유래T 세포 또는 iPSCs(
동구바이오제약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책과제인 바이오 의료기술개발사업에서 혈액 내 microRNA를 이용한 고프로락틴혈증 유전자 감별진단 개발 과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과제는 동구바이오제약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은직, 구철룡 교수팀이 협력형태로 진행한다. 고프로락틴혈증은 불임 및 2차성 생리 중단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고프로락틴혈증을 정확히 감별하는 방법으로는 뇌하수체 종양 조직검사가 있으나 해부학적 특성상 감별진단을 위한 목적으로는 시행이 불가능하다. 원인에 따른 1차 치료가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고프락틴혈증의 정확한 감별진단을 위한 유전학적 바이오마커의 발굴이 절실하다. 과제는 고프로락틴혈증 감별진단을 위한 혈액 내 microRNA를 선별하고 임상적 유용성 및 관련 기전을 분석하여 최종적으로 고프로락틴혈증 원인 질환에 따른 차별화된 1차 치료 적용을 위한 알고리즘 개발 및 임상 적용을 예정하고 있다. 이를 통하여 뇌하수체 종양 환자의 혈중 바이오마커 발굴 가능성 및 새로운 진단 키트 개발을 위한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최적의 1차 치료 적용으로 완치율 증대와 의료지출 감소가 기대된다. 동구바이오제약은 희귀질환으로 고
에이아이비트는 미토텍글로벌과 바이오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미토텍글로벌은 에이아이비트의 자회사로 설립됐지만 전략적 합의에 따라 핸디소프트로 인수되었다. 이번 공동사업계약을 통해 에이아이비트는 향후 핸디소프트 및 미토텍글로벌과 함께 글로벌 제약회사 미토텍(Mitotech) 인수를 통한 글로벌 바이오 사업을 전개한다. 또한 미국 법인인 미토텍USA(글로벌임상센터) 설립과 나스닥 상장을 위한 공동투자∙ 운영 등을 진행하게 된다. 에이아이비트는 공동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총 200억 원 규모의 직간접적인 투자를 미토텍글로벌 및 모회사인 핸디소프트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투자방법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 납입, 기관 및 개인 투자자 유치 등이다. 미토텍글로벌은 이번 공동사업 계약을 바탕으로 글로벌 바이오 기업 인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미토텍글로벌은 지난해 12월 25일 러시아 국영기업 러스나노(Rusnano)와 글로벌 바이오 기업 미토텍 지분 양수도를 위한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달 10일 계약금 5천만 루블을 지급하고 2월 중 잔금을 지급하고 인수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미토텍은 러시아 국영기업 러스나노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는 16일 표적항암제인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의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적응증 승인 기자 간담회를 열고, 적응증 확대의 근거가 된 주요 임상연구 결과와 함께, 타그리소의 개발 과정과 임상적 가치 등에 대해 소개했다. 타그리소는 표준요법으로 사용되어 온 기존 EGFR-TKI와 비교하여 치료 효능 및 안전성을 확인한 임상 3상 FLAURA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2018년 12월 26일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에 대한 국내 적응증을 추가 승인 받았다. 이로써 국내에서도 T790M 변이 여부와 관계 없이 EGFR 변이 양성 확인만으로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서 타그리소의 사용이 가능해졌다. 타그리소 개발에 직접 참여한 과학자로서 약제의 연구개발 과정과 성과에 대해 소개한 아스트라제네카 의학부 대런 크로스(Darren Cross) 박사는 “EGFR-TKI의 개발 이후 비소세포폐암 치료 환경이 유의미하게 개선됐지만, 여전히 해결하지 못한 의학적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EGFR 민감성 변이와 T790M 내성 변이를
이노비오파마슈티컬스[Inovio Pharmaceuticals, Inc. (나스닥: INO)]는 면역 관문 분자 PD-1을 목표로 최적화된 DNA 암호화 단일 클론 항체(dMAbs™) 개발에 성공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이 획기적인 전임상 데이터를 통해 PD-1단백질을 목표로 하는 펨브롤리주마브의 합성 디자이너 dMAb 버전(KEYTRUDA®) 혹은 니볼류마브(OPDIVO®) 시퀀스는 실험용 쥐에 1회 주입할 경우 최대 수 개월까지체내에 직접 발현될 수 있도록 견고하게 재생 가능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 외에도, 이들 치료제의 분자 설계에 대한 이노비오의 독자적인 시퀀스 최적화 기술을 통해 오리지널 KEYTRUDA와 OPDIVO 태생 시퀀스와 동일한 바인딩 능력을 유지하면서도 그 발현도는 크게 향상되었다. 이번에 발표된 dMAb 결과를 통해 1) 관문 차단 치료를 위한 환자 처방의 단순화 – 현재 판매 중인 단백질 기반 mAbs을 매 3주 마다 90분 동안 정맥에 주입하는 처방 대신 dMAbs을 국부에 1회 주입 2) 지속적인 체내 발현을 통해 환자 치료 개선, 그리고 3) 간단한 추가 수정과 단순화한 dMAb 결합 포뮬레이션 등 여러 장점을 가진 새로운 세대
프로스테믹스(203690)는 엑소스템™ 기술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로스테믹스는 엑소스템 기술을 중심으로 신약 부문과 모발∙피부 부문으로 나눠 연구소를 개편하여 연구 역량을 집중한다. 연구소의 신약 부문은 장건강 개선과 항암제 개발을 담당하며, 건강기능식품원료 개발,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및 항암제 임상 진입을 준비하게 된다. 모발∙피부 부문은 탈모 치료제 개발을 우선하게 된다. 영업본부는 사업 집중을 위해 B2B와 B2C로 기능별 조직 구조를 분리했다. B2B 부문은 병∙의원 및 에스테틱 중심으로 해외 및 국내 영업을 전개하며, 연내 의료기기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큰 반응이 있었던 멕시코에서 영역을 넓혀 중남미 전역과 미국, 캐나다 등 수출 국가를 늘려 나갈 예정이다. B2C 부문은 전체 브랜드를 리뉴얼하며 영업과 마케팅을 재정비하며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대한다. 또, 연내 오프라인 접점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엑소스템™은 프로스테믹스가 십여년간 개발해 온 줄기세포에서 분비된 배양액 내 엑소좀을 자체 기술로 분리 정제해 효과를 강화하는 플랫폼 기술이다. 이 회사는 2013년부터 인간 줄기세포 엑
유한양행은 미국 제약기업 길리어드(Gilead Science)와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NASH) 치료 신약후보물질의 라이선스 및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길리어드는 2가지 약물표적에 작용하는 합성 신약 후보물질에 대하여 전세계에서 개발 및 사업화 권리를 갖게 되며, 유한양행은 대한민국에서 사업화 권리를 유지한다. 유한양행과 길리어드는 비임상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길리어드는 글로벌 임상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길리어드사는 전세계에서 사업화를 진행하며 유한양행은 대한민국에서 사업화를 담당한다. 유한양행은 계약금으로 미화 1,500만 불을 받게 되며, 개발 및 매출 마일스톤 기술료 미화 7억 7천만 불과 더불어 매출에 따른 경상기술료를 받게 된다. 본 계약은 국내에서 길리어드 제품의 유통을 위한 양사간 기존 협력에 기반하고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NASH)은 간에 지방 축척과 염증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 진행성 질환으로서, 간손상 또는 섬유화를 유발하여 간기능을 손상하는 질환이다. 가교섬유증(F3) 또는 간경변 (F4)으로 정의되는 진행된 섬유증을 갖는 NASH 환자는 말기 간질환, 간암 및 간이식과 같은 심각한 결과로 발전할 수
압타머 신약 개발 회사 ‘㈜바이오이즈(대표 김성천)’가 최근 ‘압타머 기반 유방암 표적치료제(ApDC-Aptamer Drug conjugate, HER2 aptamer-DM1 conjugate)’의 소동물실험을 통한 효능 입증에 성공했다. 두 차례의 소동물실험을 통한 효능 평가를 통해서 올해에는 동일한 콘셉트의 다양한 신약 후보물질들의 개발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2월 27일 발표한 ‘2016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다른 암들은 2011년을 기점으로 매년 3%씩 줄어들었지만 유방암만은 1999년 이후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대변하듯 현재 유방암 치료제도 꾸준히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HER2(인간상피증식인자수용체2) 수용체가 많이 발현되는 암발병자 대상의 대표 항암제로는 표적항암제인 허셉틴(성분 : 트라스투주맙)이 있다. 허셉틴이 HER2 과발현 암발병자에게 대표적으로 투여하는 항암제이지만 환자에 따라서는 트라스투주맙(trastuzumab)에 대한 내성으로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허셉틴에 이어 개발된 HER2 과발현 암대상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
베타글루칸 개발 및 제조 전문업체 큐젠바이오텍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11차 ‘바이오테크 쇼케이스 컨퍼런스’에서 1월 7일 오후 4시 30분에 회사 비전 및 개발 제품(A new biocompatible biopolymer, beta glucan hydrogel)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월 7일부터 9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이 컨퍼런스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와 동시에 진행되는 행사로 매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의 주요 임원 및 투자자를 초청해 개최한다. 올해는 50여개국에서 3,600명 이상의 고위 임원들과 약 900명의 투자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큐젠바이오텍은 바이오, 의약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자사 핵심 기술인 베타글루칸 하이드로젤 기술을 중심으로 회사 R&D 전략 및 그 적용 제품에 대한 비전을 발표하게 된다. 또한 투자자 및 주요 관심 기업들과의 1대1 미팅을 통하여 직접 투자 상담 및 공동 연구개발에 대한 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큐젠바이오텍은 치마버섯 유래 균사체에서 분리 정제한 고순도 베타글루칸을 이용하여, 화학적 가교제 없이 안전한 고에너지 조사(radiation)를 이용하
엑소좀(EXOSOME) 분야의 글로벌 바이오 벤처 ㈜엑소코바이오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제16회 국제지방줄기세포학회(International Federation for Adipose Therapeutics and Science, IFATS)에 참가했다. IFATS는 지방조직유래 줄기세포 및 재생의학 분야의 국제학회로, 미용 및 치료 분야에 집중돼 있다. 전 세계의 저명한 의사들이 주로 참가해 관련 업계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학회다. 엑소코바이오는 이번 IFATS 참가를 통해 엑소좀 선두기업으로서의 입지 굳히기에 나섰다. 엑소코바이오는 이번 학회에서 재생의학 및 미용 분야의 차세대 기술인 줄기세포 엑소좀에 관련된 자사의 기술과 신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학회에서는 세계 유일의 에스테틱용 엑소좀 제품인 ASCE+를 선보여 학회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엑소좀 기반의 바이오신약을 개발 중인 ‘세라톰바이오’를 비롯해 메디컬 스파 기업의 경영진들과 교류하는 등의 성과를 거둔 것은 물론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유통 협의를 마무리해 2019년부터 미국 판매에 착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엑소코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