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세계 원헬스의 날(11.3.)’을 맞이하여, 11월 1일 서울 용산 피스앤파크 컨벤션센터에서 대한민국의 원헬스 추진 성과를 국제사회에 공유하고, 해외 원헬스 추진의 제도적·정책적 기반을 살펴보기 위해 「2024년 국제 원헬스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질병관리청은 2018년부터 신종·재출현 인수공통감염병의 선제적 예방·관리를 위한 원헬스 접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원헬스 정책포럼을 개최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원헬스 국제동향 및 최신 정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빙하는 등 국제포럼으로 격상하여 개최하고 있다. 이번 포럼의 기조강연은 세계보건기구(WHO) 베를린 거점의 올리버 모건(Oliver Morgan) 국장이 ‘통합적 원헬스 접근을 위한 공중보건 인텔리전스 원칙의 확장’을 주제로 진행했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소개한 논문이 ‘2012-2022 주요국의 피인용 상위 1% 논문실적 비교분석 보고서’에서 사회과학일반분야 중 피인용수가 가장 높은 논문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2020년에 우리나라 사회과학일반분야의 최다 피인용 논문으로 처음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5회 연속 선정되었다. 본 논문에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의 정책‧학술적 활용도 제고를 위해 조사목적, 조사항목 및 방법, 자료 활용 방안 등 조사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포함하였고, 국외 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Epidemiology, 2014)에 게재*되었다. 질병관리청은 그간 자료 활용 활성화를 위해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수집한 원시자료를 질병관리청 누리집(http://knhanes.kdca.go.kr)을 통해 대국민 공개하고, 자료분석 방법에 관한 온라인 교육 자료(http://csp.kohi.or.kr)를 제공해 왔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21만 명 보건의료 연구데이터의 클라우드 활용 플랫폼(OPEN KoGES)을 구축하고, 10월 29일(화)부터 다양한 연구자들의 데이터 활용 과제 공모를 시작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공유 플랫폼은 제한적인 데이터의 규모와 활용 측면에서 벗어나, 연구자들에게 데이터의 접근성과 안정적인 분석환경을 제공하여 임상·역학데이터와 유전체 데이터를 통합하여 분석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이를 통해 국립보건연구원이 보유 중인 보건의료 연구데이터 중 가장 활용도가 높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의 데이터를 연구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표준화된 임상·역학 데이터(21만 명)와 함께 기존 7만여 명에서 2배 이상 확대된 16만 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공개한다. 그 간은 각각의 임상·역학 데이터와 유전체 데이터를 별도로 분석해 활용하였으나, 개선된 데이터 활용 플랫폼에서는 임상·역학데이터와 결합된 유전체 데이터를 같이 제공함으로써 시간 흐름에 따른 질병 발생과 유전적 요인의 비교 연구도 가능해진다. 또한, 보다 빠르고 편리한 데이터 제공을 위해 데이터 제공 절차를 간소화하고, 국립보건연구원에 직접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지난 10월 14일(월)부터 10월 25일(금)까지 2주간 실시된 아세안* 국가 실무자 대상 「제2차 핵심인력 양성 프로그램(Core Personnel Training Program)」 수료식 행사를 10월 25일에 개최하였다. 프로그램은 ‘24년 한-아세안 감염병 역량강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개소한 글로벌보건안보조정사무소(Global Health Security Coordination Office)에서 기획, 지난 6월에 이은 두 번째 교육·훈련 과정이다. 아세안사무국(ASEAN Secretariat)을 통하여 선발된 7개국 보건·방역 담당 공무원 13명*과 질병관리청 실무 담당자를 연계하여, ▴모기매개 바이러스성 감염병 실험실 진단검사, ▴유전체 분석을 통한 코로나19 변이 감시, ▴감염병 매개체(모기, 참진드기, 털진드기) 감시, ▴BL3 연구시설 생물안전 이행 등 각 분야에 대한 실습 중심의 1:1 심화 교육·훈련 형태로 진행되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수료사에서 “이번 핵심인력 양성 교육·훈련에서 연수생이 직접 경험한 시간이 이후 본국에서 감염병 대응 분야 정책 수립에 좋은 참고가 될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다문화 가정 대상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수칙 교육·홍보를 위해 다국어자료를 제작하여 배포한다고 밝혔다. 최근 알레르기질환이 꾸준히 증가해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나, 다문화가정 교육·홍보에 어려움이 있어 다국어 자료 개발·보급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제기되었다.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국어자료는 지자체 및 시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에 배포하여 현장에서 학생·학부모·교사 및 지역주민 대상 교육·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다국어 자료는 질병관리청 누리집과 국가건강정보포털에 게재되어 있으며, 시·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누리집을 통해서도 찾아볼 수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수요자 중심의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사업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아동·청소년 및 보호자에게 체감이 되는 교육·홍보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질병예방 서비스와 정책을 펼칠수 있게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10월 11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대상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4일 차인 10월 14일 18시 기준, 65세 이상 누적 접종자는 920,867명이며 누적 접종률은 8.9%로, 지난 ’23-’24절기 동기간 접종률(5.6%)의 약 1.7배에 달하였다. 또한, 6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대비 93.8%가 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시 접종을 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고위험군의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10월 14일(월) 오후 한덕수 국무총리가 정부서울청사 인근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두 백신을 동시 접종하였다. 질병관리청은 한 번의 의료기관 방문으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두 백신을 함께 접종받을 수 있도록 동시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겨울철 재유행 시 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도 미리 백신을 접종하면 입원과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으므로, 인플루엔자와 함께 코로나19 접종도 꼭 잊지 않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24년 여름철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의 운영(5월 20일~ 9월 30일) 결과를 발표하였다.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영향을 조기에 인지하고 국민에게 알림으로써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피해 최소화에 기여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여름철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전국 약 500여 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 발생을 감시하고 주요 발생 특성 정보를 일별로 제공해오고 있다. 2024년(’24.5.20.~9.30.)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총 3,704명(사망 34명)으로 전년(온열질환자 2,818명, 사망 32명) 대비 3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된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총 34명(남자 20명, 여자 14명)으로 80세 이상 연령층(10명, 29.4%), 실외 발생(28명, 82.4%)이 많았고, 사망자의 추정사인은 주로 열사병(94.1%)으로 조사되었다. 지역별로는 경남(6명, 17.6%)이 가장 많았고, 충남, 전남, 경북 각각 5명, 서울, 경기, 강원 각각 2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가장 많았던 2018년(48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10월 10일(목) 충남 아산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은 가을철 발생위험이 높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과 겨울철 발생위험이 높은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등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지자체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발생위험이 높은 직업군인 농업인 등과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SFTS는 주로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농작업, 임산물 채취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부터 환자가 발생하여 가을철에 집중하여 발생한다. SFTS는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감염 시 자칫 치료가 늦어지면 사망할 가능성이 높으며(치명률 약 20%), SFTS에 감염된 환자나 반려동물(가축) 등의 혈액 또는 체액과 직·간접 접촉을 할 경우 2차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한편, SFTS 환자의 50% 이상이 농작업과 연관이 있으므로, 2차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동물병원 종사자들에 대한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 또한, AI의 경우 최근 국외에서 젖소, 고양이 등 포유류 간 감염 및 무증상 인체감염 사례가 보고되었고, 2023년 국내에서도 AI로 인한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 GMP 제조시설이 제조·공급한 줄기세포치료제가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의 임상시험 및 임상연구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연구자들이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의 개발 과정에서 겪는 기술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 GMP 제조시설을 통해 위탁개발제조 서비스(이하 “제조지원”)를 제공하고 있다. 제조지원 신청은 수시로 받고 있으며, 제조지원 대상은 제조시설 운영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하고 임상시험 또는 임상연구 계획 신청에 필요한 제조 및 품질시험 등 품질관리체계 전반을 지원한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회전근개질환, 무릎연골손상, 알츠하이머, 뇌척수손상, 골질환 등의 치료를 위한 동종 줄기세포치료제 6건의 제조 및 품질시험 등을 지원했다. 현재 GMP 제조시설에서는 이번에 승인받은 줄기세포치료제를 추가 생산하여 임상연구 및 임상시험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제조지원 중이다.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 제조시설을 통해 줄기세포 연구와 치료제 개발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나아가 대한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9월 26일(목)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제79차 국제연합(UN) 총회 고위급회의에 우리나라 수석대표로 참석하여, 항생제 내성 대응을 위한 행동과 협력을 강조하는 연설을 하였다. 또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이하 미국 CDC)를 9월 24일(화) 방문하여 엠폭스, 호흡기 감염병 대응 등 여러 현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25일(수) 양 기관 간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미국 CDC와의 구체적인 협력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 항생제 내성 고위급 회의 ] 지영미 청장은 9월 26일(목) UN총회 항생제 내성 고위급회의 수석대표 연설에서 항생제 내성 관련 정치 선언문*을 지지하면서, 원헬스적 접근을 기반으로 한 다부문적 협력 및 긴밀한 국제 공조를 통한 글로벌 항생제 내성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선언문의 주요내용은 각 국가가 항생제 내성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①거버넌스, ②재정, ③접근성, ④다분야 협력, ⑤인체, ⑥농식품 및 동물, ⑦환경, ⑧연구개발, 훈련, 혁신 제조, ⑨감시체계 및 모니터링 분야의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이행을 결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