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민병원(병원장 정춘필)과 해운대부민병원(병원장 서승석)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검사를 위한 양압 워킹스루(Walking through) 채담부스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워킹스루 채담부스는 양압 설비를 갖춘 부스에서 검사자와 의료진이 분리된 상태로, 의료진이 부스 안에서 벽면에 부착된 검사글러브을 이용해 검사자의 콧구멍과 입안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양압 설비는 외부와 내부의 기압차를 이용해 부스 내부의 압력을 외부 압력보다 높은 상태로 조성해 외부 공기가 내부로 유입되지 못하게 하는 장치이다. 워킹스루 선별진료소 양압설비에 내장된 헤파필터링 시스템을 통해 세균과 바이러스를 없애 좋은 공기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취업을 준비중인 A씨는 요새 새끼 발가락이 너무 아파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는 A씨에게 '소건막류'라는 진단을 내렸다. 생소한 질병명에 당황한 A씨는 의사에게 원인을 물었고 의사는 "딱딱한 바닥에 너무 오래 앉아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맨 바닥에 앉아서 노트북으로 인터넷 강의를 보고 자기소개서를 쓰던 버릇이 병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소건막류는 대표적인 족부질환이다. 비슷한 병으로는 무지외반증이 있다. 무지외반증이 엄지발가락이 밖으로 돌출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라면 소건막류는 그 반대, 새끼 발가락이 바깥으로 휘어지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소건막류는 한국 사람들에게서 특히 잘 발병되는데 그 이유가 앞서 소개한 A씨처럼 좌식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딱딱한 바닥에 책상다리로 앉다 보면 새끼발가락에 강한 압력이 가해지면서 휘어지게 된다. 소건막류는 한 때 ‘재봉사 건막류’라고 불리기도 했다. 양반 다리를 한 상태로 오래 작업을 해야 하는 재봉사들의 업무 특성상 이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많았기 때문이다. 소건막류는 대부분 후천적으로 발생한다. 새끼발가락이 돌출되기 때문에 증세가 심해지면 바로 알 수 있지만 눈으로 확인하기 전에도 신호가 온다.
특화 의료기관 365mc는 자사 브랜드를 도용한 성도이지의료미용병원(이하 성도이지병원)을 고소했다. 1년이 지난 3월 말, 중국의 정부기관인 성도 무호구 시장감독관리국은 불법행위를 인정하며 성도이지병원에 10만 위안의 행정처벌을 내렸다.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브랜드 도용 단속에 미온적이었던 중국 당국이 의료 브랜드 도용의 심각성 앞에서는 척결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성도이지병원은 그간 노골적으로 365mc 브랜드를 베껴왔다. '아시아 유명 대형흡입병원, 한국 지방흡입 분야 선두자인 365mc로부터 기술을 획득한', '중국에서 유일하게 365mc와 람스(LAMS) 기술 협력을 한 독점병원'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하고 기술력과 브랜드 노하우 등을 가지고 있는 양 선전했다. 또한 365mc가 2014년 선보인 지방흡입 주사 람스(LAMS)의 브랜드명을 고스란히 붙여 사용했다. '이지스컬프 삼육오엠씨(Easysculpt 365mc)와 '삼육오엠씨 람스(365mc LAMS)' 등 365mc 명칭을 그대로 사용한 모방 상표를 출원하는 등 뻔뻔한 시도를 하기도 했다. 365mc는 앞으로 자사 브랜드 무단도용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사티아 나델라 C
모든 질병이나 질환에 있어서 그 치료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질병에 걸리지 않기 위한 예방책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예방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피하기 힘든 질환은 존재하기 마련이다. 그중 남자들의 성기능에 치명적인 문제를 불러오는 발기부전은 모든 남성들이 경계하는 남성질환의 대표적인 예이다. 발기부전은 발기를 지속하기 어렵거나 발기 자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성기능에 직접적으로 문제를 주는 만큼 남성들에게는 피하고 싶은 질환이다. 하지만 발기부전은 그 발생 원인이 매우 다양한 만큼 완벽하게 예방을 하는 것은 매우 어렵게 된다. 발기부전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것은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심리적인 문제는 물론 비만과 당뇨, 고혈압과 고지혈증 등의 신체 기질적인 문제가 있다. 이외에도 신경계의 이상이나 심혈관질환, 혈액 유입의 불균형과 남성호르몬의 저하 등 다양한 이유를 가지고 있는 것이 바로 발기부전이다. 발기부전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요소들이 너무 많은 탓에 이를 예방하기란 쉽지 않지만, 그래도 공통적인 예방책이 될 수 있는 방법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유산소 및 하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다. 규칙적인 하체 운동과 유산소가 발기부
활동하기 제일 좋은 시기인 봄이 찾아왔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그간 계속 집에서만 머물렀던 시민들은 실내에서만 지내는 데에 답답함을 호소하며 조심스럽게 외출에 나서고 있다. 등산로나 산책로를 보면 마스크를 쓰고 서로 간의 거리를 유지하며 산책하거나 등산을 시도하고 있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내내 집에 있다가 갑자기 밖으로 나온 사람들이라면 특별히 유의해야 할 게 있다. 몸이 굳어 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산책을 하거나 가벼운 뜀뛰기, 산행을 하게 되면 발목이 삐는 부상, 발목 염좌가 찾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발목 염좌 환자는 작년 1월 12만4436명에서 2월 11만3902명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3월 15만5804명, 4월 17만6516명, 5월 18만4721명으로 꾸준히 늘었다. 겨울철 내내 몸이 굳어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활동을 시작하니 발목에 무리가 가는 것이다. 젊은 사람이라고 안심해서도 안된다. 발목 염좌는 상대적으로 활동량이 많은 10대와 20대, 30대 순으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많은 사람들은 발목 염좌가 발생하면 대수롭지 않게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이 무게를 더해가는 시기다. 특히 봄이 다가오면서 벚꽃구경, 야외 나들이 등의 바깥 활동을 줄여달라는 정부의 호소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최대한 바깥출입을 줄이기 위해 1주일에 한번만 장을 보려는 사람들도 늘었다. 하지만 1주일 장보기로 균형 있는 식단을 구성하는 것은 어려울 수밖에 없다. 비만클리닉 365mc식이영양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1번 장보기로 가능한 건강한 1주일 식단을 알아봤다. 한끼 칼로리는 500~700kcal…현미밥, 잡곡밥으로 구성 1주일에 한번 장을 볼 때 3가지 품목으로 구분하면 좀더 균형 있는 식단으로 구성할 수 있다. ▲콩나물, 버섯, 양배추, 감자, 당근, 무, 깻잎, 상추, 쌈배추 등의 채소류 ▲된장, 고추장, 간장, 카레, 배추김치, 깍두기 등의 양념류&김치 ▲돼지고기, 소고기, 오징어, 모둠 어묵, 두부 등의 육류 및 해산물, 가공식품으로 구분해 각 끼니마다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365mc 식이영양위원회의 조언을 받아, 한국인의 일반적인 식단인 국, 메인 반찬, 밑반찬으로 일주일치 식단 구성안을 소개한다 . 국은 시금치된장국, 콩나물국,
녹색병원(병원장 임상혁)은 4월 11일 봉제인공제회(이사장 신환섭)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봉제인공제회 조합원에 대한 의료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녹색병원과 봉제인공제회는 봉제의류산업의 특성상 영세소규모 사업장에서 ‘건강한 노동권리’의 사각지대에 있는 봉제노동자들이 보다 적은 부담으로 안정적인 진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녹색병원과 봉제인공제회는 이를 위해 ▲봉제인공제회 조합원 중 중위소득 100%이내인 조합원 대상 의료비 지원사업▲녹색병원 소속 연구소를 통한 봉제노동자 노동환경과 건강실태 연구 및 개선을 위한 지원활동▲건강검진 지원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의 추가적인 지역사회 확산을 막고자 전국의 학교가 순차적 온라인 개학을 시작한다.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 처음 겪는 상황인 만큼 혼란이 예상되는데,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해 학습을 이어가야 하는 자녀의 건강에도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 성장기 척추 뼈가 휘어지는 변형 주의온라인 수업을 위해 책상에 앉아 컴퓨터를 볼 때 자녀들의 자세가 흐트러지기 쉽다. 성장기로 뼈가 유연한 청소년은 잘못된 자세가 지속될 경우 척추가 어느 한 쪽으로 구부러지는 척추측만증 발생 위험이 높다. 뒤에서 보았을 때 척추가 일직선으로 곧게 뻗어 있어야 하는데, 어느 한쪽으로 휘어지면 양쪽 어깨 높이가 다르거나 골반이 기울어져 한쪽으로 치우쳐 보인다. 이경민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자녀의 어깨와 골반의 높이 차이가 있다면 다이빙을 하는 자세처럼 상체를 앞으로 90도 기울인 상태에서 양쪽 등의 높이 차이가 있는지 관찰하는 전방굴곡 검사를 해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허리를 앞으로 구부렸을 때 등의 한쪽이 튀어나와 있으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할 수 있다. 병원에서는 경추부터 골반까지 X-ray 검사로 척추의 휘어진 각도를 측정해 판단한다. 25도 이하라면 운동으로 변형의 진행을
대표적인 불면증은 잠자리에 들고 20분 이상 잠이 오지 않는 입면장애, 중간에 자주 깨는 잦은 각성, 원하지 않은 이른 시간에 깨는 증상 등이 있다. 이런 증상이 3주 이상 지속되면 불면증으로 진단하며, 수면제나 수면유도제를 처방하여 증상을 조절하기도 한다. 하지만 수면다원검사 없는 장기적인 수면제 복용은 약물에 의존성을 높이고, 약 없이는 잠 들지 못하는 상태가 되기 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수면제는 주로 항불안제를 말한다. 항불안제는 불안한 마음을 안정시켜 주는 약물을 가리킨다. 즉 신경안정제 역할을 한다. 불안한 마음은 잠자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형성을 억제시켜 불면(不眠)현상의 주 원인이 되고 항불안 효과의 수면제를 먹으면 마음이 안정됨과 더불어 몸에 체온이 떨어지면서 멜라토닌 분비가 이뤄져 수면을 돕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항불안 효과를 가진 벤조다이아제핀 약물은 불안만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근육 이완, 경기나 발작 예방 등의 다양한 다른 작용도 일으키게 되면서 원치 않은 효과나 부작용이 발생 될 수 있다. 또한 오랜기간 사용 시 약물의존도가 높아지고, 효과가 떨어지면서 과다복용의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다.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수면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시기인 요즘은 아무래도 실내 운동보다는 산책을 많이 하게 된다. 그러나 내향성 발톱 환자들에게는 걷는다는 간단한 운동이 더 어려울 수 있다. 걸을 때마다 느껴지는 극심한 고통 때문에 집 문 밖을 나서기도 힘들기 때문이다. ‘내향성발톱’은 흔히 내성발톱이라고 불린다. 대개는 엄지발가락에 생기며 발톱이 살을 파고 들어 주변의 피부에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발병 초기에는 발톱 주변이 빨개지면서 가벼운 통증으로 시작하나, 발톱이 자라거나 마찰이 심해지면서 증상이 악화된다. 심한 경우 주위 살이 붓고 진물이 나 제대로 걸음을 걷기 어려운 상태에 이를 수 있다. 내향성 발톱의 원인은 다양하다. 발톱이 발톱 바깥쪽의 살을 지속적으로 누르게 되는 모든 상황들이 유발 요인이 될 수 있다. 여성의 경우에는 하이힐, 킬힐, 혹은 앞 코가 좁아 발가락이 꽉 조이는 신발을 착용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남성은 딱딱한 군화를 오랜 시간 착용하거나 좁은 구두를 신는 경우, 축구나 족구를 하다가 발가락에 충격을 받는 경우 발생한다. 무좀으로 인해 발톱이 변형된 경우에도 내향성 발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런데 꼭 신발에만 문제가 있어서 발생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