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플랫폼 바이오 기업 퓨젠바이오(대표 김윤수)가 K-바이오를 선도하는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퓨젠바이오는 세리포리아를 글로벌 항당뇨 신소재로 성장시키기 위한 2021년 뉴 비전 실현을 위해 △세리포리아 락세라타 배양 시설 증대 △항당뇨 건강기능식품 ‘세포나’와 바이오 화장품 ‘세포랩’ 브랜드 강화 △ ‘클렙스(CLEPS)’ 포트폴리오 다각화 △코스닥 상장을 통한 기업공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세리포리아 락세라타(이하 세리포리아)는 버섯의 일종인 잔나비불로초에 기생하는 미생물 균주로 퓨젠바이오는 세계 최초로 식ㆍ의약 목적의 세리포리아 인공 배양을 성공시키며 원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리포리아의 면역기능 조절효과에 대한 미국 특허를 등록하며 차별화된 면역대사 조절 기전에 대한 독점적인 권리를 확보한 바 있다. 퓨젠바이오는 세리포리아 락세라타가 가진 인슐린 저항성 개선 효능과 면역 개선 효능 등을 바탕으로 연내 미국 FDA의 NDI(New Dietary Ingredient) 인증 취득과 함께 세리포리아를 주원료로 한 항당뇨 건강기능식품 ‘세포나’와 바이오 화장품 ‘세포랩’의 생산 확대 및
유전자교정 전문기업 ㈜툴젠(대표 김영호 · 이병화, KONEX 199800)은 지난 27일 3D바이오프린팅 전문기업 티앤알바이오팹(KOSDAQ 246710, 대표이사 윤원수)과 유도만능줄기세포 유전자교정 분야의 연구 및 사업화 협력을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유도만능줄기세포 및 유전자교정 기술을 접목해 엔지니어링 세포를 개발 및 평가하고 활용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핵심 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세포치료제 등 첨단 바이오과학 분야에서 높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induced Pluripotent Stem Cells)란 성체 세포에서 직접 제작할 수 있는 분화만능 줄기세포로, 분화를 거쳐 세포치료제, 인공장기, 오가노이드 등의 개발에 활용될 수 있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지난해 일본 아카데미아 재팬(iPS Academia Japan, Inc.)과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유도만능줄기세포 관련 판권을 확보한 바 있다. 유전자교정 기술은 세포 내의 유전정보를 유전자가위를 이용해 바꾸는 기술로, 툴젠은 CRISPR/Cas9 유전자가위에 대한 원천 특허
휴온스글로벌의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수출명: 휴톡스)’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된다.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은 식약처로부터 ‘리즈톡스’의 ‘외안각 주름(눈가주름) 개선’ 적응증에 대한 품목허가를 추가로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품목허가로 리즈톡스는 기존의 ‘미간주름 개선’ 적응증에 ‘외안각 주름 개선’ 이 더해져 총 2개의 적응증을 확보하게 됐다. 휴온스글로벌은 국내에서 중등증 이상의 외안각 주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1상과 3상을 통해 리즈톡스의 외안각 주름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 내약성을 모두 확인했으며, 이를 토대로 식약처에서 품목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외안각 주름 개선 적응증 추가로 미용 영역에서 리즈톡스의 사용 범위가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진행 중인 사각턱 개선, 상지근육 경직 개선 외 추가 적응증 확보를 위한 새로운 임상 과제들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글로벌은 리즈톡스 등 보툴리눔 톡신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구조 고도화, 연구개발, 해외 진출 등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4월 휴온스글로벌의 보툴리눔 톡신 등 바이오사업을 물적 분할
샤페론(대표이사: 성승용·이명세)은 ㈜셀비온(대표이사: 김권)과 함께 암 질환 진단용 및 치료용 신약 공동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셀비온은 정밀의학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과 혈관 내 염증, 특정 암의 진단 및 치료용 의약품, 영상수술용 복합조영제 등의 신약 개발과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기준) 승인을 획득한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유럽 EMA로부터 QP 인증을 획득하여 샤페론의 COVID-19 치료제 유럽 임상2상 시험에 사용할 임상시험용의약품을 GMP 생산하여 공급한 바 있다. 샤페론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나노바디(Nanobody) 기반의 PET(양전자 방출 단층촬영) 진단용 방사선 의약품 진단제 등 암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한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샤페론이 자체적으로 보유한 나노바디 항체 기술은 높은 항원 결합력 및 안정성 뿐만 아니라 낮은 면역원성을 보유하고 있어 복합항체 개발을 위한 차세대 항체 치료제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샤페론은 셀비온과 함께 면역항암제 치료 약물 확
헬릭스미스는 식물성 복합추출물 ‘천마등복합추출물(HX106)’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보조 치료제로서 질환 치료 효과를 증대시키는 것을 확인하고, 그 결과를 국제 학술지 ‘Integrative Medicine Research’에 발표했다. HX106은 ㈜헬릭스미스 천연물 연구팀이 개발한 식물성 복합추출물이다. 작업기억(working memory)을 개선하는 효능이 입증되어 2015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로 허가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 국제 학술지 ‘Nutrients’에 도파민 신호 관련 단백질 발현 및 대사체 조절 기전을 통해 ADHD 동물의 과잉행동 등을 개선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논문에서는 HX106이 ADHD 치료제인 메틸페니데이트와 함께 사용될 때, 메틸페니데이트의 주의집중력 개선 효과를 더욱 증가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메틸페니데이트를 복용 중인 ADHD 환아 29명을 2개 그룹으로 나눠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첫 번째 그룹은 메틸페니데이트와 위약을, 두 번째 그룹은 메틸페니데이트와 함께 HX106을 4주간 복용했다. ADHD 임상 척도인 K-ARS(Korean version of DuPa
엔지켐생명과학(183490, 대표이사 손기영)은 1월 26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방사선 치료제 연구과제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NASA는 총 66개 지원팀 중 8개 팀을 선정하였는데, 엔지켐생명과학이 애리조나 주립대학(ASU)팀과 함께 제안한 우주방사선 치료를 위한 ‘3D 생체모방 인간조직 모델을 이용한 우주비행 아날로그 배양 살모넬라 감염에 대한 저선량 방사선 및 방사선 대책의 영향(Effects of Low Dose Radiation and Radiation Countermeasures on Infection by Spaceflight Analogue Cultured Salmonella using 3-D Biomimetic Human Tissue Models)’ 연구를 최종 선정하였다. 엔지켐생명과학의 연구파트너인 애리조나 주립대학팀의 Nickerson교수는 3D 우주비행 환경을 모방한 세포배양시스템을 활용하여 병원성 미생물들이 우주비행 환경에서 향상된 병원성을 가진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입증했다. 이것은 20년 이상 NASA, SpaceX와 협력하여 장기 비행이 우주비행사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우주비행 중 걸릴 수 있는 감염성 질병에
주요 제약기업 특허담당자들이 모여 제약특허 발전을 모색하는 단체인 제약특허연구회(회장 김윤호)가 2021년 1분기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2월 11일부터 2월 26일까지 온라인으로 공개되는 이번 웨비나는 최근의 주요 특허소송 이슈와 관련한 전문가의 분석과 설명 등 3개 강좌로 나뉘어 진행된다. 3개 강좌는 ▲법무법인 세종 임보경 변호사와 차효진 변호사가 진행하는 ‘약가인하소송 대법원 판결의 내용 및 의의(Olanzapine 사례)’와 ▲청어람 특허법률사무소 김병필 변리사의 ‘존속기간 연장무효 소송의 이해(Vildagliptin 사례)’, ▲교연특허법률사무소 김경교 변리사의 ‘제약발명의 특허 전략’으로 구성돼 있다. 강좌는 제약특허연구회 홈페이지(www.kppi.or.kr)에서 2월 5일까지 신청하면 수강할 수 있다. 강좌 신청시 메일 주소는 유튜브 계정에 등록된 메일 주소로 입력해야하며, 신청자에게는 비공개 동영상 이메일 링크를 신청자의 메일로, 오프라인 책자는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비용은 1인 기준으로 회원 5만원, 비회원 10만원이며 이 비용에는 책자 및 배송비가 포함돼 있다. 제약특허연구회 김윤호 회장은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을 맞아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메실레이트)’의 코로나19 예방 3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된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호이스타정의 코로나19 감염 예방효과를 확인하는 대규모 임상 3상 시험으로 총 1,012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배정, 위약대조, 이중 눈가림 방식으로 삼성서울병원, 아산병원(가나다순) 등에서 진행되며 2월 투여를 개시할 예정이다. 호이스타정은 사람 몸 안에 들어온 바이러스의 세포 내 진입을 막아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고 염증을 개선하는 기전을 지닌 약물로 국내에서는 이미 10년 이상 환자들에게 처방돼 안전성이 입증됐고 경구투여 제제로 복용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바이러스의 세포 내 진입에 필요한 프로테아제(TMPRSS2)의 활성을 억제해 바이러스의 진입을 차단하는 작용 기전을 고려할 때,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바이러스 변이와 관계 없이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호이스타정은 이와 같은 작용기전으로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을 포함한 밀접 접촉자, 자가격리자, 면역력이 취약한 고연령층 등에게 감염 예방 효
엑소좀 기반 치료제 연구개발기업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공동대표 최철희, 함태진, 이하 일리아스)와 美 텍사스주립대 의대(The University of Texas Medical Branch at Galveston. 이하 UTMB) 공동연구팀이 개발중인 엑소좀을 활용한 조산(pre-term birth) 치료제의 혁신적인 효과가 국제 학술지 Science Advances誌에 1월 22일 게재되었다.(link) 이번 연구는 2020년 4월 자사 엑소좀의 패혈증에 대한 치료효과를 입증했던 첫 번째 개념입증연구(Proof of Concept)에 이은 두번째 생체내 개념입증연구로서, 일리아스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급성염증성질환인 패혈증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염증성질환인 조산에 대한 치료제 개발 가능성까지 제시함으로써 원천 플랫폼기술 EXPLOR®(Exosomes engineering for Protein Loading via Optically Reversible protein-protein interaction)를 활용한 치료제 파이프라인의 신뢰성 및 확장성을 입증했다. 조산은 지난 수십년 간 감소하지 않은 태아 사망의 주된 원인으로, 자궁의 감염과 염증은 조산의 원인이
헬릭스미스가 일본의 생명과학협회 ‘Life Science Innovation Network Japan(LINK-J)’이 개최하는 ‘Advanced Therapy Showcase’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는 김선영 대표이사가 직접 발표자로 참석, 엔젠시스(VM202)의 최신 임상 개발 현황 및 회사의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오는 21일13시30분 온라인 라이브로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