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KOSDAQ 288330, 이하 ‘브릿지바이오’)는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신약 후보물질 ‘BBT-877’의 후속 개발 가속화를 위하여 원발굴기업인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KOSDAQ 141080, 이하 ‘레고켐바이오’)와의 전략적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고 전했다. 브릿지바이오는 23일 공시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BBT-877 후속 개발과 가속화 지원을 목적으로 레고켐바이오로부터 50억 원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였다. 이번 투자를 통해, BBT-877의 후속 임상 개발 본격화 및 파이프라인 가치 극대화를 위한 양사간의 전략적 협업 체계가 강화된다. 특히, 다양한 섬유화 질환 타깃 치료제를 비롯하여 항암제 등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아 신약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는 영역에서 오토택신 저해 기전 관련 추가 후보물질 탐색을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브릿지바이오가 보유한 임상개발 전문 역량과 더불어, 레고켐바이오의 신약개발 전문역량이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레고켐바이오 김용주 대표는 “BBT-877의 원발굴기업으로서 향후 개발 가속화에 공조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B
T 세포 기반 면역 치료제 개발 기업 네오이뮨텍(대표이사 양세환)이 22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사업 비전과 전략을 밝혔다. 네오이뮨텍 대표이사 양세환 박사는 “상장을 통해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글로벌 임상 및 사업화에 주력함으로써 기업 가치와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면서 “면역 및 감염질환의 혁신 치료제를 개발하고 특히 글로벌 면역항암제 시장 선도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오이뮨텍은 T 세포 중심의 차세대 면역항암 신약을 연구개발하는 생명공학 회사로, 2014년 설립됐다. 본사는 미국 동부 메릴랜드(Maryland)에 소재하며, 코스닥 상장사 제넥신(095700)의 관계사이다. 판교에 한국법인과 포항공대 내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다. 주력 파이프라인은 제넥신으로부터 기술 도입한 면역항암 신약 ‘NT-I7’으로, 체내 면역 세포(림프구)의 일종인 T 세포의 증폭을 유도하는 First-in-Class 차세대 면역항암제이다. 단독 요법뿐 아니라 기존 항암치료제와 병용 투여 시 치료 효과의 시너지가 기대됨에 따라, 머크(Merck), BMS, 로슈(Roche) 등 유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공동 임상
한미약품,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 알테오젠, 올릭스 등이 지난해 연구개발 부문에서 높은 성과를 거둬 기술수출부문 기술수출상을 받는다. 기술수출부문 기술수출상은 △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 ‘에피노페그듀타이드’를 개발한 한미약품㈜ △ ADC 후보물질 및 ADC 플랫폼을 개발한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 △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기술을 개발한 ㈜알테오젠 △ 건성 및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OLX301A’ 및 망막하 섬유화증 및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OLX301D’를 개발한 올릭스㈜가 선정되었다. 특히 한미약품이 개발한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 ‘에피노페그듀타이드(LAPSGLP/GCG)’는 인슐린 분비 및 식욕 억제를 돕는 GLP-1과 에너지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을 동시에 활성화하는 이중 작용 치료제이다. 비알콜성지방간염은 현재까지 승인된 치료제가 전무하여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높은 분야로 에피노페그듀타이드가 세계 최초로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로 승인 받을 경우, 국산 글로벌 신약으로서 전 세계 인류의 보건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환자의 경제적 부담 또한 현저히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미약품은 2020년 8월, 미국 MSD로부터 확정된 계약금 1,
마크로젠(대표이사 이수강)이 미국 제약회사 라이펙스 바이오랩(Lifex Biolabs, Inc. 이하, 라이펙스, 대표이사 유원식)과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공동 연구를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동 연구를 위한 파트너십을 통해 마크로젠은 DNA 서열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파킨슨병 표적치료제 개발을 위한 바이오마커(Biomarker)를 선별하고, 라이펙스와 협력하여 신약개발 및 상업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바이오마커는 세포, 혈관, 단백질, DNA 등을 이용해 몸속 변화를 알아내는 생물학적 지표로 암, 뇌졸중, 치매 등의 난치병을 진단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마크로젠은 신약개발 분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20년 라이펙스에 대여금 형식으로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투자 이후 라이펙스와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지속해왔으며, 협력 추진을 위한 첫 단추로 공동 연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전략적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신약개발 사업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라이펙스는 싱가포르 난양공대(NTU)가 기술 이전한 신약후보 물질을 가지고 파킨슨병과 관련된 바이오마커를 선
GSK와 큐어백(CureVac N.V)이 기존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1억 5,000만 유로 규모의 신규 제휴를 체결하고, 여러 변종을 예방할 수 있는 다가 백신인 차세대 mRNA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공동 개발한다고 지난 3일(본사 기준) 밝혔다. 또한 GSK는 2021년 한 해동안 큐어백의 1세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CVnCoV’ 제조를 최대 1억 도스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독점적인 공동 개발 내용을 담고 있는 이번 협력에 의해, GSK와 큐어백은 다가 백신 및 1가 백신을 포함한 여러 신규 mRNA 백신 후보물질을 연구·개발·제조하기 위한 자원과 전문성을 결합할 예정이다. 양사의 목표는 다양한 변이성 SARS-CoV2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을 개발하고,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변종에도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다. 2022년까지 규제 당국 승인을 받고 백신을 출시할 수 있도록 즉시 개발을 시작할 예정이다. 새로운 코로나19 변종의 출현으로 1세대 코로나19 백신 효능이 감소할 가능성이 높은 현 상황에서, 변종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을 하루 빨리 개발하고 팬데믹 상황에 대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차세대 코로나19 백신은 접종 받은 이력이 없는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의 코로나19 진단키트에 타액 검사법을 적용해 코로나19 진단 시 기존 PCR 검사법인 비인두도말법(코에 면봉을 밀어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방법)과 유사한 정확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씨젠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사용해 타액 검사를 실시한 결과 △비추출(Extraction free) △다중 진단(변이 포함 코로나19 바이러스, Flu A/B. RSV) △타액 검체 조건에서도 비인두도말 검사 결과와 일치도가 97%에 달했다. 강원대학교 의학과 서인범교수 연구팀(대한임상의학센터)은 코로나19가 의심돼 병원에 입원한 환자 90명(양성 46명, 음성 44명)을 대상으로 모든 환자의 비인두도말 검체와 타액 검체를 각각 채취해 PCR 검사를 시행했다. 검체는 타액 속 코로나 바이러스의 효과적인 채취를 위해 음식 섭취 등을 제한한 상태로 기상 후 30분간 아무런 활동을 하지 않은 채 채취됐다. PCR 검사에는 씨젠의 코로나19 진단키트 ‘Allplex™ SARS-CoV-2 Assay’와 코로나19∙독감 등 각종 호흡기 바이러스 동시진단키트인 ‘Allplex™ SARS-CoV-2/FluA/FluB/RSV Assay’가 사용됐다. 그 결과,
현대인의 건강 필수요소인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환자 가운데 고령자, 기저질환자, 폐암환자들의 사망자수가 상대적으로 높음에 따라 환자들의 면역력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대표이사 강기석·김신규)는 지난 2000년 미국 싸이클론(sciclone)사로부터 처음 수입해 국내 요양전문병원을 비롯, 항암면역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싸이모신 알파1 오리지널 주사제인 ‘자닥신’을 공급해오고 있다. 16일,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그동안 발표된 싸이모신 알파1 임상 논문을 상세히 공개했다. 자닥신의 주성분은 싸이모신 알파1(Thymosin a1)이며, 이는 면역조절 장기인 흉선 상피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중 면역작용을 내는 28개의 아미노산 펩타이드로 구성돼 있다. 미국의 포르모산의학협회지(Journal of the Formosan Medical Association 1988)에 발표된 “싸이모신(티모신)이 단순포진 바이러스 감염병에 미치는 영향” 이라는 주제의 임상 논문 자료에 의하면, NK(natural killer) 세포의 경우 자닥신을 투여한 그룹에서 비접종군(PBS)보다 무려 4배 가량 면역세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전문 기업 디어젠(대표 강길수)과 PROTAC 원천기술을 보유한 국내 신약 개발 기업 업테라(대표 최시우)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PROTAC 약물 공동개발에 나선다. 디어젠과 업테라는 항암치료제를 포함, 두 가지 타겟 단백질을 선정하였고 이에 대해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PROTAC(Proteolysis-Targeting Chimera, 표적단백질분해기술)’은 체내 단백질 분해 시스템인 유비퀴틴 프로테아좀 시스템(Ubiquitin proteasome system)을 이용해 질병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Protein of Interest, POI)을 원천 분해할 수 있는 신약 개발 기술이다. 그동안 치료제 발굴이 어려웠던(Undruggable) 단백질 타겟을 공략할 수 있어 새로운 신약 개발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놈앤컴퍼니(314130, 대표: 배지수∙박한수)가 오는 4월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서 면역항암 신규타깃과 신규 면역항암제 항체 후보물질(이하, 신규타깃 면역항암제) 총 2건에 대한 연구발표를 진행한다. 이번에 채택된 발표주제는 ▲면역항암 신규타깃 ‘GICP-104’(코드명) 기전 연구결과 ▲GICP-104를 억제하는 신규타깃 면역항암제 ’GENA-104’(코드명)의 동물실험 결과 등이다. 지놈앤컴퍼니는 이번 AACR 2021에서 개발 중인 신규타깃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GENA-104’의 연구결과를 최초로 공개한다. GICP-104는 지놈앤컴퍼니의 신약개발플랫폼(GNOCLETM)을 통해 자체발굴한 면역항암 신규타깃으로 다양한 암환자의 암조직에서 높게 발현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GENA-104’는 이러한 GICP-104를 억제하는 신규타깃 면역항암제로서, 다수의 동물실험을 통해 단일요법으로도 충분한 항암효능을 확인한 바 있다. 지놈앤컴퍼니의 신규타깃 면역항암제 연구개발을 이끌고 있는 차미영 신약연구소 소장은 “기존 PD-1, PD-L1 억제제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에게도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KOSDAQ 288330.대표 이정규)는 현재 개발중인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신약 후보물질 ‘BBT-877’의 오토택신 저해제 계열 내 최초 의약품(First-In-Class)으로서의 개발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전했다. 유럽 현지 시각 기준 2월 10일, 동일 계열의 선두 개발 후보물질 ‘GLPG1690’의 개발사인 갈라파고스(Galapagos)가 해당 물질의 임상 3상 중단 소식을 공식 발표함에 따라, 계열 내 두 번째 개발 후보물질이었던 BBT-877이 첫 번째 개발 후보물질로 올라서게 됐다. BBT-877은 다양한 섬유증 질환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신규 표적 단백질 ‘오토택신(autotaxin)’의 활성을 저해하는 신약 후보물질로 현재 임상 2상 준비 단계에 있다. 동물 모델에서의 전임상 효력시험 결과를 토대로 경쟁 약물인 GLPG1690 대비 우수한 치료 효능 프로파일을 확인하며 계열 내 최고 의약품(Best-In-Class)으로서의 개발 가능성에 기대가 모아진 가운데, 이번 경쟁 약물 임상 중단 발표로 계열 내 최초 의약품으로서의 개발 가능성까지 더해졌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