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엔테라퓨틱스가 AI 신약개발 전문기업 디어젠과 손잡고 난청치료제 개발에 도전한다. 아이엔테라퓨틱스(대표 박종덕)는 디어젠(대표 강길수)의 AI플랫폼을 활용해 난청치료제 신약물질 발굴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대웅제약에서 분사된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다. 아이엔테라퓨틱스와 디어젠은 난청치료제 분야에서 새로운 구조를 가진 약물을 발굴하고 후보물질 도출을 가속시키기 위해 지난 22일 공동연구계약을 맺은 바 있다. 디어젠이 자체 개발한 AI플랫폼을 활용해 선도물질 최적화 구조를 제안하면 아이엔테라퓨틱스는 이를 합성하고 검증하는 역할을 한다. 디어젠은 AI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유전자 데이터로 질병타깃 및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화합물과 단백질의 결합을 예측해 약물 후보물질을 도출하는 등의 AI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자사의 이온채널 플랫폼 기술에 디어젠의 AI플랫폼을 접목시켜 신약후보물질 도출에 소요되는 비용 및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신약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박종덕 아이엔테라퓨틱스 대표는 “아이엔테라퓨틱스가 가진 글로벌 최고수준의 이온채널 플랫폼 기술과 디어젠의 AI플랫폼 기술이 만나 난청치료제 개발을
암젠은 지난 11월 13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미국심장협회 연례학술대회(AHA Scientific Sessions 2020, American Heart Association Scientific Sessions 2020: A Virtual Experience)에서 레파타TM(성분명 에볼로쿠맙) 심혈관질환 포트폴리오의 새로운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들은 다양한 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레파타TM를 통한 LDL 콜레스테롤 조절이 심혈관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PROFICIO(Program to Reduce LDL-C and Cardiovascular Outcomes Following Inhibition of PCSK9 In Different POpulations) 임상 포트폴리오 하에서 진행됐다. PROFICIO 임상 포트폴리오는 50여개의 임상연구 및 8개의 리얼월드(real-world) 연구를 포함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 세계 4만 3천여명 이상의 환자들이 참여했다. 암젠은 레파타TM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감소 관련 임상적 혜택에 대한 추가적인 근거를 제시하는 새로운 리얼월드 등록 연구인 GOULD의 결과를 발표했다.
한미약품이 세계 최초로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 4가지를 한 알에 담아낸 4제 복합신약을 허가 받았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10일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혈압치료 성분인 암로디핀과 로사르탄,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주성분으로 하는 4제 복합신약 ‘아모잘탄엑스큐’를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내년 2월 출시예정인 아모잘탄엑스큐는 국내 항고혈압제 점유율 1위 한미약품의 대표 항고혈압제 브랜드인 ‘아모잘탄패밀리’의 ‘아모잘탄’과, 연매출 1000억원에 육박하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젯’을 합친 세계 최초의 4제 복합신약이다. 이로써 한미약품은 아모잘탄, 아모잘탄플러스, 아모잘탄큐 등 3개 제품군으로 구성된 아모잘탄패밀리에 이번 아모잘탄엑스큐를 더해 4개 제품 18가지 용량의 라인업을 완성해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모든 옵션을 갖추게 됐다. 특히 아모잘탄엑스큐는 고강도 혈압 및 지질 관리가 필요한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하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 해, 한미약품이 고혈압시장에서 보다 확고한 위치를 선점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모잘탄엑스큐는 각 성분 간 물리화학적 반응을 최소화해 안정성
혁신신약 연구개발 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KOSDAQ 288330)는 2019년 7월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이전한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BBT-877의 권리를 모두 반환받기로 11월 9일 양사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반환으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BBT-877의 모든 권리를 다시 확보하게 되며, 베링거인겔하임의 지난 1년 4개월간의 개발 자료를 이어받아 이후 단계를 이끌게 된다. 지난 해 수령한 계약금 및 중도금(약 4500만 유로)을 비롯하여 임상 시료의 생산 협력 등에 따라 발생한 매출은 반환 의무가 없다. 그동안 베링거인겔하임의 주도로 진행한 개발 자료, 실험 데이터 및 임상 시료들은 모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로 반환된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이정규 대표는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들의 어려움과 신약 개발의 필요성을 잘 알고 있으며, 이를 위해 BBT-877의 후속 개발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으며, “이번 반환을 통해 지난 1년여 간 베링거인겔하임에서 독자 진행한 개발 자료들을 분석하여 미국 FDA 등과 긴밀히 협의하여 향후 후기 임상 개시를 위한 계획 등을 구체화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브릿지바이오테라퓨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 이하 신약조합)은 산하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 사업개발 전문가 단체인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연구회장 이재현, 이하 K-BD Group) 주관으로 개최한 “2020년 제1회 제약·바이오헬스 통계포럼/정책포럼”을 11월 9일(월)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신약조합과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통계포럼은 ‘정량적 데이터 기반 제약·바이오현황과 미래전략’을 주제로 국내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산업의 글로벌 혁신 성장을 위한 전략수립을 위해 국내 주요 기술·시장분석기관과 협업을 통해 시장, 기술/특허, 기술이전·라이센싱·투자·M&A 등 오픈이노베이션, 임상 등 각 분야별 정량적 글로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분야별 현황과 이슈 및 향후 전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동 포럼과 병행하여 K-BD Group과 신약조합 산하 기구 혁신정책연구센터(회장 최영현)가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백신주권 실현’을 주제로 공동 주관한 이번 정책포럼은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국가의 안보와 직결되는 백신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 현황과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점검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근 백신 기술 동향과 인허가를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손잡고 흡입형 천식치료제 ‘제피러스’를 ‘코로나19 치료제’로 약물재창출에 나선다. 휴온스는 지난 5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의료원 본부회의실에서 ㈜휴온스와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이하 ‘고려대의료원’)이 ‘코로나19 및 항바이러스치료제 공동연구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휴온스는 바이러스 질환 전문 연구 시설 및 연구진을 보유한 고려대의료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 ‘제피러스’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기술이전 받은 ‘항바이러스 물질 10여종’에 대한 코로나19 및 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벨기에 SMB사의 제품으로 휴온스가 국내 독점 라이선스 및 허가권을 보유 하고 있는 ‘제피러스’는 폐의 염증을 완화하는 흡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ICS) 제제인 ‘부데소니드(미분화)’와 신속한 기관지 확장 효과가 있는 지속성 베타2-항진제(LABA) ‘살메테롤’의 복합제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폐와 기관지에 ICS/LABA 제제가 신속하고 직접적으로 염증을 치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흡입제형으로 폐에 직접적인 치료 효과를 내기 때문에 약물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 사업개발 전문가 단체인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연구회장 이재현, 이하 K-BD Group)는 바이오헬스산업 글로벌 라이센싱, 사업개발, 오픈이노베이션을 주도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난 입문과정에 이어 “글로벌 기술사업화 아카데미(전략과정) 2020”(2020. 11. 25(수)~27(금), 실시간 온라인 강의)을 개설한다. 지난달 1단계로 개최된 “글로벌 기술사업화 아카데미(입문과정) 2020(2020. 10. 28(수)~30(금))”은 바이오헬스기업, 벤처기업, 스타트업기업, 대학, 출연연구기관, 컨설팅기관, 특허/법무법인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어 기술사업화 및 사업개발 전문가 60여명을 배출했다. 이번 2단계로 개최되는 “글로벌 기술사업화 아카데미(전략과정) 2020”은 글로벌 및 국내 바이오헬스분야의 아웃소싱, 공동사업화, Spin-off, M&A, 투자 등 오픈이노베이션 방안 및 전략에 대해 파악하고, 라이센싱 및 사업개발 담당자에게 필수적인 업무 프로세스, 기업/사업가치 평가, 기술 가치 평가, 재무 분석, 기술 평가, TPP, Portfolio Manag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 이하 신약조합)은 산하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 사업개발 전문가 단체인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연구회장 이재현, 이하 K-BD Group)는 11월 3일(화) 신약조합에서 K-BD Group 이재현 연구회장, 정윤택 정책자문위원, 신약조합 여재천 전무이사/조헌제 상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K-BD Group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K-BD Group은 제약·바이오헬스분야 혁신생산성 제고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수준의 사업개발 인재양성, 사업개발분야 정보교류와 유망사업기회 발굴, 유망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등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자 신약조합이 지난 2017년 12월 설립한 사업개발 전문가 단체이다. K-BD Group은 현재 제약·바이오기업, 벤처·스타트업, 대학, 연구기관, 의료기관, 투자기관, 기술거래기관, 창업보육기관, 컨설팅기관, 인프라운영 기관 등 총 200여개 기관 470여명으로 구성되어 △ 기술사업화 관련 전문가 양성 교육, △ 바이오헬스분야 벤처·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공조체계 구축, △ 바이오헬스산업 사업개발분야 최신 정보공유의 장 조성, △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벤처
엠디뮨이 10월 30일 포항공대(손민주 교수 연구팀), 건국대(박기수 교수 연구팀), 가톨릭대(이현수 교수 연구팀, 박우람 교수 연구팀)와 바이오드론 플랫폼 적용 신규 기술 발굴을 위한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 협약은 8월 엠디뮨이 개최한 ‘1ST BioDrone Award’ 연구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총 4건의 연구과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엠디뮨과 각 연구기관은 1년의 협약 기간동안 △바이오드론 연구 교류 △바이오드론 도입 기술 개발 협력 △바이오드론 신규 가치 창출을 위해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바이오드론의 표적화나 약물 탑재를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선도적인 과제들이 선정돼 엠디뮨의 바이오드론 플랫폼 기술(BioDrone® Platform Technology)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협약식에는 엠디뮨 배신규 대표, 오승욱 CSO를 비롯해 각 연구팀의 책임자 및 연구진이 참석했으며, 가톨릭대 이현수 교수 연구팀을 대표해 공동연구자인 고려대 김혜정 교수가 참석했다. 협약식은 엠디뮨 연구소 투어, 연구자 발표, 협약 체결 순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중국 바이오벤처의 신약 개발 물질을 위탁개발(CDO)하며 중국 바이오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진퀀텀(GeneQuantum)社의 비소세포성폐암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물질명:GQ1003)의 세포주 CDO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진퀀텀은 항체∙약물 결합 치료제(Antibody Drug Conjugate, ADC) 기반으로 각종 종양 치료제를 개발하는 중국 바이오벤처다. 지난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HER2 유전자 변이에 따른 유방암∙위암 치료제(물질명:GQ1001)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진퀀텀이 보유중인 다수의 개발 파이프라인에 대한 추가 CDO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중화권 바이오벤처와의 협업에 잇따라 성공하며 고성장 중인 중국 바이오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중국 바이오 의약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약 2578억위안(44조원)이며 향후 연평균 14.4%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출처:Frost&Sullivan).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3월 대만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사 아프리노이아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