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준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은 24일 여의도 중기중앙회 이사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와 중소기업인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중소기업 특허공제 도입에 대해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새누리당 이정현 당대표를 비롯하여, 김상훈 정책위수석부의장, 이현재 정책위부의장, 산업위원회 정유섭 의원, 곽대훈 의원, 김규환 의원이 참석했으며, 정부측에서는 기재부•고용부•국토부 차관, 금융위•공정위 부위원장, 중기청장, 특허청 차장, 법무부•산업부 실장이, 중소기업 대표로는 조용준 한국제약협동조합이사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이규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조용준 이사장은 중소기업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특허 소송•분쟁의 비용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적인 지원제도 도입을 건의했다. 특히 제도 시행 초기 특허공제 제도 도입 및 관련 비용 선지급을 위한 재원으로 정부예산 출연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정현 대표는 “중소기업 성공버스에 올라 전국을 누비며 중소기업의 현안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발로 뛰며 해결하는 등 중소기업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며 “중소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고질적인 문제들을
다수 제약회사들이 후폭풍을 우려해 '리베이트영업 추정회사 무기명 설문조사'를 반대했지만 결국 강행됐다. 물론 어느회사가 거명되었는지는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비밀이라는 것이 언젞지 유지될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도 적지 않다. '리베이트영업 추정회사 무기명 설문조사' 실시는 올초 한국제약협회 이사장에 취임한 이행명이사장이 기자회견에서 밝히면서 추진되어 왔지만, 일부 제약회사에 대해 사정당국의 강도 높은 조사가 이뤄지면서 유보돼 오다가 이사사 50군데 가운데 44개사가 참가해23일 치러진 협회 정기이사회에서 전격 시행됐다. 제약사들은 이행명이사장의 이같은 행보에 대해 '리베이트 근절을 하기 위한 극단의 조치라는 측면에서 이해한다'면서도 자충가 되지 않을까 불안해 하고 있다. 최근 일부 의약단체에 대한 사정당국의 압수수색 영장을상기시킨 한 제약사 관계자는 " 사정당국이 제약협회에 대해 '리베이트영업 추정회사 무기명 설문조사' 결과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자료를 요청할 경우 '단지 투표에 거명되었다는 이유만으로' 조사를 받을수도 있다"며아위움을 토로했다. 한편 한국제약협회는 23일 제4차 이사회를 열어 △ 한국제약바이오협회(KPBMA) 명칭 변경 △협회비 장기체납 회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오는 29일 협회 4층 회의실에서 주한영국상공회의소(소장 스티브 덕월스)와 공동으로 ‘한-스코틀랜드 제약분야 협력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스코틀랜드는 수도인 에딘버러를 비롯해 글래스고와 던디 지역에 걸쳐 640여개의 생명과학기업과 연구기관, 3만여 명의 과학자들이 근무하고 있는 생명과학 연구분야의 강국이다. 한국은 스코틀랜드와 1998년 이후 기업 및 학계를 중심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의약품라이센싱, 신약개발, 임상연구, 의료기기 공급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제약사들의 성공적인 스코틀랜드 시장 진출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는 오후 2시부터 줄리아 브라운 스코틀랜드 경제개발공사 생명화학분야 전략기획 이사를 비롯한 스코틀랜드 국제개발청 담당자들이 ▲ 스코틀랜드 진출 시 현지 회사들과의 협력방안 및 사례 ▲ 스코틀랜드 생명과학 분야의 강점 및 제약 아웃소싱 분야의 역량 ▲ 스코틀랜드 내 임상시험 체제 및 영국, 유럽지역에서의 승인 획득시 이점에 대해 발표한다.발표 후에는 스코틀랜드 국제개발청과 참석자 간의 자유로운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경호 한국제약협회 회장은 “전통적인 생명과학산업
오는 13일부터 시행되는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기업활력법)’이 제약산업의 구조개편과 체질개선을 도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촉매제가 될 수 있을까?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18일 서울 방배동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와 함께 기업활력법 설명회를 개최한다.오후3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기업활력법에 대한 제약업계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업활력법은 공급과잉업종에 속한 기업이 신속하게 사업을 재편할 수 있도록 기업구조조정, 인수합병(MA)과 관련된 복잡한 규제절차를 해결하고자 제정된 특별법이다. 자발적으로 사업을 재편하는 기업에 대해 상법, 공정거래법, 세법 등 관련된 규제를 풀어주고 해당 기업은 세제 및 자금 혜택을 받게 된다. 일본 제약산업의 경우 1990년대 후반 기업활력법과 유사한 산업재생법을 도입, MA가 활성화되며 기업들의 외형이 급속도로 성장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00년대 후반에는 해외 MA를 통해 다이이찌산쿄, 아스텔라스제약 등이 탄생했고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3위의 제약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최근 신약후보물질 확보, 기업규모 확장, 시장개
시지바이오(대표: 박재홍)는 메디쎄이(대표: 장종욱)와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골이식재 공급을 위한 OEM 계약을 체결했다고 00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시지바이오 유현승 본부장과 메디쎄이 장종욱 대표가 참석해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글로벌 사업진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시지바이오는 다양한 골이식재 제품 생산을, 의료기기 수출기업인 메디쎄이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중국 등 20여개 국가에 골이식재 제품 수출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계약으로 공급되는 ‘본그로스’는 인체 골의 무기성분과 동일한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hydroxyapatite, Ca10(PO4)6(OH)2) 세라믹으로 구성된 골대체재로써 골 결손부위에 적용하여 신생 뼈가 성장할 수 있는 유효 공간을 제공하는 안전성 및 안정성이 뛰어난 제품이라고 밝혔다. 시지바이오 유현승 본부장은 “국내 최고의 근골격계 재생 분야 전문 기업인 시지바이오와 정형∙신경외과용 추간체 고정 보형재 분야의 국내시장 및 수출 선두주자인 메디쎄이가 만나 긍정적인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협약이 5조원 규모의 글로벌 골이식재 시장공략의 신호탄이 될 것”
이행명한국제약협회이사장(명인제약 회장)이 올초 취임 일성으로 내걸었던 '불법 리베이트 제공 회원사 공개' 공약이 지난 5월 개최된 11차정기 이사회에서 '연기론'이 제기되면서"사실상 폐기될 것"이라는 제약업계의 진단이 빗나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오는 8월에 개최되는 이사회에서 참석이사들의 반응에 따라 다소 변동의 여지는 없지 않지만 협회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 방침'을 공식화함에 따라 '불럽 리베이트 제공 의심' 제약회사 2군데의민낯이 드러날 공산이 커졌다.그 경우 후폭풍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한국제약협회는 오는 8월 23일 제3차 이사회를 열어 리베이트 영업행위를 지속하는 의심 기업에 대한 무기명 설문조사를 예정대로 실시하고 다수로부터 지목된 회사의 명단을 공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협회 이사장단은 26일 제12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침을 확정했다. 제3차 이사회는 23일 낮 12시 서울 방배동 협회 4층 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대표이사 또는 대표이사의 위임장을 소지한 CP 담당 임원만 참석할 수 있다. 참석 이사들은 여전히 불법 리베이트 영업을 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기업의 명단을 2개 이내에서 적어내게 되며, 결과를 취합한 결과 다수
한국 제약산업이 26일로 ‘Pharma Korea 2020’ 비전 선포 4년을 맞았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제약협회는 2012년 7월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공동 주관한 ‘2020 한국 제약산업의 비전과 로드맵 컨퍼런스’에서 정부의 제약산업 육성·지원과 산업 현장의 적극적인 RD 투자 등을 통해 2020년 세계 7대 제약강국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비전을 발표한지 이제 4년을 넘어서고, 또 목표 시점인 2020년까지는 같은 횟수인 4년이 주어져있다. 아직 갈 길은 멀지만, 올해들어 정부가 내놓은 제약산업 관련 정책은 국내 제약산업이 지닌 미래 성장동력으로서의 가치에 대한 큰 틀의 인식 전환을 토대로 과거에 비해 진일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는 한국제약협회가 민관협의체 참여 등을 통해 제약산업 현장의 목소리와 지향점을 정부에 충실히 전달한데다 신약개발 기술 등 국내 제약산업계의 글로벌 경쟁력에 대한 국민 신뢰가 어우러진 결과이기도 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국민 건강과 국부 창출을 위한 제약산업 지원 차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관련 제도 변화에 따른 수백억원대의 행정비용 감소, 환자 진료에 없어서는 안될 저가 필수의약품의 안정적 공급
한국과 몽골 제약산업계의 교류가 확대된다. 양국 제약협회가 중심이 돼 의약품 수출·입 등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몽골 국빈방문 경제사절단으로 함께한 이경호 한국제약협회 회장은 18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한-몽골 비즈니스 포럼 행사에서 렌센 암갈란 몽골제약협회 회장과 양 협회 및 두 나라 제약산업간 교류협력 증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MOU는 의약품 수출 지원, 무역투자, 교육 부문에서의 양국간 협력을 뼈대로 하고 있다. 체결식에는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과 이영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도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MOU체결에 앞서 협회는 지난 5월 회원사를 대상으로 몽골 진출현황 및 애로사항을 조사한 바 있으며 시장현황과 현지 파트너에 대한 정보 파악이 시급한 문제로 대두된 바 있어 MOU체결을 비롯한 이번 방문이 양국 교류에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한 삼일제약, 일동제약 등 국내 제약기업 고위 관계자들은 대한상의와 코트라에서 주관한 비즈니스포럼과 1:1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석하여 현지 기업과 의견을 교환했다. 몽골의 의약품 시장은 2014년 기준 약 1.07억 달러 규모에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마헨더 나야크)은 지난 9일 난지생태습지원에서 자사의 임직원 자원봉사단인 ‘다케다 봉사단’이 수변 생태 자원과 야생 생물 보호를 위한 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서는 하천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외래종인 환삼덩쿨을 제거하고 수질 정화 및 악취 제거에 탁월한 EM 흙공을 만드는 작업도 함께 했다. EM 흙공은 80여종의 유용한 미생물과 발효액으로 만든 자연정화제로 하천 바닥에 퇴적된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이 밖에도 다케다 봉사단은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환경과 인체에 무해한 천연모기퇴치제를 만드는 활동도 함께 진행했으며, 완성한 천연모기퇴치제는 지역 센터의 아동들에게 기부했다. 한국다케다제약의 마헨더 나야크 대표는 “이번 봉사활동은 직원들에게 오랜만에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삶의 중요성에 대해 느낄 수 있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한국다케다제약은 환자를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지역 사회와 지속적인 신뢰를 구축하며 지역 시민으로써의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한 한국다케다제약 마케팅부의 김지훈 팀장은 “오랜만에 가족들과
7일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발표된 약가제도개선안 및 혁신형제약기업 선정과 관련, 제약업계가 정부의 제약산업 육성의지에 감사의 뜻을 표시하고, 향후 양질의 일자리와 국부창출로 보답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보건복지부-혁신형제약기업(아래 표)CEO간담회 자리에서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경호 한국제약협회장, 40여명의 혁신형제약기업 CEO 등 제약업계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정부와 산업계는 제약산업이 미래 유망산업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진엽 장관은 인사말에서 “이번 간담회는 제약산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대통령께서 제약산업에 관심을 갖고 있고, 복지부도 미래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분야라고 생각하고 누구나 동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혁신형 제약기업 현황 구 분 기 업 명 일반 제약사 (37) 1,000억원 이상 (26) 녹십자, 대웅제약, 대원제약, 동국제약, 동아ST(’16), 동화약품(’16), 보령제약, 부광약품, 삼진제약, 셀트리온, 신풍제약, 안국약품, 영진약품(’16), 유한양행, 일양약품, 종근당, 태준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