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대표이사 서범석)이 글로벌 반도체 업체 인텔과의 기술 협업을 통해 자사 기술의 서비스 범위와 고객층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루닛은 자사의 폐 질환 진단 보조 AI 소프트웨어 ‘루닛 인사이트 CXR’이 인텔의 ‘오픈비노(OpenVINO)’ 기술을 적용, GPU를 넘어 CPU 기반에서도 신속한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OpenVINO는 데이터 분석 및 AI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인텔의 독자적인 툴킷이다. 다양한 성능의 프로세서에 적용돼 AI 알고리즘을 최적화시키는 기술로 알려져 있다. 흉부 엑스레이에서 주요 9가지 폐 질환을 검출하는 루닛 인사이트 CXR은 전 세계 30여 개국 300개 이상의 병원 및 의료 기관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동남아시아, 남미, 유럽 등 의료진이 부족한 지역에서 환자의 결핵 및 코로나19 검출에도 적극 사용 중이다. 고가의 솔루션을 보유하기 힘든 지역과 의료 환경에도 루닛의 AI 솔루션이 도입될 전망이다.
㈜바이오트코리아(대표 장영준)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인라이트벤처스, 대성창업투자 등으로부터 40여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펀딩을 완료했다고 17일(화) 밝혔다. 바이오트코리아는 치료제를 환자의 체내 환부에 최소침습적으로 전달 및 생착, 물리적 방식을 통해 효능을 극대화하는 <스템 셀 네비게이터>와 팬데믹 바이러스의 검체채취부터 분자진단 전 과정을 의료진의 개입이 최소화 된 상태로 수행하는 <RAPIDS(Real-time Automated Platform for Infectious Diseases) Platform>을 개발 중인 기업이다. 바이오트코리아는 이번에 모집한 투자금을 기반으로 자사의 의료로봇 플랫폼을 이용한 임상시험을 본격적으로 개시하고, 생산시설을 확충 할 계획이다. 2017년 설립된 바이오트코리아는 의료로봇 분야의 공공연구기관인 한국 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 및 한국기계연구원으로부터 원천 기술을 이전 받고, 이를 바탕으로 스케일업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최근 바이오트코리아는 의료진의 피로를 경감하고 지속가능한 선별진료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비대면 검체채취로봇’의 세계 최초 임상시험 및 인허가 획득을 위해 고려대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2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447억원, 영업이익 121억원, 당기순이익 118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144.3%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특히 수출 매출 비중이 83.3%로, 2019년부터 출시된 고가 제품들의 판매가 늘면서 역대 최고 실적을 이끌었다. 2021년 상반기는 매출 776억원, 영업이익 153억원, 당기순이익 13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78.1% 증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글로벌 영업플랫폼 강화로 미국과 유럽 등 해외에서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은 더마브이(DermaV)가 하반기 출시해, 해외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더마브이는 그동안 루트로닉 제품군에 없던 영역의 치료기기이다. 레이저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인텔리트랙(Intelli Trak)과 레이저 에너지의 정확도, 균일함을 유지하는 ‘칼리브레이션(Calibration)’ 기술이 적용됐다. 피부 냉각 기술과 실시간 온도 감지 기술을 탑재해, 환자의 시술 부작용
로열 필립스(Royal Philips, 필립스)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영상의학과 의료진 10명 중 8명은 인공지능(AI)이 현재 임상 워크플로우에 도입되어 더욱 정확한 진단과 데이터 처리를 도울 것이라고 예측했다. 반면, 안정적인 IT 환경의 미비,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비용 등의 요소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하는 것을 저해하고 있었다. 또한 영상의학과 의료진들은 여전히 환자 수 및 의료 수요 증가, 숙련된 의료진 부족 등의 문제를 겪고 있었다. 필립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싱가포르, 한국, 호주) 영상의학과 의료진 108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 도입에 대한 견해와 도전과제에 대해 조사한 ‘정밀진단: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를 향한 영상의학의 진화(Precision Diagnosis: Radiology’s Evolution Towards a Digital Healthcare Future)’ 보고서를 발표했다. 영상의학은 헬스케어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분야로, 환자의 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치료와 회복의 여정을 계획하도록 지원한다. 이 보고서는 최근 고령화, 만성질환의 증가, 헬스케어 서비스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한 헬스케어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셀바스 AI(KOSDAQ 108860)는 한양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및 핵의학과에서 AI 의료 음성인식 솔루션 ‘셀비 메디보이스(Selvy MediVoice)'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셀비 메디보이스는 인공지능 기반의 음성인식 엔진을 탑재한 국내 최초 AI 의료 음성인식 솔루션이다. 분과별 의학용어를 학습하여 98% 이상의 높은 인식 성능을 자랑하며, 실 데이터 기반의 딥러닝을 통해 의료진 각각의 발음 특성을 학습하여 사용할수록 인식률은 향상된다. 또한 음성으로 말하는 의학용어 중 한국어, 영어, 숫자, 기호 등이 혼용된 문장도 오타 없이 정확하게 인식한다. 디지털 기반 스마트병원 추진 전략 아래 인공지능 의료 솔루션을 적극 도입중인 한양대학교병원은 영상의학과뿐만 아니라 핵의학과에서도 셀비 메디보이스 사용을 결정했다. 해당 과 의료진들은 엑스레이, MRI, CT, PET-CT와 같은 다양한 의료 영상 판독 과정에서 직접 ‘셀비 메디보이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음성인식 》 자동 텍스트 변환 》 의무기록 저장 》 병원 정보시스템 자동 등록이 가능하다. 셀비 메디보이스는 의무기록을 음성인식으로 실시간으로 작성할 수 있어 의사 1명당 평균 의무기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 (대표이사 서범석)의 인공지능 솔루션이 전국 인제대학교 백중앙의료원 산하 5개 백병원(서울‧부산‧상계‧일산‧해운대백병원)에서 사용된다. 인제대학교 백병원은 루닛의 폐 질환 진단 보조 AI 소프트웨어인 ‘루닛 인사이트 CXR’과 유방암 진단 보조 AI 소프트웨어 ‘루닛 인사이트 MMG’를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이 전국에 산하 대학병원이 있는 재단이 의료 AI 솔루션을 공동 구매하는 첫 사례라고 밝혔다. 인제대학교 백병원은 서울, 일산, 상계, 부산, 해운대백병원 등 전국 5개의 백병원에서 현재 총 3,300여 개의 병상 수를 확보하고 있으며, 매년 60만장 이상의 엑스레이 영상이 분석되는 의료기관이다. 루닛 인사이트는 오는 8월부터 전국 백병원에서 촬영되는 흉부 엑스레이 및 유방촬영 이미지를 분석해 의료진의 판독을 돕는다. 루닛 인사이트 CXR은 흉부 엑스레이를 AI로 분석해 9가지 주요 폐 질환을 검출하며, 사람의 눈으로는 놓칠 수 있는 미세한 병변을 높은 정확도로 찾아낸다. 루닛 인사이트 MMG는 유방 조직의 밀도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판독 오류
생체재료 응용분야 전문 기업인 바이오플러스(대표이사 정현규)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 받았다. 이에 따라 바이오플러스는 제반 사항을 준비하는 대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모절차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키움증권이 맡았다. 2003년 설립된 바이오플러스는 고분자 생체재료 기반의 의료기기 및 바이오 제품 전문 기업으로, 생체재료인 히알루론산(HA) 응용분야에 있어서 세계유일의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 ‘MDM Tech.’를 원천 기술로 보유하고 있다. 이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된 제품은 점성과 탄성, 안전성, 지속성, 생체적합성, 생분해성 등이 탁월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주력 제품은 성형외과 시술 재료 더말필러(Dermal Filler)를 비롯해 유착방지제, 관절조직수복재 등이며, 이 외에도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방광용조직수복재, 생체유방, 생체연골대체재, 차세대 신개념 보툴리눔 톡신 등 신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중국 하이난(海南)에 합자법인을 설립하고 현지에 연구소 및 생산기지와 의료기관 등 미용성형 복합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중국은 물론 홍콩, 동남아시아 등 해외 매출
뷰노(대표 김현준)는 지난 28일 의료·AI융합 협의회 출범식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 실증랩 개소식에서 뷰노메드 펀더스 AI™와 뷰노메드 딥브레인®을 시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국회 이광재·송기헌 의원을 비롯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소속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의료·AI융합 협의회 출범식과 의료데이터 활용 허브 조성계획 발표, 참여 기업의 솔루션 시연 등이 진행됐다. 인공지능(AI) 융합프로젝트(AI+X)는 사회경제적 파급효과와 국민 체감도가 높은 의료 등의 분야에서 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개발 및 활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0년 12월에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미래혁신을 주도할 '이머징 AI+X 톱 100’ 의100대 국내 기업 중 하나로 뷰노를 선정한 바 있다. 뷰노가 이날 행사에서 시연한 뷰노메드 펀더스 AI™(VUNO Med® – Fundus AI™)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안저 영상을 판독해, 주요 망막 질환 진단에 필요한 12가지 소견 유무와 병변의 위치를 제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이사 서범석)이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매사추세츠종합병원과 진행한 공동 연구에서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보다 효과적인 흉부 엑스레이 분석이 가능하는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달 유럽 최고의 영상의학 학술지인 ‘유럽영상의학회지(European Radiology)’에 게재됐다. 하버드 의과대학 부속병원인 매사추세츠종합병원(MGH)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병원 중 하나이자 세계적인 학술기관으로, 루닛과 2020년부터 연구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 공동 연구팀은 지난해 루닛의 폐 질환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인 ‘루닛 인사이트 CXR’이 흉부 엑스레이에서 폐암을 유발할 수 있는 악성 폐 결절을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해당 내용은 세계적인 학술지 ‘JAMA Network Open(자마 네트워크 오픈)’에 게재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단순 정확도뿐만 아니라, 루닛 인사이트 CXR이 실제 의사들의 흉부 엑스레이 판독 효율성에도 영향을 주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본 연구에는 3명의 영상의학과 레지던트와 5명의 영상의학과 전문의 등 8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미국 국가폐암검진연구(Nat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벡톤디킨슨코리아(이하 BD코리아)가 프리필드 시린지(PFS, Pre-fillable Syringe) 생산 역량을 대폭 강화하며 코로나19 백신 접종 효율을 제고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 접종 수요가 시급한 지금, 자사의 주력 제품으로 양질의 환자 진료 제공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다. 프리필드 시린지 형태의 주사기는 사전충전형 주사기로 따로 병에 약물을 담을 필요 없이 주사기 자체에 1회 분량의 약물이 들어있어 오염이나 과다투여 등의 우려가 거의 없어 환자의 안전성과 효율성 두가지 측면을 향상시키는 이점이 있다. 게다가 기존 주사기와 비교시 원료의약품(API)과 유해 폐기물 감소에도 영향을 미친다. 프리필드 시린지 시장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BD코리아는 이러한 프리필드 시린지 분야를 필두로 코로나19 극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벡톤디킨슨(BD)은 세계 최대의 주사 디바이스 제조사로서 팬데믹 위기에 조기 대응해 제조 운영을 빠르게 확장해왔다. 의료계의 백신 접종에 대한 요구를 충족하면서 코로나19 백신이 전 세계 국가에서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자사의 주력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