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6월 24일과 25일 서울바이오허브 산업지원동 B1F 컨퍼런스홀에서 제약기업, 바이오벤처의 연구개발, 생산, 마케팅·사업개발 분야 종사자 60명을 대상으로 ‘의약품 R&D전문인력과정(천연물의약품)’ 교육을 개최한다. 서울바이오허브의 협조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에서 추진하는 “제약·바이오헬스산업 전문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천연물의약품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모색을 위해 선결되어야 하는 연구개발(비임상·임상), 과학화, 표준화 측면의 접근 전략과 함께 미국, 유럽 허가당국으로부터의 인허가 및 GMP 전략, IP 전략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전반에 걸친 전략 수립과 대안을 강구할 수 있는 역량과 스킬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를 위해 이번 교육 과정은 총 7명의 전문 강사진이 천연물의약품 연구개발 개요, 원료 표준화 및 비임상/임상시험 전략, 유럽/미국 허가 절차 및 전략, 지식재산권 확보 전략, GMP, 천연물신약 개발 성공사례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과정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회원사를 포함한 제약기업, 바이오벤처, 연구기관(출
한미약품이 비만과 당뇨,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개발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국제 무대에서 확인했다.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한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바이오신약 후보물질 3종에 대한 총 12건의 연구결과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79회 미국당뇨병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ADA)에서 포스터 및 구연으로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ADA에서 발표한 한미약품의 바이오신약 3종은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에 라이선스 아웃된 ‘에페글레나타이드’와 한미약품이 NASH 치료제로 개발 중인 ‘LAPSTriple Agonist’, 비만과 희귀질환치료제(선천성고인슐린증) 등으로 개발 예정인 ‘LAPSGlucagon Analog’다. 특히 이번 ADA에서 한미약품은 사노피와 공동발표를 통해 에페글레나타이드의 혈당 및체중 조절 등 다양한 효능들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 한미약품은 최근 여러 글로벌 제약기업들이 개발에 성공하지 못한 NASH 분야에서 LAPSTriple Agonist의 우수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상용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울러 한미약품은 비만동물모델에서 LAPSGluca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 이하 대구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손문호) 및 미국 컬럼비아대학교(The Trustees of Columbia University)는 신약개발을 위해 5월 30일(목)에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치매의 치료 합성신약 개발 및 동반진단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 협력을 적극적으로 하기 위하여, 컬럼비아대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치매 신약분야 핵심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위한 연구과제 기획 및 공동연구 진행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신약 개발을 위해 장비·기술·전문인력 교류 및 비임상 분야의 핵심 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간다. 대구첨복재단은 글로벌 수준의 종합적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치료신약 및 진단 연구개발과 의료분야 기업지원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신약개발지원센터는 건립 4년 만에 갑상선암 치료제, 급성골수백혈병 치료제등 6건의 기술이전 사업화를 이루었다. 특히 이중에는 치매치료 후보물질을 개발하여 기술이전 실적이 있으며, 이 기술력은 컬럼비아 대학과의 치매신약 국제공동연구개발 협력체계 구축에 든든한 기초가 될 것이다. 이번 업무협력체계 구축을 위하여 중심역할을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우루사정 300mg의 ‘위 절제술을 시행한 위암 환자에서의 담석 예방’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세계에서 해당 적응증으로 승인을 받은 의약품은 우루사 300mg이 처음으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이번 식약처 승인을 통해 우루사 300mg은 ‘원발 쓸개관 간경화증의 간기능 개선’, ‘급격한 체중 감소를 겪은 비만 환자에서의 담석 예방’ 및 ‘위 절제술을 시행한 위암 환자에서의 담석 예방’ 등 총 3개의 적응증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승인은 위 절제술을 시행한지 2주 이내의 위암환자 52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환자들에게 12개월간 위약과 우루사 300mg을 투여한 결과, 12개월 이내 담석이 형성된 시험대상자의 비율이 각각 16.67%(25명/150명), 5.30%(8명/151명)로 나타나 위약군 대비 유의하게 높은 예방효과를 보였다. 해당 임상시험 결과는 지난 18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국제소화기학회 DDW(Digestive Disease Week)에서 발표된 바 있다. 위 절제술을 시행한 위암환자의 담석 유병률은 10~2
아이큐어㈜ 최영권 대표이사가 세계 최고 경피약물전달기술 활용을 통한 약물 상업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54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제54회 발명의 날 기념식은 5월 27일(월) 오후 3시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으며, 이낙연 국무총리, 박정 국회의원, 이훈 국회의원을 비롯해 발명·특허 유관단체장, 발명가 등이 참석하여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발명 유공자에 대해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등의 시상식이 이루어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은 세계 최고의 경피약물전달 기술을 확보하고 약물 상업화에 성공하여 지식재산 기반 국내 창업의 성공 롤모델이 된 아이큐어㈜ 최영권 대표이사에게 수여됐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조합 회원기업인아이큐어는 바이오 약물전달시스템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기존 기술로는 불가능한 고용량 약물전달 패치제 기술(치매, 파킨슨, 통증 치료분야)을 개발 중이며, 2020년 글로벌 시장 진입 및 2022년 매출액 2,500 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구제의 패치제로의 투여경로 변경 기술 이외에 최근 기존 기술로는 불가능했던 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2019년 5월 21일(화)~22(수), 2일간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 및 한양증권 대회의실에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한양증권 공동 바이오포럼 / 2019년도 제2회 연구개발중심 우량 제약·바이오기업 IR(IPIR 2019 – Season 2)”행사를 갖고 ㈜유틸렉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바이오웨이, ㈜바이오큐어팜, ㈜아이큐어비앤피, ㈜칸젠, 리퓨어생명과학㈜, ㈜펩진 등 총 8개사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한양증권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 IR 행사는 제약·바이오기업 고유의 연구개발 역량과 성과에 대한 정당한 평가를 통해 원활한 투자 유치 환경 구축 및 기업의 시장가치를 제고하고, 유망 벤처/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기관, 제약·바이오 기업 간 투자·협력 등 연계 활성화를 통하여 건전한 오픈이노베이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개최하였으며, 제약기업, 바이오기업, 스타트업 등 기업 관계자와 증권사, 자산운용사, 투자자문사, 창투사 애널리스트, 심사역 등 투자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면역항암제, 대사성질환 치료제 등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의 대표 블록버스터 아모잘탄패밀리의 임상적 유용성을 확인한 연구결과가 전국 심혈관질환 분야 의료진 8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발표됐다. 한미약품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산학세션을 마련하고, 아모잘탄패밀리의 주요 연구결과들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아모잘탄패밀리는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3종으로, 아모잘탄과 아모잘탄플러스, 아모잘탄큐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아모잘탄은 고혈압을 치료하는 2가지 성분(Amlodipine camsylate+Losartan K)을 한알에담은 복합신약으로, 2009년 6월 출시 이후 지난 10년간 5550억여원의 누적 처방액(Ubist 2009-2018년)을 기록한 한미약품의 대표 제품이다. 이는 국내 제약회사가 개발한 전문의약품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또한, 아모잘탄 처방을 통한 국내 의료비 절감액은 약 1,600억원에 달한다. (아모잘탄 누적 처방량을 개별 성분(아모디핀, 코자) 처방금액으로 치환한 값) 한미약품은 아모잘탄에 한가지 성분을 더한 3제 복합신약 ‘아모잘탄플러스’와 ‘아모잘탄큐’를 2017년 잇따라 출시해
이노비오파마슈티컬스[Inovio Pharmaceuticals Inc. (나스닥: INO)]와 키아젠[QIAGEN N.V. (NYSE: QGEN; 프랑크푸르트 프라임 스탠다드: QIA)]은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HPV)로 인해 진전된 자궁경부 형성 장애를 치료하는 이노비오의 면역치료제인 VGX-3100에 가장 잘 반응할 환자들을 식별하는 진단 시약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협업한다고 오늘 발표했다. 이 정밀 의약품 개발 파트너십은 HPV에 감염된 자궁경관에 대한 최초의 치료제와 동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전암성 자궁경부 병변에 대한 최초의 비수술적 치료제가 될 가능성을 갖고 현재 두 개의 중추적인 임상 3상(리빌 1과 2)을 진행하고 있는 후기 단계 제품 후보인 이노비오의 VGX-3100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재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노비오의 사장 겸 CEO인 J. 조셉 김 박사는 "우리는 우리의 합성 핵 플랫폼을 진전시킴에 따라 우리 자체 기술 혹은 키아젠과 같은 창의적인 파트너를 통해 혁신을 견인하는 방법을 늘 찾고 있다"면서 "키아젠은 새로운 진단 시약을 상업적으로 개발하고 마케팅했던 폭 넓은 실적을 이 중요한 협업에 접목할 것이다. 이노비오는 VG
유한양행 (대표이사 이정희)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신약인 레이저티닙 (lazertinib, YH25448)의 임상1/2상 시험에 대한 최신 업데이트 결과가 미국임상종양학회 (ASCO) 연례 학술대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결과는 2019년 6월 2일 포스터로 발표될 예정이며, 발표에 앞서 5월 16일 초록이 공개되었다. 레이저티닙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유전자”에 기존 치료제 투여 후 발생한T790M 돌연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표적 치료제이다.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EGFR 유전자 돌연변이 환자 비중은 서양인의 경우 10%~15%, 동양인의 경우 30%~40%에 이를 정도로 빈번히 발생한다. 레이저티닙의 임상1/2상 시험은 EGFR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있는 127명의 비소세포폐암 환자가 참여하였다. 이번 최신 결과의 초록에서 치료 기간의 중앙값은 9.7 개월이었고, 모든 환자에서 연구자 평가에 의한 객관적반응률 (ORR)은 60%, T790M 돌연변이 양성 환자에서 64%, T790M 돌연변이 음성 환자에서 37%를 나타냈다. 측정 가능한 뇌병변이 있는 환자의 두개내 병변에 대한 객관적반응률은 5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 이하 대구첨복재단) 실험동물센터(센터장 김길수, 이하 동물센터) 전용현 박사와 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손문호, 이하 신약센터)의 이상봉 연구원은 암진단과 광열치료가 가능한 새로운 나노 의약품을 개발하고 전임상 유효성평가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최근 다양한 연구를 통하여 근적외선 파장의 빛을 조사하여 열을 발생시킴으로써 국소적인 가열을 통해 암세포와 같은 비정상적인 세포를 선택적으로 치료하는 광열치료가 가능한 나노 의약품이 개발되고 있지만 종양에 균일하게 전달하여 치료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 이에 대구첨복재단 연구팀은 의료영상 진단 및 광열 치료가 가능한 방사성 나노 의약품을 개발하였고, 이를 대식 세포를 매개로하여 의약품을 종양부위로 효과적으로 전달시켜 광열치료효능을 극대화시키는데 성공했다. 이 연구 결과는‘Nano-Micro Letters’2019 온라인판(제목 : Crushed Gold Shell Nanoparticles Labeled with Radioactive Iodine as a Theranostic Nanoplatform for Macrophage-Mediated Photothermal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