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김상표)는 애보트와 당뇨병성 신장질환 환자를 조기에 찾아 치료할 수 있는 치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공동판촉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은 지난 25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본사에서 열렸으며,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심일 전무, 애보트 래피드진단의 허정선 상무를 비롯해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 협약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애보트의 상호 협력을 통해 당뇨병성 신장질환 환자의 진료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환자에게 더욱 체계적인 당뇨병 치료 및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2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총 100억 원 규모로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고 밝혔다. 자사주 매입은 27일부터 즉각 시행되며, 1년간 4번에 걸쳐 진행된다. 매입 방식은 취득 의무가 없는 신탁계약이 아니라 정해진 기한 내에 정해진 금액만큼 매입을 완료해야 하는 직접취득으로 결정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담았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신약 후보물질 DA-1241과 DA-1726의 기술수출과 함께 미국 보스턴 소재 나스닥 상장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 최대주주 지위에 오를 예정”이라면서 “또한 DMB-3115 등 당사가 보유한 파이프라인과 견고한 실적 등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지주사 체제로 전환 한 이후 처음으로 자사주 매입에 나서게 됐다"면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영제약 이선정 선수가 지난 19일(수)부터 24일(월)까지 울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해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재개되어 역대 최다인 9,322명이 참가한 대회로, 유영제약 이선정 선수는 DB(청각) 여자 개인전에서 최종 821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후 DB(청각) 볼링 2인조 경기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하였으며, 4인조 경기에서는 4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하였다. 한편, 유영제약 시각부 이근혜 선수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볼링 TPB2(시각장애 약시) 종목에 출전하여 개인전 동메달, 2인조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인하대병원이 국내 최초로 신생아집중치료실(NICU) 내 ‘가족 중심 치료’ 프로세스를 도입한다. 이달부터 일부 프로세스가 적용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내년 1월 신설되는 가족실을 기반으로 가족 중심 치료가 본격화된다. 이른둥이 등 고위험 신생아는 부모와 분리돼 집중치료실에서 의료진의 케어를 받는 것이 보편적이었다. 하지만 최근 신생아 중환자 관리에 있어 부모가 자녀와 한 공간에서 생활하며 의료진과 적극적인 협력치료를 하는 가족 중심 치료가 주목받고 있다. 가족 중심 치료는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아기들의 치료성적과 부모들의 정신적 안정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환자 치료와 관련된 입원기간 단축과 이른둥이의 발달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와 의견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인하대병원은 이달 초부터 NICU 내 가족 중심 치료를 도입해 자유로운 부모 방문과 캥거루 케어, 아기 돌봄에의 참여라는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내년 1월에는 가족실(single family room, SFR)의 신설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더욱 효과적인 가족 중심 치료를 위해 현재의 NICU 공간 일부를 가족실 3개로 분리할 예정이다. 신설되는 가족실은 인큐베이터와 캥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26일 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환우와 가족의 마음을 위로하는 행복콘서트를 개최했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의 ‘2022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전북권 <Jeolla 멋-眞>’ 공연으로 이뤄진 이날 행복콘서트는 환우와 가족, 내방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마음의 온기를 나누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2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는 전북도내에서 활동하는 어르신 공연팀의 버스킹 공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연에는 만60세 이상 실버 세대가 주체적으로 활동하는 공연팀인 △전북아코디언협회 △남산과 비봉내 △보석같은 마술 △소리로노세 민요단 △힐링밴드 등 5개의 팀으로 구성됐다. ‘두근두근 설레는 무대에 서다’를 주제로 한 이날 공연에서는 전북아코디언협회의 아코디언과 트로트가 어우러진 흥겨운 공연에 이어 1인 마술사의 보석같은 마술쇼, 완주 구이면 상학마을의 원주민과 도시에서 이주해 온 귀촌민이 구성된 소리로노세 민요단의 민요공연, 부부듀엣 남산과 비봉내의 중창, 전자오르간과 색소폰, 하모니카의 아름다운 화음연주를 펼친 힐링밴드 등 흥겹고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승국, 정승원)가 26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96억원, 영업이익 11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296억원, 영업이익 6억원, 당기순이익 7억원을 기록했다. 의약품 영업매출 증가와 수탁매출 상승이 호실적을 견인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16% 늘었다. 의약품 영업에서는 제2형 당뇨병 치료제 ‘글루코프리’,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앱시토’,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바이오탑 포르테/듀얼’ 등 신제품과 기존 주요 제품 ‘노르믹스’, ‘엘리가드’ 등의 판매가 늘어났다. 의약품 부문에서의 견고한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신약개발을 위한 R&D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한올은 지난 9월 일본 의약품 및 의료기기관리청(PMDA)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 항체신약 ‘바토클리맙’의 중증근무력증 임상 3상 진입을 승인 받아 올 하반기 본격적인 임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일본에서 바토클리맙의 신약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이고, 중증근무력증을 시작으로 적응증을 확대하여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한올의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는 연내 갑상선 안병증(TED) 임상 3상 및 염증성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장기화되며 한국으로 입국해 생활하던 츠카이유리(72세)씨 가족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지난 25일 아들이 직접 작성한 감사의 손 편지가 인천의료원에 전달돼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날 보호자인 아들이 인천의료원에 감사편지를 전달하게 된 계기는 이랬다. 3개월 전 전쟁을 피해 관광비자로 한국에 입국한 츠카이유리씨 가족은 생계유지를 위해 방문취업(H-2) 비자를 신청한 상태로, 환자의 아들이 아르바이트로 가족을 부양하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본국인 우크라이나로 돌아가는 날만 손꼽아 기다려왔다. 하지만 이들 가족에게 큰 시련이 찾아왔다. 지난 17일 아침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환자를 발견한 아들이 인근병원으로 긴급히 이송했고, 뇌 컴퓨터 단층촬영(Brain CT) 결과 뇌출혈로 환자는 긴급수술을 요하는 상태였다. 당시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가족은 수술을 거부했다. 이유는 건강보험이 없는 외국인으로 이날 검사 비용만 3백여만 원이 넘게 나왔기 때문이다. 수중에 모아둔 얼마의 금액과 주변 지인을 통해 간신히 검사비용에 대한 수납을 마친 가족은 환자의 치료를 위해 공공병원인 인천의료원을 선택했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임상수의사를 대상으로 심장 초음파 특화 핸즈온(Hands-on) 교육을 12월에 진행한다. 교육은 중산메디컬동물병원 권해운 심장센터원장과 협업하여 국내 반려동물 임상수의사를 대상으로 선착순 6명으로 이루어진다. 케이메디허브는 작년에도 대구시 수의사회,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과 공동주최하여 임상 수의사를 대상으로 복부초음파와 심장초음파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본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직접 시연하는 많은 기회를 가져서, 임상 실전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을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수술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성황리에 마감되었으며, 교육 문의는 재단 전임상센터(053-790-5772, c2dar@kmedihub.re.kr)로 하면 된다. 케이메디허브는 의사, 간호사, 수의사, 비임상 연구자 등 모든 의료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의뢰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지원하고 있다. 임상 분야와 협업하여 질환동물모델을 활용한 유효성 평가계 확립을 포함한 전임상 분야 기술 지원도 계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양진영 이사장은 “임상수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심장초음파 특화 핸즈온 교육은 의료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기술 고도화에 따른 의약품 개발 전략 및 사후관리’를 주제로 ‘2022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미국약물정보학회 워크숍’을 11월 17일에서 18일까지 스카이31 컨벤션에서 개최한다. 내용은 ▲품질 고도화를 이용한 의약품 전주기 관리 ▲제제화 신기술이 적용된 제네릭의약품 개발 전략 ▲계량약리학*을 이용한 의약품 개발 ▲실사용 근거를 활용한 의약품 전주기 관리 등이다. 워크숍에서는 미국 FDA, 유럽 EMA 등 해외 규제기관의 심사자와 국내‧외 업계 전문가를 초청하여 의약품 규제 현황에 대해 논의하고 개발 사례를 공유한다. 11월 17일은 품질 고도화, 제네릭 개발 전략 세션이,11월 18일은 계량약리학 적용, 실사용 데이터 활용 세션이 진행된다.
우리가 흔히 독감백신으로 부르는 인플루엔자(influenza) 백신은 우리 몸이 건강하게 겨울을 나기 위한 월동준비와 같다. 김시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인플루엔자는 A형 또는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으로, 고열과 함께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는 급성호흡기질환이다”며 “매년 겨울철에 유행하는데 본격적인 유행 시작 전인 12월 이전에는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은 지정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쉽게 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접종 대상은 고위험군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7. 12. 31. 이전 출생자),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2009. 1. 1.~2022. 8. 31. 출생아), 임신부다. 지원 기간은 어르신의 경우 2022년 12월 31일까지, 어린이와 임신부는 2023년 4월 30일까지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백신에 포함된 바이러스 종류의 개수에 따라 3가와 4가로 구분한다. 3가 백신은 2종류의 A형 바이러스와 1종류의 B형 바이러스가 포함돼 있고, 4가 백신에는 추가적으로 B형 바이러스 1종류가 더 포함된다. 무료접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