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대표이사 한성수, 노문종) 주식이 3년 5개월 만에 다시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된다. 코오롱티슈진은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 및 코스닥시장본부 시장위원회 개최 결과, 주식 거래 재개가 결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코오롱티슈진의 주권은 25일부터 매매 거래가 재개되고 코오롱티슈진은 시장의 신뢰 회복과 함께 자금조달도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코오롱티슈진은 2019년 세포 착오로 인해 자발적으로 임상을 중단한 이후, 미FDA의 임상 보류(Clinical Hold)결정과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K 주’가 한국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취소처분을 받으면서 2019년 5월 코스닥시장에서 주식매매거래가 정지됐었다. 이후 코오롱티슈진은 한국거래소로부터 3차례에 걸쳐 개선기간을 부여받아 성실하게 개선 과제를 이행했고 개별 및 종합요건에 대한 최종 심의를 거쳐 이번에 주식거래가 재개된 것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제27차 이해하기 쉬운 신경해부학 강좌’가 순천향대 부천병원 순의홀에서 지난 22일 하이브리드 강좌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27회를 맞이한 본 강좌는 1993년에 처음 개최된 이래 지속적으로 개최되어 왔으며, 특히 금년도에는 신경계 외에도 내과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전공의, 중환자실 간호사 등 다양한 의료진 약 230여 명이 현장과 온라인 접속을 통해 참석했다. 이번 강좌는 순천향대학교 신경외과 교수를 비롯해 국내 해부학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해, ▲신경계발생 및 조직학(Development and History) ▲척수(Spinal Cord) ▲연수(Medulla oblongata) ▲뇌교 및 중뇌(Pons & Midbrain) ▲소뇌 및 간뇌(cerebellum & Diencephalon) ▲기저핵 및 대뇌변연계(Basal Nuclei & Limbic System) ▲운동 및 감각 중추신경계(Motor & Sensory pathway) ▲대뇌피질(Cerebral cortex) ▲뇌수막 및 뇌의 혈액 공급(Meninges & Blood Supply of the Brai
아주대병원 산부인과 장석준 교수가 오는 2023년 미국 UC Irvine Medical Center(캘리포니아 대학교 어바인 메디컬 센터) 부인암 분과가 주관하는 ‘난소암·복막암 종양감축수술 워크숍’에 튜터(교육자)로 초청받아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난소암·복막암 종양감축수술 워크숍은 미국 UC Irvine Medical Center 부인암 분과가 지난 2011년 이후 매년 개최하고 있는 저명한 행사로, 강의와 카데바 실습으로 이뤄진 3일 코스다. 장석준 교수는 오는 2023년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개최 예정인 워크숍에 튜터로서 참가해 강의 및 실습을 진행한다. 2023년 워크숍에는 미국 UC Irvine Medical Center 브리스토우 교수를 필두로 메모리얼 슬론케터링 암센터 지 교수, 메이요 클리닉 클라이비 교수,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포토포울로우 교수 등 전세계적으로 난소암·복막암 종양감축수술 분야에서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는 부인암 외과 의사들이 투터로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장석준 교수는 지난 10년 동안 아시아 국가 의사로는 처음으로 튜터로 초청받아 참여한다. 한편 장석준 교수는 부인암 중에서도 치료가 까다로운 난소암 치료, 특히
삼성서울병원 뇌종양센터(신경외과 남도현·공두식, 영상의학과 이원재, 이비인후과 홍상덕·류광희 교수팀)는 국내 최다 ‘내시경을 이용한 뇌종양 수술 3000 예’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1994년 ‘국내 첫’ 내시경 뇌하수체 종양 수술을 성공 후 2009년 비강 내시경을 이용한 뇌종양 수술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래로 2016년 1000예, 2019년 2000예, 2022년 3000예 등 13년여 만에 이둔 성과다 . 뇌종양 내시경 수술은 외부에 상처를 내지 않고 환자 콧구멍 혹은 안검 절개를 통해 내시경과 미세수술기구를 넣어 정상 뇌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효과적으로 뇌종양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지금까지 뇌종양 제거술에서 간간히 시행되어 오던 내시경 치료법을 본격적으로 뇌종양 수술에 접목, 내시경을 이용 개두술 없이 뇌종양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왔다. 수술 전 과정을 이비인후과와 신경외과 교수가 동시에 참여, 수술의 정확성을 높이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3000예는 ‘국내 최다’ 증례로 뇌종양 수술에서 내시경 수술이 중추적인 역할로 자리잡았음을 의미한다. 뇌종양 내시경 수술이 매우 좁은 공간에서 이루어지고 각종 술기와 기구 등이 투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인천의료원이 최근 관내 무연고 사망자의 인권과 존엄성을 되새기며 공영장례를 통해 고인(故人)의 마지막 가는 길에 함께한 사실이 알려져 ‘공영장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8일 인천의료원 장례식장 1층에는 무연고 사망자인 故최모씨의 빈소가 마련됐다. 기초생활수급자였던 고인의 장례는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제12조와 ‘인천광역시 공영장례 지원 조례’ 제8조에 따라 장례에 관한 사항과 공영장례를 위해 관내 기관으로부터 인천의료원에 위탁됐다. 고인의 존엄성을 유지하고 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영장례 지원은 연고가 없는 무연고자 또는 오랜 기간 가족과의 단절로 인한 장례거부, 미성년자이거나 장애인으로 장례를 치를 능력이 없는 경우 등 저소득층 사망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인천의료원 장례식장 김민근 파트장은 “이번 공영장례는 인천의료원 첫 사례로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추모하고 함께하기 위해 직원들이 모여 추모의식을 진행했다”며 “편안한 세상에서 영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승연 의료원장은 “인천의료원은 지역 내 의료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고인의 마지막 배웅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과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10월 24일 동해시 보건의료이용현황 등 지역의 보건의료현황 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심사평가원이 보유한 보건의료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동해시 지역 보건의료 정책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 내용은 ▲동해시의 보건의료이용·의료자원 현황 공유, ▲동해시 보건의료정보 분석 보고서 발간, ▲동해시의 보건의료계획 공유 등이다. 심사평가원은 지역별 보건의료 자원 현황과 의료이용의 종합적인 분석결과를 매년 해당 지역에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 광역지자체, 해당 시·군의 보건의료 현황 및 이용정보를 연보로 발간하여 제공하게 된다. 심사평가원은 동해시를 시작으로 강원 지역의 태백시, 속초시, 횡성군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맞춤형 지역정보를 제공하고,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타 지역에도 정보 제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실 공진선 실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겪으며 보건의료 자원 운영의 중요성을 확인하였고, 데이터에 기반한 지역 보건의료 정책 수립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은 심사평가원이 보유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집속초음파를 이용한 치료기술개발 활성화를 위해 10월 20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2022 집속초음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케이메디허브와 영남대병원 박소희 교수가 주최하고, 집속초음파 치료기술 개발을 위해 산학연병 전문가들이 모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서로의 연구내용을 공유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집속초음파 치료기술은 햇빛 에너지를 돋보기를 통해 집속시켜 종이를 태울 수 있는 원리와 동일한 원리로, 한곳에 집속된 초음파 에너지를 이용해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비침습적인 치료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집속초음파 치료기술의 최신 연구동향 및 각 기관 기술 소개 등 다양한 주제발표와 좌장토론이 진행되었다. 집속초음파 기술개발과 관련하여 △초음파의 물리적 특성을 이용한 치료기술 개발, △혈뇌장벽 개통 기술 응용연구, △뇌신경자극 기술, △임상적용 사례등의 연구성과 공유 및 발표를 진행했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다학제간 기술교류를 통해 네트워킹을 형성하고 집속초음파 의료기술의 스케일업을 위한 협력방안 모색과 한 단계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정교한 환자 맞춤형 슬관절 수술을 위한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를 도입, 로봇 인공관절 수술 교육센터를 구축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용연)은 최근 관절센터에 환자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로 환자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 스마트로보틱스(Mako SmartRobotics™, 이하 마코 로봇)’를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마코 로봇’은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치료법으로 알려진 인공관절 수술을 진행할 때 환자의 무릎을 3D CT로 변환해 환자에게 최적화된 수술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숙련된 전문의의 집도 아래 로봇 팔을 통한 절삭을 진행하므로 오차 범위를 줄여 정확도 높은 계획된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지윤 교수가 지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22년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 ICDM 2022 (International Congress of Diabetes and Metabolism)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김지윤 교수는 2형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분비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인자를 밝히고자 진행한 연구 ‘Glucotoxicity is a critical determinant of insulin secretion over treatment types or disease duration in type 2 diabetes (제1저자 김지윤 교수, 교신저자 김남훈 교수)’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김지윤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2형 당뇨병 환자의 현재의 혈당 수준, 혈당 변동성, 당뇨 약제의 종류와 투여 기간, 당뇨 유병 기간 등을 포함한 여러 인자 중 인슐린 분비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인자가 무엇인지를 분석했다.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자사 히알루론산(HA) 필러 브랜드 ‘더채움’의 신규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모두의 필러, 더채움’이라는 주제로 ‘시선을 끌고 싶다면(파티 편)’과 ‘갖고 싶다면(도심 편)’ 2종으로 제작됐다. 더채움은 2019년부터 국내 HA필러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브랜드로,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선택받는 필러로 자리매김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2021년부터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고준희가 참여, ‘아름다운 미소, 이전과 달라진 분위기로 시선을 끄는 사람이 있다면 그들이 선택한 필러는 더채움일 것’이란 이야기를 특유의 당당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풀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