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과학회가 주최한 ‘제1회 외과내시경 연수강좌’가 16일 The-K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연수강좌는 그동안 내시경 관련 외과 분과학회에서 개별적으로 개최해 온 연수강좌를 통합한 첫 번째 외과내시경 연수강좌다. 대한대장항문학회, 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 대한위장관외과학회, 대한외과의사회 등 내시경 관련 외과 분과학회들이 모두 참여했다. 대한외과학회는 이번 연수강좌 개최를 위해 산하에 ‘외과내시경 위원회’를 신설하고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준비했다. 연수강좌 주요 내용은 ▲위내시경의 기본 ▲위내시경 검사의 한걸음 더 ▲치료내시경의 시작 ▲대장내시경 기본술기 ▲진단 대장내시경 ▲치료대장내시경 ▲소독 및 진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핸즈온 세션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한외과학회 이문수 회장은 “내시경은 이제 단순한 검진의 도구를 넘어 조기암의 전문적 치료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대한외과학회는 앞으로 더 체계적으로 양질의 내시경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으로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와 함께 서울시 동남권 노인의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감염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감염관리 역량강화 교육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수행의 일환으로서, 지역사회 내 노인의료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종사자들의 감염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난 10월 17일 진행된 교육 행사는 ▲표준주의와 전파경로별 격리주의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 ▲장기요양기관에서 주의해야하는 주요 감염병 ▲장기요양기관 시설급여 평가 지표(노인의료복지시설 감염관리) 등 집단감염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장기요양기관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장기요양기관 서비스 질 평가지표의 매뉴얼 적용과 평가 실시 계획 수립 및 수행을 담당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요양지원1부 담당자로부터 장기요양기관의 시설급여 감염관리 평가기준을 직접 교육받고, 질의응답을 통해 시설 종사자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감염예방을 위한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올바른 손씻기’ 체험활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19일, 연세 의료원 내 위치한 에비슨 의생명 연구센터(ABMRC)에서 ‘연세의료원-동성제약 광역학치료(PDT) 연구센터’ 현판식을 개최 했다. 현판식에는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 외 주요 동성제약 임원들과 연세 의료원 이은직 연세대 의과대학장을 비롯해 해당 연구에 중심이 되는 김형일 외과학교실 교수 등이 참석해 광역학(PDT, Photodynamic Therapy) 연구를 성공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현판식은 연세 의료원 정재호 바이오클러스터 추진단장의 참석자 소개를 시작으로 개회사(김경식 외과학교실 주임교수)와 격려사(이은직 의과대학장), 연구 경과 보고(김형일 교수)에 이어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이사의 축사로 이어졌다. 이후 참석자 전체가 함께한 현판 제막식 후 간담회로 마무리 되었다. 연세 의료원 측은 ‘생명에 대한 가치 실현을 위해 난치 질환 치료에 더욱 힘쓰고 있다.’고 밝히며, ‘광역학 치료 연구 성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 추후 송도 세브란스 개원 후에는 연구 규모를 더욱 확대하고 센터를 확장 시킬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해당 연구를 맡은 김형일 연세암병원 위장관외과 교수는 ‘포기의 영역에서 치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가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과 바이오의약품 등 산업계 전반의 연구개발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의 장을 잇달아 마련하고 있다. 협회는 19일 오후 2시부터 경기 용인 GC녹십자 목암타운에서 바이오의약품위원회 주관으로 ‘제1회 바이오 상생교류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제약바이오기업 대표들과 연구개발 책임자 등 150여명이 참석, 바이오의약품 개발 관련 주제발표와 네트워킹 행사를 저녁 늦게까지 진행했다. 원희목 회장은 환영사에서 “제약바이오 산업은 기초 연구부터 고도의 기술 분야까지 복잡한 밸류체인이 관여되는 특성을 가진 산업”이라며 “산·학·연 경계를 허무는 오픈 이노베이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 여는 이번 바이오 상생교류회는 기업과 연구자들이 활발하게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성공적인 상업화를 앞당기는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이오의약품 최신 기술 동향’을 주제로 한 이날 행사에서 발표자들은 바이오의약품 개발 관련 주요 기술과 사업전략 등을 공유했다. 구체적으로 ▲이중항체 플랫폼 개발
분당서울대병원(병원장 백남종)은 지난 19일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운영하는 ‘K-바이오헬스 이노베이션 센터’ 및 ‘헬스케어 혁신파크 바이어코어 센터’ 입주 기업에 투자 유치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총 10개의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이 참여해 혁신적인 서비스와 기술을 선보였다. 이날 투자자 측에서는 30개 이상의 벤처 캐피털(VC)사 관계자가 참석해 각 기업들이 보유한 서비스 및 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투자자들이 사업 아이템에 대한 피드백을 전달하며 참여 기업들의 향후 운영에 도움 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백남종 병원장은 “오늘 데모데이를 통해 참여 기업들이 그간 이뤄온 성과를 투자자 및 여러 관계자분들께 선보이고,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과 미래에 대해 논의해보는 귀한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며, “분당서울대병원 역시 기업들의 성공을 위한 무대를 계속해 마련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상진 성남시장은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조성 사업 등 산업 생태계 구축과 확장을 통해 성남시가 글로벌 4차 산업 특별도시로 발전할 수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19일 대치동 본사에서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 가운데 한마음혈액원과 함께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개최했다. 활동량 감소에 따라 혈액 수급이 어려운 겨울철을 앞두고 한국로슈진단 사우회는 혈액부족 방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주최하고 임직원들의 자발척 참여를 독려했다.
지오영이 그룹 물류역량 강화에 나선다 국내 1위 의약품 물류기업인 지오영 그룹(대표 조선혜)은 신임 물류사업본부장(부사장)에 어재혁 전 CJ대한통운 부사장(사진)을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MIT, 해양수산부 출신인 어재혁 물류사업본부장은 한국 물류기업의 해외투자진출 지원 기구인 '국제 물류투자 지원센터' 설립을 주도한 ‘글로벌 물류전문가’이다. 2007년 이후, CJ대한통운에서 TES 물류연구소장, 중국본부장, 포워딩본부장, 전략기획실장을 겨쳤고 2015년부터는 CJ로킨 수석부총재로 근무했다. 어 본부장의 영입은 회사의 주력사업인 물류사업부문의 선진화와 고도화를 통해 그룹의 제2도약을 가속화하려는 지오영 미래성장전략에 중요한 퍼즐이 될 전망이다. 또 최근 증가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사업 프로젝트 확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지오영은 그룹 설립 첫 해인 지난 2002년 부천물류센터를 운영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44개의 전국물류센터 운영을 통해 이미 국내 최대의 의약품 유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창립 20주년을 맞아, 전사 물류사업의 운영 및 관리체계 점검과 함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는 회사 내부 인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가 2022-23시즌 제4차 PBA-LPBA 챔피언십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 휴온스는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고양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2-23시즌 진행되는 4번째 투어이자 휴온스가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는 2번째 챔피언십 대회이다.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은 24일 오전 10시 LPBA PQ라운드로 첫 발을 뗀 뒤, 25일 오후 2시 개막전을 시작으로 31일까지 8일간의 여정을 이어간다. 30일 오후 7시 30분 LPBA 결승전과 31일 오후 9시 30분 진행되는 PBA 결승전을 통해 챔피언이 결정된다. 휴온스는 리그에서 꾸준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당구여제’ 김세연, ‘3쿠션 당구월드컵 챔피언’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 ‘승부사’ 오성욱 등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김세연은 지난 2020년, 2021년 ‘TS샴푸 LPBA 챔피언십’ 우승에 이은 챔피언십 3연패 도전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PBA-LPBA 챔피언십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게 됐다”며 “참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한뇌졸중학회(이사장 배희준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가 급성기 뇌졸중 치료에 필수인 뇌졸중집중치료실 확충의 시급함을 절박하게 호소했다. 뇌졸중 급성기 치료의 핵심이고 예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뇌졸중집중치료실이 현재 절대 부족한 상황으로 뇌졸중 환자의 후유장애를 최소화하고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뇌졸중집중치료실의 전국적인 보급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2023년 초반부터 전세계적으로 물량 부족이 예상되는 뇌경색 급성기 치료제인 정맥 내 혈전용해제(tPA) 약품 물량 확보가 시급함을 알렸다. 뇌졸중은 국내 사망원인 4위 질환이고, 현재 연간 10만명의 급성 뇌졸중 환자들이 발생하며 그 숫자는 증가 추세이다. 전제 뇌졸중 중 뇌경색(뇌혈관 폐쇄로 발생)은 뇌졸중 환자 중에서 80% 이상을 차지하며, 35%는 심한 후유장애로 독립적인 생활이 어려워 요양병원 혹은 재활병원에서 치료가 필요하다. 뇌졸중집중치료실(Stroke Unit)은 급성기 뇌졸중 환자들을 종합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시설로 뇌졸중집중치료실 치료만으로도 뇌졸중 환자의 사망률과 후유장애를 30% 정도 줄이기 때문에, 현재 국내 및 국외 진료지침에서는 급성기 뇌졸중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은 의약품 제조업체 케이엠에스제약㈜에서 제조한 ‘레바코스정’ 등 43개 품목(자사제조 10, 수탁제조 33)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 중지하고 회수 조치했다. - 잠정 제조·판매 중지. 회수 대상 의약품(24개사 43개 품목) 케이엠에스제약㈜에 대한 현장점검 결과 ▲변경허가(신고)를 받지 않고 첨가제 임의 사용 ▲제조기록서 거짓 작성 등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GMP)을 위반한 것에 따른 것이다. 식약처는 이번 조치 대상품목을 복용 중인 환자는 의료전문가와 상의해 대체 의약품으로 전환하도록 권고하고, 의사·약사·소비자 단체 등에는 관련 제품 회수가 신속히 수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내용의 ‘의약품 안전성 속보’를 배포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병·의원과 약국이 해당 품목을 처방·조제할 수 없도록 조치를 요청했다. 이번 GMP 위반 적발은 일부 제약업체의 고의적 일탈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올해부터 운영 중인 ‘GMP 위반 우려 업체 대상 무통보 점검’으로 적발한 사례다. 식약처는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의약품 제조‧품질 불법행위 클린 신고센터’와 올해 12월 시행 예정인 ‘GMP 적합판정 취소제’ 등 안전한 의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