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홍성한, 이하 신약조합)은 최근 조합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2년도 제4회 이사회에서 여재천 상근이사를 신약조합 제4대 사무국장으로 재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여재천 사무국장은 “34년간의 행정 전문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사 신약개발 지원을 위하여 사무국의 전문적인 경영과 집행을 책임 있게 해 나가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일동제약이 2022년 대한당뇨병학회 연례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f Diabetes and Metabolism 2022, ICDM 2022)에서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큐턴’(유효성분: 삭사글립틴 · 다파글리플로진)과 관련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19일 밝혔다. ‘큐턴’은 ▲DPP-4 억제제인 삭사글립틴(상품명: 온글라이자)과 ▲SGLT2 억제제인 다파글리플로진(상품명: 포시가)을 조합한 복합제로, 국내에서는 일동제약이 원개발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 지난해부터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올해 ICDM 행사는 온라인 사전 등록 인원을 포함, 당뇨병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 및 관계자 등 총 1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시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의 프로그램들 중 을지의대 박강서 교수가 좌장을 맡은 별도 세션에서 울산의대 정창희 교수는 <DPP-4 억제제와 SGLT2 억제제 조합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서 정창희 교수는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메트포르민 ▲삭사글립틴 ▲다파글리플로진 등 세 가지 약제를 서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감염내과 김민형, 박윤수 교수팀이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Real Time Location System, RTLS)을 이용한 병원 내 코로나19 2차 전파 예방의 효용성을 밝혔다. 해당 연구는 국제 학술지 ‘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IF 7.08)’ 최신호에 게재됐다. 병원 내에서 코로나19 등 전파력 높은 감염성 질환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많은 인적, 시간적 자원이 소모되기에 감염 관리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에 구축된 RTLS는 환자와 보호자의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감염병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확진자와 접촉자의 동선을 파악해 누락 없는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감염내과 김민형 교수팀은 인터뷰 및 차트 리뷰 등의 방법을 통한 고전적인 접촉자 조사 방법과 비교해 RTLS를 이용한 조사 방법이 감염 질환의 2차 전파를 차단하고 고위험 접촉자를 확인하는데 어느 정도의 효용성을 가지는지 확인하고자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2022년 1월 23일부터 3월 25일 사이에
JW그룹의 건강생활용품 전문회사 JW생활건강은 18일 대한적십자사 주최로 열린 '2022 적십자 바자행사'에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JW생활건강 직원들은 바자회에서 자사 코스메틱 브랜드 ‘링셀’ 제품을 비롯해 피톤치드 디퓨저 ‘피톤케어360’과 탈취방향제 ‘피톤케어 포레스트 샤워’, 신발 냄새 제거제 ‘그랜즈레미디’ 등을 판매했으며, 수익금 전액은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주관으로 3년 만에 열렸으며 59개 부스가 운영됐다. 바자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생활이 어려운 아동·청소년가정, 홀몸어르신, 다문화가족 등 사회취약계층 지원과 재난구호활동 등 다양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사회사업팀 김동미 사회복지사가 연명의료결정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김동미 사회복지사가 지난 7일 보건복지부 주관 ‘제10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행사’에서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김 사회복지사는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실무 담당자로, 제도 정착과 활성화에 노력했다. 또 의료기관윤리위원회를 설치·운영하며 연명의료 전자의무기록(EMR)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한재단(이사장 김중수)은19일 오전 대방동 유한양행 4층 대연수실에서 제 31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을 가졌다. 금년 시상에는 간호부문에 정수자 간호사(성이시돌복지의원, 만 54세), 교육부문에 유수경 교사(송풍 초등학교, 만 55세), 복지부문에 임영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오륜봉사회 회장, 만 79세), 김영희(부산 성모병원 완화의료센터 봉사원, 만 71세)가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김중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19로 인해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지금 이 변화의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우리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 그리고 공동체 정신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유한재단도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맞게 유재라 여사의 숭고한 나눔정신을 발전시켜 이 사회에 빛과 소금이 되는 훌륭한 봉사자들을 계속 발굴해 모든 국민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간호부문 수상자 정수자 간호사는 1990년부터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무연고, 이혼, 별거 등의 사유로 돌볼 사람이 없고 비싼 간병비 부담 때문에 입원할 수 없는 사회 소외계층을 돌보며 전인간호를 실천하고 호스피스 간호를 제공하면서 돌봄과 사랑을 실천하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익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2 KLPGA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소아 희귀난치질환 환우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3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9번 홀에 마련된 채리티 존에 선수들의 티샷이 안착되면 1인당 30만 원의 기부금을 적립한 것이다. 대회기간 동안 총 97번이 안착되어 2,910만원이 조성되었으며 동부건설과 한국토지신탁이 힘을 보태어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북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전달했다. 동부건설과 한국토지신탁은 지난해 개최된 2021년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골프대회(셀레브리티 프로암대회+KLPGA대회)에서도 총 3,000만원을 소아 희귀난치질환 환우를 위해 기부한 바 있다. 전북대병원은 이 기부금을 현재까지 총 31명의 소아 희귀난치질환 환우들의 진단 검사비 지원을 위해 사용했다.
사노피는 노숙인 및 쪽방촌 주민 등 주거 취약계층 2,500여 명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내년 1월 말까지 무료 독감 예방접종 행사를 실시한다. 올해 독감 예방접종 사업에는 서울시를 비롯해 서울의료원 포함 9개의 시립병원 소속 의료진들로 구성된 서울시 나눔진료봉사단,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행동하는의사회, 서울시 5개 쪽방 상담소 등 여러 기관이 참여해 주거 취약계층의 독감 예방접종 및 건강권 향상을 위해 힘을 모았다. 최근 질병청이 발표한 ‘2022-2023절기 인플루엔자 대응계획 발표’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코로나19 감염병이 지속되면서 인플루엔자에 대한 자연면역이 낮아져 올해 독감 유행 위험성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 유행 시기가 한 달가량 앞당겨 짐에 조속한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사노피는 호흡기 질환에 보다 취약한 노숙인 및 쪽방촌 주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4가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Vaxigrip Tetra)’ 2,500도스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망막 표면에 불필요한 새로운 막이 생기는 망막앞막은 계속 진행할 경우 변형시 및 시력저하를 일으킬 수 있는 노인성 안질환 중의 하나이다. 초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노화가 주요 요인으로 꼽히므로 40대부터는 주기적인 안저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또, 한쪽 눈에 망막앞막이 생겼다면 다른 쪽에도 향후 발병할 수 있으므로 치료 후에도 꾸준한 안과검진이 권장된다. 망막은 눈에 들어온 빛자극을 뇌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신경조직으로, 시력의 매우 중요한 부분을 담당한다. 그래서 망막에 질병이 생겨 손상되면 시력과 시야에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망막앞막은 망막, 특히 시세포가 가장 많이 밀집되어 있는 황반에 생기는 질환으로 망막 표면에 섬유막이 생긴 후 수축하면서 망막에 주름이 생기기 때문에 망막전막, 망막주름, 황반주름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망막 앞에 생긴 막으로 인해 사물의 크기나 형태가 왜곡되어 보이거나 시력저하가 나타나는데, 막의 위치나 두께, 망막을 당기는 힘에 따라 증상의 종류와 정도에 차이가 있다. 특히 막의 위치가 중심을 벗어나 있거나 크기가 매우 작을 때, 또는 막이 중심을 덮고 있어도 두
한미약품이 국내 최초로 개발중인 ‘저용량 고혈압 3제 복합제’가 세계 최대 학회 중 하나인 2022년 세계고혈압학회에서 소개됐다. 학회는 해당 연구 및 발표의 우수성을 평가해 Best Oral Presentation Award 골드상을 수여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12~16일 일본 교토에서 열린 세계고혈압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Hypertension, 이하 ISH)에서 자사가 개발중인 저용량 3제 복합제 기반의 연구 결과 2건(HM-APOLLO-201, HM-APOLLO-202)이 소개됐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연구 발표는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이무용 교수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홍순준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해당 임상 연구에서는 경증 또는 증등도 고혈압 치료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항고혈압 단일제 또는 2제 복합제 보다 저용량의 3가지 성분 항고혈압제 병용 요법이 고혈압의 1차 약제(초기치료)로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는 차세대 개념의 치료방법이 담겨있어 ISH 참가자들은 물론, 국내 의료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홍순준 교수는 “고혈압 신환자 치료시 습관적으로 단일요법으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은 우리 의료인들이 가지는 임상적 관성